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카™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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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일기(시즌2)] 최근 근황입니다 (FEAT. 살려줘...) (2) 2018/08/10 PM 04:42

1. 그림책 스티커 붙이기.

제가 담당하는 아동실엔 아동책과 유아책으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그런데 책장이 부족해지고, 붙박이다보니 책장 증설계획은 X.

 

그래서 대대적인 책 정리를 해야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그림책 분류.

제가 오기 전까지 자봉하고 실습생에게 맡겼던 모양인데, 

 

이게 한 건지 안 한건지 구분도 안되는 수준이라 (망할 843, 833.8..)

지금 2주 넘게, 아침 시간에 책 골라서 스티커 붙이고, 키퍼붙이고 있습니다;;;

 

813 구역은 도저히 건드릴 용기가 없어서 820까지만 할 예정.

(물론 담당 주사님꼐 말씀드렸습니다 ㅠㅠ)

 

0번대랑 700대는 다른 분들이 해서 안 거드릴 생각.

 

 

2. 끝이 없는 책 정리.

방학 기간이라 책 반납, 대출이 많아서........................................

덕분에 발목과 팔이 아픕니다 ㅠㅠ;;;;;;;;;;;;;;;;;;;;;;;;;;;

 

특히 애들 책은 양장이나 하드커버가 많다보니...............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책장정리 중.

아동실 근무조 + 야간 1명 + 주사 2명이서 정리 시작.

다만 수가 수다보니......................아마 며칠 걸릴 듯해요.

 

 

제가 담당한 지역은.............무민...............안데르센............

뒤마......................아오.................................

 

그래도 800번대는 그나마 낫고요.

900번대 가면 와하하하............거기 노답이던데.

 

 

 

결론. 자녀 데리고 있는 분들 계시면.......책 던지거나 

아무 데나 꽂으라고 하지 마세요 ㅠㅠ;;;;; 제발........플리즈..

죽겠어요!!!!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S: 문제는 보존서고 정리가 남아있.............젠장!

그리고 유아 쪽도 노답인데, 어쩌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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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두르님    친구신청

고생하시네요 ㅎㅎ 저희 여동생도 도서관 사서직 준비하려다 포기했는데 어찌보면 고생하는 직종이군요.

루니카™    친구신청

ㄴㄴ 제가 지금 근무하는 곳에서 하도 정리를 안했던 게 화근.....................;;;;;
[도서관 일기(시즌2)] 최근에 전화받을 때 자꾸 불안하네요. (6) 2018/08/01 PM 12:27

도서관에서 근무할 때, 업무적인 일로 주사님들과 통화할 떄가 있는데

그때마다 뭐 실수하지 않았나.............그런 생각도 하고요.

 

 

오늘도 주사님 한 분이 저 점심 언제 먹냐고 묻던데...

별 건 아니겠지만, 솔직히 불안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달에 밥을 혼자 먹었거든요.

망할 약...내시경...)

 

 

잘리는 건가...............싶은 생각도 들고(사고친 건 아니니 걱정마시길.)

(좀 덤벙거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유를 물어봤어야 했나? 라는 뒤늦은 후회도 듭니다 ㄷㄷㄷㄷㄷㄷㄷ;;;;

 

 

p.s: 사실 근무하는 것보다 어려운 건, 사람과의 관계인 듯 해요.

제가 한동안 가족들 제외하고 혼자 있었던 시간이 1년 이상이 돼서

사람들과의 관계 스킬이 영............많이 떨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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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친구신청

별일 아닐겁니다. 단순히 친근해지려고 그러는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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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접점이 잘 없는 분이거든요;;;;

시노부궁디팡팡    친구신청

전화가 늘 그런데...그냥 신경안쓰고 굉장히 사무적으로 받으면 좀 나아지더라구요
신경 안쓴다는게 어렵지만 그냥 배려를 최대한 배제하고 용건만 간단히 같은 느낌으료?

루니카™    친구신청

그래야겠어요ㅜㅜ 아 진짜 전화가 싫어요ㅜㅜ

발두르님    친구신청

크게 신경 쓰지마세요.

저도 공무원이라 알지만 공무원분들 자기에게 큰 피해 안오면 크게들 신경안씁니다.

또 잘릴 걱정 하실 필요없는게 계약이 머 누구 휴직땜방아니면 그 사람을 쭉 쓰지 굳이 바꾸지도 않아요.

그러니 너무 위축되지 마시고 어깨 쭉 펴시고 힘내세요 ^^

루니카™    친구신청

땜빵이라서 ㅜㅜ 그렇다고 엄청난 사고친 건 없어요.
[도서관 일기(시즌2)] 큰 도서관+여름= 이용자 증가 (6) 2018/07/28 AM 11:46

사람이 많네요 ㅎㅎㅎ..................

 

책 좋아서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역시 에어컨의 힘이......................

뭐, 저도 주말근무를 즐겁게(?)하는 이유가, 시원해서..............;;;;

(카페같은 곳은 2시간 이상 있으면 눈치가 보여서....)

 

 

다음 주말에 휴일이지만, 그냥 즐겁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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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남    친구신청

여름 도서관은 더위를 잊게 해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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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은행이었다고(읍읍읍)

SiKkArAnG    친구신청

저도 어제 가봤는데 많더군요. 오늘도 가려구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안가자니 덥고.. ㅠㅜ

루니카™    친구신청

그래도 더운 것보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프로귤나무    친구신청

공공도서관 일하시나봐요~
전 대학도서관인데 방학기간 중엔 여름에 다 와서 쇼파에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이 -_-;;

반대로 점검때문에 잠깐 정전되서 냉방 안되는데도 책상용 스탠드까지 따로 키고 공부하시는 분까지...

루니카™    친구신청

대학도서관은 덜덜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도서관 일기(시즌2)] 이번 주부터 아동실로 보직 변경(?). (5) 2018/07/27 PM 09:42

맞는 표현인진 모르겠네요.

 

아동실하고 일반실 모두 주간근무자가 각각 2명씩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아동은 1명(사회복무요원 2명도 있음.), 일반 2명 있었는데요.

휴직하셨던 분이 복귀하시면서 제가 아동실로 보직 변경;;;

 

 

대출/ 반납 업무는 너무 기본적인 거니 생략하고......

일단 아동실에선 상호대차를 안하기 때문에 책만 주면 그만.

다만, 지금 아동 쪽이 완전 카오스라서 아동/그림책 분류작업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림책같이 생긴 책들(양장책) 펼쳐보고 그림책으로 적당하면

표지 위에 그림책 '그' 붙이고, 키퍼붙이고.......................

이게 아침에 하는 일.

 

낮에는 대출, 반납 업무 보고 있습니다.

방학이라서 이용자 수가 너무 많아진 데다가 사회복무요원 분들은

갑자기 사라지거나, 자리에 없는 일이 많아서.....ㅠㅠ;;;;;;

 

 

주말 근무는 2층으로 7월 초에 배정이 된 상태라 변경되진 않았어요.

(아마 다음 달부터 바뀌지 않을까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이, 왜 하필 너로 바뀐 거냐? 라고 하는데

(혹시 너 잘리는 거 아냐? 너 찍혔냐? 이러더군요.........;;;;)

 

저야 별 감정이 없으니 괜찮지만, 왜인지는 저도 잘 몰라요.

뭐, 주사님들하고 사이가 좋았던 것도 나빴던 것도 아니고.

복귀한 분이 원래 2층하셨다니까 그럴려니 하고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5일 근무해본 결과, 아동실은.....특히 방학 시즌은!

죽을 맛입니다.ㅠㅠ;;;;; 다음에 계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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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올라    친구신청

왜 야동실로 보고 들어온 나는.. 쓰레긴가.. ㅠ

Pax    친구신청

영유아실의 카오스함을 아는가...
주말이면 정리량이 북트럭 다섯대이상이던 10년 전의 기억...

루니카™    친구신청

불행히도 저희도 그래요.

우량호박군    친구신청

저도 아동실 담당자 5년 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사람 없다고 위에서 뭐라 하고, 방학 때는 ㅎㅎㅎ

루니카™    친구신청

자봉 애들 오는데 농땡이쳐서 도움이 안되고....
주말 유급자봉 분들 덕분에 주말은 버텨요ㅜㅜ
[도서관 일기(시즌2)] 이상하게 서고만 갔다오면 지쳐요 (8) 2018/07/19 PM 05:30

한동안 책 정리하고 대출대 내려오면 지칩니다;;;

혼자하진 않지만.......

 

 

오래된 책들에 생기가 없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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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    친구신청

앨러지하고 염증 체크 잘하세요
새 책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과 오래된 책에서 나오는 곰팡이가 건강에 안좋습니다.

라의일족    친구신청

새 책도 조심해야하는군요...ㄷㄷ

Pax    친구신청

제가 도서관에서 일하다 나이서른에 앨러지를 얻었습니다.
서고나 준비실은 아주그냥 부유먼지가...

정상으로돌아온    친구신청

책 자체가 먼지가 굉장히 많아요
공기도 탁하고 무게도 은근 무겁고 힘들죠
그게 당연한거에요 사실
사서인 여자친구를 1년 넘게 사귀며 일 도와본 사람 하는 말임

kein1024    친구신청

거기 귀시 ㄴ 읍읍

녹차맛프라푸치노    친구신청

손때 묻은 물건치고 세균없는게 이상한듯ㅋㅋ

체셔토깽이    친구신청

장미의 이름에 나오는 서고라든지?

윈드벨    친구신청

창문도 없는 서고에 햇빛도 안 받고 먼지가 쌓이니 당연히 공기도 탁해지고 좋을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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