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병인 더블클릭이 또 도졌습니다..!
G304의 경우 납땜이 필요없이 스위치 교체가 간단하다고 들어서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변경할 스위치는 알리에서 구매한 체리사의 DG2 스위치
드라이어로 열을 가해서 하단 패드를 제거
사실 다 뜯을 필요는 없고 네 귀퉁이만 뜯어도 되는데
어차피 새로 붙일거라 걍 다 뜯습니다.
상하부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2개인데 아래쪽은 배터리와 전원관련 케이블인듯하고, 스위치는 중간 사이드에 있는 케이블입니다.
상판 버튼 분해를 위해 케이블을 모두 분리
손으로 잡고 당기면 잘 빠져요.
제일 어려운 버튼 뽑기...
제가 보기에 여기서 버튼 부러뜨리는 분들 많이 나올거 같습니다.
애증의 옴론 스위치
제거해줍니다.
위치 그대로 새로운 스위치를 얹어주고 케이블 정리 꽂이에 원본 처럼 비슷하게 꽂아줍니다.
판매자가 넣어준게 검은색 패드라 원래 흰색보다는 별로지만.. 어차피 하판은 잘 안보니까..
약간 깔맞춤은 아쉽지만 깔끔(?)
꽂아보니 잘 되네요! 더블 클릭 해방!
옴론보다는 묵직한 클릭압이네요.
솔직히 말해서 생각보다 교체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납땜을 하지 않는다는 것 하나는 장점인거 같습니다.
g304 장점이 사이드 버튼도 교체용 부품을 팔기 때문에 사이드 버튼 고장에도 해방 되는게 정말로 큰 장점입니다 ㅎㅎ
다음에는 사이드도 같이 바꿔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