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breaker
접속 : 5197   Lv. 60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47 명
  • 전체 : 237657 명
  • Mypi Ver. 0.3.1 β
[기본] 다음주 이 시간이면... (0) 2017/11/24 PM 03:35

15fdc5d51b94b4d41.jpg

 

 

 

 

 

휴가를 낸 전 집에서 누워서 스위치로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를 하고 있겠지요.

정식 발매가 공식 발표된 9월 20일부터 오늘까지 하루하루를 넘기는 재미와

더불어 시간이 안지나가서 초조하고 들뜬 마음으로 두달 넘게 보낸것 같네요.

 

 

 

어렸을적조차 두달도 더 전부터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진 않았는데

어째 나이를 먹으니 똑똑해졌는데도 유치한 점에선 애들보다 더 애같네요ㅋ

뭔가에 설레여서 이렇게 애타게 기다려본게 매우 오래전의 일 같습니다. 

전 전역 D-day를 100일부터 셌었는데 문득 그 때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신고

 
[기본] 제노블레이드 2 관련 짤막한 개인적 소감 (2) 2017/11/22 AM 11:00

골든 정발.png

 

 

 

 

전 제노블레이드 2 를 좋게 보고 있지만 구매는 일단 보류해두고 있습니다. 

 

 

제가 3DS로 플레이했던 비한글 게임은 브레이블리 디폴트, 세계수의 미궁 4 

정도인데 이것들은 비한글이어도 플레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만족했었죠.

 

 

기왕이면 비한글보단 한글 게임인게 당연히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제 경우엔 텍스트만 영문이면 언어 문제는 별로 구애되지 않는 편이다보니

이번 제노블레이드 2 또한 먼저 했었던 브레이블리 디폴트나 세계수의 미궁4 처럼

충분히 한글이 아니더라도 플레이해볼 가치는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은 해요.

 

 

근데 가치와는 별개로 이전보단 게임에 쏟을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 스태미너가

떨어졌다보니 과연 내가 이걸 사서 잘 플레이 할 수 있을까는 좀 의문입니다.

일단 사놓으면 재밌게 하겠지만 안사더라도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

 

 

스팀으로 사놓은 게임 중 아직 140시간 넘게 틈틈히 하고 있는 위쳐3 도 있고

한글패치판으로 후반까지 가놓고선 공식 한글화를 기다리는 다키스트 던전,

초반부하다 나중에 프로콘 사고나서 할 생각으로 멈춘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등

해야 할 게임들은 여전히 많고 특히 RPG 장르는 더더욱 그런 상태네요.

 

 

12. 1 에 구입할 게임 두개가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랑 디스가이아 5인데 아무래도

당일날 RPG를 하나 살 입장에서 제노블레이드 2를 할 틈이 날지도 회의적이고

돌이켜보면 항상 할 게임은 충분히 많은데 다만 그걸 플레이할 여력이 안됬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스위치를 사고 나서도 아마 한동안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향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스플래툰 2 까지 구입할 계획이다보니 더더욱 말이죠.

 

신고

 

맛있는불고기    친구신청

jrpg를 싫어하는데다가 비한글화 구매할이유가...

두야리    친구신청

저도 몇일전에 진짜 하고 싶은게임이있어서(steep)세일때 구매했는데 영문인데 많이 부담되더라고요 게임은 재미있는데
제노블레이드2 도 예구 신청 해놨는데 불안하네요.....
[기본] 스위치 예구하러 신도림 한우리 다녀왔습니다. (2) 2017/11/07 PM 02:59


Hanuri_Switch.jpg

 

 

 

 

 

오늘 오전에 회사에서 신도림에 외근 나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한우리 들러서 제 것 그레이랑 친구 것 네온으로 하나씩 샀습니다.

 

 

정보라고 할 수 있는거라면 예구 패키지는 위 사진대로 있다는 것과

매장에서 구입한다면 필터는 붙여준다는 것, 하지만 샵 점원 세분

모두 정품 케이스에 들어가있는 필터보단 강화유리를 추천하더군요.

전 그냥 정품 케이스의 필터를 붙여달라고 할거지만요. 

 

 

전 필터 맘편히 붙여주는걸 원해서 오프매장을 찾던 것 뿐이라

다른 혜택이나 가격 할인같은건 신경 안쓰는 편이고 온라인 구매 시

어떤 혜택이 붙는지도 잘 모르지만 오프 구입하실분은 참고하세요.


 

신고

 

상후니    친구신청

현금 할인?은 없나보네요?

Routebreaker    친구신청

없더군요.
[기본] 요즘엔 피자를 잘 안먹어요. (15) 2017/11/06 PM 12:47

larosas_pepperoni_pizzas1.jpg

 

 

 

미국에서 오래 지낸건 아니지만 반년쯤 지내면서 자주 먹었던게 피잔데

아무래도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는 피자 먹을 맛이 별로 안나요.

 

 

전 미국식 피자의 경우엔 페퍼로니 피자를 제일 많이 먹곤 하는데

미국에선 어디가서 시키더라도 사진 정도로 페퍼로니가 올라가있지만

한국에선 뭐 평범한 프렌차이즈 중에선 저렇게 나오는 경우가 없더군요.

 

 

게다가 가격도 좀 불만이 있는데 한미간 햄버거 가격 차이가 비교적

대동소이한 편이라면 피자는 확실히 한국이 많이 비싸요.

 

 

게다가 무조건 한 판씩 팔고 조각피자를 파는 곳은 또 거의 없다보니

혼자서 식사할 목적으로 피자를 사기도 뭣하다는 것 또한 문제. 

 

 

캘리포니아에서만 잠깐 지내본 경험으로선

 

피자 : 미국이 확실하게 좋음.

햄버거 : 미국이 좀 더 괜찮음.

치킨 : 비교불허 한국이 압승.

 

이렇게 느껴지더라구요. 

신고

 

orangepo    친구신청

미국 피자 정말 궁금하네요 'ㅅ' 저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전 일본에선

피자 : 한국이 훨씬 맛있음
햄버거 : 한국이 좀 더 맛있음
치킨 : 비교불허 한국이 압승.

이정도인데...
피자도 일본이 한국보다 비싼편입니다. 햄버거도...치킨도 'ㅅ' ?
미국의 파이브가이즈도 정말 궁금합니다.

Routebreaker    친구신청

파이브 가이즈 아주 좋았어요. 인 앤 아웃이랑 많이 비교하는데 인 앤 아웃이 좀 담백하고 정갈한 느낌이면 파이브 가이즈는 그것보단 정키하고 헤비한 느낌이네요. 야채나 패티 올라간 느낌도 좀 와일드한 스타일. 가격은 인 앤 아웃보단 좀 더 비쌌지만 저한텐 파이브 가이즈가 좀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의 햄버거 체인이면 거의 어디나 마찬가지인데 레모네이드가 콜라 만큼 흔하다는게 좋았었구요.

석유재벌    친구신청

페퍼로니 숫자가 손으로 셀만큼 조금 올라가있는건 기만행위라고 느껴져요

Routebreaker    친구신청

그냥 미국의 경우엔 페퍼로니가 빼곡하게 올라가있는데다 간혹 겹쳐져있기도 했다면
한국에선 겹쳐있긴 커녕 페퍼로니가 안올라간 부분이 아주 휑해서 공허합니다...

사카모토마야    친구신청

너무 비싸요 ㅜ

늑대소년켄    친구신청

미쿡이 싸고 맛있고 양도 많고
암튼 3박자를 다 갖췄어요.

Xris Robin    친구신청

코스트코요.

Routebreaker    친구신청

저도 코스트코가 그나마 위안이 되더라구요.

그말참밉다    친구신청

피자 안먹는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먹으면 건강해지니

Routebreaker    친구신청

사실 맞긴 하네요. 몸에 좋은 음식이 맛까지 있고 가격이 싼게 피자보다야 더 좋긴 하겠네요.

DIR_EN_GREY    친구신청

캐나다 있을때 집 앞에서 자주 사먹었는데 맛있더군요. 한국피자도 맛있는데 토핑으로 승부 보는 느낌.
캐나다 피자도 맛있었지만 매우 짜기도 했어요

ionseok    친구신청

VIC마켓 피자가 딱 저렇게 생겼어요.

관바    친구신청

전에 미국 갔을때 먹었는데... 엄청 짜고 기름진... 근데 엄청 맛있음.. 계속 먹힘..아 이래서 먹는구나라고 생각되던..

me친토끼    친구신청

미국에서 먹던 피자 그리울땐 코스트코 콤보피자, 파파존스 올미트 사먹습니다

바위군    친구신청

내 기억엔 분명히 2003년쯤엔 피자에땅 두판에 만원 시켜놓으면 미국친구가 싸고 미국피자보다 더 좋다고 엄청 좋아했었는데...
14년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기본] 아예 LOL 대회 안보는 사람으로서 어제 결승 이야기 (4) 2017/11/05 PM 11:37

LOL은 이전에 많이 했었지만 대회같은건 아예 안보는지라

페이커가 엄청 엄청 잘한다는 것, SKT가 제일 많이 이긴 팀?

이라는 것 정도는 알아도 페이커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를만큼

아예 프로 경기랑은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만

어제 친구네 집에서 노는데 관심없는 저 빼고 나머지 셋이서

결승 경기를 드문드문 보더니 결국 삼성이 이기고 나서 LOL

대회의 스토리를 모르는 제게 이런저런 이야길 해주더군요.

 

 

아 페이커가 엄청 잘했지만 다른 아군들이 발목을 많이 붙잡았네,

솔직히 이제 한번쯤 SKT 질 때도 됬네, 삼성이 노력하긴 했네 등등.

그래서 마지막에 SKT 팀에서 서럽게 울면서 우는 사람을 보고

"아 저 사람이 자기 때문에 팀 져서 미안하고 자책감에 우는 뱅인가?"

하고 물어보니까 친구들 왈 "아니 쟨 페이커야; 뱅 아냐;"

 

 

......라는걸 듣고 뭔가 제 감성이 좀 다르다는걸 새삼 느꼈었네요.

사실 보통은 미안해서보단 억울하고 서러워서 우는 경우가 더 많죠.

못 박은 사람보단 못 박힌 사람이 아픈게 당연하듯이. 

 

 

저야 어깨 너머로 들은 것뿐이 안되지만 아마 페이커라면

자기 눈물은 자기가 닦고 일어설 타입이 아닐까 싶은데

억울함을 느꼈을 페이커던 아님 자책감을 느낄 뱅이랑

멘탈 잘 회복했음 좋겠다 뭐 그런 생각을 했었네요.

뭐 뱅이 자책감을 느꼈을지 어떨진 잘 모르겠지만...



신고

 

   친구신청

억울함도 없지는 않겠지만 분하고 페이커라면 본인이 더 잘했어야 된다고 생각했을 거라는 덧글을 읽었는데 어느정도 수긍이 됌

삼성팬이지만 페이커는 페이커였음 그보다 롤 자체가 팀겜이기 때문에 누가 못했다 못했다 하는거는 결국 팀탓임

블루베리맛위도우    친구신청

3경기 뱅이 크긴 했는데

페이커도 왜 저러지 싶은 플레이가 3번정도 나왓어요

블루베리맛위도우    친구신청

그 3번중 2번 재대로 했다면 게임 이겼을 수도 있음

병1신보면짖는개    친구신청

북받쳤을만도 한게 진짜 3경기패배를 자기가 물려서 그걸로 끝나버리는거 확정이다보니 감정관리가 힘들겠죠.
전에는 백지장을 그래도 적당히 엔분해서 들었는데 이번 롤드컵은 이건 진자 페이커가 초하드캐리해서 결승까지
올라올수 있었던거에요.그 고생의 결과가 이렇게 터져버리니 왠만한 사람이면 억울하거나 감정 북받쳐서 울음 안나오기 힘들거 같습니다.
이전 현재페이지21 22 23 24 25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