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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 ..] [중간기록] 마신파워개방 마징가Z 소체 기록 (0) 2023/04/24 AM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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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다이 MC 진마징가 충격Z편 베이스로 개조 및 도색

- 마신파워개방 마징가Z 소체 개조+도색 및 1차 우레탄마감 완료

- 우레탄 한겹 더 올린 후 컴파운딩할 것

- 스크랜더 접속부 커버 도색 후 함께 우레탄마감 올릴 것

- Z스크랜더 날개 퍼티 발라 사포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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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 ..] [중간기록] 마징가Z 실버&골드 도색 기록 (0) 2023/04/17 AM 09:14

지인 추천으로 중국제 수닌7 도료 구입하여 적용.


수닌7 도료의 점도가 매~우 높음.

IPP 레벨링신너 사용시 도료1:신너2.5 비율로 희석

타미야신너 사용시 도료1:신너3 비율로 희석해야 에어브러시 분사에 적합.


수닌7 실버도료의 경우 타미야 락카도료 메카 실버와 발색과 텍스쳐가 거의 같음.


스타브라이트골드의 경우 생각보다 브라이트하지 않음.

묵직한 코퍼골드 느낌에 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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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실버 도색 부품의 절반은 수닌7, 나머지 절반은 타미야 메카실버 사용.

발색은 거의 똑같고, 질감은 수닌7이 메탈입자가 약간 더 굵다고 느껴짐.

 └▶ 점도가 너무 높아 신너 희석비를 늘리면 해결될런지 테스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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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 ..] 마징가Z 작업중 기록 - 03 (0) 2023/03/31 AM 09:15

진마징가 ZERO 코믹스버전의 마신파워 개방 마징가Z는 슬슬 개조가 끝나가고, 곧 도색에 들어가겠네요.

작업기는 이게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강화형 로케트 펀치의 크기와 형상을 결정 후 3D프린터로 출력했는데, 손 크기가 고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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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텍하비 1/100(L) - 대형 MG 전용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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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유니콘에서 잠시 빌려온 1/60 전지가동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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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컴바인워즈 전용 전지가동손


비용투자를 좀 해서 노리텍하비의 레진핸드와 트랜스포머 합체모델의 대형 전지가동손을 구매해 적용해봤으나,

적정 크기는 노리텍하비의 MG손과 PG손 둘 사이의 중간정도 크기가 이상적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직접 만들지 않는 이상 그렇게 형편에 딱 맞는 크기의 손은 구할 수 없으리라 생각되어

노리텍하비 레진손과 PG 전지가동손 두개를 다 도색해서 옵션식으로 선택하여 장착하도록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즈음, 강화형 로케트 펀치를 3D출력해보고나서 이거 할만하다 싶었던 지라...

계획에도 없던 진마징가 제로 코믹스판 - 마신파워 개방 마징가Z의 제트스크랜더도 갑작스럽게 자작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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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마신파워 개방 - 마징가Z의 제트스크랜더를 블렌더로 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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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크랜더 몸통 출력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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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스크랜더 장착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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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스크랜더 장착 후면


저는 3D 모델링을 태어나서 여태껏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솔찍히 지금도 그냥 프라판 재단하고 깎고 갈아내는게 손에는 훨씬 익숙합니다만,
이왕 회사에서 3D 출력을 공짜로 할 수 있는 김에 인터넷 강의를 몇개 찾아보고 2~3일 연습해보니
제트스크랜더가 짜잔~ 하고 만들어지네요.

물론 3D 모델링 기술이 허접해 딱딱 맞지 않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만,
이정도는 프라모델러 짬바로 갈아내고 매꾸면 됩지요 ㅎㅎ


이로써 지금까지 진행된 개조를 순서대로 총집해보자면..

1. 마징가 머리 가동성 개선 - 고개 숙일 수 있도록 목부품 성형
2. 브레스트 파이어 방열판 + 아이언 커터 자작 - 프라판 깎아 만들고 팔 하박 안쪽에 네오디뮴 자석 심어 탈부착
3. 강화형 로케트 펀치 자작 - 3D 프린터 출력 후 면정리 및 접속부 자작
4. 스크랜더 크로스 시 배꼽 다이아 장식물 자작 - 네오디뮴 자석으로 스크랜더 벨트 또는 복부에 선택 장착
5. 양 다리 사출불량 수정 - 순접퍼티로 매꾸고 갈아내어 평탄화
6. 양 어깨 변형용 부품 고정성 개선 - 빅뱅펀치 변형을 위한 어깨구조물에 네오디뮴 자석 이식하여 고정성 확보
7. 제트스크랜더 자작 - 3D 프린터 출력 후 면정리 작업 남아있음


뭐.. 거의 전신 성형입니다만, MC 프라모델 진마징가의 아이덴티티인 빅뱅펀치 변형 기믹을 버릴 수는 없어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일체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자작한 제트스크랜더의 탈착도 기존 갓스크랜더의 접속부를 그대로 사용하므로
프라킷 기본의 갓스크랜더와 자작한 제트스크랜더를 둘 다 장착가능하며, 당연히 빅뱅펀치 변형도 가능합니다.

이제부터는 아내와 두 아이가 잠들기만을 기다렸다가 늦은밤부터 새벽에 걸쳐 몇시간 정도 생기는 시간을
계속 쌓아가며 조금씩 조금씩 도색하는 일이 남았네요.

사실 이게 제일 힘듭니다.
허용된 도색가능 시간이 한정적인데, 몸에 해로운 유기용제를 아이들에게 노출시킬 순 없으니
그 적은 시간중에 30여분은 작업 환경 정리 겸 환기 시간을 가져야 하거든요;;

뭐 다음번엔 마징가 완성 포스팅이 되리라 생각되오나.. 어쩌~~면은 완성 포스팅이 한참 밀릴 수도 있는것이..
마징가Z와 동스케일의 아프로다이A 자작이 너무 땡겨서 말입죠;;
일단 기본 설계는 대강 머릿속에 있는데, 이 작업이 얼마나 오래걸릴지 계산이 안서면 마징가 완성 포스팅 먼저,
딱 봐서 금방 되겠다 싶으면 아프로다이A 자작완성 후 커플링 샷으로 완성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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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 ..] 마징가Z 작업중 기록 - 02 (1) 2023/03/15 AM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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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형 로케트펀치 면다듬기 완료.

아이언 커터 형상 보강 및 다듬기 완료.

브레스트 파이어 방열판 4mm 두께로 자작 후 교체 완료.

마름모 배꼽 스크랜더 벨트 또는 복부 장착 개수 완료.


남은건 자잘한 디테일 업 작업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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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넘 믓찝니다.
[.. 프라모델러 ..] 진마징가ZERO 코믹스 버전 마징가Z 제작기 - 01 (0) 2023/03/06 AM 09:22

수습하는건 없이 또 일을 벌리기만 하는 구름나무입니다.

그때그때 꽂힌 아이템은 일단 착수부터 하는 과감성은 있으나, 마무리는 여러가지를 몰아서 한번에 하려고 하는

산만성이 더해진 집합체가 바로 제가 아닐까 싶어 부끄럽습니다 ㅎㅎㅎ

뭐 자기반성은 이정도로 하고..

반다이에서 이전에 인피니티즘으로 마징가 ZERO를 발매했습니다.

팔 상박과 허벅지, 발의 크기가 다소 아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슈퍼로봇에 조각조각인 외장 장갑은 취향이 아닌지라

이번 마징가 ZERO또한 패스했습니다.

뭐, 잘나왔네 싶긴 해서 또 의식의 흐름대로 코믹스판 마징가 ZERO를 정주행해봤습니다.

그러다가 또 몹쓸병이 도졌습니다.

마징가 ZERO가 아니라, 코믹스판 마징가Z에 꽂혀버린 것이지요.

먼저 꽂힌건 오른팔에 강화형 로케트 펀치, 왼팔에 아이언 커터를 장비한 이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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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강화형 로케트 펀치와 아이언커터를 장비한 채 위협적인 자세를 잡는 이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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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 걸렸으면 착수는 순식간입니다.

달롱넷 중고장터를 통해 먼저 베이스가 될 MC 진마징가를 구해 빠르게 가조립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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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에 발매직후 구매해 조립했던 기억에도 그랬지만, 이번에 다시 만들어보면서도 참 감탄이 나옵니다.

과하지 않은 리파인 선에서 너무나 깔끔하게 조형된 마징가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고질적인 문제가 몇가지 있습니다.

1. 빅뱅펀치 변신을 위한 어깨 연결부 고정성과 부품강도가 약함.

2. 어깨 수평 가동각이 부족함.

3. 갓스크랜더 연결 시 배를 감싸는 벨트가 꽉 물리지 않고 벌어짐.

1, 2번은 프라모델러의 짬바로 대강 개조를 완료해버렸고, 3번은 고민을 좀 해보고 있습니다.

뭐, 킷 자체의 개조는 천천히 하면 되겠고, 어차피 이번 작업의 뽐뿌는 어디까지나 두툼한 강화형 로케트펀치와

아이언 커터에 무게를 두고 진행하는 거니까요.

먼저 아이언 커터 자작에 들어갑니다.

팔 하박 내부에 공간이 충분하므로 2Φ x 3mm ND자석 4개를 심은 후, 프라판을 재단해 만든 아이언 커터를 연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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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는 ND자석이 있으니, 아이언 커터에는 클립을 이용해 부착을 했습니다.

아이언 커터와 팔의 접촉부에 두께가 충분치 않아 아이언커터가 팔랑팔랑 하길래 일단 두께 가이드는 스카치테잎으로 임시 조치를 했고,

이후 자연스런 모양으로 성형을 좀 해야겠습니다.

아이언 커터는 쉽게 쉽게 갔으니, 이번엔 강화형 로케트 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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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수색을 해보며 순정킷의 팔 하박이 쏙 들어가는 적당한 원통형 베이스를 찾다가,

헤어셋팅할때 쓰는 워터스프레이의 뚜껑이 딱 맞는걸 발견해 시바툴을 덕지덕지 발라 두께를 키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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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건형 시바툴이라 약 1시간만에 경화가 끝나고, 두께 조정 및 대강의 형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갈아냈습니다.

시바툴은 첫경험이었는데, 생각보다 쓰기 어렵진 않았으나 냄새는 지옥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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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을 깎은 시바툴 덩어리에 아이 분유통에 들어있던 계량스푼을 이리저리 깎아 덧대고,

주먹 연결부에는 10년도 더 전에 사서 아직도 잘 써먹고 있는 옐로서브마린제 볼조인트를 가공해 이식합니다.

노리텍하비의 1/100 라운드형 손 L사이즈로 왕주먹을 만들어 붙여줬습니다.

1/60 스케일도 있으면 좋겠는데.. PG 스케일의 손은 별매품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스크래치 빌드는 완벽을 추구하던가, 적당히 타협하던가 둘 중 하나입니다.

저는 당연히 적당히 타협하는 편입니다.

돈받고 팔 것도 아닌데, 자기만족의 선에서 즐기면 그만이지요 ㅎㅎ

손목 연결부에 징을 만들어 밖아주면 되는데, 징의 크기와 위치를 아직 고민중입니다.

이건 또 오늘부터 일주일간 고민해보고 주말에 작업을 해야겠지요.

하여..

마신파워 '강화' 개방!!

강화형 로케트 펀치!! 아이언 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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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판의 지그재그로 엇갈린 스크랜더는 차마 자작할 엄두가 나지 않아 갓스크랜더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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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대강 눈대중 + 즉흥적으로 작업한 것 치고는 썩 맘에들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제 브레스트 파이어 방열판의 두께를 좀 더 빠방하고 두껍게 개조하고,

갓스크랜더의 허리띠를 꽉 물릴 수 있게 어찌 개조할까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ps. 글 작성하고 다시 보니 발목도 뒤로 획 젖힐 수 있게 가동성 개조를 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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