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접속 : 6864 Lv. 8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336 명
- 전체 : 721353 명
- Mypi Ver. 0.3.1 β
|
[기 타] 인터넷이 느려진거 같은데... (5)
2015/06/24 PM 11:11 |
도와줘요 인터넷웨건!!
요즘 인터넷 할 때 사진도 엄청 느리게 뜨고, 게시물에 자동재생되는 음악이 링크돼있으면 그것도 나오다 끊기다 나오다 끊기다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 속도측정을 했는데 짤방처럼 나오네요. 이정도면 충분히 원활한 속도가 나와야 정상인거 같은데...
뭐 파일 내려받거나 하는 건 기존과 다른걸 모르겠고 그냥 웹서핑이 참 곤혹스러워요.
특히 움짤같은거는 되는지 마는지 모를정도로 느리고 그러네요.
이는 크롬으로 해도 익스플로 해도 그렇고 그냥 마냥 느려요 사진뜨는게.
근데 유튜브는 멀쩡하게 잘 나옵니다-_-;;
아 그리고 또, 행아웃 실행시에 컴이 엄청 느려집니다...(옵션을 낮음으로 해놔도)
아무리 3년 전 컴이라지만 블레이드&소울도 상옵으로 돌아가던 컴이라서 포토샵 돌리면서 행아웃 하는게 그리 어렵나 싶어서요. 누구는 5년 전 컴인데도 행아웃 멀쩡하게 잘 돌아가고 저는 안 되고...
뭐가 문젤까요.
제가 문젠가요?! |
|
|
[기 타] 해고당했지 말입니다 (15)
2015/06/23 PM 08:21 |
지금 회사 재직한 지도 어느덧 3년하고 8개월이 됐네요. 입사했을 당시엔 끝자락이었지만 20대ㅋ...
암튼 뭐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 거대기업 넷X블에 흡수되고, 오자마자 만들기 시작했던 프로젝트인 for 카카오 유명 야구게임이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최근에 출시한 드릴게임은 실패를 하였네요.
그 실패때문에 이렇게 님 해고ㅋ 통보를 어제 받았어요. 오늘은 퇴직관련 서류에 사인을 했고요. 물론 저만 해고된건 아니고 10명되는 팀원 중 5명이 해고 및 사직을 했어요.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덤덤합니다. 아무렇지도 않아요.
물론 이후 취업을 할 수 있기는 한가? 못 할듯. 뭐 그런 걱정은 있습니다만 화가 난다든지, 슬프다든지의 감정변화는 없네요.
오히려 타 팀의 친분있는 사람들이 대신 화를 내줘서 고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무튼...정말 야근이다 주말출근이다 고생도 많이 했고 그때문에 결혼예정이던 당시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이후로 여자도 못 만나고! 기타 회사생활하는 동안 쌓인 불만이나 그런 것들이 이렇게 나오게 되니 눈녹듯 사라져서 ㅇㅇ~그래~~ㅋ 싶은 심정입니다. 뭐 실업급여도 탈 수 있고 한달치 월급 위로금도 준대요. 퇴직금도 한 천만원은 나올테고...생각해보니 퇴직금을 받으면 자산이 1억을 돌파하게 되는군요? 월 100만원 씩 모으면 내년 초에나 가능하겠거니 했는데 퇴직금으로 한방에 달성ㅋ
뭐 1억이고 뭐고 그래봤자 이사할때 집세로 나갈거, 결국 수중에 있을 돈은 아니니 별 의미는 없지만요.
게임업계에 원화로 들어와 일 시작했다가 ui도 하고 뭐 이런저런 시키는거 하는 잡부로 생활한 지 8년 차.
이제 스스로 직책이 뭔지 특기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취업, 참 곤란하게 됐습니다. 뭐 시키면 대충 얼렁뚱땅 해낼 수야 있겠지만서도 그 분야 특화된 사람들만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경력(나이ㅠㅠ)만 쌓여서 연봉은 높지, 막 시키기엔 왠지 나이도 걸리지...싶어서 기업 입장에서 꺼림직한 존재가 돼버렸지 뭐예요 호호.
이제 어쩌지~ |
|
|
[그 림] 큰일났네 (1)
2015/06/18 AM 01:15 |
해고당할 기세라 빠르게 포트폴리오 준비하고 그러려면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되는 그림을 그려야 되는데...
오랜만에 그림 그리려니 욕망에 충실한 그림만 그리고 싶고........................................
하아 이번인생 빨리 리셋하고 싶다. 어디 버튼 없나 |
|
|
[기 타] 쥬라기월드 똥같네요(스포) (16)
2015/06/14 PM 10:37 |
저도 보통 남자애들답게 어려서부터 공룡 무진장 좋아하고 책이 헤질때까지 보던 소년이었습니다.
그 소년이 자라 아저씨가 됐어도 여전히 그때의 감성이 남아 쥬라기공원3라는 똥을 밟았음에도 불구하고 쥬라기월드를 기대했는데요.
움...사람마다 취향이라는게 있고 반대로 건드리면 안 되는 역린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이 영화 쥬라기 월드는 그 역린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들쑤시는 느낌이었어요.
저의 기준이라 이런건 상관없는 분들도 있을것이라서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을 서술해보려고 합니다만은...
뻔한 클리셰에 뻔한 진행, 뻔한 결말. 그냥 뻔하면 괜찮았을텐데 싫은쪽으로만 뻔해서 진짜 기가 차네요.
이 영화에서 나온 제가 싫어하는 것들을 꼽자면
1. 말 안 듣고 사고치는 미성년자.
2. 쓸데없는 데에 욕심내는 놈이 왜 그러나 싶었더니 그놈의 군사용 꿍꿍이.
3. 인간 외의 존재를 인간이 원하는 대로 이용해먹을 줄 아는 우둔함.
4. 아무리 좋게 말하고 강력하게 말해도 아무도 듣지 않는, 진행따위 엿이나 먹으라는 거지같은 통제.
5. 뜬금없는 로맨스와 키스씬.
이 영화 특수로 추가된 거지같은 점을 추가하면
6. 3에서 그 꼴 내놓고 또 랩터한테 이상한거 시킴.
7. 공룡도 아닌 공룡이 나와서 헛짓거리. 그게 또 주인공!
8. 기획단계에서 없어진 줄 알았던 흉물스런 조합익룡 및 별로 고증을 안 따른 듯한 익룡 떼.
9. 인공물 만들어놓고 자연드립.
여기에 신도림 cgv1관은 화면도 작고 화질도 90년대 영화같은 느낌으로 구렸습니다. 하물며 이게 12000원짜리 3D! 3D인데 2D로 보는 듯한 의미없는 입체감! 더러운 3D안경!
내 돈주고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었어!
소개팅 잘 됐으면 다음주에 이거나 같이 보러 가자고 하려고 했는데 소개팅 불발이 오히려 잘됐다 싶기도 하네요.
어지간하면 영화 재밌게 보는 편인데 하하'ㅁ' 화가'ㅁ' 나네요'ㅁ'
한 주 걸러 다다음주엔 보고싶은 영화들이 일제개봉하니까 그거나 기다리고 있어야겠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