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리투아니아 연방 최대 판도>
그런데 이런 폴란드역사에서 폴란드를 몰락시킨 가장 큰 사건이 생기는데... 바로 대홍수 사건임
과거 폴란드 리투아니아 연방은 동유럽의 초강대국이었는데
당시 폴란드는 러시아 보다 더 강한 나라였고 독일의 프로이센은 폴란드의 신하공국이었을 뿐이고 스웨덴은 2류국가였음
그런데 이 대홍수 사건 한방으로 폴란드는 동유럽 약소국으로 몰락하고 이후 서서히 주변 열강에게 땅이 분할되어 나라가 없어짐 ㅎㄷㄷ
대홍수 사건의 발단은 바로 폴란드가 탄압한 우크라이나 카자흐족의 반란으로 시작되는데
당시 우크라이나 민족 영웅인 흐멜니츠키가 폴란드에 대항하여 일으킨 전쟁에서 승리하고 일시적으로 독립국을 세우는 일이 일어남.
그런데 이 전쟁 이후 나비효과 처럼 서서히 전쟁이 확전되더니
여기에 스웨덴 러시아 더 많은 우크라이나 카자흐까지 참전해서 전쟁이 확 커지는데 이 전쟁에서 폴란드 연방은 멸망직전까지 몰리기도 함.
그럼에도 폴란드는 멸망직전에 기사회생하긴 하는데
하지만 이 전쟁의 결과로 폴란드 리투아니아 연방은 영토의 3분의 1과 수많은 인구를 상실하면서 국력이 급격히 약해졌음.
동쪽의 폴란드 땅이었던 우크라이나와 스몰렌스크는 러시아가 점령하고
북쪽 발트해 연안은 스웨덴이 먹고 서쪽 일부지역은 프로이센이 병합해버림
이 대홍수 사건 이후로 러시아가 서서히 강대국으로 발돋움 하게 되고
또 프로이센이 폴란드로 부터 독립한 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 결국 프로이센 왕국으로 국명을 바꾸고 점차 강대국이 되감
이후 역사를 보면 독일이 강대국으로 성장한뒤 이젠 역으로 러시아 오스트리아하고 폴란드 리투아니아를 분할하고 점령하면서 독일 제국으로 발전
스웨덴은 일시적으로 영토를 확장했지만 이후 계속된 대북방 전쟁의 여파로 러시아와 경쟁하다가 영토를 상실하고 2류국가로 몰락
이 대홍수 사건으로 폴란드는 주변 강대국에게 분할 흡수합병을 반복하다가 나라가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했는데
이 사건은 독일이 민족국가 강대국으로 발전해나가는데 기초가 되었고
발트해 패권쟁탈전에서 러시아가 스웨덴 폴란드를 제치고 초강대국으로 발전하면서 유럽의 판도를 바꿈
이후 힘을 폭발시킨 독일은 양차 대전을 일으킨다 ㅎㄷㄷㄷㄷㄷ
폴란드 사람들은 과거를 회상하면 매번 이 대홍수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랬으면 이후 역사는 어땠을까 행복회로 돌리기를 반복한다고 함
그러길래 우크라이나 카자흐한테 잘 해줄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