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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요즘 참 보기 싫은 말 (8)
2014/07/22 PM 09:04 |
는 바로 ~~러(~~er).
존잘러(존나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같이 뜻은 있지만 기존에 줄여쓸 말이 없는 그런 경우에는 제법 재미있구나, 하는 정도였는데 이게 시간이 흐르니까 점점 ~~러가 붙는 말이 많아지고 있더라구요.
덕후쪽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특히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죠죠러 같은).
무언가를 창작해내는 걸 연성한다는 표현을 쓰던데 이러한 사람들을 연금술사가 아닌 연성러라고 부르질 않나 급기야 오늘은 매국노를 매국러라고 하는 것 까지 봤네요.
아 뭐 쓰고 싶다는 사람 말릴 생각은 추호도 없고 바른말 쓰자고 말 할 생각도 없지만 그냥 좀 볼때마다 썩 좋아보이진 않아서...
그냥 그렇네요. 이상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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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요괴워치 프라모델! (1)
2014/07/21 PM 08:53 |
급히 올리느라 이미지 수정같은거 할 겨를이 없네여ㅋ
요괴워치는 사실 전혀 모르는 게임이었는데 최근 자꾸 눈에 걸리는 고양이 프라모델이 신경쓰여서 검색해봤다가...
이렇게 바로 사오게 됩니다...
뭔가 100%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기본적으로 귀엽고(로보냥) 가격도 팔천 몇 백원 대라 가벼운 마음으로(는 뻥. 이미 생활비 마이너스ㅠㅠ) 구입을 해봤습니다.
고양이 팔이 골다공이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지만 퍼티도 샀어요. 경화제랑 섞어서 써야ㅚ나..
이탈리안레드도 거의 다 떨어져 가는데 지바냥을 다 칠할 수 있을까...
로보냥은 무슨 색으로 칠하는게 좋을까...
일본갑옷 디자인 싫어하는데 부시냥은 괜히 산게 아닐까...
하는 걱정들을 안고 집에 왔는데, 일단 밥부터 먹고 만들어보겠습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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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13)
2014/07/17 PM 08:39 |
털 달린 동물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싫어하는 동물이 원숭이를 비롯한 유인원이라서 보기를 꺼렸던 영화여서 기존 작품들을 하나도 본게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진화의 시작 포스터 한 장이 맘에 들어서 봤다가 몹시 재밌어서 반격의 서막은 개봉 첫날 예매하고 보러갔지요.
음...시사회 평이나 그런건 아주 호평외엔 없는 느낌이어서 꽤 기대도 됐는데 뭐랄까...그냥 무난?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어요. 결코 재미가 없다는 얘긴 아니고 그냥 특출난 것 같지는 않은 애매함이 맴맴.
그러다가 오늘 어떤 예의없는 자의 마이피에서 반격의 서막을 재미없다는 사람들중 유인원이 너무 인간같아서 재미를 못 느꼈다는 사람들을 이해 못 하겠다며 조선미녀삼총사나 보라는 모욕적인 글을 썼길래 잠시 이 영화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잠시 생각했더니 그럴만도 한데?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결론은 유인원이 유인원같지 않다는 느낌이 짙은 건 확실하다 입니다. 아니아니, 당연히 지능이 좋아져서 파워풀해진것 까진 좋아요. 그걸 뭐라는게 아닙니다. 그게 영화 컨셉이니까.
근데 이게 좀 밍숭맹숭하단 말입니다. 뭐냐면, 원래 유인원이 유인원 자체로 매우 강력한데 그게 부각되는게 거의 없었어요. 그냥 뭐 잘 매달리고 잘 올라가고 정도 외엔 전무하다시피요. 고릴라 정도면 그냥 인간따위는 맨손으로 사지분리가 되는데 영화에선 그냥 머리수 채우는 정도고...전작의 고릴라가 활약한 것과 비교하면 참 보잘것 없는 존재감이죠.
고릴라 뿐만 아니라 유인원은 전투적인 신체능력에서 인간들을 압도하고 남는데도 그냥 총질 총질...엑스멘의 퀵실버가 총싸움이 나자 능력을 써서 싸움판 가운데로 뛰어들어서는 능력 안 쓰고 똑같이 총만 쏘는 액션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인지 영화보고나서 저런 유인원한테는 인간들이 질 것 같지 않다는 느낌만 강하게 왔습니다.
짧게 말하면 유인원만의 특성을 살린 액션이 부각되지 않았다 정도 되겠네요. 그것만 좀 신경써줬으면 훨씬 재밌었을것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결코 재미 없지 않습니다. 재밌어요. 그냥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의견이 나온것에 대한 공감도 좀 했다 정도고요.
전작 90점 이번작 80점 정도 점수 주고싶네요. 후속작이 또 나오긴 할까요? 내용보면 안 나올 것도 같은데 2편도 나올거라고 전혀 생각 못했지만 나온거 보면 나옴직 스럽기도 하고.
이런 프리퀄에서 바로 본작 리부트여도 저는 대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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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인터넷논쟁에 대해 생각을 바꿨더니 말끔해짐 (1)
2014/07/17 PM 06:44 |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정말 몇 분이 멀다하고 논쟁이나 의견대립이 벌어집니다.
어쩔 수 없죠 사람사는 데니까.
근데 간혹 보면 그냥 대놓고 수준미달인 유저와도 마찰이 벌어지게 되지요.
그 수준미달이란, 쉬운 예로 루리웹 7대 죄악 같은 걸 들 수 있겠네요.
가끔 이런데 편승해서 대화든 논쟁이든(논쟁이라고 하기에도 미안한 수준낮은) 하다보면 걔네들한테 욕을 먹기도 하고 쌍방간에 욕배틀을 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아, 내가 이런 병신같은 놈한테 욕을 먹네. 짜증나게"인 상태가 되어 막 부들부들하기도 하는데 좀 전부로 생각을 달리 해봤더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아, 욕을 하는거 보니 역시나 병신이네./병신이니 이 상황에 남한테 욕을 하지."
해보세요,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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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림] 혼신 진심 (5)
2014/07/14 PM 05:12 |
낙서니...손풀기니..연습이니...
잘 그리는 사람들은 그런 소리 하지만 저는 그렇지 못하기때문에
언제나 혼신의 힘을 다 해서 그려 올립니다.
후, 힘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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