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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아 진짜 인터넷에서 옷 사기 힘드네; (8)
2013/11/14 AM 03:11 |
최근에 남성의류 쇼핑몰을 좀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거 뭐 매번 옷 살때마다 헷갈리네요.
그도 그럴게 어떤 옷은 같은 셔츠끼리인데도 S,M,L의 사이즈가 전부 달라서 A라는 셔츠를 M샀다가 작길래 B라는 셔츠를 살땐 L을 샀더니 어깨가 남더라구요?
그래서 사이즈를 자세히 봤더니 A의 M은 68cm였는데 B의 M은 69cm이고 L은 72cm더라 뭐 이런식...
물론 유니클로나 이런 데에선 옷들의 치수가 딱 정해진 규격대로만 나와서 이런 일은 없죠.
근데 저는 옷 사는데 초보라 인기 있는 남성의류 쇼핑몰 들어가서(토X나X...아X키 같은...) 피팅모델들 입은거 보고 괜찮다 싶으면 나의 키/몸무게가 비슷한 구매자의 평가가 좋은지 확인하고 고르는 왕초짜라...ㅠㅠ...
그리고 오늘은 바지를 배송받았는데...분명히 난 내가 평소 입는 허리사이즈인 30짜리 옷을 샀는데...
뭐가 이렇게 작나요?? 특히 허리......................................
몇 년째 입은 것부터 작년에 산 청바지까지 전부 30인데 딱 맞습니다. 살이 빠져서 배가 좀 들어가면 허리가 남기도 하는 그런 30인데 진짜 28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습니다....아 물론 오늘 내가 좀 많이 먹긴 했어.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진짜 간신히 단추채워짐. 덕분에 바지 위로 남은 배가 불룩ㅠㅠ...아 추하다 진심 추해.
아오 진짜 이 피팅모델놈들은 전부 멸치라 그놈들 기준으로 사이즈를 잡았냐!!
으으 바지 길이는 딱 복숭아뼈까지 오는데 허리가 이래서야.
포장을 흰둥이가 물어서 이빨자국을 여러개 내버린 바람에 다른 사이즈로 교환도 안 되겠어요.
아아 4만원 버렸다 아아. 아아아. 뭐 이번에 배운걸로 이런 마른 피팅모델들 사이트에서 바지를 사려면 한 치수 큰걸로 사야됨을 배웠...는데 바지 하나 주문한거 더 있어서 큰일났네요. 더블로 망했다
으흑흑흐 이제 캐주얼만 입던거 스타일을 조금 바꿔볼까 하고 면바지랑 와이셔츠, 니트 스타일로 변경해보려 했더니 시작부터 꽝이네요. 레알 큰일났다.
아 물론 살 빼면 되는거 맞긴 한데....말이 쉽지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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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포키를 깝시다. 포키는 나의 원수 (8)
2013/11/13 PM 10:19 |
포키사왔습니다....비교용으로 빼빼로도 하나.
결과는 보다시피 미묘하게 빼빼로의 승리(갯수는 같은데 빼빼로가 조금 더 굵음).
으아아! 이 쓰레기들아!! 200원이나 더 비싼 쓰레기들아!!
극세사는 또 뭔데 1500원이냐!!!
으아 이 놋때만도 못한 쓰레기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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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포키! 먹고 싶은데!!! (5)
2013/11/13 PM 08:41 |
일단 짤방은 포키 광고 모델 아라가키 유이.
포키!! 가 먹고 싶습니다. 빼빼로데이 다 지나서 뭔 소린고 하면,
아 문득 빼빼로 받아 먹는데 [_________]만한 상자에 <____>만큼 들어있는거 보니 확 기분이 상해서-
한 번 일본산은 어디 얼마나 들었나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아 뭐 포키는 1200원이고 빼빼로는 1000원이다 뭐 그런거 같은데 과자 안 사먹은지 오래돼서 가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롯데마냥 한국에 익숙한 업체가 아니라 비록 해태를 통해서 낸다지만 그래도 에자키글리코에서 지켜볼 포키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물론 질소가 풍만한게 같으면 두배로 욕먹어야지 이놈들은.
아오 근데 집에 가는 길에 편의점이 몇 갠데 포키를 파는 곳이 하나도 없어요. 죄다 빼빼로.
아몬드 박힌건 천원에 과자 9개 들어있는 빼빼로!!!
같은꼴 보기 싫어서 한 번 먹어 보고싶은데ㅠㅠ
안 되겠다. 야근중이지만 마트좀 다녀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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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최근에 플레이한 게임 몇 개 소감.. (5)
2013/11/12 AM 03:27 |
최근에 한 게임이라면 구입 순서대로
아머드코어V버딕트데이-드래곤즈 크라운-포켓몬스터Y-진여신전생4
가 되겠네요.
가볍게 소감을 풀어보려 해요.
1. 아머드코어V버딕트데이
-5때보다 발전했다! 많은 보완이 있었다! 라고 떠들었지만 알맹이는 그냥 거기서 거기다 싶었네요.
프레임드랍을 줄였다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프레임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 드랍이 없더라도 전혀 부드럽지 못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엄청 답답한데 난이도는 또 뭐가 이리 어려워진건지.
그래도 나름 전작을 클리어한 터라 연동된 장비를 가졌으니 웬만큼 쉽게 진행하겠거니 했지만 개뿔 그딴거 없고 첫 미션에 실패. 수리비가 가진 돈 보다 많이 나와서 걍 접었다가 한참 후에 생각나서 몇 판 더 해봤네요.
V때도 중후반부턴 후달려서 용병들 초빙해다 엔딩까지 봤는데...발매초기임에도 사람이 없어서 용병을 못 데려가요. 용병을 못 데려가니 당연히 클리어를 할 수가 없고.
아 몰라 맵이고 미션이고 뭐 이리 복잡한지 한글이니까 그나마 출격 가능한 정도지 일어였으면 그냥 메뉴에서 꿈뻑꿈뻑거리다 껐을것 같은 정도로 거지같은 구성까지 겹쳐서, 그냥 짜증만 박박 났네요. 이거 한정판으로 사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싶을 정도.
2. 드래곤즈 크라운(비타판)
-사람들이 물고빨고핥는게 이해가 안 가는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픽이 미려한건 알겠는데 도무지 어디다 정을 붙여야될지 모르는 캐릭터들 때문에 진짜 고르고 싶은 캐릭터가 하나도 없었어요. 어릴적 오락실에서 d&d를 못해서 이거라도 해보자 싶어 샀었는데 진짜 캐릭터에 턱 막힘. 괜히 서양풍 흉내낸다고 깝치다 망한거 같은 혐오스러움(특히 아마존)을 보여줬는데 좋아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아 뭐 개인취향이니 존중합시다.
암튼 그나마 좀 정상체형에 가까운 엘프를 골라서 노멀 엔딩을 봤는데...플레이 하면서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될지 잘 모르겠더군요. 타격감은 맘에 드는데 엘프의 공격이 너무 맘에 안 들어서 조작이 손에 안 익더라구요. 달리기에 상하이동도 없는건 대체 뭔 이유며...
배경에도 힘써서 캐릭터와 이질감 없이 만든건 알겠는데 덕분에 배경/몬스터/내 캐릭터/NPC캐릭터가 한데 어우러져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하기 일쑤였네요. 그냥 AD가 게임그래픽이라고 생각을 않고 그냥 아트워크만 열심히 파대서 이모양을 만든게 아닌가 싶어서 좀 그랬네요. 룬 시스템도 구리고. 바닐라웨어 진짜 기획자가 변변찮은 사람이다 싶은 생각. 암튼 불만사항이 되게 많이 쌓이더라구요.
그 상황에서 걍 엘프엔딩보고 접었다가 혹시나 싶어 파이터를 골라서 다시 해봤는데 어휴 인식이 확 달라지더군요?
확실히 액션게임 하는 맛이 나더군요. 엘프 평타가 워낙 거지같아서 그런지 파이터는 기본공격만 슝슝 휘둘러도 적당히 재밌었어요. 그렇지만 생긴거 병신같고 달리기 애니메이션이 맘에 안 들고(한발 뛰고 멈추는 느낌 너무 싫어) 회피동작 후 딜레이가 맘에 안들어 소서리스를 해봤는데...
대반전 꿀재미!!
앞의 두 병캐들과 달리 플레이 자체가 재밌더군요. 그래서 순식간에 하드로 넘어와 레벨50넘게 찍음. 게임 자체가 달라보일 정도로 재미가 붙었습니다.
근데 퀘스트가 떨어지니 뭘 해야할 지 몰라 소강상태...
친구가 없어 NPC데리고 솔플만 했습니다. 끝.
3. 포켓몬스터Y
-사실 제가 1세대 포켓몬 트레이넌데...3D화에 혹해서 3DS와 동시에 구매해서 플레이를 했어요.
여러모로 대폭 파워업했지만 기본적인 수집과 진화의 재미를 그때 그대로 전달하고 있더군요. 엔딩까지 약 45시간 쯤 걸렸는데 2주간 꼬박꼬박 플레이해서 즐겁게 엔딩을 봤어요. 플레이 자체는 정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근데 이것도 단점이 있으니...
미르시티라는 포켓몬 이번작의 메트로 시티가 있는데 그냥 거기가 병신쓰레기 같아요...저는 1인칭 멀미가 좀 심해서 FPS도 못하고 화면 휙휙 돌아가는 3인칭도 멀미나서 못하거든요. 근데 이거 멀미유발함.
이 미르시티만 오면 그냥 멀미가...구조가 병신같아서 길찾기도 어렵고 여기가 거기같고...뭐랄까. 그냥 제작사에서
"아 게임 너무 완벽하게 만들면 그거대로 이상할거 같아. 뭐라도 병크를 터뜨리지 않으면...!"
하는 심정으로 폭탄을 쑤셔박은게 아닌가 싶을정도.
덕분에 엔딩 이후 미르시티에서 왔다갔다 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전설포켓몬도 두마리 잡고 의기양양한 상태에서 그냥 바로 접게 됐네요. 1세대 전설의 새 포켓몬 포획 기획한놈도 좀 패고 싶고.
그거 말고는 진짜 다 좋았네요. 피카츄 귀엽고.
4. 진여신전생4
-이거 게임 브랜드 자체를 안 좋아합니다. 카즈마 카네코 그림도 엄청 싫어하고.
근데 페르소나를 만들어주는 좋은 제작사잖아요? 안그래도 요즘 세가한테 먹히게 되고 안 좋은 상황이라 도움이...되시라고...구입해 봅니다...를 해서 OST동봉판으로 냅다 샀습니다.
근데 그림도 OST도 페르소나의 시게노리X쇼지 콤비랑은 관계 없었어...
암튼 워낙 안 끌리는 게임이라 금요일날 사놓고 주말동안 뜯지도 않고 그냥 방치하다 월요일에 해봤는데, 제가 좋아하는 사와시로 미유키가 메인 여캐 담당이더라구요? 그래서 호감도가 쭉 올라감.
근데 자비없는 레벨디자인에 절망함. 아니 이건 진짜 미쳤어요. 액션도 아니고 RPG인데 튜토리얼로 한 마리 잡게 해주고 뒤는 알아서 해라 하고 보내는데 바로 다음 놈한테 죽는 수가 생김.
동레벨 몬스터에게 선제공격 놓쳐서 얻어맞고 그냥 전멸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오네요. 지금 레벨6정도까지 진행했는데 죽는게 너무 쉬워요. 그래서 매 전투 끝나면 바로 세이브를 하든지 로드를 하든지 해야하는 게임.
진짜 이건 뭐야 진성 M을 기르는 S게임인가?? 페르소나 생각하고 어느정도 용어나 상성, 시스템을 알고 하는데도 이기는거보다 지는게 쉬운 게임. 그냥 레벨디자인이 미쳤어! 미쳤다고!!
진심 이거 좋아하는 양반들은 그냥 몰살당하는데에 매력을 느끼는 M인가 하는 생각이 2초 정도 스치고 지나갈 정도...
페르소나로 노선변경해서 잘 팔리니 진짜 이런 사람 괴롭히는 게임이 너무 만들고 싶었나봐요 아틀라스.
그리고 인간적으로 이거 그래픽에 좋은 점수 주지 맙시다...제일 많이 봐야 되는게 배틀에서 적으로 나오는 악마들일텐데.
어휴 사실 이거 쓴 이유가 진여신전생4때문에 열받아서 뭐라도 좀 씨부렁씨부렁 해보려고 썼네여^^
음. 연말에 딱히 내가 할 수 있을만한 게임중에 신통한건 안 보이고...
아마도 파판10이나 내년에 나올 것 같은 몬스터헌터4정도가 이후에 할 게임 같네요. 아 몬헌4 빨리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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