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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면접을 보고 왔는데 (2) 2021/07/26 PM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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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을 끝으로 현재 회사를 관두게 되어 급히 추천 받은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지난 회사 관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너무 솔직하게도-

타 파트 직원들의 몰상식한 업무지시에 반대해서 눈 밖에 났다는 얘기를 하였네요.

원체 그쪽으로 제가 쌓였던게 많아서 당시 행동에 딱히 반성을 하거나 잘못됐다고 생각치도 않고 그렇지만요.

해당 문제를 자세하게 말해준다면 면접관도 이해했을 문제라고 보지만 그럴 여유시간은 없었어서 아쉽고요.

쉽게 풀자면 당시 상황이 이랬었습니다. 

 

기획 : 얘들아, 우리가 낸 기획이 윗분들한테 통과가 안 돼서 더 거지같게 고쳐서 가져와봤어. 어떻게 하면 될거 같니.

프로그램 : 그냥 안 되면 그래픽한테 알아서 하라고 시켜

그래픽(나) : ??? 그게 뭔 말도 안 되는 소리야, 기획 너네가 문제라고 위에서 콕 집어서 얘기한 문제를 왜 나보고 해결하라는거여??

기획&프로그램 : 쟤는 타 팀에 신뢰가 너무 없고 비협조적이네

 

뭔 말도 안 되는 상황이냐 싶으시겠지만 진짜 저랬습니다.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 더 기가 차실거예요.

암튼 저렇게 저는 저들의 눈밖에 나서 같이 일해본 적도 없는 이에게 인사평가를 박하게 받았음을 통보 받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회사를 나왔었죠.

 

역시나 말할때는 시원하지만

하고 나니까 아 씨, 부정적인건 좀 돌려서 말할걸...하는 후회가 오네요. 

일단 면접 통과가 먼저지! 아이고 빠른 현타요.

 

그래도 면접 자체는 이렇다할 곤란한 점 없이 화기애애하게 끝나서 잘 될 것 같기도 하고 안 될 것 같기도 한 애매한 상황인데요,

뭐 될대로 돼라 싶네요. 돈은 없지만 8월 더위는 집에서 넘겨볼까 싶기도 하고요.

정말 불볕더위네요. 엄청나게 더워요!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 어쩜좋나 싶을 정도로 뜨겁네요. 여러분도 더위조심하시고요 제가 잘 되길 기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호홍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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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마루쿤    친구신청

근데 저도 그럴때있어요 ㅋㅋ 면접보는데 이직사유 말하다가 생각해보니까 시1바 또 빡치네 해서 막 말하게될때가 ㅋㅋ...나중에 현타오긴하죠

공허의금새록    친구신청

일단 말해버린건 돌이킬수없으니
후회하지 마시고
합격소식을 기다려봅시다
[게 임] 격투게임 시즌제는 좋은데 (8) 2021/06/27 PM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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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몇 달이나 몇 주에 하나씩 푸는건 좀 답답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격투게임도 초반에 잠깐 하고 마는 타입이라 철권이나 뭐 여타 기존의 격투게임들이 DLC캐릭터를 하나씩 하나씩 내는 이유를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한 번에 한 시즌 캐릭터 몇 명을 동시에 내는건 하나씩 내는 것에 비해 불이익이 있나?

뭐...만드는 사람들이 프로지 저는 아니니까 진짜로 몰라서 하는 소리이긴 한데요, 

그냥 저는 개발에 여력만 있다면 반년이든 일년이든 시즌별로 한번에 5캐릭터든 8캐릭터든 동시나 빠른 텀으로 연속 참전하고 다음 시즌까지는 소소한 밸런스 패치정도로 진행하다가 다음 시즌되면 또 시즌 캐릭터들 우르르...

철권7 보니까 맨날 신캐릭터 나왔다 하면 사기라고 욕먹고 너프하고 욕먹고 너프하고 반복하던데. 그냥 주목도가 그만큼 높아서일까요 하나씩 내면.

혹은 하나씩 내도 밸런스가 그지경인데 여럿을 동시에 내면 답이 없어서일까요?

 

흠. 저는 요즘 길티기어를 하는데 아직 캐릭터 풀이 좁은데다 비인기 캐릭터들이랑은 아직 온라인에서 만나보지도 못한 상황이라 맨날 봤던 캐릭터들이랑만 상대하고 있으니 이렇게 뻘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도 거의 상대 못해본 레오나 뭐 그런 트릭키한 캐릭터와 맞붙으면 어버버하다가 줘털리기만 하는데 어휴.

뭐...기존 캐릭터 중에서 이번 작에 참전 안 한 캐릭터를 주력으로 하던 사람에겐 올 하반기까지 기다려도 있을 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답답할거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시리즈 인기 캐릭터인 바이켄, 죠니, 잼, 디지가 빠진 채로 있을 뿐더러 여캐도 달랑 다섯 뿐이라 구성에 의아함이 있습니다.

남캐 연속으로 내서 욕먹고 있는 그랑블루를 보니 여캐릭터 참전 시급합니다.

인기 캐릭터는 빨리 내주고 신캐릭터나 구작의 비인기캐릭터는 좀 천천히 내고 하면 역시 판매에 영향이 있으려나...

비즈니스의 세계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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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공주    친구신청

길티기어 디럭스 버전 구입하고
컴까기만 하고 있지만...

시즌제고 DLC고
돈 문제거려니 하고 즐기고 있는...

하긴 ps1,2시절만 해도
히든캐릭이나 복장 전부 클리어 특전일텐데요 ^^;;;

뭇매골    친구신청

요새는 인건비도 비싸고 기술력이 좋아진만큼 개발시간도 오래걸리고
여러모로 옛날같은 완제품으로 낸다고 생각하면 수지타산이 안맞는거겠죠...
아니면 이래도 팔리니까라는 기업의 마인드일수도 하하..

여자친구사귀고싶다    친구신청

스파5 개발하는거 보니 캐릭 한꺼번에 내 놓으면 밸런스 맞추는데 캐릭 하나보다 더 고생하니까 그런거 같던데요.

Vague Hope    친구신청

개발비, 개발 기간 생각하면 풀프라이스 내는 것보다 반쯤은 온라인 게임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가 많아지면 진입 장벽이 자연스럽게 좁아지니, 캐릭터 조금씩 내면서 밸런스 잡아가는 것도 있고요.
길티 전작만해도 넘버링 바꿔서 내다가 2캐릭 추가해서 완전판 내지 확장팩으로 냈었는데, 별 재미를 못본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감옥가자 명바가    친구신청

초반에 잠깐 하고 마는 타입이랬는데 아마 이게 시즌제를 하는 원인일듯

window.    친구신청

이제 격투게임도 서비스를 해야하는 시대니까요 이런 비즈니스가 안되면 격투게임은 끝났을겁니다.

Professor_P    친구신청

그외에도 스트라이브는 아직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ㅠㅠ
[기 타] 아이패드 픽업 (2) 2021/06/22 PM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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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아이패드 프로5세대를 사줬습니다. 12.9 1테라. 

 오픈마켓 예약 풀리자마자 예약을 시도 했으나 늦어서 공홈에 주문, 하지만 오늘 픽업 가능한 제품이 떠서 주문취소하고 픽업으로 바꿨습니다. 

큰 기다림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했고 욕실용품 파는 lush에서 일하셔도 될 듯한 직원분이 픽업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일단 매장에서 하자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동했을땐 별달리 문제는 안 보였었습니다. 그냥 화면 켜서 불량화소나 액정에 이물질이 있는지 정도만 확인하고 왔어요. 

이전에 프로2세대 쓰고 있었는데 걸핏하면 멈추는게 짜증났었는데 이제 멈출 일은 없겠지요. 

 

9시 전에 집에 왔는데 아직도 저 화면입니다. 카메라만 대면 데이터 이동이 되는 신비. 리디북스로 산 만화책만 150기가인데 그거 다 해서 내용 전부 옮기나..??

되게 느리네요...켜놓고 자야할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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姉ヶ崎寧々    친구신청

저거 저 상태면 새 아이패드쪽에서 설정 이어서 해야되던거같은데..... 전 512짜리라 금방 됬던지라 잘 모르겠네요;

비오네    친구신청

맞아요ㅋ…화면 꺼져있길래 냅뒀다가…그냥 금방 되네요. 그리고 만화책 다시 받는데 한 세월
[게 임] 격투게임은 역시 비슷한 실력끼리 해야 좋네요. (2) 2021/06/18 AM 11:02

그동안 대부분의 격투게임들을 사왔지만 스트리트파이터4 오리지널이랑 블레이블루ct 이후로 

doa같이 100판 트로피가 있는 게임 말고는 대개 10회 이내로 맛만 보고 말아왔는데요,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를 통해 오랜만에 하루 몇 판 씩 온라인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뭐...아케이드모드 보스를 이길 수 없어서 싱글을 하기에도 애매한 이유도 있지만 아직 게임 초기라 그런가

제가 해당하는 층에는 적당히 이기고 지고 할 수 있는 정도네요. 저는 일단 최초 목표인 7층에 와있어요. 

 

아무튼 주말 저녁, 6층에 있었을 땐데 심심해서 파크(랭킹 변동 없는 매치)에서 한 솔 유저를 만나서 했는데...

정말 지독히도 실력차가 나더라고요. 

진짜 사람들이 솔을 왜 싫어하는지 알겠더라니까요. 저도 솔만 하는데 그놈의 s에! 뭐만 하면 s에 쳐맞기 일쑤,

나도 s누르는데 나만 쳐맞고(그것도 카운터)

아무튼 결론은 우연히 한 번 이긴거 말고는 10여판 패배 퍼펙트 다수ㅋㅋ

처음엔 이 사람은 고수니 배운다는 느낌으로 하자-였었으나 전혀 뭐 안 되겠더라고요. 

같은걸 눌러도 나만 맞는데 왜 맞는지를 모르겠으니...

 

그렇게 6층에서 빌빌대다가 이러다간 6층에 정체되겠다 싶어 서버를 미국으로 옮겨 금방 7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치사하지만 목표는 목표였으니 달성^^...

그래서 7층 파크에서 코지로라는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이와 대전을 했네요. 한국인와 일본인이 미국 서부서버에서...

점수도 그렇고 엇비슷하더라고요. 계속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는데

그러다보니 같은 패턴만으로는 안 되는구나를 깨닫는게 느껴지는겁니다. 

서로의 공격이 다채로워지는게 느껴졌어요. 저도 평소에 쓴적 없던 더스트를 쓰기 시작한다거나

대공을 기본기나 특수기로 대응할 수 있게되거나...상대는 공중에서 역가드를 노리기 시작하고 등등

 

이렇게 몸으로 느끼니 역시 고인물 격투게임에서 맞으면서 크는건 불가능하다는걸 깨닫네요. 

 

여전히 어렵고 그렇지만 8층을 노리고 할 지, 목표는 도달했으니 이제 그만 할 지 생각해봐야겠네요. 

친구 없어서 모르는 이랑만 하려니 별로 의욕도 없고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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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육    친구신청

역시 그렇죠. 저도 실력 엇비슷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덕에 이제까지 길티기어를 재미있게 할수 있었던거 같네요. 나중에 시간 괜찮으면 언제 한번 대전 하시죠!

비오네    친구신청

빨리 시간 내주세요!
[게 임] 솔 콤보 (0) 2021/06/14 AM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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