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세 이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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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이도저도 아니고 미묘한 게임 탐정의 왕 (2) 2014/08/04 PM 10:59

단간론파도 아니고 역전재판도 아니고 어느쪽이라면 2D미소녀 게임 선택지에 스릴러와 추리요소를 라면 스프 치는것처럼 살짝 쳐서 만들어낸 게임입니다. ..음 어느쪽도 아니고 미묘해요 트릭이나 숨겨진 장치를 풀어내고 상대방의 허점을 찔러 증거를 들이미는 역전재판의 재판과도 약간 다르구요. 증거보단 케릭터성에 조금더 치우쳐진 단간론파라고도 볼수없는 부분도 있구요 어쨋든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낸건 좋은일이죠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스릴러나 호러 추리 게임에서 제가 바라는것은 개연성과 추리를 풀어내는 과정 그리고 그곳에 도달하며 내가 이 트릭을 풀고 있다! 라는 느낌을 주는것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음 뭐랄까요 그냥 미리 짜여진 트릭에 맞춰서 케릭터를 배치해놓고 그냥 선택지에 따라 루트에 맞게 타고 간다는 느낌만을 받습니다.

듀토리얼이 끝난후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1장에서부터 이 게임은 추리와 퀴즈쪽에 중점을 두지않고 케릭터간의 감정이나 심리쪽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뻔한 트릭과 함께 개연성 없는 증거들과 증거물 그리고 어디서나 난입할수있는 클로시드 서클의 룰 하며. 일단 본격적인 추리게임이라 보기에도 조금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너무 뻔해서 뭐랄까요 그냥 생각대로 증거물이 나와서 그냥.. 아 그렇구나 싶어서 추리 파트에서는 그냥 증거를 찾는 의미등이 별로 없어요.. 그냥 스토리만을 즐기기 위한 사람이 플레이 하기엔 적당한 게임이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예전의 검은방 하얀섬 같은 본격 스릴러 추리 게임등에 비교하면 조금 많이 떨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뭐 어느쪽을 중점에 두건 재미있게 플레이 하면 괜찮긴 합니다만 일단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라는것. 정도는 인정하고 넘어갈까 싶네요. 다만 후속작이 나온다고 하면 조금더 추리나 증거같은부분에 중점을 두고 추리게임을 더 즐겁게 즐길수있게 배려해줬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짧게 정리 - 자신들이 쓰는 캐치프레이즈 '고품격 추리배틀 게임'으로써는 낙제점
- 다만 비쥬얼 노벨 읽는 샘 치고 사서 읽을만한 가치는 어느정도 인정.

풀패키지 다 주고 사기엔 좀 돈 아깝고 세일할때 사면 후회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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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japle    친구신청

동감입니다. 모바일로 쓸만한 추리게임이 나왔다 싶어서 3장 까지는 재밌게 플레이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작위적인 엔딩이나 스토리 전개에 지금은 일단 플레이 중단했네요. 추리 게임이라기 보다는 그냥 단서를 찾는게 더 중요한 게임인 듯한 느낌입니다. 구매는 전부 다 했는데 언제 다시 플레이 할지..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읽는 재미는 나쁘지 않아요 이쪽 취미 가지고 계신분들이 가볍게 읽기에는 좋아요 그냥 음향이랑 비쥬얼적인 요소가 붙어 있는 라노벨 정도.. 수준으로 인식하면 돈 별로 아깝지는 않습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추리 게임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이게 뭔가 싶고 그냥 증거 찾으러 다니는 탐정파트가 재미없음의 연속 ㅠㅠ
[게임관련읽을거리] 게임은 예술이 될수있는가? (23) 2014/08/04 PM 08:15
저라면 yes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아타리 시절부터 하나의 유희로써만 취급되던 게임이 기술과 기획력 자금을 얻어 이젠 영화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주무르는 세계적 공룡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인기 게임은 그것 그대로 문화가 되고 게임을 패러디한 다른 컨텐츠들이 줄줄히 상품화 되어 나옵니다. 게임은 내 외적으로 큰 성장을 통해 현재의 기술의 완성 단계에서 예술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에 넘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단순한 기술로만 이루어지는 유희용 컨텐츠가 아닙니다. 게임 안에는 현실과는 다른 세계가 있으며 생활양식이 있으며 그 안에서 새로운 커뮤니티가 생깁니다(온라인기능이 추가되면서) 게임을 만들어내기위해선 그것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력과 그것을 지지할수있는 기획력과 그것을 실행시킬수 있는 자금력이 필요합니다. 기술력이 세계를 만드는 역활을 한다면 기획력은 그 안에 들어갈 세계의 룰과 행동양식을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자금은 그것을 만들어내는 소재라고도 할수있습니다 모든것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집중되며 하나의 게임이 만들어지죠.

이처럼 게임을 하나 만들어내는것은 하나의 세계를 (비록 현실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만들어내는것과 마찬가지인 행위입니다. 약간 과장을 보태면 인간의 능력은 다른 세계를 만들만큼 발달했다고도 할수 있을겁니다. 뛰어난 기술과 기획력 그리고 인간의 주관으로 만들어지는 세계를 보고 그것을 예술이라 부르지 않으면 안될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판단하는 기준도 결국은 인간이기에 아직까지 게임이 예술로써 인정되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통념인 '전자오락'이 예술로 인정되기엔 세상에는 사람이 많으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기때문이지요. 그 반대로 자신이 하는것이 예술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예술이라고도 할수있으니까요. 결국 예술이라는것은 인간의 주관에서 걸러지는것이지 일반적인 표준화된 규격이 없기때문이기도 합니다.

결국 어떤기준으로 게임을 예술로 판단할수 있느냐는 원초적인 문제가 남게 됩니다. 넓게 보자면 판매량과 수익으로 판단할수있겠지요. 이것은 상업용 콘텐츠인 게임이 가지는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내는 문화콘텐츠가 가지는 재미있는 면이기도 합니다 상업적으로 성공하는것이 예술로 이어지느냐 제가보기엔 그것도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은 스폰서의 거대 자금으로 만들어지는것이기에 상업적인 면을 배제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상업적으로도 재미있으면서 사람들에게 예술로 인정되는것이 예술적인 게임이겠느냐 또한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아직까지 제가 생각하는것은 게임이 예술로 갈수있는 가능성 뿐이지 아직까지 예술적인 게임은 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다만 가능성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수많은 게임 제작사와 개발진들이 노력을 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물론 받아먹는 쪽이기 때문에 좋은 게임을 하는것으로 만족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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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대통썸남    친구신청

저니를 해보면 게임은 예술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됨

-수호-    친구신청

와 이거 완전 예술인데? 라는 흔한 감탄사정도지 진지하게 예술작품이라
생각은 안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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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완전 예술인데? 라고 생각되는 예술작품도 몇없군요

-수호-    친구신청

본인이 예술이라고 느끼면 예술이겠지요. 저같이 그냥 흔한 감타사로 쓰는 사람도
있구요. 제가 이부분을 간과 한거같네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결국 판단을 내리는것도 이해하는것도 인간의 주관이기때문에 예술이라고 할수도 아닐수도 있는게 참 알쏭달쏭 하지요

죽은자의이름    친구신청

맞는 말이네요. 예술대접을 받고 싶으면 예술 게임을 많이 만들어서 하나의 흐름을 형성해야 인정받을 수 있는겁니다. 예술은 그냥 예술이 아니라 흐름이 있고 학파가 있을만큼 예술작품이 많다는 얘기인데 사실 게임업계는 예술보다는 재미를 최우선으로 하고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실 예술작품이라고 불릴만한 게임이 별로 없어요. 일단 '저니'정도면 충분히 예술작품이라고 부를수도 있겠습니다만 역시 예술게임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그런 종류의 예술게임이 한해에 적어도 백여개 이상은 나와주어야합니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자꾸자꾸 발전하는 게임계에서 또 어떤 변동이 일어날지 기대됩니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주인공이 플레이어이고 월드 내에서 중요한 역활을 갖는다는것. 그것 자체가 게임의 강점이자 장점인것같습니다.

-수호-    친구신청

참여예술, 대중예술? 뭐 이정도 까지는 인정하겠는데
진짜 예술작품,불후의명작,문화유산 취급받는건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Laughing Man    친구신청

글쎄요.
과거의 예술 작품도 따지고 들자면 제작되던 당시에는 대중예술이었습니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있는게 예술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매력이죠.

레오파드 게코™    친구신청

게임이 예술이 될수 없다던 분들이 있었던것 같은데.

예술의 정의를 확립할수는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길 미적인 가치가 높거나 반전 효과가 크다면 예술이라 봅니다.

아직 이것은 예술 게임 입니다.

라고 확정 되서 나온 게임들이 없으니깐, 예술 범주에 낀 게임이 없을뿐이지..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저는 아직 이것은 하나의 끝에 달한것이다 라고 느낄만한 게임은 보지 못했네요

게임이 주는 메세지 같은게 담겨있는작품들은 몇 있긴 했지만요.

죽은자의이름    친구신청

게임이 예술이 될수 없는건 아니죠. 사실 미국쪽에서는 디지털아트쪽으로 게임을 분류하고 있기는 합니다. 디지털 아트 역시 분명한 예술의 한 분야거든요. 물론 어느정도 논란은 있지만.. 다만 그건 편의상 구분을 하는거 뿐이고 예술적으로 기반을 다지려면 역시 예술적 학문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나와주어야 되는데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문제는 예술게임이 너무 적다는게 문제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게임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이 아직까지는 많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미 사회의 깊~~숙히 안쪽까지 들어온 문화인데 말이에요

Laughing Man    친구신청

영화가 최초로 나온지 10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다 영화를 예술의 한 갈래로 인정하지만, 최초로 나왔을 떄는 그러지 않았죠.(사진도 마찬가지)

게임. 컴퓨터 게임은 이제 50~60년 되었습니다.
영화가 언제부터 예술로 인정되었는지는 잘 모르는 부분이지만, 게임도 언젠가는 예술적 가치가 인정 받을 수 있겠죠.

그리고 영화에도 순수 예술 영화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대중적 취향 영화가 대다수입니다.
소설도 마찬가지. 순수 문학과 장르 문학으로 구분하고 있듯이요.
그림도 그렇죠. 음악도 그렇네요.
게임도 이와 마찬가지죠. 어떠한 '메세지'를 담는 게임이라면 지금도 기존 게임에서 충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상업적인 게임이 아니라 정말 메세지를 전달하는 게임이요)
이 세상에 우리가 아는 게임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기존의 예술 분야에 소속되어 있는 것들이기도 하고요.

Laughing Man    친구신청

다만 윗분들 말처럼 아직 '게임을 통한 예술, 예술 게임' 같은게 극히 적고
딱히 연구가 되거나 제작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요.
그나마 이런 쪽을 기대할 수 잇는 건 인디게임 쪽이라고 봅니다.

여튼 기존 예술의 시초가 대중문화였던 만큼 게임도 사멸되지 않는 한은 언젠가 예술 위치를 얻기는 할 거라고 봅니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인디 게임도 좋은 게임이 많지요 오히려 거대 자금에 대해 자유로운 인디쪽이 창작활동 하기엔 편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배가 고플 뿐이죠 많이!

에키드나    친구신청

뭐, 사실 예술자체도 흐지부지한게 많아서...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예술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매력중 하나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아직까지 거기에 인지가 닿기엔 이른것 같습니다.

-수호-    친구신청

그러네요 세월이 흘러보면 알수있겠네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그렇습니다 결국 제가 하고 싶은말을 한줄로 정리해 주셧네요.
[웃긴것] 공중부양고양이 (10) 2014/08/04 PM 07:46

포탄이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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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어디??    친구신청

소닉붐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전부다 비키라냥

★베지닭★    친구신청

그 도몬이랑 동방불패가 쓰는 그 기술이름이 뭐였더라..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초급패왕 어쩌군데..

유니언스    친구신청

초급 패왕전영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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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다!

김꼴통    친구신청

본인 인가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저만큼 둥글긴 합니다.

최후의수    친구신청

유파 동방불패는 왕자의 바람이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꼬추가 가려워진다!
[게임리뷰] 사실은 평작.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 (12) 2014/08/04 PM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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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연기까지 하며 발매 전부터 기대와 응원을 받았던 게임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 게임은 한국 서브컬쳐나 루리웹 혹은 이쪽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슈퍼 로봇대전입니다. 슈퍼로봇대전의 PS3 FHD대응 첫작품이라는점 이것 하나만으로 수많은 사람을 열광 시키며 매 PV마다 사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섯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발매 후 생각보다 떨어지는 게임성덕분에 (원초적으로 케릭터 게임인 슈퍼로봇대전이지만) 많은분들이 실망하신것을 잊을수가 없네요. 확실히 비쥬얼적인 면으로는 FHD대응 작품인만큼 강렬한 연출과 함께 카메라 액션등을 통한 과격하고 화끈한 로봇 액션으로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적으로 깔끔한 슈퍼로봇대전을 보고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을요. 하지만 내용물은..

게임으로 성능을 제약하는 부분이 너무 컷습니다. 맥시멈 브레이크를 통한 공격을 할수있는 케릭터들은 제한되어있고 슈퍼로봇대전의 수많은 유닛을 사용하고 싶은 유저라도 결국 숙련도를 위해서 키우는놈만 키우는 슈퍼로봇대전의 경향은 더욱 더 강해졌지요. 선천적인 스킬로 케릭터들간의 강함에도 제약을 두었습니다. 랏셀로 제제난과 유제스를 잡고 싶은 유저들은 아무리 PP를 쏟아부어도 절대 할수 없는 플레이에요.. 슈퍼 로봇대전의 참 재미는 못난 파일럿 데려다 성장시켜 쓸만하게 만들거나. 다회차 플레이를 통한 케릭터 애정 플레이겠죠.

하지만 이번작품에서는 처음부터 약한 파일럿은 아무리 노력을 들여도 강해질수 없습니다. 인파이터와 건파이트는 고유 스킬로 이적하셧고 통솔 스킬은 일부 케릭터들에게만 허락된 기술 거기다 어태커는 정말로 정말로 극소수 파일럿만 가지고 있는 특능으로 그 외의 파일럿은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수 없는 스킬이 되었습니다.

매번 다른 컨셉을 가지고 다회차 플레이를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슈퍼로봇 대전에서 다회차 플레이의 의미를 없애버린것이죠.. EX하드 모드도 준비되어있지만 이것은 정말로 필요하고 강력한 파일럿과 기체만을 선택해서 할수있는 플레이기 때문에 언급할 이유조차 없는 모드입니다.

이번 작품을 짧게 설명하자면 그냥 빛좋은 개살구에요 너무 연출과 비쥬얼에 비중을 둔 나머지 게임 안에서 사용할만 게임성을 포기했습니다. 같은 스킬을 세가지장비해서 발동하는 기체 어빌리티요? 그전에 왜 같은 슬롯에 세개나 착용할 필요가 있었습니까? 그게 최선이에요?

너무나 비쥬얼에 신경 쓴 나머지 그나마 지켜오고 있던 시뮬레이션 게임의 부분마져 같이 없애버렷습니다. 슈퍼 로봇대전의 참 의미가 케릭터 게임에 있다는것은 알고 있지만 시뮬레이션적인 요소로도 즐겨오신 유저분들도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번 공격하면 죽어나가는 적을 단순히 반복해서 이동 공격 원호 기력 챙겨서 맥시멈 브레이크를 날리는게임이 재미있나요? 정말로?

요즘 나오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들이 전부 이런 행보를 걷고 잇는것을 보면 그저 비쥬얼만 강한 케릭터 게임에 더 신경을 쓰겠다는 의미인건지.. 조금더 게임으로써의 완성도도 신경쓸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케릭터만으로 기대는 게임을 생각보다 생명이 길지 않아요.

앞으로 나올 2차 슈퍼로봇대전 외전이나 후기작품쪽에선 비쥬얼이 완성되어있는 만큼 게임성쪽에 조금더 신경써서 개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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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사 치탄다엘    친구신청

하지만 현실은 3차Z같은게 계속 나올것 같습니다... 무려 40만장이나 팔았는데요.. 3차Z......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아 좀.. 그나마 남은 게임성마저 버리고 케릭터 게임으로 노선 잡는다면 생각 잘못한겁니다..

아..내수 겜이라 상관없으려나..

만두98    친구신청

폰트 화면구성 대갈맵 깔건 많은데 턴제게임성으로 보면

3차Z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슈로대 시리즈에선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시옥은 아직 천옥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더 까이느냐 마느냐에 걸려있는것같습니다.

일단 중고가는 다 붕괴됬구요..

しん    친구신청

제가 알고 있는 한 2차OG는 FHD가 아니라 그냥 HD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しん    친구신청

아, 그리고 추가로 이미 일본에서는 슈로대는 캐릭터게임으로 인식이 된지 오래입니다.. SRPG의 게임성보다 캐릭터성을 더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노선을 아얘 케릭터 게임으로 맞춘것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기 시작한지 꽤 되기는 했지요.

뤼트판니스텔로이    친구신청

연출은 최고였지만 SRPG로서의 게임성은 아쉬운게 맞죠
지랄같던 바다맵의 향연도 문제였고 템포면에서 좋은 평가 주기 힘들죠
하면서 많이 졸았던 게임이네요
그래도 연출하나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있는 게임인것도 사실일듯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제경우도 게임 좀 지루하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다맵은 그냥 함선 하나 풀개조 시켜서 드랍쉽으로 사용했네요.

쾌 지나    친구신청

확실히 어빌리티는 불편하기만 한 요소였고... 연출도 전작 연출을 거의 그대로 들고온게 많아서 실망하기도 했고... 추가된 연출들은 물론 멋졌지만. 그래도 이게 신경을 쓴거라는걸 시옥편하면서 느낍니다-
전 SRPG로서의 재미는 차라리 마장기신에서 더 재미를 보네요. 완성도가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고저차나 캐릭터 방향에 따른 데미지같은게 차라리 하는 맛이 나던; 시옥편하면서 방어미션하는데 ZOC없는거 깨닫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이제는 슈로대 게임을 하는데 게임 같은 게임을 하고싶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 생각인것 같기도 하고..

테라다도 참 복잡할거같습니다.

지나가던 꼬꼬마    친구신청

저도 8주차까지 깨봤지만 특히 제일 문제인게 슈퍼계는 개조비 비싸면서 공격력 안 올라가고 리얼계는 개조비 싸면서 공격력 많이 올라가는 것만 봐도 밸런스 노답이었음. 통솔도 무슨 일부 캐릭터 특권으로만 해놔서 데미지 격차도 너무 벌어지고 카이같은 캐릭터는 대놓고 편애한게 보였죠.(통솔,어택커 보유에 혼까지 보유했으니 ㅆㅂㄹㅁ.) 또한 특수기능은 새로 생겼는데 6개밖에 안되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안되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아서 답답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저건 파계편하고 재세편도 그랬었죠. 스토리같은건 좋은데 일부 캐릭터만 버프 걸고 나머지는 나락에 박아놓고 쓰지도 말라는 대우를 한것부터 그러더니 2차 OG도 결국 똑같은 짓을 저질렀죠.

또한 캐릭터에 컨셉을 맞춰서 정신커맨드,특수능력,풀개조보너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한데 옛날부터 알트 리제같은 기체는 제일 좋게 하는데 몇몇 기체는 정말 한없이 구리고.. 정신 커맨드 혼을 줄법한 캐릭터는 찾아보면 많은데 몇십년간 혼 한 번 못 가져본 캐릭터도 수두룩하고.

사실 슈로대W까지만 해도 그나마 게임성도 좋고 밸런스도 좋았는데 OGS 이 시점부터 너무 캐릭터 게임,연출로만 커버치려는게 보였던것 같아요. 결국엔 인기좀 얻었다고 이러다가는 윙키랑 같은 신세가 될지도 모르죠.

2차 OG 외전과 천옥편이 진짜 승부수입니다. 여기서라도 정신 차리고 아군간밸런스같은것도 완벽하게 다 잡아놓고 맥시멈 브레이크같은것도 모든 캐릭터가 쓸수 있게 만들고 어택커같이 유용한것도 마찬가지고.. 전략성및 스토리도 신경써서 만들고 해야하죠. 여기서도 정신 못 차리고 특정캐릭터 버프나 걸고 연출이나 비주얼로 커버치고 하면 이제 슈로대 팬들은 하나 둘씩 떠나고 결국엔 진짜 우려하던 사태가 일어날겁니다.
[게임리뷰] [게임리뷰] 저 여자가 우릴 다 죽일꺼야! 툼레이더 리부트 리뷰 (16) 2014/08/04 PM 05:26

키덜트플러스 by.미나세 이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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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재작년의 트렌드는 기존에 있던것들을 리메이크하거나 새로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그유행에 편승이라도 한듯 툼레이더 리부트 소식이 날라들었고 한글화로 한국에 상륙한 강인한 라라의 모습을 다시 볼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쁜일이었습니다.

리부트가 가지고 있는 단어의 의미답게 기존에 쌓아오던 툼레이더의 스토리(지금까지 쌓아온 스토리만으로도 이미 글로벌급 민폐(?) 속성을 지닌 그녀를 다시 처음으로 돌린다는점)를 전부 초기화 시킨다는 .. 모 아니면 도식의 초기화를 진행하였습니다.

결과는 대 성공적이었고 스토리를 리셋하며 라라의 새로운 케릭터성 정립에도 성공한듯 합니다. 게임내의 라라는 지금까지 여전사의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연약한 여성으로써 등장합니다. 맞으면 아프고 마음이 약한 라라를 보는것은 툼레이더 구작부터 즐기던 유저들에겐 조금 안 맞을지도 모르나.. 정말 구작의 모험가 라라가 아닌 학자 라라 크로포드를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구작 툼레이더의 등장하는 라라에 조금더 근접하는 케릭터성을 가지게 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에 툼레이더가 가지고 있던 스토리를 리부트 하여 아예 처음부터 나오기 때문에 라라 주변의 인물들도 바뀌어 있고 라라가 처하게 되는 상황또한 발전된 그래픽 (PS3)의 힘을 빌어 광활하고 습하고 음침한 월드를 구현해 내었습니다.

게임 내에서의 라라는 생존자이며 학자이며 학자이기도 하면서 전사입니다. 라라는 동물을 잡하 보급물품을 얻고 동료와 안전 그리고 자신의 친구를 이용해 무슨짓을 획책할지 모르는 악의 무리를 단신으로 상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리부트된 라라의 운명은 구작의 툼레이더와의 라라와 비슷해.. 주변인물들이 마구 죽어나가는 안습함 (..) 은 여전합니다.

게임시스템은 구작보다 더 활동적으로 바뀌었고 상호연동 아이템의 갯수 증가로 머리를 쓰는 플레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메인 스토리 외에 미답지역인 무덤을 탐색하여 보상을얻는 어드벤쳐 요소도 존재해 퍼즐을 푸는 재미도 꽤 쏠쏠합니다.

또한 전투부분도 화끈하게 바뀌어서 보조 무기인 곡괭이질이 참 재미납니다 하하 총보단 일단 곡괭이질부터 하게 되는 이 중독성은 마치 기어스 오브 워에 등장하는 랜서 기관총을 가지고 노는 듯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정말 신나요 곡괭이질 ㅋㅋ 그 외에도 활 같은 무기들이 (이상하게 2013년 등장 무기들은 활이 갑입니다.) 스위칭 하는 재미도 좋아서 전투도 지루하지 않고 잘 즐길수 있습니다.

야심찬 리부트 프로젝트 답게 잘 빼놓은 게임이라는것은 이미 틀림이 없고 PS4에서도 등장해 가뭄의 단비같은 플포의 타이틀 부족을 채워주게 되어 아직까지 현역인 라라를 볼수 있습니다.

후기작이 어떤 모습으로 나오던 간에 툼레이더 리부트1만큼만 나올수있다면 다시 리부트를 하더라도(!) 유명 게임으로 여전히 남을것이라는 생각을 조심하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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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다시    친구신청

전 6.5~7점 정도라고 생각함

계속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없어요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2회차가 부족하죠. 게임은 괜찮은데 한번 하면 두번째 할것이 없어서 손 놓게 되는 타이틀입니다.

동해sea2548    친구신청

그보다 제작진 취향때문에 하마터면 레즈비언될뻔한게 더 불쌍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그게 제작진 취향이었군요 ㅎㄷㄷ

레오파드 게코™    친구신청

여자 작가였던거 같은데....

동해sea2548    친구신청

맞습니다..

sishio    친구신청

전 서바이벌에 먼가 초점이 맞춰질지알았는데 동물잡는건 그냥 옵션일뿐이라는거에 살짝 실망했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예 저도 처음엔 서바이벌 게임인것 같아 좋아했는데 어느세 전투광이 되어 곡괭이질만 반복하고 다녓죠

잭군    친구신청

음...활을 열심이 당겻어요!! 푝푝푝!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총보단 활이 짱짱맨이죠

ㄸㄲ.    친구신청

전 진짜 잼나게 했었는데.
겜이면 다 좋아라하니. ㅎㅎ
10점 만점이면 10점!!
요즘엔 라스트 오브 어스 하는데..이건뭐..대박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라스트 오브 어스와 GTA5가 없었다면 아마 이 게임이 고티를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Sophie Marceau★    친구신청

참 재밌게 했는데 HP시스템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듯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기왕 서바이벌 노선 타려면 그쪽이 좋기는 한데 좀더 쉽게 접근하라고 자동 회복 시스템을 넣었나봐요

날고싶은곰탱이    친구신청

적이 너무 없어서 아쉬웠죠.

미나세 이오링    친구신청

더 곡괭이질 하고싶은데 적이 뚝 끊어지면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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