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ight.co.kr/news/438961
국내에는 한 번도 보고되지 않은 '외래 해충'이 서울의 중심 강남에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강남 역삼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곤충갤러리'에 올리면서 알려졌는데, 해충에 정보가 밝은 이들은 앞다퉈 "이거 환경청에 신고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알려줄 정도였다.
곤충 덕후들은 사진 속 해충을 '마른나무 흰개미'로 추정했다. 해충 덕후들은 입을 모아 "박멸 못하면 큰일 나는 수가 있다"라고 경고했다.
흰개미 전문가인 박현철 부산대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만 보면 마른나무흰개미과에 속하는 흰개미로 보인다"라면서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