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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영화 더문 감상기 (7) 2023/08/09 AM 09:24

솔직히 전혀 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예고편부터가 너무 뻔한 전개가 예상되어 식상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개봉이후 예상보다도 훨씬 더 나쁜 반응이 쏟아지니 엉뚱하게 또 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어제 밤 관람했습니다.

 

자.. 일단 왜 평가가 나쁜지는 알겠더군요. 하지만 전 그렇게 나쁘게만 보지는 않았습니다. 구렇다고 추천하고 그럴 맘은 아니지만요.

 

이 영화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감정 과잉입니다. 영화의 모든 등장인물이 마치 감수성 폭발하는 여중생 마냥 모든 행동에서 감정을 너무 과잉으로 드러냅니다. 그러다보니 소위 말하는 신파조가 너무 자주 튀어나옵니다. 영화 엘리멘탈의 웨이드 마냥 조금만 슬플 상황이면 눈물을 쏟아내고 입을 틀어막고... 너무 과잉이에요.

 

제가 보기엔 이 감정 과잉만 좀 조절하고.. 사건의 전개 중 위기 하나 정도는 제거하는 식으로 했다면 좀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긴 해요.. 이런 우주 배경 영화 몇편 좀 즐겼다 하시는 분이라면 쉽게 눈치챌 이상하다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뭔 우주에서 소리가 이리 요란한가 하는 것 부터가 그렇죠. 영화적 허용으로 볼까 싶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런 류의 팬이라면 이걸 이미 알고 소리 없는 연출에 오히려 더 신선함을 느낀다는 거지요.

 

보면서 아폴로13, 그래비티 같은 영화가 많이 생각났는데.. 안타깝게도 이 둘보다 매우 못한 영화입니다. 단 때깔.. 즉 CG면에서는 아주 대단한 성취를 보여주고는 있어요. 그래서 다 안타깝습니다. 제가 자주 쓰는 표현인데.. 마치 그래픽 너무 좋은 노잼 게임하는 느낌이라서요.

 

이런 대형 자본이 투입되는 영화에 신선한 시나리오를 적용하는게 힘들다 보니 이런 뻔하디 뻔한 전개를 택하는 거겠지만 이제는 관객들의 수준이 그렇지 않다는 걸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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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마    친구신청

나쁘게만 보지는 않았다고 하셨지만 쓴 내용이 전부 ㅋ

스코마    친구신청

신파거부감 없고 스토리는 말만 안되면 별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라 나름 재밌게 봄
혹평을 너무 많이보고 가서 기대치가 낮아서 그럴수도 있고

ㅋㄴㅋ    친구신청

반대로 호평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안보게 되는 경우도 있죠.. 엘리멘탈 이나 스즈메의 문단속 같은 경우 너무 호평이라서 극장가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결국 스즈메는 늦게서야 보긴했는데 좀 김이 빠지고 보니까 재밌게 본듯

냐무시안    친구신청

누가봐도 똥임내가 영화고르는 방법중 하나가 아이돌 낙하산이 주연이냐 조연이냐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임
아이돌껴있는 영화는 절대 극장에서 안봄

Live is    친구신청

오프닝부터가 문제죠. 엘리트 중에서도 최고 엘리트들을 모아서 올려 보냈는데 생존자 1명은 우주복에 헬멧도 안 쓰고 문을 열려고 지랄하지 않나 아무것도 모른다고 난리치지 않나 그 와중에서 신파는 신파대로 지랄하고. 이런 구시대적 각본 들고 나와서 흥행 운운하는 것도 욕심이죠.

1500cc의 황제    친구신청

그냥대충보면 재미있음. 저는 다른거 다 떠나서 진짜 우리나라에서 달착륙 성공한거같아서 기분좋았음.

[Nocturne]    친구신청

Sin Fa
[기본] 초등 1학년 딸이 그린 최애의 아이 (3) 2023/08/01 AM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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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유튜브에 아이돌 이라는 노래가 맨날 떠서 저도 강제로 이 최애의 아이를 알게 되었는데.. 초등 1학년 딸이 이걸 보고 또 따라 그리기 까지 했네요.

 

저도 한때 만화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째 초등 1학년 딸이 제 중학생 시절보다 잘 따라그리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것도 애 키우는 맛인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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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의바바    친구신청

초1인데 잘그리네요

silfer    친구신청

와... 초1인데 이정도면 ..
보고 그렸다고 해도 이정도면 이쪽으로 능력이 있는것 같네요

돌이돌이    친구신청

이야!?! 넘 기특하고 신기하겠어요b
[기본] 영화 귀공자 봤습니다. (7) 2023/06/25 PM 03:11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드라마에서 배우 김선호를 굉장히 좋게 보았는데 모종의 사건 이후로 많은 구설수에 시달리던 중에 박훈정 감독 영화에 출연한다해서 기대하고 있었죠.

 

그러다 영화 예고편이 월초에 나왔고.. 그 이후로 개봉을 기다리다 드디어 오늘 영화를 봤습니다.

 

내용으로는 딱히 대단할게 없어요. 나름 미스테리하개 나가지만 비교적 내용이 뻔히 보이는 전개이고 또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차량 추격씬 액션씬은 무난하구요.

 

이 영화의 매력은 캐릭터에요. 특히 김선호가 연기한 캐릭터.. 요즘 유행하는 맑은 눈의 광인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기사를 읽어보니 후속작도 염두에 둔 듯 한데 진짜 이 귀공자 캐릭터로 영화 하나 더 하면 좋겠어요.

 

악역인 김강우도 좋았습니다. 다만 재벌2세로 나오는데 솔직히 재벌2세가 아니라 무슨 마약조직 보스가 훨씬 더 맞는 것 같긴한데 ㅎㅎ 암튼 캐릭터가 좋아요. 뭐랄까 굉장한 악인이고 하면서도 허점을 보이기도 하고 돈많다 하면서도 돈에 대해서 초연하지 못한 치졸한 모습이 나름의 매력이 있었어요.

 

아쉬운 점은 내용이 그렇게 치밀하지 못했다는 점, 그리고 극중 코피노 캐릭터와 고아라가 맡은 배역이 생각보다 좀 약했다는 점 정도가 있는데.. 아마 호불호도 여기서 갈릴 것 같네요.

 

암튼 전 너무 재미있게 봐서 후속작도 나왔으면 합니다. 글구 김선호 배우도 이런 새로운 역할로 더 많은 영화 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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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친구신청

저도 기대 없이 봤다가 너무 재밌게 본 작품이였습니다.

지랄시나이데    친구신청

스포 없이 질문이요
마녀 처럼 능력자들 나오는 얘긴가요?
느낌이 비슷해서..
그리고 김강우가 딱 마녀2 진구 포지션이던데 딱 진구처럼 대충 양념만 치다 나가리 되나요

TESTRUN    친구신청

아니에요

arkrian    친구신청

주인공 능력이 굉장히 좋긴한데,
마녀처럼 이능력자가 나오진 않아요.

★アニメ 大王    친구신청

저도 이감독 작품이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걸 고려하면
항상 호였던지라 이번에도 마녀처럼 먼가 허술은 하지만 충분히 재밌게 봐서
시리즈화되었음 하더군요 기대만큼 만족시켜준 느낌
(고아라는 하면이 검게 나와서 그걸로 끝인가 싶기도 했는데 엔딩보고 후속에도 왠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총소리만 난것이 뭔가ㅋㅋㅋ)
김선호 배역이 진짜 잘어울리게 나와 재관람도 한번 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ㅎ개그요소도 많고

trowazero    친구신청

이 감독은 대규모로 하려고 하면 되려 안되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ㅋㅋ 연상호랑 그런 결은 비슷한 느낌임

서래마을이반장    친구신청

댓글에 스포 ㅋㅋㅋㅋㅋ
[기본] 파판16 그래픽이 진짜 끝내주네요 (3) 2023/06/12 PM 07:18
포스포큰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포스포큰보다 훨씬 더 좋네요.

 

포스포큰은 하다보면 이거 무리하면 PS4에서도 되지 않을까? 혹은 파판15 글픽이 더 좋은 것 같은데 싶은 경우도 있는데.. 파판16은 딱 보니 답이 나옵니다. 이건 전세대로는 불가능하겠구나..  

 

애들 땜에 그래픽만 좀 보다 껐는데 얼른 다시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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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친구신청

포스포큰은 그걸 그래픽이라고 만든건가 할 정도라 ㄷㄷ

숏코딩빌런    친구신청

파판16
지려뜸

루리웹-6632178461    친구신청

괜히 플5 전용인게 아니더라구요
[기본] PS 쇼케이스 소감 (2) 2023/05/25 AM 06:28

소니는 인섬니악 없었으면 어쩔 뻔... 이게 제 소감이네요.

 

MS도 수많은 퍼스트 파티가 있지만 뭔가 이번 세대 들어 보여주는게 잘 없었는데 잘 보니 소니도 아직 못 보여주는 스튜디오가 많구나 하는 느낌이 었습니다.

 

스파이더맨2는 기대만큼 해주었어요. 예전 언차티드4 공개시를 방불케 하는 시퀀스로 이번 쇼케이스를 본 가치는 충분히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외 수많은 스튜디오들은 이번에도 보여주는 게 없었네요..

 

블루포인트는? 너티독의 팩션은? 써커펀치는?? 밴드스튜디오는??? 

 

산타모니카랑 게릴라야 막 게임과 DLC를 발매한 상태니 나오기 이르겠지만.. 나머지는 애매하네요.

 

그나마 헤이븐이 드디어 게임을 공개하긴 했는데 CG였고...

 

암튼 불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만족도 아닌 그런 정도의 쇼케이스였네요.

 

아 앨런 웨이크 2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존윅과 맥스페인의 대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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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노피코    친구신청

그냥 잘거 잔사람이승자

피스앤더시티    친구신청

지금 정보 찾아서 보는데
음 파판 16이랑 드래곤즈 도그마 빼고는 그닥 땡기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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