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금 저 인사할 겨를이 없네요 ..
정말 눈에선 눈물 입에선 어떻해라는 말만 나오네요 ..그냥 바로 말할께요 .
우선 전 아주 못된애에요 세상에 버림받아도 마땅한거같아요 ..
우선 전 2년복학했고요 솔직히 2년복학한애가 뭐 얼마나 좋은애겠어 하시는데 저 좋은애 아닙니다
학생들이 못할짓 많이 하고 아직도 합니다 고쳐야할꺼 뻔히아는데 ..
그렇게 나쁜짓 계속 하게되네요 그냥 정말 아직 학생으로써 너무 맘고생 심해서 털어놓아요 ..
2년복학해서 중3졸업 코앞두고있고요 이번 중3졸업장이 제겐 너무나 절실히 필요해서 학교를 유급 5일정도 남겨놓고 꼬박꼬박 나갔어요 ..
괜히안나간게 아니라 집안에 무슨 문제 생겨서 그랬구요.. 그리고 제겐 정말 소중한 남자친구가있구요 .. 그냥 까놓고말하면 전 많이까졌어요 아는데 계속 나쁜짓 이상한짓만하구요 ..
남자친구도 점점 철들어가는 중 같아요.. 그래도 저희 쉽게 사귀고 십게 헤어지는거 아니구요 4년가까이 사귀고있어요 .. 그중간중간 사실 관계 8번정도 맺었구요 .. 서로 집안 못사는거 아니라서 멀리 여행도다녀오고 했어요 양쪽 부모님들도 다 아 시구요 ..본론으론 .. 최근 60일 정도 전에 관계 맺은적이있는데 ..
어제 확인해보니 임신이라더군요 . ...
정말 마음이 무너질꺼같아요..남자친구는 낙태하라는 말은 하지않아요 그냥 저 얼굴 빤히 쳐다보고 그냥 웃더라구요 .. 그리고 저희집에와서 같이 이불덮고 잤습니다...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구요 ..
저에게 계속 우리 애볼까!? 어떻할까 우리 ~ 계속 이렇게 장난식으로하는데 전 장난이아니라..정말 고민이구요 방학도 2달정도 앞두고있구요 배 나올꺼생각하면 학교 어떻게다니나싶구요 남자친구는 낙태 반대쪽인거같은데 솔직히 저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배나온상태로 학교를 다닐수도없고 졸업은정말 하고싶어 미칠거같아요 어떻해야하죠 유급도 5일남아서 학교 안나가면 저 졸업장못받아요 ..
제남자친구는 19살이구요 이젠 성인이 되요 자기가 보살펴준다고 하네요 .. 남자친구는 성인이여서 그렇지만 전 아직 학생이에요 ..
제가 정말 사랑하는 남자친구는 낳자고해요
전 졸업장을 정말 받고싶은 학생이에요 정말어떻해요 ....
또 부모님문제도있고요 정말 여러가지로 일이꼬여서 정말 많이 힘들어요 저좀 살려주세요.
ps 띄어 쓰기좀 해라 좀;ㅁ;
붙여 쓰기 해서 다 일일이 띄어 쓰기 해놨습니다 'ㅅ'
저런 거 보면 성교육이 진짜 절실하기는 한데 그 시간에 공부 시키라는 어른들 보면 답답 하네요.
지들 자식이 성교육에 무지해서 임신하면 어쩔려고-0-
만약에 남자랑 잘안되면 진짜 인생 개꼬임
부모가 얼마나 잘나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그런 수준이라면 답없어보이내요
중학생 2년 유급이면
남자 여자 나이차이 1살 나는거 같은데
내가볼땐 남자못버틸거같음.
태어날 애기도 불쌍해질거같고
그냥 한심하내요.
이걸뭐 부모탓으로 돌리기도뭐하고
저거 일단 학업은 포기하고 검정고시 봐야될거같고
남자 본심도 확실하게 알아봐야할거같고
본인이 못된 애인줄 안다면 걍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해탈하던지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