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는 고향이 서울입니다. 여동생도. 사촌 형도-_-;
덕분에 시골이라고 해야 외갓집 외할머니 댁이 전부였죠.(그때 본 밤하늘에 별이 정말 장관이었는데)
외갓집이 광주이기 때문에(경기도 말고)
4학년때는 저혼자 기차 타고 방학때 가서 지내기를 많이 헀죠
(시골에서 이사 하셔서 결국 도시쪽이 시골이 되었지만--)
내려 갈 떄마다 먹은 음식이 홍어 였습니다. 'ㅅ'
처음에 냄새 맡고 아..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
뭐 이런게 다 있어.
날 죽일려고?
별 생각을 다했죠 'ㅅ'
그런데 지금은 잘 먹습니다.
프로급은 아니여도 저항감 없이 먹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그냥 무심하게 홍어회 먹는 모습 보면 고향이 어디예요? 란 질문을 자주 하시더군요.
그냥 발효 식품인데 뭐 그런거 까지 따지는지-_-
(제주도 사람들이 수박을 된장에 찍어 먹는 것 보다는..)
지역비하 아이콘을 홍어를 자주 쓰기도 하더군요=_= (음식 가지고 장난치는 나라는 벌 받는다는데)
아무튼 홍어회 잘 드시나요?
저번에 홍어 애를 한번 먹었는데 고소 하고 맛있더군요^^
지금은 홍어추적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