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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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킹스맨, 제대로 취향직격!! 최고의영화!!! (11) 2015/02/15 PM 03:08
제목에 써있다 시피 개인적으로 취향직격이긴 해도

가만히 놓고 보면 진짜 호불호가 갈리겠구나 하고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쥬피터 어센팅으로 통수맞은 멘탈을 완벽하게 치유시켜준 영화!!!!





해리와 에그시가 펍에서 술마시다

딘 패거리들에게 매너교육시켜주는 해리의 모습에 마눌님이 꽃혀서 보게되었습니다.

싼티나는거 같으면서도 연출이라던가 미장센이 대단한 영화일거 같다고

마눌님이 급 흥분을 하길레 사실 소문만 들었지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가서봤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마눌님은 당연하고 저도 대흥분중입니다.

정말 최고의 영화였네요 정두홍감독같이 쌈마이스러운데도 어딘가 무겁고

뭔가 싼티나보이는데도 고급스러운 장면 장면의 극과극의 전환이 매력인 영화였습니다.





중간에 교회에서 갤러헤드가 미쳐서 날뛰는 롱테이크 장면에서는 침을 질질 흘리면서 봤습니다.




단순한 블록버스터 같은데 뭔가 쌈마이 하고

쪼잔한거 같은데 이상하게 스케일이 크기도 하고

싸구려틱한데도 어딘가 노블레스 스럽기도 하고

온갖설정이 난무하는 중2병 스러운데도 반면 시니컬한

극과극이 왔다갔다 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였습니다.



게다가 완급조절역시 러닝타임 내내 훌륭해서

지루한줄도 모르게 지나간데다

클라이막스에서는 뭔가 심각하고 비장한 장면인데

유쾌하고 즐겁게 연출이 되어서

안타깝고 슬프면서도 뭔가 기쁜....

배덕감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기도 한 영화였습니다.




이런영화가 서커펀치의 예를 보듯이

보통 앞뒤가 중구난방이라 정신없이 끝나기마련인데




생각외로 스토리텔링도 흘륭해서 영화보는 내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기도 딱 좋습니다.



게다가 마이클케인, 사무엘잭슨, 콜린퍼스 같은 명배우들의 명연기도 일품이었고요

키맨에서 눈여겨본 잭 데이븐포트도 잠깐이지만 나와서 눈이 즐거웠네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볼예정입니다.




게다가 마눌님이 수트페티쉬(?)인데 마눌님 왈

'수트는 영국이 낳은 문화의 극치야!!! 수트입은 젠틀맨이 이리저리 뛰면서 헐떡이는게 정말 끝내줬어!!'

라고 합니다. (누가 영국사람 아니랄까봐)

수트좋아하는 여자분들도 취향직격이겠네요



정말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쿠엔틴타란티노의 쌈마이스러움이 레트로 스럽다면

매튜본의 쌈마이스러움은 모던하네요

앞으로 눈여겨볼 감독이 하나더 늘어서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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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ck    친구신청

매튜 본 자기 스타일의 정수를 모아서 영화 내내 신나게 찍은 느낌같은게 들더라구요. 영화 전개는 엑스맨이 생각났고, 중간중간 보이는 쌈마이 티나는 부분은 킥애스가 생각이 났어요. 시사회때 봤을때 호불호 갈릴것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뭐 이런영화도 있냐'는 반응이더라구요. 저는 엄청 좋았지만.

붉은망토    친구신청

양복은 다 좋은데 문제는 입고 활동하기 불편하고 비싸고 유행도 잘 타고 참 어렵지요..

사랑니아파    친구신청

이영화를 보고 느낀건 미슐랭3스타 레스토랑에서 먹는 떡복이같은 느낌이었어요.

KRADLE    친구신청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드★몬스터    친구신청

매튜본 정말 좋아요

남서봉    친구신청

이영화를 보고 마눌님이 좋아했다 라는 말이 더 부럽네요..

액션영화 취향이라니..부럽

Frozen_Elsa    친구신청

세상을 구한다고 할 때 공주님 딜하는거 보고...
역시 앞으로 한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유인강산에    친구신청

짱짱짱!!

赤愛    친구신청

에그시가 우산무기 쓸때 멋져부려요~

[=-=]♥깐뿌    친구신청

4d에서는 교회씬에서 특수효과 완전 반전 있어요 ㅋㅋㅋ

빵 터짐 ㅋㅋ

무지개목장갑    친구신청

저는 악당기지에서 헤드 폭탄...
[잡담] 회사 직원 불륜목격담 후기 (21) 2015/01/25 AM 07:52
바뻐서 한동안 글을 못올렸네요

뭐 사실 올릴만한 글도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일은 많았지만 어차피 우리네 사는건 힘든건 마찬가지..

마이피에는 최대한 재미있는것만 올리자 해서 나름 선별(?)해서 올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재미있게 만드려고 좀 과장되게 올린건 있지만

거짓말은 한적이 없는데 거짓말쟁이로 모시는 분들도 꽤 있네요

회사 사장이라고 계속 강조하는게 못마땅하셨나 봅니다.

제가 다시 읽어봐도 이부분은 눈에 거슬리기는 하네요 죄송합니다.

그냥 다른관점에서 쓴다고 강조하려고 했던건데 불쾌하게 해드린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 어느정도 과장이 있는건 사실인데 거짓말은 한적없습니다.

이부분은 억울하네요 아무튼 앞으로는 불쾌하지 않으시게 조심해서 글쓰겠습니다.



서론은 이쯤하고요

간만에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났겠다 요즘 좀 한가하겠다 해서 글을 좀 쓰려고

예전 글을 봤더니 회사 직원 불륜에 관한 글이 마무리가 안되어 있었네요

좀 껄끄러운 내용이긴 하지만 마무리 지어 볼까 합니다. 사실 마무리라고 하기도 뭐해요...

불륜이 의심되는 남자직원은 그냥 ㄱ 여직원은 ㄴ 이라고 하겠습니다.

설마 프로필이 밝혀질리는 없겠지만 성으로 쓰는것도 자재 하려고합니다.

쪽지로 비슷한 업종이신지 우리회사이름을 맞추신분이 계시더라구요

생긴지 얼마 안된 회사라도 이바닥이 참 좁다는걸 느꼈습니다.

지릴뻔했어요,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데 어찌나 손이 떨리던지요...




본론 들어갑니다.

불륜을 목격하고 한동안 혼자서 끙끙앓았습니다.

사람을 관리한다는게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이런일 처음이기도 했고

아직 회사가 안정화 되기도 전이라 문제거리 만들고 싶지도 않았고요

회사내에서는 최대한 좋은 인상만 심어주고 싶어서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김대리에게 입막음을 단단히 한 탓인지 회사에 이상한 소문은 돌지 않더군요

솔직한 심정으로 다행이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습니다.

치사한 말이긴 하지만 오히려 내가 발설하기 전에 먼저 터져서 공론화 되면

내가 이렇게 끙끙앓을 필요가 없을텐데.. 하는 안좋은 생각도 하고있었죠

사실 제가 좀 소심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보면 베겟머리 송사라고 해서 잠자리에서 배우자에게 미주알 고주알 다 말하는데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고... 집사람에게 말하면 속이 좀 풀릴거 같기도 했는데

정작 입이 안떨어지고요....




이런저런 고민만 하다가 결국 상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회사일이니 친구나 외부인사에게는 말을 못하고

사내에서 찾아야 하는데 이게 또 힘들었습니다.

생긴지 2년이 채 안되는 회사인데다 매출만 많지 순이익은 코딱지 만해서

안정되지 않은 회사라 한번 잘못되면 훅하고 무너질 위기가 닥치기 때문에

정말 걱정많이 했습니다. 앞서 서술했듯이 회사가 나이가 어려서

일하는 직원들도 평균연령이 많이 낮습니다.

어느회사 가보니 속된말로 노인정이라고 놀릴정도로 어르신들만 있던데

우리는 정반대 였거든요 하지만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다행히 인사부장님이 환갑을 넘은 어르신이시라 상담할 사람은 있었습니다.

회사가 젊은건 좋은데 우직하게 버티면서 구심점 역활을 할사람은 필요하다고

대출 받을때 행장님이 소개시켜준 분인데 나이는 많지만 미국생활이 길어서

인사이트랑 마인드가 다를거라고 소개해주신 우리 인사부장 오부장님...




개인적으로 부르면 또 누가 눈치챌세라 단둘이 있기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겨우 둘이서 조용히 이야기할 기회가 되어서 그때 있었던 ㄱ과 ㄴ의 일을 이야기 해 드렸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안했을지도 몰라요

마이피는 그냥 넋두리 재미로 올리는곳이라 생각했는데

고맙게도(?) 루리웹 친구님들의 밀도 높은 답변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서

여기까지 고민하게 되었네요

사실은 그냥 글쓰고 머릿속에서 날리려고 했어요





남들이 다 퇴근하고 나서 이야기를 시작하고도 한참동안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곤 딱히 결론을 내지는 못했지만 ...(오부장님 왈 최종결정은 제가 해야 된다고)

오부장님이 말해주신 내용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고 그쪽으로 거의 기운거 같습니다.





말씀에 의하면....

물론 불륜은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고 법적으로도 처벌을 받을수 있는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그건 회사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개인과 개인의 문제일뿐이다.

회사와 사원은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댓가로 급여를 지불하겠다는 상호이익관계로 맺어진 계약관계일뿐이다.

돈이라는 이익으로 묶여진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일 뿐이지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가 아니란거다.

회사는, 그 당사자가 사회적, 윤리적, 도덕적 행동양식은 초,중,고 혹은 대학까지

10여년이 넘는 시간을 배우고 숙지하고 왔다는것을 감안하고 인사를 결정한것이지

이미 10여년 넘는 시간을 배우고 온사람에게 따로 불러서 도덕적 잣대를 들이미는건

회사가 결정할 일이 아닌것이다.

불륜은 물론 나쁜것이다. 하지만 그 당사자가 사회적 규범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성인들이라는것에서...

당사자들이 그른것이라는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상태에서 하는것이기 때문에

회사측에서 그 부분까지 터치할 권한은 없다는것이다.

만약 그 사람들이 어리고, 학생이고 우리가 선생이었다면 그건 잣대를 들이밀면서 교정해야 하는건 맞다.

하지만 지금 이상황에서는 그냥 그들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는게 낫겠다.

뭐 대충 이런 이야기로 말을 해주셨습니다.




뭐, 연륜이 있으신 연장자가 하신 말씀이니 맞는말인거 같긴 합니다.

한편으로는 '미국물 너무 먹은거 아냐? 한국에서는 그게 아닐텐데?' 하는 생각이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서로 토론하면서 반대주장을 때로는 공감대를 형성하다가도

아직 회사가 불안하니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덮어 둘수 있으면 조용히 덮어두는게 낫겠다.

괜히 잘못되서 회사분위기 엉망되면 안밖으로 힘들어질게 뻔하다.

회사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그냥 조용히 있는게 답이다. 아직까지 저렇게 안걸린거 보면

계속 별일없이 지낼거다 그냥 조용히 잊고 넘기자 라고.....




저도 참 간사하네요...

무슨 정의의 사도가 된 마냥... 고뇌하는 슈퍼히어로 마냥....

머리싸매고 뒹굴다가도 회사의 이익이라는 이야기에 그냥 미련없이 덮어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역시 뭔가의 이익에 관련이 되면 사람은 어쩔수가 없나 보네요...





그리고 나서 꽤 많은 시간이 흐른겁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보니 오부장님 말씀대로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고요

당사자인 ㄱ 과 ㄴ 은 과연 내가 그때 본게 사실이었나 싶을 정도로 회사에서 특별한 행동을 보이지도 않고요

이쯤되니


'아 내가 그때 본것은 헛것일거야... 아냐 헛것일게 분명해, 난 그날 사람을 잘못본거야'


라고 스스로 되뇌이고 있네요

이렇게까지 오니...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진짜 그날 뭔가에 씌여서 헛것을 본건지...

아니면 그 둘은 퇴근후 또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하지만 덮어 두려고요...

저도 제 이익을 위해서 잊기로 했으니 이제와서 뭐라 말할 처지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사회생활하면서 부조리한거 겪은게 한두번인가

이것도 그중 하나이고 곧 잊혀질거야



라는 생각을 하는게 한편으로는 자기혐오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이 자기혐오의 감정도 잊혀져 간다는게

씁슬하네요



사회생활이 다 그런거겠죠... 그쵸??? 그쵸???

처음엔 굳이 이렇게 스스로 다짐했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습니다.




아침댓바람부터 찝찝한 이야기 보여드린점 죄송하고요

다음부터는 항상 그랬던것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만 가지고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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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희망도    친구신청

저런일에 껴들면 님만 힘들어져요 잘한겁니다.

soniceguy    친구신청

맞아요. 저런일에 잘못 껴들면 님만 원수 만드는 겁니다. 그냥 모른척이 최고입니다.

엘샤루핌    친구신청

남녀간의 일은 좋게 껴들어서 도와줘도 맨 마지막엔 욕먹습니다-ㅛ-;;

그냥 선긋고 신경안쓰는게 답인..

꼬진3    친구신청

주인장님이 좀 오지랖이? 넓으시군요
그 상담받은 나이많으신분 말씀에 적극적으로 동감입니다.
미국물을 먹어서 그렇고..한국에서는 안그런게 아니고
그게 현명한겁니다.
그 불륜이라는게 회사일에 피해를 주거나(미생에 그 얌생이 대리처럼)
부정을 저지른다면 보고를 하는게 맞지만
그게 아니면 개인적인 사생활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이런곳에도 글쓰지마세요.
이미 여기 글에도 벌써 힌트가 여러개 나왓네요
동종업종에 나이많으신분 한분 있고...

비밀이라는건 없습니다.
이건 비밀인데~ 라고 하는건 이미 누구한테든 알려진다는 말이구요.

회사에서는 자기 할일만 잘하고 월급만 받아가면 땡입니다.

인생은한방!    친구신청

아 그러네요 새겨듣겠습니다. 충고감사합니다.

루리웹 마이피만 해도

'설마 이렇게 마이너한곳인데 여기까지 아는사람있겠어?'

했는데 주거래 은행 팀장님이 댓글로 아는척 하시길레 식겁했어요

모하는짓    친구신청

자기혐오를 느낄필요는 없어요 ㅎㅎ

남여관계라는게 다 그런거죠

뭐든 일어날 수 있는 ,,,

할부라이프    친구신청

더이상 관여하면 오지랖이 많구요. 일반인에게 바람은 그냥 그저 일어 날 수 있는 스캔들입니다.

인생은한방!    친구신청

나름 적당히 귀찮아 하고 적당히 넘기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일 겪으면서 내가 얼마나 오지랖넓고 소심한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카우보이바보    친구신청

저건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관여 안하는게 맞것죠 회사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이상..관여할 권한도 없어 보이고요 신경 끄세요..남들 아랫도리 일은 함부러 관여했다가 멱살 잡히기 딱 좋은 일이라 무관심이 상책이에요

카우보이바보    친구신청

그냥 지켜만 보세요..회사에 문제를 발생 시킬때 관여가 가능한 부분 같아 보이네요

Break-down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저도 그 인사부장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실질적인 회사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 미리 처리하시려고 나서는건 지나칠수도 있습니다.

상장회사 경리부 다니면서 인사 회계파트를 두루 하고 있는 입장에서...
사실은 근로자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그에 따라 일을 하는 사람일뿐입니다. 개인적인 문제는 개인적인걸로 묻어두는게 맞습니다. 단 이일이 공론화되고 회사에 영향력을 끼치고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된다면 가만히 둘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소문이 돌아 사원들사이에서 분위기를 해치게 되었거나, 관련 업계나 바이어 등에게 알려져서 회사이미지를 실추했거나 실제 계약해지등으로 이어졌다거나 이런 실질적인 회사측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는 가만히 둘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회사분위를 해치는 일에 대해서 엄벌을하고 깨끗한 직장분위기를 만드시고 싶으시면 미리 처리는 하지마시고 회사내 소문이라도 돌게된다면 그때 조취를 취하시는게 좋으리라 보입니다. 왜냐하면 취규에 대부분 품위유지와 회사의 명예를 실추하면 안된다는 내용이 필연적으로 들어가는데 그걸 어긴것이 되기때문이죠.

그때 절차를 거쳐서 징계위원회 열어서 소명하라고 하시고, 징계위원회에서 소명을 듣고 소명이 되면 해당없음 처리하시고(사내공지도 필히하십시오. 소명되어 근거없음으로 일단락된걸로 밝히셔야 직장내 분위기가 그나마 해결이 될겁니다), 소명을 제대로 못하면 징계절차 밟으시면 됩니다. 징계로 감봉이나 정직등 징계처리가되면 대개 쪽팔려서라도 회사 못다닙니다. 알아서 나가게 되죠.

인생은한방!    친구신청

조언감사합니다. 근데 우리 오부장님이세요?

어쩜 말씀하시는게 똑같으실수가 있나요? ㅎㅎㅎ

역시 이런쪽으로 오래 하신분들은 이에대한 매뉴얼을 가지고 계신가 보네요

역시 경력은 무시못해요

김아영 신아영    친구신청

근데 친고죄 아니었나요 그거?...흠 뭐 어쨌건 자기 일 아니면 그냥 무시하세요

unin    친구신청

오 부장님이라는 분의 말처럼 '불륜'이 도덕적으로 나쁜거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ㄱ과 ㄴ이 알아서 해야할 개인적인 일이죠.
'불륜'으로 인해서 회사에 피해가 가거나 그런다면 모를까, 아무런 피해도 없이 일 잘하고 있는데 사적인 일로 뭐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좀 삭막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피해가 안오고, 내가 속해있는 그룹에 피해가 안온다면 '연애'든 '불륜'이든 관여안하는게 제일 좋은 거라고 생각하네요.

카오리즈마    친구신청

역활->역할

怪獸王    친구신청

물론 회사 내에서 정상적인 사내연애가 아닌 형태로 하고 다니면 좀 신경 쓰이긴 하겠습니다만 사장이라고 직원 사생활까지 침범해도 되는 계약 한 건 아니니...

이것이젊음이구나    친구신청

한명이라도 힌트라도 알게되면

진짜 걷잡을수 없이 소문 퍼집니다

님 농담아니라 진짜 힘들어질수 있어요

一目瞭然    친구신청

밑에 사람 관리하는데 저 지랄 난다면 답이 없겠네요

공감됩니다.
특히 상호이익관계 이거 참 맘에 드는 단어네요

Loon    친구신청

얼마 뒤, 거짓말같이 한 여자가 회사에 들이닥쳐서 "야 xx 나와. 네가 내 남편 꼬셨냐?"하고 소리치는데....
어떤 문제든지 터지지 않으면 아무 문제없이 그런일이 있었냐는듯이 돌아가지만,
문제가 문제인건 언젠가는 터질 수 있다는것과, 한 번 터지면 수습하기 힘들다는데 있죠.
지금이야 불륜을 들키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일 없지만, 불륜 사실이 퍼지게 되면 회사에 미치는 타격도 만만찮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그 두 사람은 회사를 다니기 힘들어지겠죠.)
회사가 직원의 개인사에 간섭해야 할 때는 그 직원의 개인사가 회사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했을 때입니다.
가만 놔두기로 결정하셨으니 간섭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만, 일단 그 불륜 사실이 발각이 됐을 때 회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해보시고
그 두사람을 회사차원에서 개입하는 것과 놔두는 것 중에 어느 쪽이 더 회사에 도움이 될 지를 저울질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불륜 사실을 사장이 알고 있다는걸 알았을 때 그 두 사람이 보일 행동(퇴사 등)과 불륜 사실이 퍼졌을 때 회사에 미칠 영향을요.)

Loon    친구신청

부장님이 말씀하신대로 회사와 개인은 계약관계일 뿐이지만, 그 계약관계가 틀어질 수 있는 사안이라면 개인사도 개인사가 아니게 됩니다.
예를 들면, 잉꼬부부로 소문나서 다정한 모습으로 CF를 찍은 부부가, 파경을 맞으면 CF 계약한 회사에도 타격이 가게 되죠.
상황에 따라서는 개인사를 단순히 개인사로만 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할부라이프    친구신청

그건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들이나 공인 부류에 통하는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큰 회사에서 회사 직원들끼리 불륜 난다고 해서 프로젝트에 문제를 끼치거나 업무에 지장을 주면 이미 주위 동료로 부터 눈치받고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자기들 스스로 먼저 회사 떠나기 됩니다.

주위에 불륜 커플 굉장히 많고 조금 큰 회사에서 술먹고 떡치는 그런 사람들 은근히 있습니다.
[잡담] 소니 해킹사태 제친구 시나리오랑 비슷하네요 ㅎㅎ (10) 2014/12/20 AM 09:19
요즘 너무 바뻐서 인터넷 할시간이 없다 보니 소니해킹에 대한걸 얼마전 알았습니다.

집에오면 그냥 발닦고 tv좀 보다 자곤 했는데 이정도로 이슈된거였으면

tv에서 본듯도 한데 기억이 안나네요...




제목 그대롭니다 ㅎㅎㅎ

진지빨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우스겟소리죠

친구중에 한놈이 신방과 나온놈이 있는데 졸업즈음에 영화감독 하고 싶다고

시나리오 들고 이리저리 들고 다닌놈이 있습니다.

지 말에 의하면 군대있는 3년동안 완성시킨 대작이라고 했는데

어디 현실이 그렇게 녹록한가요??

커리어건 히스토리건 아무것도 없는 시퍼렇게 젊은녀석이 감독한다고

투자해달라고 시나리오 달랑 들고 다니는데 출자해줄곳이 있을리가 만무하죠

근데 스토리가 하도 개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재미를 느끼가 이전에 멘탈이 먼저 승천하는 느낌?

지금 개봉취소된 인터뷰야 코미디 영화라곤 하지만 당시 이친구는

이걸 스릴러라고 정의했습니다. 근데 시나리오 읽어보면 멘탈이 탈곡되는느낌?

뭐 그런 시나리오 였습니다. 하도 황당무계해서

친구들이 전부 '야 그거 인터넷 같은데 올려봐라 너 무슨소리 듣나' 했는데

이친구는 이건 진짜 알짜중에 알짜라고 함부로 공개하면 안된다고...

뭐 자기 말에 의하면 충무로는 당연하고 없는 어학실력 짜내서

여기저기 외국 퍼블리셔에도 보냈다는 모양이에요

그리고 결론은 어떻게 됬냐고요?????




그 친구 지금은 중견기업 총무과 차장님으로 성실하게 회사 생활하고있습니다.

귀여운 딸을 위해 휴일도 마다않고 일하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아버지가 됬지요

꿈만꾸며 사는놈인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뭐 사는게 다 그렇지 않나요?

꿈만먹고 살기는 힘들다는걸 그녀석도 알게 된거죠

그래서 그 시나리오 이야기는 ....

젊었던 시절에는 친구들끼리 주먹다짐도 하던 민감한 내용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친구들 가끔 만나면 안주거리로 꺼내면서 웃는 정도입니다.

'아~~~ 그래 그땐 참 젊었지... 그 시나리오 지금보면 내가봐도 재미없어 ㅋㅋ'

이러는 수준




근데 요즘 소니해킹이 그 친구 영화 시나리오 비슷하게 흘러가네요 ㅎㅎ

뉴스보고 월요일에 전화 했더니 그녀석도 알고 있어서 웃음이 나온답니다.

덕분에 금요일 저녁에 올만에 친구들 만나서 불태웠네요




그 스릴러 영화라는 친구 시나리오가 뭐냐면

지금 생각해도 참 황당하고 허무맹랑한데...

텍스트 상으로는 국가가 그냥 A국 B국 회사는 ㄱ회사 ㄴ회사 이렇게 써있었지만

지금 상황에 맞게 소니, 미국, 북한으로 대입해서 풀어 볼께요





미국의 군수업체들이 불황을 타계하기 위해 뒷조작으로 공화당을 대거 당선시킴

당선된 공화당 의원들은 군수업체들의 희망대로 경찰국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고

전쟁선동을 함 그 대상은 이란, 아프리카, 북한 3곳으로 점쳐짐

솔직히 공화당의원들도 어디랑 전쟁할지는 갈팡질팡 하는 사태

하지만 평화주의자 대통령의 반대로 전쟁은 무산됨

연말 대국민 연설로 국민들을 감동시킨게 주효했음

답답해 하는 군수업체에게 한 영화사가 접근함 (ㄱ회사라고 했는데 그냥 임의로 파라마운트라고 함)



파라마운트는 여러 영화의 흥행 실패로 부도위기까지 몰림

파라마운트는 이미 포화상태가 된 영화시장에서 파이를 늘리는건

기존업체를 밟는것밖에 없다고 판단

그 대상을 북한과관련있는 영화를 만드는 소니로 잡음



군수업체는 이 제안을 듣고 전쟁대상국을 북한으로 결정

파라마운트는 장기간 계획을 세우고 소니를 물먹인 생각을 함

그리고 전설의 해커에게 연락을 하는데...





여기까지가 서론입니다. 진짜 황당하죠?

군수업체랑 영화사랑 엮이는일 자체가 말도 안되는데

이 시나리오의 이후내용은 현 소니사태와 비슷합니다.




1. 해커가 해킹 시작 영화 인터뷰 개봉을 취소하라고 협박 (현실/시나리오)

2. 소니가 해킹당함 미공개 영화들도 대거 유출됨 (현실)

3. 소니의 내부비밀문건이 모조리 넷상에 공개 (현실/시나리오)

4. 소니의 임직원 연봉 공개및 사생활이 모조리 폭로됨 (현실/시나리오)

5. 북한이 소니에게 메일보내고 소니는 협박에 못이겨 북한에게 수억달러를 송금함

(이부분은 시나리오 상으로 존재하는데 실제 소니가 준게 아니라 해커가 임의로 만들어서 넣은거)

6. 결국 협박에 못이겨 영화 개봉 취소 (현실/시나리오)

7. 미국내 여론이 들끓음 (현실/시나리오)


현실로 진행은 여기까지죠... 이후는 영화 시나리오입니다.


8. 대규모 보이콧과 시위등으로 소니픽쳐스 잠정폐쇠

9. 미국내 反 북 여론이 일어남

10. 파라마운트가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비슷한 反북 영화를 만든다고 선언

11. 파라마운트 주가 오름

12. 영화는 애초에 상영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3류작가 3류감독 3류배우를 고용해 대충만듦

13. 시사회 당일 상영관 폭탄테러 발생 (군수업체가 계획)

14. 당일 상영관에는 여론을 의식해 각계각층 고위인사들이 있었음 부통령포함

15. 反 북 여론이 정점을 찍을때즘 북한의 선언이 올라옴 '정의는 승리한다' (해커가 임의로 만들어 공개)

16. 양국의 갈등이 극으로 치닺는 와중 알라스카에서 미국국적의 원양어선이 침몰 (군수업체가 함)

17. 미국방부는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 사과요구

18. 북한은 침묵으로 일관 (사실 침묵이 아니라 군수업체들이 철저하게 네트워크 고립시킴)

19. 그 와중에 오키나와 미군기지에 북한의 소행으로 보이는 미사일폭격

20. 전쟁돌입

21. 결의에찬 미국병사들의 표정에 환호하는 군수업체들이 오버랩되면서 끝




태클걸 부분이 너무 많지 않나요????

아니 원양어선이 침몰했는데 근거를 못찾는것도 그렇고 오키나오에 미사일이 떨어졌는데도

발사지점을 몰라서 헤메는것도 그렇고



참 우습고 부끄럽기 그지 없는 내용인데 초반부 내용이 현상황과 일치합니다. ㅎㅎㅎ

우연의 일치겠죠? 세상 참 재미있네요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이 영화에 관통하는 전반적인 메세지는

'숲속에 있는 한그루의 나무가 찾기 힘들듯 진실속에 숨어있는 거짓말은 진실이 된다'

이게 뭔소린가요? 허세쩔던 젊은시절의 느낌이 그냥 팍팍 오네요

아 내 손발....

신고

 

오리양    친구신청

와 그래도 전체적인 구성이 소름끼치는데요!
이런 말도 안될법한 일을 미쿡놈들은 저지를 것 같단 말이죠

오리양    친구신청

와 그래도 전체적인 구성이 소름끼치는데요!
이런 말도 안될법한 일을 미쿡놈들은 저지를 것 같단 말이죠

에테리얼    친구신청

이게 성지가 되지는 않기를 바라야지 ㅠ

러부라리부    친구신청

ㅋㅋㅋㅋㅋ

Alukard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성지가 되는건가요

*스피노자*    친구신청

이럴땐 성지 탑승 ㅋㅋㅋㅋㅋㅋ

공허의 홍진영♥    친구신청

이잌 모르겠다 나도 탑승!!! 그나저나 진짜 소름돋네요 ㅎ

후뢰시맨    친구신청

와우.. 탑승할께요!!

첫서리    친구신청

무서운데 그럴듯하다

지크문트    친구신청

허세같아도 진리이긴 합니다.
'진실속에 숨겨진 거짓말은 결국 진실이 된다'
[잡담] 부하직원이 불륜인거 같아요 CEO입장에서 난감하네요... (36) 2014/11/22 AM 07:44
뭐 내가 루리웹에서 마이피 하는줄 아는사람 거의 없으니까

일기삼아 써봅니다.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고... 어디다 글써놓고 누군가의 반응을 보지 않으면

간지러워서 죽을거 같네요





인원 40명 안되는 작은 무역회사인데 물건가지고 장사하는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신용을 가지고 장사하는 입장이니..

서로 여기저기 부대끼는 일이 많아서 그런가? 하여튼 회사는 작은데 벼라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어제 일 이었습니다.

평소엔 게임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지만

틈틈히 짱박혀서 게임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상황에

김대리랑 둘이서 외근갔다 좀 일찍 오게 되어서

회사 근처 골목길 한적한곳에 주차 시켜놓고

게임좀 하다가 시간때우고 들어갈생각에 둘이서 소새크를 하고있었습죠...




한참을 그러고 있었는지 퇴근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아이고 너무 달렸다 싶어서 회사에 들어가려는 찰나

총무과 정차장이랑 영업부 사원 김XX양이 꼭 붙어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너무 친해 보여서 뭔가 수상한 냄세가 나더군요

장난기가 발동해서 둘이 미행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지만 해도

'에이 드라마도 아니고 설마 무슨일있겠어?'

라는 심정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미행을 한 이유는 그냥 단순히 재미있어 보여서 장난삼아 시작한거였습니다.

전에 레고도둑 잡은 썰에도 썻지만 제가 의외로 이런거 좋아한다는 사실에

저도 새삼 놀랬습니다.





한참을 따라가도 별일이 없길레 김이 팍 식어서 가려는 찰나

김대리가 '에이 별 재미 없네요 그냥 돌아가시죠' 라는 말과 동시에

둘이 팔짱을끼더군요 손을 잡는것도 아니고 팔짱을!!!!

뭐 가십거리 찾는 사람들은 오옷!!!! 했겠지만

저와 김대리는 적잖이 놀랐습니다.

미행한 이유도 앞서 말했듯이 증거 잡을라고 한게 아니라

반쯤 장난삼아 시작한거고 실제로 별일은 없을거라고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근데 문제는 말입니다.

총무과 정차장이 유부남입니다. 그것도 지금 부인은 둘째를 임신중이에요....

이게 도데체 뭔일입니까?

우리는 애써 '에이 아닐꺼야.. 그냥 추워서 팔짱만 낀거일꺼야' 라고...

되도 않는 납득을 하며 계속 따라가봤습니다.

신호등에서 신호대기하고 있는데 아주 둘이서 좋아 죽더군요

비비적거리고 뺨쓰다듬고 허리에 손두르고 가벼운 입맞춤에...

충공깽이 따로 없었습니다.

안봐도 다음 행선지가 어딘지 예상이 가더군요

재미있겠다는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기분만 거북해져서

횡단보도 건너로 사라지는거 보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아마 모텔에 갔겠지요... 간곳이 모텔촌이었으니.....





기분이 착찹하네요

남일에 이래라 저래라 할수는 없는일이라는거 잘 압니다.

뭐 인생 자기가 살지 남아 살아주나요?

그래도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하물며 그 당사자가 제 밑에 있는 사람이라면

더 용납하기 힘든 기분이 드네요

차라리 어제 재미삼아라도 따라가지 말껄 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같이본 김대리에게는 함구령을 내리긴 했는데

이거 저까지 모른척 하고 있어야 하나 걱정이네요

회사 가면 괜히 기분만 거북할거 같아서 오늘은 그냥 안나갔습니다.




다음주 급한 마감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토요일 출근하게 되었는데

짬밥없는 김대리만 괜히 가서 거북하게 생겼네요...

TV나 소설에서 불륜 저지는 사람들 나오면

팝콘 먹으면서

'아 자 십장생 죽일 놈 나쁜놈 개쉑히'

이랬는데 (어차피 남일이니까)

막상 주변인들에게서 이런일이 닥치니

드라마 볼때처럼 마냥 욕이 나오는건 아니네요

당황스럽고 마치 소화덜된것처럼 거북해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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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1287334514    친구신청

CamilleBidan    친구신청

Ceo 문도 사내 연애 금지 한다

창벅자    친구신청

허... 남에 연애사 끼면 안돼지만
이건... 연애가 아니고 불륜이고..

루저國    친구신청

원래 모르는게 약일때도 있죠.
곤란한건 지금이 아니라 더 이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루즈키    친구신청

계속 이렇게 두면 부인분은 뭐가 되나요...
첫째 아이와 뱃속의 둘째 아이는 무슨 죄가 있죠..
성인이면 스스로 초래한 결과에 책임을 질줄 알아야한다고봅니다
설마 들키겠어 라는 심정으로 가벼운 맘으로 불륜?
어불성설이죠.. 들키면 가정파탄나고 인생쫑난다는거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하는짓입니다

켈로토닉    친구신청

그냥 모른척하는게답이죠 꼬리가길면 잡히기마련입니다 남편이 바람피는거 알면서도 묵인하고 사는가정 의외로 많습니다 살던 이혼하던 다른가정사고요 괜한정의감에 발설해서 한가정이 파탄이라도 나면 모든원망이 님한테 전가됄수도있어요 이혼소송이라도 하게돼면 증인으로 님엄청 피곤해질테구요

PowerOfSun™    친구신청

헐.... 정말 드라마의 한장면 같군요.. ㅡ,.ㅡ;;

chacannara    친구신청

이건 솔직히 말해야 합니다. 쓰레기도 아니고 가정파괴범입니다.

Jeora    친구신청

같이 일하기 힘들겠네요

진짜 혐오스럽다

한랭건조    친구신청

아....아이들하고 부인 불쌍타.

맨날우울    친구신청

신용으로 장사 하는 회사인데
차장이란 사람이 불륜 걸려서 소문나면 어떻게 되겠어요.
조용히 불러서 이야기 하시고 정리 시키는게 나을듯 합니다.

Sue Falsone    친구신청

실사판 사랑과 전쟁이네 ㅋㅋㅋ와....완전

대천사 치탄다엘    친구신청

불륜인것같은게 아니라 불륜 맞는데요...

아틴    친구신청

몰래 그만두게 하지않으면 나중에 회사 분위기 엄청나게 흐릴 가능성이 높겠지요...

그리고 보통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뭔가 업무적으로 비리 저질렀을 가능성도 농후하구요

[농노] 슈퍼집아들    친구신청

집에 들어가는 돈(월급)이 줄면 마누라가 눈치첼테니

둘이서 '해피타임'에 쓰일 돈은....어디서 생기지?-_-???..........로비?!

HBH    친구신청

가장 아끼고 사랑해야 할 가족도 배신하는 사람인데
생판 남인 ceo 뒷통수 못 치란 법 있느랴..

으헬헬헬헬    친구신청

모른척 가만있다가 부인이 알게되거나 불륜녀가 임신을 한다거나 하면.....
같이 일하던 차장과 사원 두사람이 같이 회사관두는 일이 벌어질거같네요...
그리고 불륜을 저지르는 만큼 위태로운 관계니까 회사에 못된짓 할수도 있지않을까요??
총무과니까 돈을 조금씩 뺀다거나...여직원이 사적으로 쓴것들을 하나로 묶어서 공금처리한다거나...

마이트    친구신청

두명 정리해고 시킬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하세요...

루시    친구신청

정말 답답하시다면 회사의 CEO 입장이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충고를 해주셔야 될거 같아요.
그 사람도 이건 아닌데 하며 한발자욱 가볍게 디뎠다
다시 뺄수 없는 입장에서 힘들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거죠.
이럴땐 주변에서 발목잡고 살짝만 힘줘도
쉽게 빠지기도 하거든요.

케미컬크루즈    친구신청

으 진짜기분이상하겠다....

이슈    친구신청

아 더러워

Smart CHO    친구신청

쉣 더 ㅃ.....

콜버그    친구신청

무역회사가 40명이면 꽤 큰데요;;;

우리잘해보자구    친구신청

무역회사가 40명 ㅎㄷㄷㄷ 엄청 큰 회사임

mirico    친구신청

상사맨 이시군요. 화이팅입니다.

도꼬데모이쇼    친구신청

40명 안에서 저런일도 일어나는군요 ㅎ

kloto    친구신청

졸라 난감하겠다 ;;;

할부라이프    친구신청

모르는 척 하는게 정답입니다.

켈레보른    친구신청

업무적으로 횡령이나 사고 치지만 않는다면 오지랖입니다. 무시하세요

앙토리아    친구신청

유부우동이 참나...

the burning    친구신청

난감하시겠네요 ;;;

Break-down    친구신청

사장님이시군요. 대단하세요.
크던 작던 회사는 사실 시스템을 갖추고 규율이 있습니다. 직장 분위기를 해치고, 회사의 명예나 품위에 영향을 끼치는 행위를 못하도록 취규에 대부분 정해져있죠.

따라서 이런건 개인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회사라고 하신점에서 비춰볼때 신의,성실을 중요시 하시는 업체일거라 판단되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징계위원회나 상벌위원회를 열어서 징계처분도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물론 미리 개인적으로 불러서 소명할 기회를 주고 도저히 못넘어갈 정도라면 정식으로 절차대로 처리하시면 되리라 보입니다.

닉넴있어시뱅들아!    친구신청

마이피는 자기공간이라 상관없는데 소설 좀 작작쓰쇼. 맨날 CEO거려서 왜 저러나 싶어서 봤더니 소설이었음. 검색 좀 해봤더니 그나마 나이는 정직하게 썻네

cafe.naver.com/world201010/75804

『우왕키굳키    친구신청

인실좆 조심하세요 잘 모르시면서 까는거는 아닙니다...
파크라이4 복돌대첩 모르시나 ㅎㅎ

인생은한방!    친구신청

저 맞습니다.

도데체 뭐가 소설이라는지 모르겠네요

직업, 나이, 보물1호 당시 기준에 맞게 다 제대로 썼는데요?

그리고 2011년 11월 경이면 사정이 있어서 가족들 보내고

혼자 살고 있을때 맞는데요?

따로 이야기좀 하고 싶네요

털ㄴ업!    친구신청

사장님이시면 직원으로서의 사람만 보는것이 편할듯 합니다
[잡담] 친구가 꽃뱀에게 걸린거 같습니다. (46) 2014/11/09 AM 08:36
제목 그대로 친구가 꽃뱀에게 걸린거 같아요...

어제 갑자기 친구들이 연락이 와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갑자기 뭔일인가 했는데 분위기가 심각하더군요

예의상 꽃뱀에게 걸렸다고 생각하는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A 때문에 친구들이 부른것이더군요

A는 평범하게 회사생활을 하다가 외환거래의 재능에 눈을떠서

개인사업형식으로 외환거래를 하고있는 친구입니다.

외환거래의 특성상 하루에 몇천 몇억이 왔다갔다 하는 거래를 하고있고요

액수만 들어도 가슴이 덜덜하지만

재능이 있는지 꽤 승승장구 하고있어서 금전적으로 굉장히 풍족한 친구입니다.



근데 이녀석이 여자는 영관심이 없던 친구라

지금까지 사귄사람도 없었고 계속 싱글인 모태솔로인데요

요즘 알게된 여자가 있어서 늦바람이 분 녀석입니다.



근데 문제는 그 사귄다는 여자더군요

명품백에 명품옷은 기본이고 이제는 차까지 사준다고 폭스바겐 비틀을 알아보고있는정도입니다.

근데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이 녀석 꽃뱀에게 완전 낚인거 같습니다.



여자가 대놓고 사달라고는 하지 않는데

이리저리 툭툭 슬쩍 던지는거에 이녀석이 헌신하는 모양인데요



본인 말로는 '어차피 결혼할 여잔데 상관없어' 하는 상태입니다.

친구들도 처음에는 '그래 이녀석 13살이나 어린여자 낚은 도둑놈이니 그정도는 해라 십새야'

라는 반응이었는데 (저도 그랬고요)

다른 B라는 친구가 평택에 룸살롱을 갔다가 우연히 이 여자를 보았다고 하네요

A가 말하기를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성실하고 참한 아가씨라고 했는데

그런 아가씨가 룸살롱에서 일할리는 없지 않나요????



A는 절대 그런일이 없다고 화를 불같이 내면서

B랑은 불화가 생긴 상태이고요

그래도 불알친구라 그냥 놔둘수가 없어서 B가 A를 포함해서 긴급소집한것입니다.

친구들의 객관적인 이야기를 듣자고요



근데 저를 포함해서 다른녀석들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녀석 영 잘못걸린거 같습니다.




뭐 사람을 사귄다는데 등가교환의 법칙을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해준만큼 받고 싶은데 일단 사람심리잖아요?



앞서 말했듯이 A는 평품가방이고 평품옷이고 게다가 자동차까지

말그대로 돈을 쳐바르고 있는데 상대 아가씨는

'오빠 내가 평편이 안되서 받기만 해서 미안해' 하면서

가끔 밥사주고 (거의 A가 삽니다.) 커피값 가끔 내주고

평품가방 받으면 뽀뽀 한번해주고

평품옷 받으면 애교한번 떨어주고 등등

이녀석이 받은건 밥값 빼고 물질적인것으로는

필기구 몇개랑 자동차 방향제, 기름몇번 넣어준거, 딱봐도 옥션에서 대충 산듯한 싸구려 점퍼가 전부입니다.

A녀석은 '이정도는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야 오히려 그녀가 나한테 해준게 그녀실정에서는 더 큰거지'

하면서 괜찮다는듯 절라 뿌듯해 합니다.



성실하고 착하고 참한 여자라면 자기는 형편이 안되서 상대방한테 해주는것도 없는데

미안한 마음도 없이 비싼것만 계속 받아먹는게 맞는 일인가요?



룸사롱건도 A랑 B랑 우격다짐한뒤 증거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갔건만

입을 맞춘건지 진짜 모르는건지 그런아가씨는 여기서 일한적도 없다고 하고요

B는 진짜로 봤다고 우기는데 증거가 없고 혼자만 봤으니

괜히 주변에서는 '야 너 취해서 잘못본거 아니야?' 라는식으로 몰아가고 있고요



다른 녀석들도 상황 들어보니 이건 뭔가 아니다 싶어서

계속 A에게 조언해도 이놈의 자식은 들은체도 안하고

우리들이 부러워서 그런다고 툴툴거리고 싸고있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화장기 하나도 없이 너무 수수하게 하고 나온게

오히려 이상하기도 하고요

남자친구 만나러 온다고 하면 색조화장은 아니라도 기초화장 정도는 하고 오는게 맞지 않나요?

오히려 너무 수수하게 차려서 수상하기도 하네요

B한테 그런 말을 들어서 색안경끼고 보는건지도 모르지만요



아내에게 상담을 해보았더니

정말 자기가 상대방을 사랑하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돈쓰는거에 부담가지고 인색할거 같다고 자기도 이상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건 자기 성격이 그런거라 다른사람일은 마음데로 품평 못하겠다고 하고있고..




술마시다 전화 왔는데 대화내용을 들어보니

아주 깨가 쏟아집디다.

수화기 너머로 상대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아웅~' , '오빠 머해영~~~' 같은

진짜 애교가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받는데 A는 좋아 죽을라고 하고 있고요

우리가 하도 뭐라고 하니까 나중에는

이정도 돈은 나한테 아무것도 아니라 설령 그녀에게 버림받는다고 해도

자기는 아무런 불만이 없을거라고 우리사이를 자꾸 의심하지 말라고 호통치는데

이건 대체 뭐냐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A 에게

그럼 일단은 니가 요즘은 사업이 잘 안되서 힘들다고 하면서

그녀에게 돈 쓰는것을 줄여봐라 했더니

그래 알았다고 하지만 그녀가 원하면 거부하기는 정말 힘들거라고 합니다.



나이 40을 바라보는 아저씨들인데

그중에 유일하게 하나 남은 총각녀석이라

여자사귀고 있다는데 기뻐해야 하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마냥 응원하기가 껄끄럽네요....




정말로 사랑하는 사이인데

우리가 나이먹어서 앞뒤 꽉막힌 아저씨들이라 그렇게 보는것일까요?



친구 입장으로서 불안불안합니다.




남자친구에 비싼물건은 사양한번 안하고 계속 넙죽넙죽 받으면서

자기는 형편이 어렵다고 뭐 하나 해주는것 없는 여친....



이런 연인이 과연 정상일까요?

결혼하면 해결된다고 거듭 강조하긴 하는데

제가 보기엔 설령 결혼한다고 해도 이거 결혼하면 오히려 더 문제 같기도 합니다.



밤새 술마시고 와서 자던 아내 깨우고 술김에 이야기 하다가 글을 써봅니다.

루리웹 친구들은 객관적으로 이런 연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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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티    친구신청

뒷조사를 해야 할거 같은데...ㄱ-

NASHCAT    친구신청

아내분 성격이라고 하시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이 결혼할 사이면 그렇게 과소비해서 선물하고 그러는거 못하게 합니다.

근로자김씨    친구신청

내비두세요.. 친구들이 진심으로 이야기 해줘도 못알아들으면 본인이 깨우쳐야죠.

부두교성전사    친구신청

룸에서 본 건 착각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일방이 물질적으로 퍼주는 관계에서 받기만 하는 사람은 절대 사랑하는게 아니죠. 여자는 좋은 호구잡았다고 생각할듯

불어봐지옹그    친구신청

저렇게 빠져서 친구 등지고 여자에 눈돌아가서 사람말도 안듣는 상태면...
진짜 한번 망해보라고 ㅈ되보라고, 만나보라고 막 부추기고 싶어짐...
그러다 돈 다털리고 남은거 없어지면 그때 친구들이 했던 진짜 충고들이
막 생각나면서 후회하겠지...

아 그 이전에 돌려놔야 하는데 ㄷㄷ

I2U    친구신청

본인선택에 맡기세요. 연애경험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사랑에 빠지면 눈이 멀어서 남이 하는 말은 듣지를 않을 겁니다

브이.포.벤데타    친구신청

일단 결혼했는데 아가씨들 있는 룸살롱 간 b란 친구를 만나지 마시구요
b가 잘못본걸수도 있고
연인사이에서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이
더 쓰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대충 글보면 안사주면 안만나던가 그런것도 아닌거같고
a란 분이 좋아서 막 해주는거 같은데

갤러리훼이크    친구신청

연예랑 결혼은 틀리죠. 연예때는 서로 없어서는 못산다고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니까.. 어차피 친구가 조언할수있는 상황은 지나간거 같습니다. 걍 내버려 두세요.

브이.포.벤데타    친구신청

그리고 b라는 친구한테 그런 얘기를 들어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객관적인 얘기는 나올수가 없겠죠

제가 볼때는 씀씀이가 헤프다는거 외에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루리뽕쟁이    친구신청

오타때문에 좀 헷깔렸네요
평품 = 명품 인거죠?

시라노4    친구신청

흥신소를 이용..

샤쿤    친구신청

돈으로 사랑을 사는게 얼마나 허무한 짓인지 당해봐야 암.

아무리 말해줘도 소용이 없음.

양철나무꾼    친구신청

돈 많으면 뒷조사하면 되죠

반푼이곰    친구신청

이건 사람 써야 됨

Minchearster    친구신청

B친구분 이야기는 물적 증거가 없으니 일단 배제하고

제3자의 지극히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면 있을 법한 이야기다, 정도로 보임.

그리고 제가 글쓴님이나 글쓴님 친구들보다 인생은 적게 살았지만, 남의 연애사에는 쉽게 끼어드는게 아니더라구요...

혹, 글쓴님께서 A의 연인이 꽃뱀이라고 의심이 가시면 시간을 두고 느긋하게 지켜보세요. 일단 물적 증거가 있어야 A씨를 설득을 하든 회유를 하든 하는거죠

꼬진3    친구신청

에휴 병입니다
뚜드려패서라도 잡아야되요
정말 다털립니다...

WILD FOX    친구신청

맞는 말입니다!!

나이트홈런    친구신청

결혼하면 하는갑다 하고 이혼하면 하는갑다 하세요 그냥 .. 나이 먹었는데
별수 있나요 해볼껀 해봐야죠

바위군    친구신청

친구들 여럿 모인 자리에서 얘기하지마시고 1:1로 조용한 자리에서 술마시면서 진중하게 얘기해보시죠. 사람이 너무 많으면 그런 얘기가 나온다는게 쪽팔려서 더 얘기가 안들릴수 있어요. 한번 잘 알아보고 만나는게 어떠냐는 식으로... 뒷조사해서 아무 문제 없으면 상관없는 일이잖아요. 조용한 자리에서 진지하게 얘기하는게 더 받아들이기 쉬울거같습니다.

경험칙    친구신청

진짜 친한 친구고 걱정된다면 제 돈을 써서라도 뒷조사를 해볼 것 같네요. 진짜 꽃뱀이고 룸살롱 다니는 아가씨면 뭔가 나올테고 그걸 가지고 다시 친구 A와 이야기해 볼 것 같습니다. 그냥 지금은 무슨 말 해도 A의 귀에 안 들어올 것 같아요.

[갓오브워]    친구신청

눈돌아가면 끝이에요. 걍 두세요.
잘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친구와의 우정은 돈독해지겠죠.
3자인 저도 글 읽는 내내 답답하네요 ㅡㅡ

엉덩이충    친구신청

결혼할 여자면 씀씀이가 해픈 여자는 절대 피하고 남친이 돈 아끼도록 유도하는 현명한 여자를 찾아야하는데,
제 생각엔 '결혼할 건데 뭐 어때' 하면서 펑펑 사주는 것은..님 친구인데 기뿐 나쁘게 들리시면 죄송합니다만,
정말 생각이 없는 거라고 밖에 안 보입니다.

해피데이지    친구신청

결혼할 상대면 상대방이 무작정 돈쓰는거 싫어함!!!!!!!!!!!!!!!!!!!!!!!!!!!!!!!!!!!!!!!!!!!!!

리치왕    친구신청

철없는 경우는 아닐수도있어요 ㅋ

어둠섹시코만    친구신청

빛내어가며 여자한테 조공하는거 아니라면 별 상관은없다고 보심이..
말린다고 들을 상황이 아님 그것이 바로 꽁깍지..

해피데이지    친구신청

어떤 여자든 대부분 마찬가지임
.
배우자로 생각하는 사람이 흥청망청 돈 쓰는 것을 싫어해요.

물론 잘쓰면야 좋지 근데 생각있는 여자면 자기 배우자인데

마구잡이로 이렇게 돈 쓰는것을 반기면 경제/결혼관념이 없고 돈을 좋아하거나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고 그냥 단지 만나고 뽑아먹는거임..

경제관념이 없고 결혼 관념도 없는 경우 결혼하면 이건 재앙임.

결혼해도 사치가 더커짐 안 줄어듬.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는 두번째 경우면

그친구는 이제 어디까지 빨리나 보는거만 남았음. 말려도 사람 감정이란 건

쉽게 안됨. 오히려 친구들이 개색히 되는 거야. 이런건 남자들이 하는게 아니라

여자들이 이야기해줘야 오히려 먹힘.

진심으로 그 상대방을 생각하면 안 그래요,

주변을 봐도 그렇고 나 역시도 그랬던 사람들도 그렜고

돈이 있어서 무작정 사준다고 해도 싫어함..

정심일도    친구신청

눈이 돌아간 시점이니 옆에서, 심지어 부모님 말씀도 않들을 시기입니다.
내비둬요 어쩔수 없음.
나중에 너무 파탄날 정도로 작살나지 않기를 바래야죠

北川景子    친구신청

능력 내에서 누리는 것에 대해 관여하지 마세요.
타인이 보기에는 큰 돈이 그 분에게는 지금의 행복보다는 작은 돈이 될 수 있어요.
정 걱정되면 차라리 편들어 주면서 흥신소로 깨끗이 털고 가자는 식으로 설득을 하세요.

hinamania    친구신청

진짜 그 친구분이 걱정되시면 개인적으로 돈들여서 흥신소를 알아보세요.
제일 속 편합니다.
결과 보고 괜찮으면 평생 묻어두고 아니면 개인적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야지요.

WILD FOX    친구신청

말려야죠!! 당연히 헤어져야됩니다!!
연애를 하는 여자, 결혼을 꿈꾸는 여자
둘 다 저렇게 대놓고 사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꽃뱀 맞고요!! 저러다 기둥서방 놈 덮쳐서 몇 억 내놔라하고
돈 받을때까지 개난리칩니다!!
반드시 말려야합니다!!
친구가 파산나게 내버려둘 셈인가요!?
그럼 대인관계도 끊어질텐데;;

세가소닉    친구신청

늦게 여자에게 눈을떳으니 말은씨알도안먹힐겁니다 냅둬요
능력이되니쓴다는거니머 비싼수업료를 치루는거라고생각합니다

미희신랑    친구신청

돈도 꽤 있다면 흥신소에 의뢰하는건 어떨까요? 다 해결될거 같은데요..

skyguy    친구신청

돈도 많은신데 뒤조사 한번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흥신소 뒤조사 하는거 얼마 하지도 않던데
한번 하라고 해보세요

파이널 파이트★포이즌    친구신청

백번 양보해서 룸 아가씨가 아니더라도 씀씀이를 봐서는 굉장히 허영심이 많은 여자라 사료됩니다.
이런 여자들의 특징은 몸뚱이외에는 내세울게 없다는 점이고 결혼후에도 살림은 뒷전이고 놀러다니기 좋아한다는 거죠. 그리얘기해도 안 들먹는다면 그 친구분은 안됐지만 더는 가망이 없습니다. 파국만이 남아있을 뿐.

닉넴있어시뱅들아!    친구신청

신경꺼. 얘기보니 여자나 남자나 허영심 덩어리들이구만. 님이 암만 머래도 장본인이 변하지 않으면 가망없음. 친구로서 조언 진지하게 한번 햇으면 신경끄세요

캡틴우솝™    친구신청

이건 말해봐야 소용없다에 한표

레댜~!!    친구신청

역시 제가 봐도 약간 문제가 심각한것 같은데 다들 비슷하시군요..―,.―

핵직구    친구신청

심각 한거 같네요

저런 여자는 잘못걸리면 인생 파토 납니다

파란반지    친구신청

그냥 놔두세요
자기가 좋아서 그런다는대
지금 먼 말을해도 소용 없고
나중에 본인이 느끼는게 중요합니다

@lXnSNp8n^m&    친구신청

여자 뒷배경이 어쩌냐를 떠나서 그냥 허영심 많은 된장녀 같은데... 그거 좋다고 따라다니는 남자도 비슷한 레벨로 보입니다. 특히나 친구들 조언들 무시하고 되려 화를 낸다면 애초에 그릇이 작은거니 그냥 여자 문제로 패가망신 당하게 놔두는 수밖에 없을듯.. -_-

앗티수터    친구신청

여자를 미행하는 방법밖엔. . . .

Push/Pull    친구신청

해줄 수 있는게 없습니다.

fox1102    친구신청

어째서 저게 꽃뱀인가요? 그냥 된장녀 같네요.

황버드♥    친구신청

신경끄시는게 답이에요.
지금은 A분께서 홀라당 넘어가신 상태라 주변에서 근거를 들고 연애 그만하라고 말려도 안들음.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깨닫는 순간이 올거에요.

목표달성!HHI입성!    친구신청

이런 말아 있지요
남의 일에 신경꺼

미트스핀스파게티    친구신청

주변에서 말린다고 해도 듣지 않을 광폭화 상태겠지만

이럴땐 진짜 빼도박도 못할 증거를 포착해줄 흥신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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