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헬멧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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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덕질)일상] 결혼준비 순서및 상황 정리 (5) 2018/09/18 PM 02:42

결혼준비 순서및 상황 정리해 봤습니다(좀 깁니다)

 

※우선 양쪽집안으로부터의 지원은 0에 가까운상태를 기준으로 작성 되

었습니다. 다행히 예비 장모님께서 몇몇가전은 지원해 주셔서 수월했네요.

지원해 주시는 가전도 사연이 있는지라 크게 적진 않겠습니다. 

 

(2016년 8월초)

1. 프로포즈: 2년전 제주에서 했습니다. 사실 2년전엔 백수가 아니였었기

때문에 했었는데 프로포즈를 하자마자 회사에서 잘리는 바람에 결혼이 딜

레이가 좀 있었네요. 간단한 백금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주 작은 다이

아가 박힌 링을 준비해서 제주도 놀러갔을때 팬션 옥상에서 고기구워 먹고

바다 보면서 맥주먹을때 백허그 하고 했습니다. 뭔가 엄청 오글거리게 말을

했는데 글로쓰면 너무 오글거려서 그만두기로 합니다. 

 

2. 상견례(취소건): 결혼을 하기로 하면 우선 상견례를 해야 하겠죠? 그런데 

이것도 딜레이가 좀 있었습니다. 순서상 맨처음인데 식장 알아보고 했네요. 

상견례가 있었을 주에 어머니가 교통사고가 나셨습니다. 1달이상 입원하시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상견례 안했다고 결혼준비를 못하는건 아니니까 계속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4~5월)

3. 예식장 잡기(계약): 몇가지를 정해놓은게 있었습니다. 단독홀일것 음식은 

상관없지만 손님들이 섞여서 부산스럽지 않을것 터미널과 가까울것 정도여서

테크노(강변), 동서울터미널, 건대, 어린이 회관등을 알아보았는데 제일 괜찮

았던 테크노마트 웨딩홀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제일 좋으면 제일 비쌉

니다. (최소6개월 최대1년 전부터는 예약을해야 한다고 하네요)

 

(7월 초중순)

4. 집얻기(전세): 처음엔 행복주택을 알아봤습니다. 혜택도 혜택이기도 하고

행복주택에서 살다가 돈을 모아서 나름 괜찮은 빌라 혹은 청약성공해서 아파

트에 들어갈 생각을 했었는데, 나라에서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대출을 알게

되어 그쪽으로 선회하고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4-1. 양쪽집안의 멀지 않을것 방은 두개에 거실이 있을것(게임룸 때문에 참고로

제욕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대출에 맞춰 무리하게 집을 얻지 않을것을 전제

를 두고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모든요건을 충족하는곳에 빌라를 기준으로 

알아보고 대출서류준비후 집을 계약하기로 합니다. (대출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적

진 않습니다. 대출설명까지 들어가면 글이 엄청 길어질수 있기 때문에)

 

(7월말)

5.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스드메를 알아봐야 합니다. 

여자친구가 오랜기간 결혼관련 보험(상조)을 들어놓은게(이런게 있었어?) 업체

플레너님과 상담&방문&예약 진행했습니다. 스드메같은 경우에는 제가 따로 할게

없는게, 옆에서 이거이쁘다. 이거하면 이쁘겠다만 말하면 되고 결정은 모두 

여자친구가 하게 됩니다. 그냥 여자친구가 이쁘다고 하면 이쁘다고 하면 됩니다(중요)

그럼 어느순간 샵들이 예약 되어있습니다.

 

(8월초)

6. 상견례: 어머니가 퇴원하시고 상견례를 하기로 합니다. 사실 여기서, 예물, 예단, 

혼수, 이바지음식, 집 등등 엄청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고 하는데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저희는 지원을 받지 않고 결혼을 하기 때문에, 거의 가족소개와 가벼운 

담소정도만 나누고 끝났습니다. 정상적인 루트의 결혼이라면 여기서 저위에 목록들의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고 대부분이 결정이 난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결혼이 파토가 나

기도) 저도 이야기만 많이들었지 그런결혼은 중산층은 되어야 하는건가요? 경험을 못

해봐서...

 

(8월 중순)

7. 집계약하기: 대출서류 준비나 은행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이쯤정도되면 마무리가 됩

니다. 그럼 이제 계약을 해야 겠죠? 부동산 몇군데를 돌아다녀보고 집을 계약을 합니다. 

다행히 저희가 이사가기 2주전에 집을뺀다는 상태좋은집이 있어서 계약을 했습니다.

만약 대출! 특히 버팀목대출!을 받아 들어가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집주인중에 대출을 꺼리는사람이 있으니 꼭 중개사무소에게 이부분을 설명하고 집을 

얻으셔야 합니다. 나중에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할수 있거든요.

절차는 엄청 간단한데 이걸 집주인이 꺼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7-1. 계약금은 여자친구가 살던집을 내놓을때 받은 계약금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돈은 

제가 부담해서 냈습니다. 

 

(8월말)

8. 혼수준비(가전,가구 등등): 일단 혼수도 혼수인지라 가격을 무시하지 못합니다. 난생처음

신용카드라는 물건을 만들기로 합니다. 공동 신용카드이기 때문에 공과금등 자동이체시 혜

택이 많을것 포인트가 쌓이면 현금으로 바꿀수 있을것등을 기준으로 신용카드를 만들고 혼

수를 장만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구는 최대한 저렴한데 이뻐야 하기 때문에 스크레치 가구점

이나 마석가구공단 후문쪽에서 발품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것 보다 저렴하게

구입했던것 같습니다.(온라인 쇼핑몰은 이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쯤부터 자금의 압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마석가구공단 후문으로 간 이유는 가구공단 정문은 메이커샵들만 있어서 가격차이가 꽤 나

므로 바로 비메이커 매장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스크레치 가구점은 현재까지 못받은 가구들도 있고 쇼파같은 경우에는 배송중에 신혼집 자

동문 파손건에 현관에 억지로 들어오다 가죽이 찢어지는일이 있어 현재 교환 대기중입니다. 

이런부분이 신경 많이 쓰이시면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침구류 외에 다른 가구들은 가구공

단 비메이커들을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침구류는 스크레치나 메이커 비메이커 차이가 얼마

나지 않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월초)

9. 혼수준비Ⅱ:  해외직구나 인터넷으로 구형 구입등도 고려해 보았는데

이사가 임박해 오는바람에 그렇게까지는 기다릴수가 없었어서 그냥 베스트샵에 가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비싸다고 생각하고 직구를 해야하 어쩌나 하고 있는 사이에, 예비 장모님께서 적금이 나

오셨다며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살건 사고 모자란 돈은 장모님 도움으로가전을 구입하기로 합니다. 

 

대신 카드할인 신혼부부할인(식장 계약서 지참)등등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9월 초중순)

10. 신혼집 이사: 전 일단 혼자계시는 어머니 때문에 나중에 들어가기로 하고 자취하는 여자친구집

만 옮기기로 합니다. 자금의 압박때문에 용달과 사다리차정도만 부르고 우리가 다하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끝나고 나선 다음부턴 비싸도 이사짐 부르자라는 말을 끝으로 쓰러졌었네요. 

 

12월 8일 결혼까지는 아직 3달이나 남아서 소화할 스케쥴이 많기 때문에 더 적진 못합니다. 나중에

업데이트 할게요.

 

 


images.jpg

 

하려고 했는데, 음식은 제가 다녀본 결혼식장 탑급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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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카 호노카    친구신청

프로포즈 직후에 회사 짤리셨으면 좀 많이 당황하셨을 거 같은데
결혼에 큰 영향 없어서 다행이네요~

뉴타입추종자    친구신청

그래도 이런 저런 불행에도 불화 없이 옆을 지켜주는 예비신부님꼐 더 사랑을 느끼실듯

행복은 불행속에서 더 돋보이는 법이죠~

둥두루둥둥    친구신청

음 이미 결정하신거라 의미는 없겠지만
단독홀일 경우는 오롯이 우리 손님들만 있어서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같은 경우는 단독홀O / 음식 맛없어보임 or 단독홀X / 음식 맛있어보임 중에서
후자를 선택했는데 일단 시식때 먹어봤을 때 어르신들도 맛있어 하셨고 실제로 하객분들도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반대로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제 친구는 음식때문에 아직까지도 까이고 있네요
결혼식 당일의 주인공은 신랑신부이긴 하지만 시간내서 먼길 와주시는 손님분들 생각하면
음식맛도 어느정도 고려되면 좋을듯 하네요

익명의사용자    친구신청

결혼식의 성공? 결론? 흥행? 은 음식에서 판가름 나는데... 음식을 빼 놓고 진행하시니 의외네요...

검은투구1    친구신청

하객들은 결혼식의 규모나 하객수 인테리어..그런거 전혀 신경도 안쓰고 관심도 없고 기억도 안나고
오로지 남는건 음식뿐이죠...음식 소홀히 하면 진짜 부모님들.. 지인들앞에서 얼굴도 못듭니다;;
두고두고 구설수에 오르내림..
[비정기(덕질)일상] (※우울주의)결혼하기전 돌아보는 34년 (54) 2018/09/13 PM 05:25

※우울주의※


단 하나의 MSG도 없는 장가가며 돌아보는 현재까지(현재34살)


-와드용이라 메모형식인점 이해부탁드립니다-


1. 부족한집도 유복한집도 아니였지만, 워낙에 짠돌이인 

아버지와 술만 드시면 변하시는 어머니사이에서 큼


2. 아버지는 학교학용품 준비물돈도 안주셔서 못가지고

간날이 많을정도로 짠돌이 셨는데, 이런문제 때문에 어머

니가 술을 드셨으니 두분다 잘한건 없는듯

선생님이 우리집 가난한줄 알고 급식지원 신청서도 꼬박

꼬박 챙겨주셨을정도


3. 위로 세살터울의 누나가 있는데, 공부는 엄청 잘했었기

때문에 집안에서 전폭적이진 않아도 지원이 있었고, 어머니

는 늘 입버릇처럼 딸은 엄마가 되기 때문에 잘해줘야 하고

넌 엄마라는게 될 수 없기 때문에 애초에 나랑 맞지 않다를

34살된 지금까지 말씀을 하심


3-1.어머니는 지금도 장가가는 아들한테는 지원이 없으시고,

누나네집에 놀러가셨다가 누나네집에 건조기가 없는걸 아시고

바로 사주시는 그런분 (나는...)


3-2. 그걸 또 알고 누나가 결혼에 보태쓰라고 서운해지 말라

면서 건조기 두배값을 몰래 찔러주긴 했음


4. 이런글을 읽으면 대충 예상되다시피 아버지는 폭력적이였고 

어머니는 술을 먹고 주폭이 있으셨기 때문에, 누나도 물론 

고생은 했지만 술시중등등 잔시부름을 담당하던 나는 맞기도

많이 맞고 살았음(심부름의 이유는 막내+공부못함 이였음)

도마에 이마깨진 흉터가 아직도 있는데 볼때마다 짜증남


4-1. 정확한 날짜를 기억하는데 2005년 10월25일 아버지가 

집을 나가셨음. 이혼은 작년에 하셨고... 저날짜를 왜 정확

하게 기억하냐면, 본인 입대일이였음. 진짜 웃음밖에 안나옴


4-2.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일병 외박 나와서(내가 나온

부대는 위수지역이 없어서 서울로 올 수 있었음) 서프라이즈

그런것도 아니고 연락을 안하고 집에 와서 잔적이 있는데, 

술취하신 어머니가 연락안하고 왔다고 쥐잡듯 욕하며 패신

적이 있는데 그건 아직도 트라우마임. 그날 누나가 술 사주면

서 같이 울었던 기억이 있음. 

 

4-3. 군생활2년 하는동안 단한번도 가족면회를 해본적이 없음

(유일하게 누나가 외박 맞춰서 춘천에서 1박 같이 하면서 영화

도 보여주고 술도 먹여주고 방잡아 준다음에 다시 간적은 있음)


5. 심지어 날 엄청 잘아는 그리고 지금도 가장친한 친구들이

"넌 뭐냐 착한거냐 그걸 어떻게 다 참냐" 라고 물어볼 정도

'나라고 왜 화가 안나겠냐!'


6. 나를 굉장히 높게 치는 부분이 있는데, 탈선이란걸 한적이

없음. 그렇다고 친구가 적지도 않고 착한사람 코스프레를 잘

한 덕분인것 같음. 뭐 쏘쏘하게 대학도 나오고 뭐 먹을만하게

일하면서 살고 있는듯.(현재는 전공으로 벌어먹고 살고 있진

않지만)

(*고등학교 술&담배를 하긴 했는데 뭐 그것도 탈선이면 탈선인듯)


6-1. 학비는 이상하게 아버지가 2학년때 까지는 내주시고 나머지

는 반반부담으로 다녔으니 이부분은 참 감사드림.


6-2. 현재 난 대외적으로는 굉장히 효자임. 속으로는 엄청난 분

노로 가득차 있지만 어쩌겠음. 낳아주신 어머니이신데.


7. 현재 와이프가 될 사람은 24살 제대하고 술자리에서 만나서 

사귄 케이스인데 살갑진 않지만 마음이 깊어서 위에 이야기를 

다듣고도 날 잘 챙겨주는 타입. 대기업다니면서 이거저거 많이도

사주고(이건 자랑인데 게임기는 엑박&스위치 빼고는 다사준듯)

얘앞에서는 이상하게 많이 울게됨. 10년째 서러우면 여친불러서

 

7-1.지금은 내가더 벌지만 벌어봤자 중소기업이지뭐


8. 그리고 12월8일에 결혼합니다. 위에글 반대로만 살면 행복가정

츄라이츄라이


9.누나 사랑해 조카랑 누나는 평생 지켜줄께 물론 내가정도: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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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카프카1    친구신청

멋지군

DANDY HELMET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그렇게 살아야 할텐데:0

Cidolfus Orlandeau    친구신청

그래도 남매사이가 정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거의 뭐 저한텐 누나가 부모님 위치라 ㅎㅎㅎ

GAME BOY™    친구신청

앞으로는 좋은일만 생길겁니다!

결혼 축하합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풍림수산    친구신청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감사합니다!!열심히 살게요.

▶◀어제먹은바나나    친구신청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거야 행복해!

DANDY HELMET    친구신청

제일 듣고 싶었던 말이네요:D

바쿠유    친구신청

워우.. 거의 뭐 85년생 Xxx 쓰셔도 될거같..

DANDY HELMET    친구신청

으으으으 그런가요;;;왠지 저랑 비슷할거 같아서 읽어보진 않았어요

우타코    친구신청

저도 가정불화가 상당했고 서러운 말, 구박도 엄청 듣고 가정 분위기도 막장이었지만 반면교사 삼아 절대 그런 식으로는 살지않겠노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실겁니다! 결혼축하드려용.

DANDY HELMET    친구신청

저도 딱 우타코님처럼 살았답니다. 지금 행복하시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꼭 반드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마윈    친구신청

결혼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게요!!!

Razormind    친구신청

차라리 소설이었으면 좋게다 싶은 다사다난한 인생을 사셨군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다사다난 했답니다. ㅎㅎㅎ감사합니다.

루리웹-0312729280    친구신청

어머니에 대한 불만이 잠재되어 있는게 앞날에 걱정되긴 하네요. 적당히 풀던가 아니면 선을 그어서 거리를 두는것도 방법일 듯..

DANDY HELMET    친구신청

잠재야 되어있는데, 앞으로는 거리를좀 두어야죠.

™참사랑☞♡    친구신청

(이건 자랑인데 게임기는 엑박&스위치 빼고는 다사준듯)<<<<<== 크으으으으... 행복하십쇼!!!

DANDY HELMET    친구신청

스위치 사달라고 했다가 등짝 스매쉬 맞은건 안비밀입니다. ㅎㅎㅎ

미트스핀스파게티    친구신청

축하 드립니다! 적어도 수년 이상은 글쓴이분의 행복 그래프가 상승선을 그릴거라고 확신합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가즈아아아아아아!!!!

저위나라    친구신청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시구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날의꿈    친구신청

그래도 지금 행복하시다니 기쁘네요
앞으로 좋은날이 더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기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러길 빌어야죠:0

사랑해 💕    친구신청

다들 결혼지옥이라 이야기하지만 요번년에 결혼한 저도 너무 행복합니다.
누군가 필요할때 항상 여보님이 있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즐거운 신혼 되시길 바랍니다 힘드셨으니 이제 낙이 와야죠!

DANDY HELMET    친구신청

10년 사귀었더니 뭐 신혼분위기가 전혀 없어서 그냥 살림만 합치는 분위기 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이제 힘이 되는 사람이 옆에 늘 있게 되겠죠?

미쿠루짱    친구신청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분명한건 결혼이라는게 좋은일만 있는건 아니지만 행복하십시오.



DANDY HELMET    친구신청

좋은일만 있겠습니까. 벌써 이사하는데 쇼파배달하시는분이 대문 자동문 들이박으셔서 물어주게 생겼습니다. ㅋㅋㅋㅋ하나씩 해결해 살다보면 좋은날이 오겠지요!!!

단테신곡    친구신청

앞으로 행복한 날들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 안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남기시고

DANDY HELMET    친구신청

추억이 될때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D

RiskyTeddy    친구신청

열심히 살아주셔서 감동입니다.
결혼축하드리고 꽃길만걸으시길 바랍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감동까지야아...어떻게 어떻게 살아는 지더라구요.
꽃길가즈아아아아악

플레이크    친구신청

앞으로도 쭉 행복하세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플레이크님 행복하시기를:D

어색쟁이    친구신청

가족에게 특히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꽤나 오래 가고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앞으로의 삶은 지금까지의 삶보다는 덜 힘들고 더 행복하시길 결혼도 축하드리구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잊혀지진 않을거에요 속으로는 부모님께 굉장히 냉소적이 된지라 그건 어쩔수 없고 제가정부터 돌봐야 할것 같에요. 축하 감사합니다.

큐로비트    친구신청

결혼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축복가득한 삶 되시길!

DANDY HELMET    친구신청

큐로비트님도 행복하시기를:D

BundlePackage    친구신청

너무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누나분이 동생생각을 해주셔서 너무 다행이네요 ㅠㅠ 행복하세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누나덕분에 밝게 클수 있었답니다 :D

갱생스매시    친구신청

결혼 축하드려요 !! 난 언제 하나 ㅜㅜ

DANDY HELMET    친구신청

저도 딱 그생각하고 살았고 여자사람친구는 없는상태였는데 어떻게 어떻게 연이 되더라구요

†아우디R8    친구신청

당신의 미래에 행복과 평화만있길 바랍니다.

남은시간동안 실컫 행복에 취하며 살아가시길바랍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행복과 평화만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Die young    친구신청

그냥 결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럽네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애까지가 딱 좋습니다. 준비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

햄스더✨    친구신청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가정 꾸리시고 꽃길 걸으시길!

DANDY HELMET    친구신청

감사합니다. 꽃길 가즈아아아악

루리웹정상인    친구신청

결혼 축하드리고 옛날에 힘드신거 만큼 이후에 더더욱 행복하게 사시길 빌겠습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그래야 할텐데, 힘내겠습니다.
[비정기(덕질)일상] (몬헌월드)극 베히모스 경험기 (20) 2018/08/31 PM 05:33
총 6트라이(퇴근에 결혼준비에 시간이 없음) 정도 돌아봤고

못깰거 같길래 황도 메테오 점프 연습하다 1번 죽은거 빼고는 없습니다.

(한분이 꼬리휘둘기에 죽으시더니 도망가시고 다들 주루룩 귀환 하셔서 

혼자있는 상황에서 썻으니 뭐 비매너는 아닌듯)

 

(집에가서 확인을 해봐야 하지만 대충 기억을 해본 캐릭터 프로필)

헌랭145(플탐300시간정도 이것저것 많이 해보는 스타일이라 플탐에 비해 헌랭이 낮음)

모든장비는 ALL 커강완료 무기커강은 회복 위주,수렵적만 스킬때문에 소켓업

탱커철벽랜스 2회(가드성능4이상, 가드강화, 간파, 약특3, 슈회3, 체력증강2, 심안주 넣어줌)

꼬짤용 태도 1회(간파7, 공4, 슈회3 등등)

보조탱커를 겸한 확산탄 헤보 1회(그냥 국민 확산탄셋 기억이 잘 안남)

버프&힐러 수렵적2회 (버섯, 광역화, 만족감, 체력증강, 빨리먹기, 회피and가호 모두 풀강)

수렵적 종류 : 바젤 수렵적, 이블조 수렵적 등등

 

정도로 해봤습니다. 아직 깨진 못했는데, 이것저것 경험해본 썰도좀 풀고 

짜증도 나서 몇자적어 보겠습니다. 랜스나 태도 확산헤보야 저도 딜러겸

탱커(태도제외)이니 3다이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버프&힐러형 수렵적 들고

몇판 돌아보니 눈에 보이더라구요.

 

※주의 화나 좀 나므로 말이좀 거칠어집니다.  

 

1.힐을 해주면 뭐하냐. 피도 안빨고 닥돌하면 당연히 죽지 XX럴 생각을..아오 

버섯에 물약에 다빨아 재끼면 뭐해 2페도 가기전에 죽는건 좀 아니지 않냐?

방업에 공업에 그것도 안되면 피리 바꿔와서 체력회복(대)까지 걸고 응?!XX

내가 세팅까진 안바레 진짜 컨트롤은 해야 하는거 아니냐? 그 왜 패드보면

키 X모양키가 있어 씨X 그거 누르면 구르거든 좀 구르라고, 아니 자신이 없으면

체력망또라도 제발 입자 제발 부탁이다. 

 

1-1.힐러라고 해봤자 원킬에 죽으면 답이 없습니다.

 

(다시 진정하고 써봅니다)

 

2.아니 극 베히모스 깨보자고 들어왔으면 한번 죽어도 경험도 할겸 계속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6트 중에 4판이 중간에 방이 깨졌습니다. 한명 죽으면 우루루 다들 

나가시고 어이없어서 황도메테오 점프로 피하는 연습은 진짜 신나게 했네요.

 

3.그냥 구조신호 타고 들어오는 구조의 방은 깰수가 없게 만들어 놨나... 최소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차라리 맘타처럼 누적치 쌓여서 나중에 

쉽게 깰수있게 만들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진짜 슈퍼플레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솔플이라도 해볼텐데...(아오 내손가라아악)

 

그동안 몬헌할때 이정도의 난이도를 접해본적이 없어서 요즘좀 멘붕입니다. 

 

나나&테오 퀘도 깨고 울뻔했는데 극베히 깨면 진짜 울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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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비    친구신청

저도 친구들이랑 진짜 많이 도전해서 깻습니다
한명은 힐, 한명은 어그로 그리고 어그로 끌리면 제가 확산탄으로 딜 넣는 방식으로요

게스트 한명은 운빨이긴 한데...힐러나 딜러를 원했지만 잘 안 들어오더라구요 준비없이 오는분이 좀 많아요ㅎ
어느정도 운빨도 필요하긴 한데 4페이즈에서 많이 죽어나가죠ㅎㅎ
그래도 저희는 중간에 튀는 사람은 거의 없었네요 한번쯤 그랬네요

저흰 딱 한번 잡고 해산했습니다ㅜㅜ

DANDY HELMET    친구신청

전 친구들이 초반에 다 접어버리는바람에 저만 남았습니다. 재미없데요 ㅠㅠ

견니쿠스    친구신청

파티운이 정말 중요함 ㅠㅠ 전 대검인데 루리웹게시판에서 파티찾아가서 했는데 좋은분 만나서 깻어요 정말 사랑해영

DANDY HELMET    친구신청

저도 모집방 가서 모아볼까 생각도 하고 있는데 민폐는 아닐지 고민입니다ㅠ

심부전증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
딜러들이 생각을 해야할게, 일단 쳐맞질 말아야 딜을 할수 있는건데 힐러 믿고 닥돌하는건 걍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소리죠.

DANDY HELMET    친구신청

제일 심했던 사람이 부동입고 닥돌하는 사람까지 봤는데 진짜 육성으로 욕했습니다.

도꼬데모이쇼    친구신청

회피 기동을 안하는 딜러는 노답

DANDY HELMET    친구신청

기동이야 가끔하는데 그기동 기능이 고장이 자주나는지 나중엔 닥돌!!!

혁씨    친구신청

힐도 물약 빠는 기술이 생깁니다. 큰 기술 들어가기 전에 회복약 대 먼저 빨아놔야 약한 파티는 그나마 굴러갑니다. 보통 1게임당 250개에서 최대 300까지 회복관련 아이템을 씁니다.
기본적으로 탱 힐이 제대로 갖춰지면 게임이 돌아가는데 딜 2명이 비실비실할 경우에 3페에서 터집니다. 딜 부족으로 황도 무한 발사에 녹습니다. 제일 중심이 되는 위치가 힐이고, 나머지 사람들이 구성원들 봐서 알아서 탱 들고 오고 딜 들고 올 정도 눈치가 있으면 공방에서 깨지는데, 대부분 1다이 하면 구성이 제대로 안된거라 시간낭비니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400개까지 써도 좋으니까 제발 깻으면 좋겠네요. 진짜 딱 3페에서 터지더라구요.

혁씨    친구신청

그리고 탱 커는 랜스로는 좀 힘듭니다. 머리 10타인가 12타인데 웬만큼 잘 때리시는 분이라도 그 시간이면 회오리 2개에서 3개까지 생성 됩니다. 제일 편한 탱은 명등 헤보 참열탱이고, 귀마개 있어야 회오리 1회 시간에 바로 어글 잡는게 가능합니다. 헤보적이 노말 베히에서 굉장히 어글 잡기가 좋았는데 너프된 관계로 10발 정도 머리에 꽂아야 어글이 잡힙니다. 딜을 약간 해야 되는 상황이면 헤보적으로 어글 잡고 중간 중간 팔에 한발씩 꽂아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툭툭결정이던가 그거 4~5발 먹이고 좀 때리면 금방 넘어오긴 하던데 이게 맞는 방법인가 싶기도 하고 하더라구요.

아바이동무    친구신청

헤보는 30타 라서 적도 자리만 잘 잡히면 바로 잡아요 장전필요없이 2탄 넘어가서 바로쏘고
문제는 딜러 볼때 돌리는 상황에서 명등보다 취약

혁씨    친구신청

일단 툭툭 4발 먹일 시간이면 참열탱은 벌써 어글 끌릴 정도로 샷이 가능합니다. 중간에 피어라도 있으면 귀마개 덕분에 바로 끌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탱을 주로 하는데 지도에 회오리가 3개 이상 굴러다니면 탱 잘못이라 터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혁씨    친구신청

그리고 딜러 경우에 가드 무기인데 강벽이 없거나 가드 없는 무기인데 회피거리2가 없으면 거의 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밥도 가능한 방어밥 먹고 해야 되는데 아무도 그런 준비를 안하긴 하지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어째서 일까요;;;그냥 들어와 보는걸까요?

polarkuma    친구신청

전 공방으로 한 40번 정도 한 것 같은데 그중에 4페간건 딱 3번이고 나머지는 거의 2페에서 끝..
클리어한 판도 2페까지 탱이 두번 죽었는데 아무도 안나가길래 저도 안나가고 열심히 힐 했더니 결국엔 잡더라구요. 그냥 좋은 팟 만나기를 비는 수밖에 없는 듯...

DANDY HELMET    친구신청

전 다행이 귀인을 만나서 깬거 같습니다.

namsubong    친구신청

저는 힐러 했는데 공방에서 신호 타고갔어요
가보니 나머지 3명은 전원 헤보
전원 한국인
첨보는 사람끼리 4페이지까지 노데스
마지막 황도에서 한명죽고 깼어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저랑 같은 루트셨네요. 축하드려요:D
[비정기(덕질)일상] 한국축구 관련해서 몇마디 (9) 2018/08/28 PM 02:13

※주의:불편하실수도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뒤로 돌아가셔도 됩니다.

 

1. 가장 최신은 역시 한국축구 국가대표 이야기를 해야 하겠네요. 처남이 축국선수이기도 하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황의조에 관련해선 오래전부터 들어와서 꽤나 관심이 있던 선수

였는데, 늦게 올라온폼 만큼 엄청난 활약을 해주어서 지켜봐왔던 보람이 있어서 좋네요. 

 

까는사람들도 이해는 되는게 j리그 누가 챙겨보기나 할까요;; 불과 2년전만 해도 성남에서 뛰었던 

선수였었고(활약도 준수했었죠)그러다 갑자기 이런선수가 튀어나오니까 놀라울수 밖에 없겠죠.

그런 이야기가 있었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평소에 관심도 없다가 국대경기만 하면 면제니 

뭐니 하는거 보는건 개인적으로 좀 불편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축구선수의 가족으로서 군대면제

니 뭐니 이런거 보다 국대로 뽑히는건 축구선수로서의 큰 자긍심이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면제야 

되면 좋겠지만 말이죠.   

(k리그 좀 봐주세요)

 

1-2. 황희찬은 멘탈 잡지 않으면 크게는 안될겁니다. 개인적으로 황희찬은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발 잘되라 너만한 돌파력 가진 선수도 드물다) 페널티 넣고 멘탈회복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정떨어지고 있습니다. -끝-

 

2. 김학범 감독에 대해서 몇마디 해보자면, 욕할것도 없습니다. 평가전 한번도 한적도 없고, 선수

단 구성후 바로 출발 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려면 자기팀 선수를 데려가서 써먹는게 훨씬 편합니다.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에 어떤결과가 나와도 욕할게 없다고 보구요.

(여기서 문제가 되는데 자기팀 선수를 데려왔는데 하필 18라운드 진행되는동안 단 2경기 뛴 선수를

데려왔다는것 정도네요)

 

3. 결론 그냥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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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ggggg    친구신청

희찬

DANDY HELMET    친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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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영V    친구신청

예전부터 들으셨다는 황의조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분위기 상으로 볼 때는 칭찬위주인것 같은데.....

DANDY HELMET    친구신청

지금 분위기는 황의조 선수 좋다고 합니다만 아시안게임 엔트리 발표됬을때도 검증은 됬느냐 부터 시작해서 인맥축구다 말 많았었습니다. 처남이 칭찬할때 하는말이 몇개 없습니다. ex. "크게되겠는데"등등 결과적으론 크게 됬네요.

호간지™    친구신청

개인적으로는 성남FC를 고딩때부터 좋아해서 성남에서 뛸 때 진짜 잘될줄알았어요
성남이 2부로 떨어지면서 어쩔수없이 일본에 보내고 이후로 월드컵 국대뽑혀서 응원 많이 했는데 아쉬웠죠ㅠㅠ
하지만 이번 아시안겜에서 잘하니 기분좋네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k리그 팬이시구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잘되서 너무 좋더라구요.

갤러헤드49    친구신청

황의조는 이제 준비해야죠.
아시아 국가를 넘어서 다른 평가전이나 시합에서 지금과 같은 모습 안 보이고 조금만 부진하면
개같이 까일것도 멘탈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황의조 본인도 인스타질 그만 하고 사생활 관리 좀 했으면 좋겠네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선수는 인스타 하면 안되는법은 없습니다. 물론 인스타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만큼의 실수를 하면 감내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ahs82    친구신청

전 황희찬 선수를 보면 박주영이 계속 떠오르네요... 제발 정신 차렸으면 합니다ㅠ
[비정기(덕질)일상]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데 힘드네요 (20) 2018/07/06 PM 01:42

제목 그대로 결혼준비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 

 

결혼 준비(식,집등)자체는 힘든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양쪽집에서 금전적 도움

 

없이 스스로 준비하는데도 말입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문제네요. 어머니께서 도움을 안주십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저희가 요구하는게 없으니, 그런쪽으로는 불화는 전혀 없구요.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게 하시는데, 저희어머니 안좋게 이혼을 하셔서 그런지 결혼에

 

대한 불신감이 굉장히 크십니다. 여자친구와 결혼은 반대 안하셨지만, 뒤로는 저한테 

 

계속 "결혼 그거 꼭 해야하냐" "엄마는 금전적이든 뭐든 아무것도 해줄마음이 없다" 라던지

 

원하지도 않았었고 듣기도 싫은 말씀을 계속 하십니다.

 

예비장모님이랑 같이 결혼식때 입으실 한복건으로 날짜를 알려달라고도 말씀드렸는데 대답

 

조차 안하셔서 지금 굉장히 머리가 아프고 혼란스럽네요. 심지어 전화기까지 꺼놓으셨습니다.

 

이해가 너무 안되는게 제 여자친구와 결혼자체는 반대를 전혀 안하시면서, 이런저런 약속을 

 

잡아야 할때에 도움을 안주시는 심리가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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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장판    친구신청

어머님께서 내심 아들이 자신의 말과 행동을 눈치채고 알아서 결혼을 포기했으면 하는것처럼 보이시네요.

본인의 이혼으로 아들의 결혼을 반대한다기 보다는.. 뭔가 어떤식으로든 마음에 안드는게 있을겁니다.

여자친구의 집안이라던가.. 혹은 여자친구분이라던가..

단호하게 정확한 불만사항이나 이런것을 물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대는 안하지만 행동이 그렇지 않으니.. 이런식이면 양가에 모두 도움이 안됩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제 여자친구와 가끔 술도 드시고 재미있게 이야기 하시기도 하시는데 막상 결혼을 하려고 하다보니 이러셔서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양갱양갱이    친구신청

혹시 외동이신가요? 아니면 장남이신가요? 만약 그렇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이혼까지 하면서 아들 키우셨을텐데 장가보낼려고 하니 마음이 많이 허 하셔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자주 찾아뵙고 이야기 하시고 결혼 하시더라도 와이프 되시는분과 행복하게 사는 모습 자주 보여드리면 해결될 문제 같습니다.

DANDY HELMET    친구신청

위로 누나가 있고 먼저 시집을 간 상태입니다. 제가 워낙에 밝은 성격이라 그런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잘 안되서 힘드네요 ㅠ

근로자김씨시즌2    친구신청

보통은 여자집 남자집이 잘 안맞아서 머리아픈데.. 좀 다르네요. 어머님은 결혼에 반대하시지 않는다고 하시지만 반대라고 봐야하는게 맞구요. 정 이게 심해지면 한번은 집고 넘어가셔야합니다. 이렇게 협조 안해주시면 저도 불행해 진다고 말입니다. 어머니는 제가 행복한거보다 불행해 하는걸 보고 싶어 하시는거같다구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진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 봐야 할 것 같아요. 안그래도 현재회사 수습 막 벗어나서 회사 정착하는것에 결혼까지 정신이 없는데 집에서 마저 안편하니 요즘 너무 힘들어요

메갈워마여시쭉빵일베[5대 악]    친구신청

어머니랑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이것저것 돌려 말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전부.
제가 보니 님도 어머니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거 같네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제가 그동안 어머니 기분나쁘시지 말라고 돌려말했는데 딱 캐치 하셨네요 ㅠㅠ

takejun    친구신청

사실 여친이 마음에 안드는데 내색하면 좋은 캐릭터가 되지 않으니 겉으론 가만히 있으나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하시는 게 아닌가 싶기도..

DANDY HELMET    친구신청

연애중에는 그렇게 잘해주셨습니다 ㅠㅠ 지금 상태가 이해가 잘안되서

shadyknight    친구신청

저라면 어머님의 초대는 포기할 것 같아요. 작은 일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하실 정도라면, 내가 이해할 수 없을 지언정 스스로에게는 충분할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그냥 아내쪽 가족분들께 잘 설명드릴 고심을 할 것 같아요.
어머님께는 결혼 이후 며느리에게 어떠한 불이익을 줄 수도 있는 권한이 일체 없음을
확실히 못 박는 것은 잊지 않구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그렇게까지 되기가 싫어서 지금 용쓰고 있습니다 ㅠㅡㅠ 강하게 한번 말해봐야 할 것 같아요

FSS9    친구신청

같이 어디 얘기 잘될만한곳 가셔서 대화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이번에 진짜로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확산밀리언 효성♥    친구신청

남남으로 살꺼 아니면 어머니 설득은 필수일꺼 같네요;

DANDY HELMET    친구신청

넵 설득해서 부디 좋게좋게 결혼식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silfer    친구신청

와 그런데 이건 정말 어려운 문제이긴 하네요 ...
윗분들 말씀대로 설득이 안된다면 평생 부인분이랑 어머니 관계가 어색한채 지내야 하는데 ...

DANDY HELMET    친구신청

제발 그래야 할텐데 말입니다. ㅠㅠ

버섯커    친구신청

당장 결혼식이 문제가 아니네요.
이런 분위기로 결혼식을 한다한들 그 뒤는 더욱 끔찍하고 손도 못쓸일들이 훤하군요.
식전에 확실하게 정리해야만 할거같네요.

SOMA0076 수혈액중독자    친구신청

네. 찬찬히 조용하게 대화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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