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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좀비복서" 닉 디아즈 (5) 2013/04/27 AM 01:26


왠지 모르게 닉 디아즈에 대해 글을 쓰고싶더라고요 ㅋ

이번 UFC 158에서 조르쥬 생 피에르에게 수퍼 성폭행을 당한 닉 디아즈입니다.
복싱, 주짓수를 베이스로 하고있는 좀비형제 중 형으로,

체력, 양질의 주짓수 스킬, 펀치력, 망나니같은 개념없는 도발, 미친 맷집과 회복력을 무기로 가지고 있습니다.

테크니컬한 인파이팅을 하다가도 한번 필 꽂히면 대책없이 들이대는 슬러거의 모습도 보이는
팬 입장에선 정말 재밌는 경기를 선사하는 선수죠.

매너는 쌈싸먹은 짜증나는 도발로 자신이 공격하기 좋은 거리로 상대방을 유인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디아즈인데 상대는 또 거기에 넘어가서 훅 들이댔다가 디아즈의 좀비복싱에 그대로 말리는 제물이 되곤 합니다.
거기에 말리지 않고 끝까지 이성적으로 거릴 벌리며 짤짤이를 넣어 준 콘딧은 이겼죠 >< 콘딧 짱!

디아즈의 타격을 보면 교과서적인 복싱 타격도 아니고 스피드 별로 빠르지 않은 것 같아 보이는데
상대들이 묵사발나는 걸 보면 특유의 펀치리듬과 타고난 파워가 참 뛰어난 선수같습니다.

으악 ㅋ 디아즈 글은 왠지 장문으로 쓰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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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    친구신청

냉정하게 말씀드리오면 닉 디아즈는 슬러거가 아닙니다. 그리고 인파이팅을 즐기지도 않습니다. 펜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장의 이점인 리치를 활용해주는 선숩니다. 비록 지긴했지만 그 사이 디아즈에게 타격을 찔러넣어준 펜이 잘했다는 생각밖에.. 분명 디아즈가 수준급 복싱스킬을 갖춘 것은 사실이지만 고질적인 레슬링 취약, 킥과 스텝이 어정쩡한 점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진정 디아즈의 무서움은 상체힛팅과 바디블로.. 생각보다 정확도도 높습니다. 여기서 체력을 갉아 먹히고 그라운드 쌈으로 빠지면 그의 주짓수 스킬에 희생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콘딧은 등을 보이면서까지 디아즈와의 전면전을 아예 거부해버렸습죠. 그래서 많은 팬들이 실망했지만.. 물론 승리는 중요하지만 다소 소극적인 경기운영에 아쉬워한 사람들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악력 // 레슬링을 적극 수련중인 콘딧 측에서 디아즈와 2차전을 원환다고
피력했습니다. 콘딧 측에서 1차전의 찜찜한 마무리도 있고, 둘 다 패배 후
입지가 어중간해진 상황이니 디아즈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그나저나 악력님은 격투기 관련 글은 쓰지 않으셨었군요 ㅇㅂㅇ;
당연히 쓰고계실 줄 알았는데 놀랐습니다;ㅎ

악력    친구신청

까방구1 //
저도 관련소식은 예전에 접했습니다만, 솔직히 그리 화두로 떠오르지도 않는 걸로 보아 '빈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콘딧측에선 어차피 이긴 상대와 또 싸울필요도 없을 뿐더러, 타이틀전으로 가기위한 다른 상위랭커를 물색함이 더 나을 것 같네요.

그리고 콘딧은 자기 입장에선 그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겁니다. 그렉잭슨과 함께 전략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또한 디아즈와의 전면전을 회피하여 이겼으니 말입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저같은 경우는 앨런버거 2차전이나 무산된 맥도날드와의 2차전
둘 중 아무거나 성사돼서 좋은 경기 만들면 콘딧 쪽은 해결될 것 같다고 보는데

디아즈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게 좋다고 보시나요
[게임 이야기] 크리스 멧젠 카리스마 쩔지 않나요 (9) 2013/04/27 AM 12:59

뭐 요즘들어 특히 말이 많은 인물이지만

게임 개발자로서 독특한 매력을 뿜는 인물인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개성 넘치고 마초적인 그림체로 컨셉 아티스트로서의 색깔도 확실하고,
포스 있는 마스크와 중후하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컨퍼런스 진행, 게임 내 성우, 네레이션도 맡구요.
크리스 멧젠 특유의 시크한 듯 성의있는 게임소개는 참 맛깔나더군요.

제 주변 사람들이 멧젠 사진 보고
비주얼만 보고 베테랑 격투기 선수, 오토바이 튜너같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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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티    친구신청

이 아저씨보면 오너캐인 판다가 먼저 떠오름ㅋㅋ

141    친구신청

타락 매니아ㅋㅋ

로이드엘리엇    친구신청

문제는 기억 상실증이 있는지 본인이 만든 설정을
다음 작품이라던가에서 갑자기 뒤집어 엎고 이러는 일이 종종 있다는게...(...)

스타1이나 워크3 같은 경우는 진짜 매뉴얼에 있는
역사 부분도 하루종일 붙잡고 읽고 또 읽고 그랬었는데 ㅠㅠ

까방구1    친구신청

저도 워크3 매뉴얼 처음 봤을때 생각나네요 ㅋㅋㅋ

으아닛! 이렇게 옹골찬 매뉴얼이?!!?!?!? 진짜 한참을 붙들고 읽었죠

킹초이    친구신청

이사람 보니 또 급 와우가 땡기네..ㅋ

악력    친구신청

에전에는 광신도가 우글거렸지만 최근 행보가 썩.. 저도 그점이 참 아쉽습니다.

블루엑스    친구신청

매스티// 그건 샘와이즈죠 ㅋㅋ 장발 털보
이아저씬 진짜 마초스러움으로 똘똘 뭉쳐있는 느낌 ㅋㅋ 부사장 총괄직으로 올라가선지 블자겜 전체에 멧젠 색이 좀 약해져서 좀 안타까워요

파이팅 맨    친구신청

그렇게 썩 능력있는 작가는 아닌데 원래 전문 분야가 아님에도 워크나 스타 시리즈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등 다방면에 끼가 많은 사람이긴 하죠.
그림과 기획이 원래 전문분야인 사람임..

까방구1    친구신청

블리자드 내에서 최고의 팔방미인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ㅎ
[간지] 존 존스 VS 차엘 소넨 프리뷰 영상 (4) 2013/04/24 PM 11:21


앤더슨 실바 2차전에서 털리고 갖는 재기전이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라는
소넨의 상품성이란 ㅋ

아 참 비스핑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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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fany Hwang    친구신청

베우포트 헤드킥에 썰린 비스핑ㅠㅋㅋ

까방구1    친구신청

ㅋㅋㅋㅋ전체적으로 비스핑이 쫀? 것 같은 느낌이었죠?
참 맛깔나게 맞음으로서 명장면을 많이 남긴 비스핑ㅠㅠ
미들급의 오브레임같은 사람이군요.

Tiffany Hwang    친구신청

헨도한테 당한 시원한 실신KO는 모두의 마음을 통쾌하게 해준 블록버스터 였습니다ㅋ

까방구1    친구신청

ㅠㅠb
[간지] UFC on FOX 7 파이트머니 내역 (7) 2013/04/24 PM 08:29
벤 헨더슨이 재계약 후 처음으로 가진 매치라 파이트머니가 얼마나 올랐나 궁금했는데



기본급 10만 달러에 승리수당 10만 달러군요.

한화로 4,000만원이었던 예전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올랐군요.

10만 달러 클럽에는 못미친다더니 딱 10만 달러네요 ㅋ



The full UFC on FOX 7 salaries included:

벤슨 핸더슨: $200,000 (includes $100,000 win bonus)
def. 길버트 멜렌데즈: $175,000

다니엘 코미어: $126,000 (includes $63,000 win bonus)
def. 프랭크 미어: $200,000

조쉬 톰슨: $95,000 (includes $10,000 win bonus)
def. 네이트 디아즈: $15,000

맷 브라운: $60,000 (includes $30,000 win bonus)
def. 조던 메인: $16,000

채드 멘데스: $56,000 (includes $28,000 win bonus)
def. 대런 엘킨스: $24,000

Francis Carmont: $38,000 (includes $19,000 win bonus)
def. Lorenz Larkin: $23,000

Myles Jury: $16,000 (includes $8,000 win bonus)
def. Ramsey Nijem: $14,000

Joseph Benavidez: $66,000 (includes $33,000 win bonus)
def. Darren Uyenoyama: $12,000

T.J. Dillashaw: $28,000 (includes $14,000 win bonus)
def. Hugo Viana: $8,000

Jorge Masvidal: $60,000 (includes $30,000 win bonus)
def. Tim Means: $10,000

Anthony Njorkuani: $36,000 (includes $18,000 win bonus)
def. Roger Bowling: $12,000

Yoel Romero: $20,000 (includes $10,000 win bonus)
def. Clifford Starks: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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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ie Hwang    친구신청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taeny&num=2271

며칠전 마이피에 올렸었는데 새벽이라 다들 못보신득ㅠㅎ

까방구1    친구신청

하악 ㅠ

까방구1    친구신청

솔직히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안 그래도 국내에선 아오안인 격투기를
볼 분이 많진 않겠네요 ㅋ

노바    친구신청

승리보너스 없으면 멜렌데즈가 더많이 받는거임? 헐

Stephanie Hwang    친구신청

멜렌데즈는 이겼어도 아마 승리수당 없었을거임. 스트라이크포스 시절 마지막으로 받은 파이트머니랑 동일함

까방구1    친구신청

멜렌데즈는 훌륭했지만 이번 벤도와의 경기에서 한계를 좀 크게 보인 선수라
언젠가는 깎여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헥터 롬바드도 대폭 깎아버릴려고 벼르고 있다더군요 ㅋㅋㅋㅋ

Stephanie Hwang    친구신청

멜렌데즈는 첫경기라 앞으로는 두고봐야 할텐데 1승 2패 롬바드가 3억 아낰ㅋㅋㅋ

UFC 입성한 스트라이크포스 출신 선수들 파이트머니가 WEC에서 넘어온 선수들보다 대체로 높은 편인데(조쉬톰슨, 멜렌데즈, 로비 라울러 등등)

단체 입장에서는 전 소속단체의 계약을 이어나가는게 손해볼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WEC는 대체로 저렴해서 써먹기 쉽고(WEC 흡수 직후 경량급 선수들의 인권침해 수준의 파이트머니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쉬움. 벤도의 계약전 파이트머니 보면 이게 어떻게 최고단체 챔피언인가 싶을정도로 짰던건 WEC 출신이었기 때문) 스트라이크포스 출신들도 스타들 아니면 대체로 염가였기 때문에 (몇몇 10만 안팎이 있긴 한데 그정도야 UFC에서는 그리 비싸게 주는것도 아니고)

영입 이후 스트라이크포스의 계약을 그대로 이어가는게 당연하다는 얘기입니다.(전 2위단체 답게 메인카드 파이터들 대우를 당시 단체 재정상태에 비하면 파격적으로 해준것이 스포출신 UFC 파이터들 몸값에 영향을 끼친 모양. 댄 핸더슨이 이적 후 경기당 25만 달러씩 받고 표도르전에서 80만 달러를 받은 것이나 쿵 리가 20만 안팎을 받은 것이나 약물로 어플릭션 말아먹고 스포입성한 바넷에게 15만달러나 준 것이나 신인에 가까운 코미어 기본 개런티가 5만이라거나 자카레 소우자, 록홀드 몸값 등 아무래도 스타급 선수들 많이 챙겨주었음)
[간지] 벤 헨더슨이 결국 이겼군요 (10) 2013/04/21 PM 11:44
전체적으로

챔피언 VS 챔피언이란 타이틀에 걸맞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라운드 초반에는 멜렌데즈가 노련하게 벤 헨더슨의 킥을 캐치해내면서 다운까지 이었습니다.
날이 선 카운터로 헨더슨이 좋아하는 거리를 내주지 않으며 당혹시켜 재미를 보았고
특유의 단단한 디펜스로 실력 좋은 레슬러인 헨더슨이 뭘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게 만들었지요.

하지만 라운드 중반부터 헨더슨 특유의 변칙적인 각도의 로우킥에 멜렌데즈가 말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체력이 안좋은 멜렌데즈가 큼직한 로우킥들을 계속 허용하면서 기동성에 문제가 생겼고
킥캐치를 가끔 해내도 초반처럼 다운까지 이어가지를 못했지요.

후반에는 로우킥 만으로 다운을 당해 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 헨더슨에게서 조제 알도급
아우라가 느껴지기까지 했었죠.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했다고 생각했는지 종료를 얼마 안남긴 시점에서 헨더슨은 여유로운 아웃파이팅을
시전하기 시작했고 마음이 급해진 멜렌데즈는 묶인 다리를 억지로 이끌고 붕붕거리면서 한대만 걸려라는
식의 조급한 타격을 보였습니다. 헨더슨은 아예 가드를 내리고 위빙만으로 주먹을 피해내는 여유까지
부렸지요.

그리고 판정까지 가서 헨더슨이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워낙 기량이 탄탄한 선수들간의 대립이라 정말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중반부터 헨더슨이 무난하게 이끄는 것 같아서 놀라운 매치업이었네요.

다만 경기장이 멜렌데즈의 홈타운이나 마찬가지인 곳이라 관중들의 재수 없는 야유가 너무 거슬렸네요.

레슬라이커로서 최상의 스킬을 선사해 준 코미어에게도 야유를 보내는 이상한 관중들.....

쨋든 벤 헨더슨은 이제 한번만 더 방어하면 라이트 챔프 방어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에게 선사한 낭만적인 프로포즈를 보고싶었는데 중계가 끊겨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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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대디보이    친구신청

복싱 타격 게임에서는 핸더슨이 많이 밀리는거 같았어요. 그거를 다른식으로 잘 풀어낸듯.. 결과는 이겼지만 역시 판정에서도 겨우 이긴거라 시원하지는 않네요

까방구1    친구신청

빅대디보이 // 어쩔 수가 없죠 ^^ 상대가 헨더슨 못지 않은 라이트급 극강인데
결과가 이렇게라도 나온 게 어떻게 보면 다행입니다.

charedgar82    친구신청

헨더슨이 압도적이었다고 생각진 않지만 그렇다고 멜렌데즈가 챔피언이 될만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전 오히려 스플릿 디시전 나와서 놀랐네요. 에드가 전 때보다 더 명백했었는데 ㅋ

까방구1    친구신청

charedgar82 // 경기장 분위기가 헨더슨에게 다 몰아주면 팬들이 들고 일어날
것 같아서 그냥 하나 준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도 어이가
없더군요.

아야어여오요    친구신청

압도적인 경기는 아니었지만 벤형의 확실한 승리였는데 판정후 야유가 장난아니더군요 참...ㅡㅡ
멜렌데즈도 대단하더군요, 태클이 하나도 안먹히는거 보고 놀랐어요, 괜히 스포가 낳은 최강자중 한명이 아닌듯

Stephanie Hwang    친구신청

개인적인 채점으로는 3,4,5라운드 벤도 승인데 저지 하나가 돌았네요
산호세는 스트라이크포스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스포 챔피언 멜렌데즈의 홈이라고 볼 수 있었졓. 멜렌데즈가 1점 먹자 핸더슨 표정이 썩은 모습이 볼 만했음..ㅎㅎ

우선 멜렌데즈의 클린치 탈출이 훌륭했어요. 그리고 핸더슨이 클린치를 잡기위해 붙어야 했기 때문에 멜렌데즈는 치고들어오는 핸더슨을 끌어들여 라이트훅 카운터 전략이 준비되어있었고 테이크다운의 기회가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체력과 킥의 우위를 가지고, 멜렌데즈가 로킥으로 다운당했을 때부터 승부가 기울었던 것이죠. 킥캐치를 다소 당했지만 경기 후 유효타 집계도 벤도의 승리였습니다. 레슬러의 집요한 클린치싸움을 받아내야 하면 체력이 급속히 저하되기 마련이니 사실상 3라운드 이후부터 점수를 잃었다고 볼 수 있었어요 ㅎㅎ

㈜스톤콜드    친구신청

재밌는 경기였음

남자    친구신청

마지막에 프러포즈 ㅋ

노바    친구신청

멜렌데즈 홈이라서 1번 준듯함. 타격 숫자 차이 엄청 났었는데

정열맨    친구신청

빅대디보이 복싱타격에서 밀렸다니요. 차근차근 타격으로 포인트를 싸아서 이긴게임인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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