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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뜨끈한 국밥 먹지 (2) 2024/01/30 PM 09:00


"조커도 국밥 한 그릇 먹으면서, 소주 한 병 깠으면 조커 안됐을거임."


뜨끈한 온도,

기름지지만 과하지는 않은 국물,

후루룩 들어오는 건더기의 식감,

입안을 헹궈주는 김치의 산미.

아무리 봐도 국밥은 너무 폭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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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헬턴트    친구신청

일리있습니다ㅎㅎ

fly0001    친구신청

든든해져서 더 폭력적으로 변한 조커... 국밥 한그릇의 위력이죠.
[감상] [감상]팰월드, 영리한 게임. (0) 2024/01/25 PM 06:41

팰월드 짧은 감상.



표절인 듯, 오마쥬인 듯.

게임 "산업" 에서 도덕성은 그리 중요한 가치는 아니기에.

법에 저촉되지 않을 선에서 만들어낸 영리한 게임.


여러모로 영리하다.

포켓몬스터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가져오면서도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은 정반대.

"님들이 먹어야 할 파이는 건들이지 않을테니, 봐주세요."


상황이 여의치 않아지면, 너무 흡사한 디자인만 수정해도 계속 서비스할 수 있지 않을까?


김피탕이라는 비유도 무척 공감이 된다.

좀 꺼려지는 부분은 있지만, 맛은 좋다.

김치, 피자, 탕수육은 이게 뭐냐며 불쾌해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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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_습작모음] [시] 마침표를 주어야지 (0) 2024/01/22 PM 05:18

마침표를 주어야지



실패를 돌돌 풀어

이른 걱정과

늦은 후회를

이리 저리 엮어

날이 좋다고

또 날이 좋지 않다고

너에게 편지를 보내야지

반짝이지 못 한 단어들은

흰 눈에 수놓은 발자국처럼

봄을 불러올테니까

이런 저런 핑계로

서랍 속에 묻은 문장에게도

마침표를 주어야지

가슴 속에 묻은 쓰라린 흔적에게도

숨가쁜 희망을 주어야지






퇴고작.

A/S 평생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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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강성희 의원 퇴장, 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대하는 태도. (4) 2024/01/19 PM 07:52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시 상황을 두고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입장해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상황이었고, 진보당의 강성희 의원이 악수를 했을 때 일단 소리를 지르면서 대통령의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 대통령 잡은 손을 자기 쪽으로 당기기까지 했다”며 “경호처에서 계속해서 손을 놓으라고 경고했고, 대통령이 지나간 뒤에도 계속 고성을 지르면서 행사를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는 당연히 경호상의 위해 행위라고 판단될 만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강성희 의원을 퇴장 조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입을 틀어 막고, 사지를 붙들어 쫓아낼 소란 행위였고, 위해 행위였는지.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이 국민의 대표를 대하는, 또 국민을 대하는 윤석열 정부의 민낯일지 모르겠습니다.

듣기 싫은 말은 소란이 되고, 심기를 거스르는 것은 위해 행위로 취급하는.

지지하는 정당을 떠나서, 이념을 떠나서, 민주주의 국가의 태도가 맞는 것인지.

참 개탄스러운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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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평민    친구신청

2찍들은 무슨 손을 계속 잡고 있었다는둥 소리를 질렀다는둥 선동질 하던데 떡하니 풀영상 보면 전혀 그런장면도 없구만 나라가 진짜 이상하게 변하는듯

새턴인    친구신청

진짜 '그래도 되니까' 입니다.

이번 정부 들어서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여태껏 계속 문제 일어날 때마다 대충 시나리오 답변 하나 만들어 말하면 '됐으니까'요.

전뇌전기    친구신청

그렇게 몰아가라고 지령 내렸는지 YTN 등 실시간 유투브 채팅에 계속 매크로 돌고 있었음

당근천국    친구신청

윤석열도 그렇고 국힘도 그렇고 언론장학 끝난것처럼 행동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혼잣말] AI 노래에 관한 반성 (1) 2024/01/15 PM 08:40


(옥냥이님 AI 커버곡을 올린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고인이 된 가수, 방송인을 넘어, 성우, 심지어 현역 가수 목소리까지
아직까지 이렇다 할 규제가 없다 보니 선을 넘어 범람한다는 느낌이 든다.


노래나 목소리 연기와 거리가 먼 방송인은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을 갖다가도,

어쨌든 그들의 목소리를 도용한 것이고, AI로 인해 괜한 오해에 휘말릴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사회적으로 합의된 선이 나오기 전까지는 AI 창작물은 멀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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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닉네임/    친구신청

저도 올렸었는데 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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