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eudoScience 접속 : 2738 Lv. 53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41 명
- 전체 : 75189 명
- Mypi Ver. 0.3.1 β
|
[운동] [취미] 주짓수와 함께한 첫 일주일 (11)
2013/04/03 PM 11:36 |
LINK : //prezi.com/3gfptu0jnvld/untitled-prezi/?kw=view-3gfptu0jnvld&rc=ref-31872733 |
프레지로 처음 만들었는데, 글만 쓰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으니 아리달송 하네요. -0-; ( 보이시지 않는 분은 새로고침 or 위 링크로 )
운동한지 어느덧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스파링이 재미도 있고 운동도 되니 좋긴한데,
한가지 간과한 점은 주짓수가 항상 관절을 꺾기 전까지 가기 때문에 관절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
관장님에게 물으니 유일한 방법은 `다치기 전에 탭을 치자. 다칠 바에야 넘어가자.` ... 의 조언 밖에 없어서
관절이 약한 저로서는 걱정이 많네요. 이미 왼쪽 어깨관절과 팔꿈치 관절에 이상이 생겨,
어제는 하체 운동만 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고통은 없는데, 운동하다 상태가 악화될까봐 걱정이 드네요.
오늘은 학생과 스파링을 하며 이것 저것 물어가며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저돌적이었지만, 먼저 부드럽게 하니 상대방도 부드럽게 해서 서로 즐겁게 했네요.
저는 탭만 쳤지만, 자존심이 상하기 보다 연습만 할 때와는 다르게 배운게 굉장히 많았습니다.
직접 기술을 걸어보고 실패요인을 묻고 자세를 교정받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스파링과 함께하니 도움이 많이 되네요. |
|
|
[교육] [영상] 주짓수 스파링을 위한 조언 (5)
2013/04/01 AM 02:03 |
LINK : //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ATVEPkiP6SA |
비단 주짓수 뿐만 아니라, 경쟁을 포함하는 모든 스포츠에 통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시합에서는 상대방을 이겨야하겠지만, 배우고 연습하는 수련 시간에는 이기려고 애쓰기보다
지금껏 배운 기술을 정확하게 연습하길 주문합니다.
1. 이기기 위해 부정확한 자세로 잘 하는 것만 하려 하지말고, 승패를 떠나
정확한 자세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려 노력하라.
2. 하루 하루 이기기 위한 경쟁과 투쟁만 계속하면, 쉽게 지쳐가고 재미가 없어진다.
3. 뻣뻣하게 가만히 있지만말고 포지션을 잡기위해 계속 활동적으로 움직여라.
4. 다양한 기술을 연습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사람은, 실력이 배가 되고 그만큼 운동이 재미있어진다.
주짓수 첫날, 포지션 스파링에서 이기기 위해
상대방의 체력을 빼려고 눌러 버티기만 했던 제 행동을 반성시켜주는 좋은 조언이네요. :)
|
|
|
[운동] [취미] 주짓수 셋째 날 -트라이앵글 초크는 롱다리가 유리- (5)
2013/03/29 AM 12:35 |
<트라이앵글 초크에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관장님은 상담하느라 바쁘고 오늘 관원들은 꼬맹이들만 있어서, 3일차밖에 안된 제가 운동 시켰어야 했네요. ^^;
운동 끝나고나서야 상담이 끝나 본격적으로 배웠습니다.
새로 배운 트라이앵글 초크는 다리가 짧아 덩치좋은 상대방 목을 감싸는데 큰 무리가 있었습니다. 잘못 감으면
상대방 턱만 당기게 되네요. 구글링으로 찾아보니 트라이앵글 초크는 상대방을 가둘 공간확보 때문에 가늘고
긴 롱다리가 훨씬 유리하다고 합니다. 한 번 당해보면 숨이 아니라 혈관이 막혀 몇 초만에 졸도시킬 수 있는
무서운 기술이지만 제겐 쓸 기회가 거의 없을 것 같아 아쉽네요.
관장님과 스파링하다, `제대로 한번 해볼까?` 하시더니 2초만에 탭을 치게 만드는데.. 힘도 지속적으로
단련해야할 것 같습니다. 초보의 욕심이지만 조금 더 버티고 싶네요. ㅋ
P.S. 유도의 경우 훈련 커리큘럼이 어떤가요?
대련도 20분씩 필수적으로 넣어서 운동하나요? |
|
|
[운동] [취미] 주짓수 둘째 날 (5)
2013/03/28 AM 12:34 |
한 시간 반정도 헬스를 끝내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주짓수를 하러 갔습니다.
욕심부린 덕분에 온 몸이 쑤시네요. ㅎㅎ 매일 하던 헬스를 이틀 간격으로 줄여야
활기찬 생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좋은 관장님을 만나서 "그냥 해~! " 가 아닌,
준비운동이나 동작 하나하나에 시범과 직접 몸으로(!) 깨닫게 해준 후 이유를 알려주셔서
기억하기 쉬웠고, 지루하기 쉬운 준비운동도 실전에 바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힘들어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겠지만, 동영상강의로 보고 혼자 따라하는 것과
관장님 감독하에 직접 해보는건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암바의 경우에 동영상강의에서 따라하듯 정확한 자세만 잡고 팔만 꺾으면 될 줄 알았는데,
완벽하게 꺾는 자세가 나오기 전까지 상대방 상체를 엉덩이로 눌러 탈출을 방지하는게 중요했네요.
동영상만으로는 그냥 지나치거나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지적과 가르침을 통해서 채워지네요.
관장님 상대로 마지막 스파링을 했었는데. 힘으로 버티기는 가능했던 관원들과는 다르게
별다른 힘을 쓰시지 않아도 부드럽게 꺾여, 결국 탭을 치게 만드는 기술이 놀라웠습니다.
이래서 유술(柔術)이라고 하는구나, 몸소 체감하게 되었네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