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친척 고모의 소개로 다니게 되었는데
참 좋은 목사님이어서 정말 잘 다녔지요.
하지만 집요하게 구는 전화.(여동생도 잠깐 다녔는데 왜 안 오냐고 전화 문자 러쉬에 질려서 탈퇴)
귀찮더군요. 개인 사정이라는게 있고(교회도 좀 멉니다.)
목사님이 바뀌고 해서 멀리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보인 사람들끼리 싸움이나 그런것도 보니깐 실망이 매우 크더군요.)
개인적으로 바뀐 목사님을 제가 싫어해서요 'ㅅ';
어머니는 그래도 계속 다니시다가 그만 다니시게 되었죠.
그당시 청년부라고 해도 인원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심심했지요.
지금 목사님이 3번 쨰 체인지 되신 분인데
청년부에 여자분이 우와~ 게다가 이뻐~ 청순해~ 내 스타일~
요즘 보이는 개독들의 행패 사건뉴스 질려 버리더군요.
전도사 친구에게 그런거 보면 어떻게 해야 하냐? 라고 하니
기도해야지.
.... 이 놈이랑 지금 절교중.-_-
아무튼 지난주에 교회 안 다닐테니깐 연락하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왔지요.
그리고 집 주위에 있는 성당가서 신청 했는데
교육이라는 것이 있어서 나름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세례를 받아야 하나란 생각도 들더군요.
친척동생들 이름이 사무엘, 요셉. 성경에 나오는 이름들이라-_-;
동일 이름 되면 으억...
아무튼 교회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크더군요.
대놓고 성금 걷어가는거에서도 허허--;
아무튼 교회에서 성당으로 체인지 해봅니다.
신앙심 따위야 없지만
이것도 새로운 시도니깐요.
저도 한국 교회에 분노하여 최근엔 성당을 다니곤 했는데,
(세례받고....-ㅁ-;;;쿨럭)
성당에 가시면 레알 평화를 얻습니다.
어찌나 분위기가 차분한지....
루니지에서 실컷 발정나있다가 성당가니 지옥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