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동네 서점이라 참고서 나 문제집 위주가 많이 팔립니다.
그래서 거의 그거랑 씨름 하는 중이죠--
덕분에 학교별로 참고서, 문제집 위치를 파악해야 했습니다.
아무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다 보니
이제는 바로바로 찾아 주고 있습니다.
근데 여자애들은 찾아주면 고맙다는 말을 잘 하더군요.
뭔가 흐뭇 합니다.
주말 되면 너희 학생 맞니??? 라고 의문이 드는 복장의 여학생들이 넘쳐나서 아리까리 합니다만...
좋을떄죠.
이쁘냐고요? 여고 애들도 많이 오고 합니다. 그냥 많이 옵니다.
확실히 느낀 점은 여고 애들은 그렇게 잘 꾸미지 않는다는것 정도?
남녀공학 되면 여자애들이 기본 스킬은 보유해서 자기 관리는 하는거 같기는 한데
이건 편견일수도 있으니깐요.
아무튼, 이거 떄문에 일이 힘들어도 버티는거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