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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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요즘 참 보기 싫은 말 (8) 2014/07/22 PM 09:04

는 바로 ~~러(~~er).

존잘러(존나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같이 뜻은 있지만 기존에 줄여쓸 말이 없는 그런 경우에는 제법 재미있구나, 하는 정도였는데 이게 시간이 흐르니까 점점 ~~러가 붙는 말이 많아지고 있더라구요.
덕후쪽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특히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죠죠러 같은).
무언가를 창작해내는 걸 연성한다는 표현을 쓰던데 이러한 사람들을 연금술사가 아닌 연성러라고 부르질 않나 급기야 오늘은 매국노를 매국러라고 하는 것 까지 봤네요.

아 뭐 쓰고 싶다는 사람 말릴 생각은 추호도 없고 바른말 쓰자고 말 할 생각도 없지만 그냥 좀 볼때마다 썩 좋아보이진 않아서...
그냥 그렇네요. 이상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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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리큰소장    친구신청

매국러.. 저는 센송합니다 이거 보고 뭔뜻인가 했는데 뜻알고서 기가차더군요

응공    친구신청

많이 본 게시글에 루리웹러라고 하는거보고 뭥미싶었네요 ㅋㅋㅋㅋㅋ

takejun    친구신청

일러스트레이터라는 말이 있는데 일러스터라는 콩글리쉬도 탄생.. ㅎㅎ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그런 사람도 있군요; 처음알았네

야나기 히데미    친구신청

젖격러

그냥큰타이거    친구신청

전 다 좋은데, 'er' 붙인다고 아무대나 대고 '~러'로 만드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어요. 무식 인증하는것도 아니고

Marine813    친구신청

권투하면서 떡치는 spicetv 에로비디오 제목이
쎅서....... ㅋㅋ

캬리파뮤파뮤    친구신청

섹서는 옛날부터 많이 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 타] 요괴워치 프라모델! (1) 2014/07/21 PM 08:53

급히 올리느라 이미지 수정같은거 할 겨를이 없네여ㅋ

요괴워치는 사실 전혀 모르는 게임이었는데 최근 자꾸 눈에 걸리는 고양이 프라모델이 신경쓰여서 검색해봤다가...
이렇게 바로 사오게 됩니다...
뭔가 100%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기본적으로 귀엽고(로보냥) 가격도 팔천 몇 백원 대라 가벼운 마음으로(는 뻥. 이미 생활비 마이너스ㅠㅠ) 구입을 해봤습니다.
고양이 팔이 골다공이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지만 퍼티도 샀어요. 경화제랑 섞어서 써야ㅚ나..

이탈리안레드도 거의 다 떨어져 가는데 지바냥을 다 칠할 수 있을까...
로보냥은 무슨 색으로 칠하는게 좋을까...
일본갑옷 디자인 싫어하는데 부시냥은 괜히 산게 아닐까...
하는 걱정들을 안고 집에 왔는데, 일단 밥부터 먹고 만들어보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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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요요    친구신청

어 무사냥도 나왔네요 헐...사고싶다
[기 타]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13) 2014/07/17 PM 08:39

털 달린 동물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싫어하는 동물이 원숭이를 비롯한 유인원이라서 보기를 꺼렸던 영화여서 기존 작품들을 하나도 본게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진화의 시작 포스터 한 장이 맘에 들어서 봤다가 몹시 재밌어서 반격의 서막은 개봉 첫날 예매하고 보러갔지요.

음...시사회 평이나 그런건 아주 호평외엔 없는 느낌이어서 꽤 기대도 됐는데 뭐랄까...그냥 무난?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어요. 결코 재미가 없다는 얘긴 아니고 그냥 특출난 것 같지는 않은 애매함이 맴맴.

그러다가 오늘 어떤 예의없는 자의 마이피에서 반격의 서막을 재미없다는 사람들중 유인원이 너무 인간같아서 재미를 못 느꼈다는 사람들을 이해 못 하겠다며 조선미녀삼총사나 보라는 모욕적인 글을 썼길래 잠시 이 영화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잠시 생각했더니 그럴만도 한데?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결론은 유인원이 유인원같지 않다는 느낌이 짙은 건 확실하다 입니다. 아니아니, 당연히 지능이 좋아져서 파워풀해진것 까진 좋아요. 그걸 뭐라는게 아닙니다. 그게 영화 컨셉이니까.
근데 이게 좀 밍숭맹숭하단 말입니다. 뭐냐면, 원래 유인원이 유인원 자체로 매우 강력한데 그게 부각되는게 거의 없었어요. 그냥 뭐 잘 매달리고 잘 올라가고 정도 외엔 전무하다시피요. 고릴라 정도면 그냥 인간따위는 맨손으로 사지분리가 되는데 영화에선 그냥 머리수 채우는 정도고...전작의 고릴라가 활약한 것과 비교하면 참 보잘것 없는 존재감이죠.
고릴라 뿐만 아니라 유인원은 전투적인 신체능력에서 인간들을 압도하고 남는데도 그냥 총질 총질...엑스멘의 퀵실버가 총싸움이 나자 능력을 써서 싸움판 가운데로 뛰어들어서는 능력 안 쓰고 똑같이 총만 쏘는 액션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인지 영화보고나서 저런 유인원한테는 인간들이 질 것 같지 않다는 느낌만 강하게 왔습니다.
짧게 말하면 유인원만의 특성을 살린 액션이 부각되지 않았다 정도 되겠네요. 그것만 좀 신경써줬으면 훨씬 재밌었을것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결코 재미 없지 않습니다. 재밌어요. 그냥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의견이 나온것에 대한 공감도 좀 했다 정도고요.
전작 90점 이번작 80점 정도 점수 주고싶네요. 후속작이 또 나오긴 할까요? 내용보면 안 나올 것도 같은데 2편도 나올거라고 전혀 생각 못했지만 나온거 보면 나옴직 스럽기도 하고.

이런 프리퀄에서 바로 본작 리부트여도 저는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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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얼    친구신청

그런 모든것들이 '인간과 똑같다'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연출이 아닌가 싶더군여
시저 외모가 인간같은것도 유인원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것도

연오랑형님    친구신청

3부작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6년 개봉예정으로

근데 유인원이 인간 같다는게... 원래 유전자도 거의 비슷하고 지능이 올라가면서 인간한테 배운걸
유인원들이 쓰는거니... 당연히 인간같아지는거 아닌가;;;
나름 괜찮은 설정 같았는데...

타락한마왕    친구신청

인간의 치매치료제를 연구하던중 침팬지에겐 상당한 지능을 올려주는 약이지만 인간들에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됐다란 설정이죠..

Cosmos Odyssey    친구신청

이번 작은 가장 큰 약점이 이야기가 너무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진행 됐다는 점... 부제 제목처럼

영화 내용도 서막을 알리는 그런 총성 같은 느낌이라 본격적인 갈등이나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그 시작을 알리는 서막.... 그것만 빼면 모든 부분이 완벽했다고 보네요. 서막을 제대로 알렸으니 다음편 나오면 더 재미있고 빡세게 나올 듯. 인간과 유인원의 갈등이 최고조로 나올테니 기대중임~^^

だてんし    친구신청

저의 감상평 : 유인원보다 영어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한 성찰.

Cosmos Odyssey    친구신청

아 그리고 1편에서는 이게 도대체 원조 혹성탈출과 어떻게 이어지는거지??/ 하면서 궁금증을 일으켰는데 이번 후속작은 그런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는 부분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죠.

타락한마왕    친구신청

혹성탈출에 관련된 정보가 없다면 유인원들과 인간들의 대전쟁/액션영화로 생각하고 보는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유인원이 너무 인간같아서 재미없었다란 생각을 갖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영화는 80년대 원작영화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다룬 영화기 때문에 중간중간 원작에서의 철학적인 부분도 많이 인용합니다. 그런부분은 좀 지루하게 보일수도 있겟지요..
개인적으론 유인원과 인간의 중간치를 너무 근사하고 멋있게 뽑았다는점에 재미를 떠나 정말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zon    친구신청

원조 혹성탈출은 모습만 유인원일뿐 완전 사람이죠.
완전한 직립보행에 갑옷을 입고 지능이 높은 인간을 발견한걸 매우 신기해하는 등..
비평은 자유지만 혹성탈출을 보고선 너무 유인원같지 않아서 좋지 않다는 평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유인원이 아니라 사람처럼 되어가는 유인원을 포현하는 거니까요. 3편은 2편보다 더 사람같을 겁니다. 아쉬우시겠지만..^^;;

날수없는피터팬    친구신청

다양한 의견이 있군요. 전 그냥 다른 생각할 겨를없이 와 쩐다 쩔어 하고 봐서... 감독이 바꼈는지도 몰랐을만큼 1편하고 깔끔하게 이어졌다고 생각하네요.

비오네    친구신청

오해들을 하신것 같은데; 저는 쟤네들이 인간같아서 별로라는 얘기가 아니라 인간보다 훨씬 강한 놈들이 인간수준에서 노는 모습이 조금 마음에 걸렸던 것이랍니다. 이건 순전히 연출적인 부분이라 직접적인 내용과 별 연관은 없었겠지만요.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스파3에서 상대는 블로킹 못 쓰는 초보인데 초고수인 유저도 블로킹을 안 쓰고 플레이하는 그런 느낌이랄까....하면 잘 할건데 왜 안 했니?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여요 음 그래. 그 스파 서드에서 봉익선 전탄블로킹을 할 수 있는 우메하라가 그 대전에서 그냥 가드하고 가드대미지로 ko당하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gmsjdlwif    친구신청

솔직히 취향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아무리 걸작이라도 재미없을 수 있다고 봄. 예컨데 걸작이라고 평가받는 히치콕 영화나 스탠리 큐브릭 영화들이 그런 경우죠. 지금 보면 재미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지식이 있디면 단순히 재미만이 아니라 영화가 갖고 있는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높은 점수를 부여하게 되는거죠. 그래도 재미없는 건 재미없죠.

zon    친구신청

시저없이 인간과 대적하는 장면을 말씀하시는거죠??
저는 그 장면이 시저가 없으니 저렇게밖에 못싸우는 연출이라고 보여졌는데요.
시저라면 막무가내로 쳐들어가지 않았을텐데 총도 익숙하지 않은 유인원들이 지도자 때문에 많이 죽는구나라는 생각이요.
결국 막무가내 리더의 횔약(?)으로 유인원이 이기긴 하지만 오합지졸 유인원이란 컨셉이라고 보여졌습니다.

농심시인라면    친구신청

인간으로부터 지혜를 얻고, 증오심을 배워, 서로를 죽이는 유인원,,,,인간?

사실 주목해야될 부분은 인간과 유인원의 싸움이 아니라 인간을 계기로 벌어지는 유인원들사이의 싸움이죠.

유인원만의 강력함을 보여주지 않는다 하셨는데....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바로 "인간과 동일한 유인원" 입니다.

유인원의 육체적 강력함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육체적 능력에 의지 하는 동물이 아니니까요.

육체적 강력함이 아닌 무기의 강력함에 의지하는것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될것 같습니다.
[기 타] 인터넷논쟁에 대해 생각을 바꿨더니 말끔해짐 (1) 2014/07/17 PM 06:44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정말 몇 분이 멀다하고 논쟁이나 의견대립이 벌어집니다.
어쩔 수 없죠 사람사는 데니까.

근데 간혹 보면 그냥 대놓고 수준미달인 유저와도 마찰이 벌어지게 되지요.
그 수준미달이란, 쉬운 예로 루리웹 7대 죄악 같은 걸 들 수 있겠네요.

가끔 이런데 편승해서 대화든 논쟁이든(논쟁이라고 하기에도 미안한 수준낮은) 하다보면 걔네들한테 욕을 먹기도 하고 쌍방간에 욕배틀을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아, 내가 이런 병신같은 놈한테 욕을 먹네. 짜증나게"인 상태가 되어 막 부들부들하기도 하는데 좀 전부로 생각을 달리 해봤더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아, 욕을 하는거 보니 역시나 병신이네./병신이니 이 상황에 남한테 욕을 하지."

해보세요,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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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    친구신청

동물원은 관람하라고있는거지 동물들이랑 같이 놀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 림] 혼신 진심 (5) 2014/07/14 PM 05:12

낙서니...손풀기니..연습이니...
잘 그리는 사람들은 그런 소리 하지만 저는 그렇지 못하기때문에
언제나 혼신의 힘을 다 해서 그려 올립니다.
후,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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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좝굳좝    친구신청

멋진 그림 잘보고 갑니다. 겸손도 지나치면 문제죠ㅎ

고독한 철학자    친구신청

그리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한시간 넘게 걸리나요?

비오네    친구신청

1년도 넘게 걸립니다;

고독한 철학자    친구신청

아니 그림 실력말구요. 위 그림이 몇시간정도 걸려서 그린건지 그게 궁금해서요.
보통 이정도 실력 가지신 분들이 위 그림같은거 한장 그릴려면 몇시간정도 작업하시나해서요.

산양선생    친구신청

좋아하는 머리스타일이라 클릭했더니 안경인가...(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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