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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잡소리] 쿡티비에서 무료로 본 "콘텍트" (노스포) (4) 2019/01/08 PM 08:40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이 나서 쿡티비를 둘러보다 콘택트가 무료길래 봤습니다.

 

"미지와의 조우"와 비슷한 영화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인간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더군요.

 

그럼에도 외계인과 만나는 긴장감은 여주인공의 좋은 연기와 또 좋은 음악이 만나서 엄청 몰입해서 봤네요.

 

다른 유투브보면 이미 소설을 알아서인지 여주의 관점에서 보던데, 전 원작을 몰라서 오히려 군인의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여주의 행동이 오히려 무모하게 보여질 정도였어요.

 

하지만 영화의 후반으로 가면서 "나 역시 새로운 만남을 두려움으로 대하고 있지는 않았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30이 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사실 내가 모르는 것들은 영화의 외계인과 마찬가지였던거 같아요.

 

좀 더 어리고 젊었을 때는 이것저것 부딪히고 만나는 것을 좋아했는데, 커가면서 겪은 쓰라림들이 이젠 두려움이 되진 않았나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영화는 외계인과 접촉한다는 사실적 재미도 있지만, 오히려 주인공들을 통해서 나를 더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도 "나였으면 어땠을까?" 란 생각도 들구요. 여러가지로 사람을 센치하게 만드는 영화인듯..^^;

 

감독이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만든 "드니 빌뢰브" 이란 건 보고나서 알았네요. 여러모로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한데, 오히려 콘텍트가 더 긴장감이

 

넘치는 듯 합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를 재밌게 보셨다면 이 영화가 분명 마음에 드실 것 같네요.

 

이 영화 감독 제의가 봉준호 감독에게 먼저 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럼 완전 다른 이야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니 빌뢰브 감독이 맡아줘서 정말 수작의 영화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쿡티비 있으신 분들은 무료 일때 꼭 한번 보셔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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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AO    친구신청

모든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이라는 테마가 무척 좋았던 영화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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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집중해서 봤다가 결말에 한번 더 감탄했어요

BM1111    친구신청

아기 태어나기 전에 봤을때랑 태어난 후 두번 봤는데 두번째 볼때 정말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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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아기가 6개월인데, 너무 감정이입되더라구요. 좀 더 시간이 지나서 다시보고싶네요
[그냥 잡소리] 아이즈원 민주 ㄷㄷ (14) 2018/10/29 PM 10:04

예전 프듀할 때 오목교 어떤 건물에 민주 꼭 뽑아달라고 해서 "여기 가수회사 같은 게 있나?" 하고 지나쳤는데..

 

그리고 훨씬 나중에 마지막으로 뽑혔다고 했을 때도, "그 정도로 예뻤었나?" 하고 또 지나쳤는데..

 

방금 아이즈원 쇼케이스를 봤는데요,

 

죄송합니다. 같은 동네인데 이 정도 인물을 몰라봤네요 ㅠㅠ 

 

아저씨가 이렇게 쇼케이스를 끝까지 다봐도 될런지 모를정도로 열심히 봐버렸네요;;

 

아슬아슬하게 뽑혔다고 들었는데, 투표하셨던 분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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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마니아    친구신청

저 스스로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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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셨군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리얼2달러    친구신청

괜히 더불어 민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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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별명이 ㅋㅋ

혜안    친구신청

ㅎㅎㅎ 첨부터 민주를 밀었는데 흐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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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합니다!

나상실    친구신청

민주는 나으 마지막 1픽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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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감사!

호리호리한 호리    친구신청

현장 객석에서 민주 얼빡 나올때마다 탄성 터지더군요 ㅋㅋ 진짜 얼굴이랑 비율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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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유명한 원영이 보려고 틀었는데, 민주만 보이더군요 ㄷㄷ

아이스크림킬러    친구신청

민주는 발전하는 모습도 눈에 보일 정도로 가파르고
얼굴이... 영화배우상이에요 (이미 인디영화 주인공이지만)
연기자 해도 대성할 얼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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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그런가봐요. 건물에 붙어있는 작은 사진으로는 미처 몰랐네요 ㅠㅠ

Octa Fuzz    친구신청

안무가 아직도 흐느적 하지만...
이 정도 발전 속도면 얼마 안가 완전체 등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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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잘하는 지는 보지도 못했습니다 ㅋㅋ 루머에서 완전 멋있던데요
[영화 잡소리] 영화 퍼스트맨이 주는 깊은 울림..(노스포) (14) 2018/10/20 AM 12:24

요즘 영화 볼 기회가 없다가 퍼스트맨을 퇴근 후 혼자 보고왔습니다. 와이프와 아기는 처가에..ㅎㅎ

 

북미에선 흥행에 실패한 듯 보이고, 혹평이 많다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감명 깊게 본 거 같아요.

 

위플래시, 라라랜드 감독의 작품인데, 확실히 이 감독의 연출력과 또 계속 함께한 저스트 허윗 음악감독의 궁합은 최고인 거 같네요.

 

닐 암스트롱의 달 상륙이 주제인 영화인데, 달 착륙이라는 목적을 이루기까지의 주인공과 주변사람들의 감정을 잘 담아낸 휴먼다큐 입니다.

 

이런 실제 인물과 역사를 다룬 장르는 저는 다소 지루했었는데 (뷰티풀 마인드, 이미테이션 게임, 사랑에 대한 모든 것), 

 

퍼스트맨은 그 지루함을 감독의 연출력과 저스틴 허윗의 음악으로 상당부분 잘 메꾸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각본은 라라랜드 때도 그랬듯이 크게 사건이 일어나진 않고,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나가는 수준..

 

하지만 그러한 담담함이 라이언 고슬링의 슬픈 눈빛과 다시 만나니 오히려 제가 느끼는 감정이 더 풍부해지더라구요.

 

관객분들 중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이런 영화는 취향이 확실히 갈리는 것 같아요. 북미에서 힘을 못 쓰는 것도 그런 이유인거 같네요.

 

하지만 간만에 혼자만의 영화다운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전 이런 장르 중에서는 가장 재밌었고, 무엇보다 아기가 있다보니까 감정이입이 더 된것 같네요.

 

평이 안좋아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간만에 조용히 생각에 잠기게 하는 영화를 원하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우주배경을 좋아하신다면 더 추천!

 

영화가 오락적 재미가 없어서 그렇지 절대 괜히 봤네라는 생각은 안 드실 것 같네요 ㅎㅎ 

 

간만에 너무 마음에 드는 영화를 봐서 주저리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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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티하티하티호    친구신청

오 괜찮나보네요

사실 다미엔차젤레 감독도 믿고보는감독이죠.... 이번엔 음악영화가 아닌게 아쉽지만 ost 를 그만큼 잘썻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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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여전히 음악 너무 좋습니다~

상황봐섯    친구신청

저도 오늘 보고 왔어요. ㅎㅎ
전 좋았어요. 대중성은 별로...
인간미, 고독, 고뇌, 멘붕이 너무 잘 표현된 거 같아요

하늘땅별땅퉤퉤    친구신청

사람들이 많이 즐겨줘야 다음 작품도 이렇게 나올텐데..너무 수작인게 아쉬워요 ㅠㅜ

the burning    친구신청

저는 어제 보고 왔습니다 .
저도 좋았어요 음 .. 감독이 엄청 세심 하게 잘 연출 한거 같아요 .
자세히 말하면 스포 인지라 다른 말을 못 적곘지만 인류 역사의 발전은 수많은 사람의 시체를 밟고 올라서서 이루어넨 성과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 엔딩 마저도 좋았네요
어쩌면 엄청 진부 한이야기를 진부하지 않고 다른 관점에서 담담히 풀어 낸게 너무 좋습니다.
호불호가 심히 갈리 겠지만 못보신분들이라면 한번 보실만 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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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도 그렇고 엔딩의 여운이 길게 남는 것 같습니다. 전 아침부터 ost찾아서 들었어요 ㅎㅎ

whytong    친구신청

영화가 워낙 잔잔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조용히 나오니 직원들이 "재미없나?" 그러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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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보니 잔잔 반, 졸음 반이더군요 ㅎㅎ

심판자z    친구신청

뭐랄까 굉장히 복잡미묘한 감정의 영화였음 좋은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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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말인거 같아요..

베이비그루트    친구신청

정말 예상과 100프로 일치하군요.. 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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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너무 기대 마시고 만원의 행복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별명의뜻    친구신청

일반관에서 봐서 그런지 마지막의 최고 절정에 이르는 부분의 재미가 많이 반감된 것 같아서 그게 아쉽더군요. 하이라이트의 장면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음악도 좀 더 음향시설이 좋은 곳에서 봐야 극대화 될 수 있었고요. 말씀하신대로 호불호가 갈릴 영화이긴한데 전작부터 그러하듯 감독의 영화들 모두 연출력과 음악이 자칫 지루하거나 몰입을 흐리게 만들 여지를 덮어주니 저는 쭉 집중해서 볼 수 있었네요. 첫 영화부터 극장에서 다 챙겨 봤는데 감독의 다음 작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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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나 메가박스mx가 좋지 않았을지..전 기회가 되면 mx관에서 다시 보려고해요
[영화 잡소리] 생각보다 괜찮았던 신과함께2(노스포) (7) 2018/08/06 PM 10:34

시간나서 정말 오랜만의 조조로 보고왔습니다. 그것도 지인이 보여준대서..

 

만화 원작에서 너무 벗어나서 1편이 천만 넘기는 동안에도 전혀 관심 안주다가 VOD로 보고 졸다가 마지막에 폭풍눈물 흘렸더랬죠;;

 

미리 제가 늘 참조하는 영화 유투버 "발없는 새"님의 프리뷰를 보고 정말 기대없이 가서 그런 걸까요,

 

생각보다 시간가는 줄도 몰랐고 나름 재밌었던 것 같네요 ㅎㅎ 

 

물론 여전한 신파 감성+모자란 액션+다양한 캐릭터 이야기...로 명작의 반열에 오르기는 힘들어보이지만,

 

이 것들이 각각 60-70점 정도는 충족시키고 여전히 마지막에는 이것들을 다 넣어서 나름 엔딩을 잘 이끌어낸 것 같아요.

 

아마 저승이야기라는 배경이 소재고갈의 한국영화에 아직도 신선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연배우의 연기가 다 좋다는 것도 한몫..

 

이 영화에 대해서 진정한 팬(원작도 아니고 영화의 진정한 팬은 없지 않을까요..?^^;) 이 아닌 다음에야,

 

너무 큰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그냥 편하게 피서왔다고 생각하시면 어떨런지..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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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공    친구신청

1편이 더 낫던데 -,.-;;
지옥의 모습도 전편에서 나와서 그런지 재판도 없이 그냥 바로바로 넘겨버리고. ;;;;;
1편에서 차사 세명이서 천년동안 왔다갔다했지만 힘들게 통과하던 지옥들도 그냥 혼자서 다 처리;;;
너무 날려만든 느낌.

하늘땅별땅퉤퉤    친구신청

전 오히려 1편의 재판과정이 원작하고도 많이 다르고 별로여서 걍 요번엔 넘겨버려서 좋았었던 거 같아요.

에드몽 당테스    친구신청

마지막에 실타레 풀듯 꼬아놓은 이야기 정리하는 부분은 의외로 맘에 들었는데
나머지는 진짜 최악이었어요...이야기에 두서도 없고 속된말로 설명충 영화였네요
발없는새님 리뷰중에 그걸 꼭 그런식으로 자랑해야했을까...뭔 근자감으로? 이 부분 진짜ㅋㅋㅋ
공감이 많이 가네요. 짜임새 부족한 3부작이라...다음편은 어케 나올지 참 궁금하면서도
이딴식이면 절대 안볼것같습니다.

하늘땅별땅퉤퉤    친구신청

ㅋㅋ 근자감에 정말 공감합니다. 3부작이었나요? ;; 재밌게는 봤지만 여기서 멈췄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검은투구1    친구신청

그냥 저냥 보기에는 괜찮지만
아무리 봐도 1부도 그렇고 천만관객 수준의 영화는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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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하지만 이번에도 중년층의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어서 가능한 듯..

블랙b    친구신청

저도 다들 욕하는거 감안하고 전혀 기대없이 봤다가
무지 만족한 영화였어요. 취향이 현저히 갈리는 영화인가봐요 ㅎㅎ
[영화 잡소리] 스타워즈 라제에서 로즈가 왜 그렇게 욕 먹는 걸까요? (34) 2018/08/05 AM 11:09

보고싶었지만 평가가 너무 안좋아서 미뤄만 왔었던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를 이제야 VOD로 봤는데요,

 

로즈가 너무 암 걸린대서 나올 때마다 긴장했습니다 ㅎㅎ 각본도 너무 안좋다 그러고..

 

근데 끝까지 보는데도 오히려 기존의 스타워즈보다 재밌었던 건 제가 올드 팬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로즈도 존재에 비해서 비중이 크게 나온게 걸렸지만..

 

첫 씬에 자폭한 조종사의 동생으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고, 반란군의 평범한 사람으로서 이 전투에 어떻게 참여하는지를 보여줘서

 

오히려 저는 우주 대서사시인 스타워즈에 점점 우리가 눈여겨 보지 않았던 인물들을 보여주는 것 같아 크게 거부감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핀을 좋아하고 키스하는 것도 처음부터 호감을 드러내서인지 "왜 저래?"란 생각도 크게 안들더군요. 

 

아마 로즈는 요번엔 소개만 하고 다음 편에 이미 훨씬 더 비중있는 역할로 각본은 다 써놨을듯...

 

PC 사상이 엄하게 영화 속 우주에까지 퍼져있는 것 같아서 영화를 영화로만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영화 자체로는 인물의 성격이 입체적이고 포스의 균형에서 갈등하는 모습이 적나라해서 오히려 전 가장 좋았던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스타워즈 1부터 본 뉴비라서 그런가봐요 ㅎㅎ 아님 너무 기대를 안했나..;; 

 

안타까운 건 제발 액션 좀 흥미진진하게 촬영해줬으면 좋겠어요. 우주 전투씬이나 광선검이나 대규모 총전이나 어느하나 긴장감이 없네요.

 

이번 라제 관객 평가가 매우 안좋아서 다음 편 관객수가 낮을 거 같던데, 이렇게 된 거 잭스나이더 감독한테 맡겨봤으면 어떨까요 ㅋㅋㅋ

 

영화 보면서 루소 형제나 피터 잭슨이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발 디즈니가 현명한 생각하길 기대하며..또 다음편을 기다리겠습니다. ㅎ 아직 안보신 팬분들 계시면..그냥 보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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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럭워크    친구신청

님의 비유가 좋아서 그런거아닐까요?

오바이트보고 바로 밥먹을수있는 사람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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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그런 걸까요..ㅋㅋ

루리웹-4480036803    친구신청

라제는 보고난직후는 나쁘지않은데
곱씹을수록 x같은 영화입니다.

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갑툭튀한 캐릭터들이 기존캐릭터들 밀어내고 쿵짝 거리는거 보면 화날만도 하죠
평론가들과 비슷한 관점에서 보신거 같네요

하늘땅별땅퉤퉤    친구신청

아..제가 456을 엄청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봐요..루크랑 레아에 대해 큰 감정이 없어서 다른 분들이 느끼는 분노가 안느껴진거 일 수도..ㅠㅠ

에페린    친구신청

우리가 증오하는 것에 맞서는 게 아닌, 사랑하는 걸 지키는 게 이기는 길이에요.

로즈의 저 대사가 이전 시리즈의 제국에 대항하던 모든이들을 쓰레기로 만들어버림

하늘땅별땅퉤퉤    친구신청

핀의 자폭을 막는 건 로즈로서는 당연하다고 생각됐었는데..전 그 유명한 짤방이 핀을 구하는 짤인 줄도 모르고 봤어요 ㅎㅎ 스타워즈 전편의 이해가 그리 깊지는 않아서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네욤;;

리비아의 게코도마뱀    친구신청

나무위키만 켜보셔도 다 나옵니다.

리비아의 게코도마뱀    친구신청

애초에 영화 자체도 못만들었는데 캐릭터도 여러의미로 올바른 캐릭터가 나와서 행동과 말이 맞지 않은 개똥철학을 보여주니 미워보일수밖에

느림    친구신청

캐릭터들이 다 이상해요.
일단 핀의 경우도 앞에서 "내가 거기 어떤지 알아요."라면서 적진 안으로 뛰어들었던 애가 깨어나더니만 걍 도망치려고 해요. 그렇다고 뭔가 개연성이 있는게 아니라 "난 원래 그런 넘임."이러면서요.
그러던 애가 마지막엔 갑자기 자살공격을 하네요. 이유도 없어요. 걍 원래 그런 애라면서 말이죠.
글고 반란군 최고 파일럿이자 요원인 포의 경우도 걍 혈기 앞선 또라이가 되었구요.
로즈는 등장해서는 핀이 도망친다고 지져놓고는 후반에 가니 이유도 없이 키스하고 사랑이니 뭐니 타령을 합니다.
뜬금없기가 마치 용가리의 아리랑급이죠.

수십년간 쌓아놓은 이야기로 매끈한 용가리급 영화를 만들어 놨으니 허탈해지는거죠.

만취ㄴㄴ    친구신청

노예행성이 싫다면서 노예소년들한테 덤탱이 씌우고 동물만 풀고 동네 때려부수고 런
작전기밀 누출로 저항군 몰살에 기여함
막판 공성병기 잡겠다고 저항군 군인이 자살돌격한거 헛일로 만듬
이게 시나리오상 저지른 개트롤
하는짓과 떠드는게 앞뒤가 안맞음
본진폭발키스신이라는 영화사 역대급 명장면 제조
생긴게 비호감인건 배우탓이지만 영화 내내 개연성 하나도 없고 불반도 막장 드라마 작가 마냥 아몰랑 대충 전개만 해대니 등장인물이 죄다 저능아로 보임
이건 감독 책임

다음도 정복    친구신청

저도 첨 극장에서 보고 막 나왔을땐 그냥 좀 이상한데 싶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점점 빡침이 올라오더군요

virus.lee    친구신청

간단히 얘기하면

스타워즈의 그 긴 시간동안 세워놓은 뼈대를 근본부터 부숴놓은게 문제

문제는 부실거면 잘 부셔야는데 또 제대로 부시지도 못함

그냥 못만든 영화임

마익클스콥필    친구신청

7에서 각종 떡밥 뿌리며 기대감 끌어올려놓고 그거 떡밥 아니었는데 식으로 새 이야기로 대체할거면 왜 시리즈물로 만드나 싶죠

Braindead    친구신청

케릭터들이 죄다 병.신으로 나와서 그렇죠.
시리즈의 정체성을 '이런건 개나 먹으렴'하면서 개판으로 만듬.

조디 홈즈    친구신청

로즈 비중이 지나치게 커요 스타워즈 전 시리즈 본 사람이라면 인상 구겨지는
말도 안되는 장면이 속출합니다

0가시    친구신청

로즈도 로즈인데 기승전카미카제에가 제일 최악이었어요.

로얄꽁치    친구신청

일단 제다이편만 봐도 루크의 희생으로 목숨을 겨우 살린 저항군들
저항군을 살리기위해 희생한 홀도제독과 홀도제독의 희생으로 일개 파일럿에서
사령관으로 각성하는 포인데 배역인 오스카 아이삭이 꽤 중요한 터닝포인트라 했죠.
마지막에 핀의 희생을 그 장면하나로 다씹어먹어버리고
공화국을 위해 희생한 제다이들과 제국과 퍼스트오더에 싸운 모든 존재들이 부정당했죠.
그냥 전시리즈가 그한편위해서 쓰레기가 됨

🌠별바다🌊    친구신청

로즈 캐릭터 자체가 내적성장한 것도 아닌데 마지막에 180도 바꼈어요 핀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이거만 봐도 이상한 캐릭터고 행성가서 난동 부린게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바꾼게 없음
그냥 지네 목표만 완료하고 노예들 불쌍하다느니 동물 불쌍 이러더니 피해만 주고옴
어질러 놓은거 누가 치우나요? 노예들이 치우죠? 도움은 커녕 일거리만 만들고 나온거에요
그래놓고 마지막씬 노예아이 장면 나오죠? 이따위로 만드니까 욕나옴 그래도 희망은 있다? ㅅㅂ

로즈 말고 스토리측면에서 보면 카지노씬 전부 들어내도 상관없다는게 더 심각해요
카지노씬의 의도가 로즈 캐릭터 밀어주는 거고 그게 PC적인 요소를 강조했다는거니까요

白手之王    친구신청

내내 짜증 가득한 표정. 어색한 연기. 어울리도 않는 뜬금 러브라인.
꼬라박 카미카제를 숭고한척 영화 전반에 걸쳐 미화시켜놓고 막판에 로즈 한마디로 개죽음 만듬.

사진검    친구신청

아무리 영화마다 개인 감상은 다르다지만
이 영화가 어디가 재밌다는 건지 이해가 안감,,
제국 함선은 반란군 함선 다 잡아놓고 영화내내 쫓아 다니기만 하고
여 주인공 자아 성찰 한다고 혼자 원맨쇼만 함

게다가 로즈와 핀은 함선 구한다고 나서더니
무의미 하게 카지노 행성에서 삽질 하다가 끝남,,

그리고 인성 쓰레기 된 루크는 마지막으로
개품만 잡고 끝남,,

하늘땅별땅퉤퉤    친구신청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ㅋㅋ 영화내내 삽질한 거였군요 ㅠㅠ

Mr.고스트    친구신청

의외로 예전 시리즈 팬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평이 갈리기도 하더라구요

팬들은 원래 있던 설정이나 캐릭터 성격등이 무너지는 모습에서 먼저 열이 받는데 제 주변에서 앞 시리즈를 그냥 보기만 한 사람들중에는 라제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이런 평을 하기도 했으니까요(다른 사람들이 설정이 안맞는다고 하는걸 들어도 왜 뭐가 안맞는지 모르는 경우)

물론 로즈는 영화에서 나온 분량에 비해 극중에서 없어도 그만인 수준에(원래 초기 각본에는 코드마스터 찾아가는게 핀과 포 둘이었다 하더라구요 근데 시꺼먼 남자 둘은 그림이 별로라고 감독이 새로 하나 추가한 캐릭터가 로즈.... ) 그마저도 영화내에서 행동이 앞뒤가 잘안맞고 그 뒤에 배우가 페미니즘 관련해서 sns에서 날뛰는 바람에 이미지도 깎아먹었구요. 이거저거 더해져서 엉망인거죠

하늘땅별땅퉤퉤    친구신청

전설들의 퇴장치고 너무 영화가 별로여서 올드 팬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거였군요. 전 1부터 본 뉴비라 그런 감정이 안들었었나봐요..

Mr.고스트    친구신청

루크 성격이 꼬인거부터가 말이 안되니까요

모두 다 다스베이더를 악으로 여기던 (실제로 제국 2인자로서 어마어마한 악행을 저질렀죠) 아버지를 혼자서 아직 선한 모습이 남아있다면서 (심지어 황제란테 포스 라이트닝으로 지져지는 와중에도) 끝까지 타락한 마음을 돌리려했던 캐릭터를 조카한테서 다크사이드가 살짝 느껴진다는 이유로 라이트세이버를 들이댔다는게.... 거기다가 다 포기하고 운둔까지!! 퇴장이 문제가 아니라 영화가 문제죠 아무도 7편에서 한솔로가 퇴장할때 이렇게까지 반응하지는 않았습니다

JIKON    친구신청

그냥 모든 등장인물들을 머저리들로 표현한게 문제죠

바람꽃 이젠    친구신청

없어도 되는 캐릭터임. 극의 몰입에 방해만 줄뿐 전혀 공감도 안됨

바람꽃 이젠    친구신청

앞댓글에서 언급한 전설들의 퇴장이 병신같다는거 빼고 그냥 극 극본 자체로만 봐도 내용 구성이 쓰레기인데 극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까지 한두개가 아님. 그 요소중 가장 큰게 로즈고. 로즈는 없어도 되는 캐릭터인데 초중반 후반까지 빠지지않고 나오는게 문제. 극 내에서 자기 철학을 어필했지만 극의 현재 상황과 행동 발언이 앞뒤가 도저히 맞지가 않음. 결과적으로 엄청나게 실패한 캐릭터라는 소리.

바람꽃 이젠    친구신청

즉, 캐릭터 성격이 입체적인게 아니라 그냥 극본이나 감독이 어필하고싶은 페미니즘적 감성에 기반한 행동을 로즈한테 다때려박았으니 얘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하는거. 어떤거엔 연민을 느끼면서 어떤거엔 1의 동정심도 안느끼고 대의를 위하는척 원칙주의인척 하면서 또 자기 사랑앞에선 내로남불 앞뒤 존나 안맞는거
그게 인간미처럼 보이면 모르겠는데 연출과 극본에 기반한 결과물이 너무 시궁창이라 그렇지도 않음

rudin    친구신청

개인적으로는 스타워즈 시리즈와 별개로 봐도 영화 자체가 구멍 투성이

Toutvabienn    친구신청

로즈 나오는 시나리오 통째로 드러내도 스토리 라인에 영향 없음. 그냥 억지로 패미니스트 디렉터 캐슬린 케네디가 집어 쳐넣음
게다가 배우도 연기를 못함
요즘 pc충 욕먹는게 다 이유가 있어요 ㅡ 스타워즈라는게 포스와 시스 제다이 은하계의 평화와 위기 이런건데
거기에 뜬금없이 그래서 사회적 약자는? 여성성은 ?? 이런 사상을 뜬금없이 억지로 껴맞추어 무리해서 넣으려니까 욕차맛는거임

Toutvabienn    친구신청

뭐 제작사가 딱히 팬들 니즈를 맞춰서 꼭 만들라는 법은 없는데 그래놓고 흥행 참패 오고 프랜차이즈 자체에 위기가 오니까 그제서야 골수팬 탓함 ㅋㅋㅋㅋㅋㅋ

Darth Nihilus    친구신청

볼때는 뭐지? 싶은데 곱씹을수록 영화가 병신같았어요

goodgm    친구신청

저도 스타워즈 1부터 보기 시작했고 나름 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공식 스토리로 인정받는 애니메이션 클론전쟁이나 레벨즈도 봤었고요.
사람들이 많이들 싫어하는데 저는 라제를 꽤 재밌게 봤습니다.
스타워즈 세계관의 확장이랄까요. 다양한 스타워즈 속 세계를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이렇게 볼 수 있는 부분은 애니메이션을 봤던 영향이 크기도 할 것 같더군요.
스타워즈 클론전쟁의 경우 '아소카' 라는 아나킨의 제자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꽤 매력있는 캐릭터죠. 이런 캐릭터가 나오는 걸 보니 스타워즈가 아무리 스카이워커 가문 이야기라곤
하지만 스타워즈 세계관(광선검, 포스, 제다이, 다크사이드 등)으로서 접근하면 더 다양한 등장인물과 컨텐츠. 볼 거리가 많은 세계로 확장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로그원도 아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론 스타워즈 영화 1,2위를 다툴 정도입니다.

결국 이번 7,8,9는 영화내에서도 대사로서 계속 얘기하지만
구시대의 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는 시리즈죠.
그렇기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영웅 한명으로서 바뀌는 세상이 아닌 많은 사람들과 누구나 가능할 수 도 있다.
라는 메시지도 뻔하다고 하더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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