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아울렛 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cgv 하나가 있지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주로 그쪽 영화관을 애용합니다 'ㅁ'/
요즘 펫샵에 새로운 고양이가 있어서 그 아이들 보러 가는게 주 목적인데
치과 가서 진료 받고 가다가 엉뚱한 길로 가는 바람에 좀 골목길로 들어갔습니다.
분명 아울렛 거리는 맞는데 처음 오는데라 좀 헤매는데
옆을 돌아보니 커다란 창문이 있더군요.
아... 여자 화장실 창문입니다. 세면대 근처 창문이더군요.
근데.... 거기서 스타킹 라인 정리 하던 여자분이랑 눈 마주침.-_-;
뭐... 하반신 부분은 세미누드로 봤다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도망 쳤습니다.
보니깐 근처 옷가게 직원 같던데
날씬하고 이쁘장 하셨던거 같은데
죄 진 사람 마냥 도망 치는라고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ㅡㅜ
행운도 걷어 차버리는 녀석인듯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