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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방] 방금 집사람이 겪었다는 열받는 이야기 (103) 2016/10/15 PM 05:31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를 잠시 장모님댁에 맡겨놓은터라 오늘 집사람이 찾으러 갔답니다.

 

강아지 유모차에 태우고 지하철을 타기위해 역에 있는 엘리베이터쪽으로 걷고 있는데

 

평소엔 거의 안 짖는 강아지가 갑자기 짖기 시작했다더군요.

 

근데 견종이 말티즈라서 사실 짖어도 그리 시끄러운것도 아니고 앙~앙~ 수준인데

 

같이 엘리베이터 탄 어떤 아저씨가 강아지 얼굴 앞까지 자기 머리를 드밀고 

 

강아지를 향해서 똑같이 왈왈!! 하면서 엄청 크게 소리 지르더라더군요.

 

첨엔 장난이겠지.. 하고 가만 있었는데 계속 소리치길래 짜증나서 '아저씨.. 이제 그만하세요..' 하니깐

 

그 아저씨 왈

 

'.. 그럼 데리고 나오질 말든가.. 아님 입을 꼬매버리던가..'

 

집사람이 황당하고 열받아서 뭐라 말할려고 하니 때마침 엘리베이터가 도착해서 그 아저씨는 그냥 가버렸다더군요.

 

강아지가 오래 짖은것도 아니고 엘리베이터 타고 얼마 안되서 바로 조용했었는데 상당히 열받았다고 저에게 투덜대네요;;;;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난감할때가 많아요

신고

 

춘천시민    친구신청

아저씨가 잘하셨네요

견주입장에서는 앙~앙~일지 몰라도

길가던 제삼자한테는 그렇게 안들리거든요

베네시카    친구신청

저도 그생각ㅋㅋ 우리집 개는 크게 소리안내요ㅋㅋ 이건머ㅋㅋ진짜 꼴불견ㅋㅋ

퍼플 시스터    친구신청

개소리 싫을 수도 있죠
저도 크건 작건 상관없이 개짖는 소리 자체를 겁나 싫어합니다

카미유    친구신청

애초에 개 자체를 싫어 하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파란반지    친구신청

강아지 유모차 태우고 엘리베이터를 타시다니...
그리고 강아지가 적건 크건 저렇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 입니다

Ka-ye    친구신청

애완동물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요.
그것만으로 민폐라고 할 순 없죠.

파란반지    친구신청

동물을 유모차 태우고 대중교통을 이용할수가 있다고요?

거스터    친구신청

저 같이 개 무서워 하는 사람한테는 그 잠깐 앙앙 거리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더군요;;

공허의 홍진영♥    친구신청

개라는 동물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겠죠 쥔장님 부부의 경우 반려견일테고 그 아저씨의 경우 소음만 일으키는 동물일테고요
요즘 층간소음 만큼이나 민감한게 개키우는 집과의 마찰입니다 그냥 저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추운향    친구신청

평소에 짖는지 안짖는지는 다른사람은 모르죠 아저씨가 입을 꼬매버리던가 이런말을 하고 개가 짖는다고 똑같이한게 잘못이긴하지만 다른사람한테 피해줄수있는 행동을 막지않고 가만히 있었으면 그런 말 할 자격은 없는것같네요

퓨리54    친구신청

개인적으로 개없는 세상에 살고싶음... 요즘은 뭐 개 위세가 사람보다 위니 ㅋㅋㅋ

Stereotype-4    친구신청

사람보다 개가 위? ㅋㅋ

소소요요    친구신청

시끄럽고 말고를 떠나서 앙~앙 이건 왈~왈 이건 받아들이는 사람이 판단하는 거 아닌가요?
다른사람의 감정까지 왜 판단을 견주가 내리는 건지;;

그리고 ㅠ 말티즈 같은 작은 견종이 앙칼지게 짓는소리가 오히려 더 신경 긁음;;;;

아라라기군    친구신청

ㅎㅎ

白手之王    친구신청

좀 신경질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은 대형견이 왕왕대는 소리보다
소형견이 앙앙대는 소리가 더 참기 힘들 수도 있어요.
키우는 분들이야 맨날 듣고 사랑하는 가족이니 모르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여러사람 이용하는 공간이니만큼 먼저 사과하고 강아지 제지하려는 모션이라도 취하셨다면
기분나쁜 소리는 안들으셨을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죠.

던파접음    친구신청

개주인 입장에서 맨날 듣다보면 소리가 작게 느껴질수도 잇는게 문제고

개가 짖는데 그냥 놔두고 잇엇으면 그것도 문제

안짖게 하고 잇는데 저 아저씨가 와서 저런거면 저 아저씨가 문제

기하인    친구신청

지하철에서 강아지는 유모차가 아니라 캐리어에 가지고 다녔으면 좋게는데...
은근히 자리 많이 차지하더라고요..
그리고 짖는게 어쩔수 없는데 작아도 듣기 싫을떄가 있더라고요.
그 아저씨가 좀 심한 반응인것 같기도 한데 대중교통탈떄나 사방이 막혀있는 엘리베이터에서는 강아지 울음소리가 절대 듣기싫은 소리는 아니죠..

오즈의 맙소사    친구신청

개가 작게 짖던 크게 울던간에 짖는 소리는 저의 입장에서도 별로 좋진 않아요

개 주인 입장과 그 소리를 듣는 사람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듣는 사람은 소음이라고 생각 할수 밖에 없고요

一目瞭然    친구신청

이게 좀 그런게;

개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강아지가 짖는 소리도 거슬릴 수 있는...

Fluffy♥    친구신청

성지 예감

루리웹-8X8X4X5X    친구신청

저 아저씨가 계속 했다면
강아지도 계속 짓었다는 거네요?
혹시 아내분께서 강아지가 짓지 못하게 한다음에
아저씨한테 그만하라고 한건가요???

루리웹-8X8X4X5X    친구신청

근데 개가 짖는다ㅏ고 개짖는거 따라서 계속 짖은 그 아저씨도 참....
아니 어린애들 그러는건 봤어도 어른이 그러는건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P5    친구신청

모든 사람이 개를 좋아한다 생각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진상부리는 사람이 잘했다고는 하지 않지만

일부 견주들은 본인 개만 중요하니 그입장만 생각하더군요

역관절    친구신청

싫은건 둘쨰치고

물릴 수도 있는데 왜 개면상 앞에 지면상을 들이댐?

그 사람이 좀 이상한 사람인듯

공허의 윤미래♡    친구신청

와...개를 공공장소에 데리고 나오지 말라니...제정신인건가
그렇게 자신에게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게 하고 싶으면 그냥 집에만 있어요. 무슨 개가 밖을 돌아 다닌다고 헛소리들인건가.
강자지 데리고 나오는것 자체가 무슨 잘못입니까. 그리고 얼마나 크게 짖었는지는 들어보고 그렇게들 판관짓거리들 하는겁니까.
진짜 혐오스럽네요.
글쓴이분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니 조심하는게 좋을거 같다 정도는 이해 하지만 마치 개가 밖을 돌아 다니는것 자체가 큰 잘못이라는 사람들은 제정신인가 싶네요.

사진검    친구신청

그럼 공공장소에서 자기 개가 짖는데
별로 소리 안크네 라며 라며 놔둔건 잘한건가요,,
자기가 개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루프테이블    친구신청

일딴 둘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개가 먼저 짖어서
다른 쪽이 피해라고 생각한다면 강아지 데리고 나오지 말라고 할수 있는거지
단적으로 그 사람이 개소리에 트라우마나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거고
사람 보다 개 위주로 하는 생각이 이상하네요.

블루 워터    친구신청

공공장소에 개 출입못하는 곳 많아요....아주아주 많습니다.
그럼 님 말대로면 출입못시키는 사람들 다 제 정신 아닌거죠??
전 개도 담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공공장소든 어디든 남들한테 피해는 안줘야되지 않을까요?

민영화수도브랜드 육영水    친구신청

미러링...........

멀고어 1번지    친구신청

나도 개 좋아하지만 주인한테나 앙앙 수준이지 작은 강아지들 하이톤으로 짖는 소리 충분히 거슬릴 수 있음.

트루브    친구신청

지하철에 개 유모차 태우고 탑승이 가능하던가요?

이동장?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그런거에 넣어야되지 않나.

내 상식으론 그렇게 해야 덜 민폐일 거 같은데

피떡    친구신청

그래도 너무 위압적인건.. 아저씨가 잘못했네요.

hapines    친구신청

그럴때는 와이프가 남자랑 개 사이 가로막는 수 밖에 없음.
개는 위협을 느끼는 상황일테니.

게임키드.    친구신청

개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어쩔수 없습니다.

한랭건조    친구신청

그 케이지에 넣어서 이동해야 되는거 아닌가?

淸狼    친구신청

저도 애 우는소리 떠드는 소리 정말 싫어하는데 밖에서 애가 그렇게 떠든다고 시끄럽다고 나도 ㅜ애 앞에가서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면 이상한사람 취급받는거랑 똑같다고 생각되는데요...댓글들 보니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호방뇌락    친구신청

2222222

파멸한세상    친구신청

요즘 같은 시대에는 워낙 극성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런 사람들도 크게 욕 안 먹어요...
물론 저 아저씨도 정상은 아니지만요

퍼플 시스터    친구신청

무슨 개랑 사람이랑 똑같이 취급?ㅋㅋㅋㅋㅋ

종족부터도 다릅니다 이 사람아

호방뇌락    친구신청

이분 말씀의 포인트는 개랑 사람이랑 같다는게 아니라,
떠드는게 시끄럽다고, 똑같이 왈왈하는게 선뜻 이해하기는 어렵다는 거 같은데요?

사진검    친구신청

사람이랑 개랑 같나요? 이러다가 개 때문에 사람 죽이자고 할것 같아서
무섭네요,,

사진검    친구신청

그리고 애들이 공공장소에서 떠들면 어른들의 주의를 주면 애들도 알아 먹음
그런데 개들은 짖는게 본능이라서 잘 통제가 안될 경우가 많음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은 개소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됨,,

개 키우는건 취향이지 특권이 아님,,

디트리트    친구신청

개새끼랑 사람새끼랑 같음??

포링쥬스    친구신청

333

상한고기′º`乃    친구신청

덧글들 무섭다...

때구니™    친구신청

어떤 댓글이 무서운거에요?
딱히 무서울 만한 댓글은 안보이는데

사진검    친구신청

개 키우면 남들에게 피해줘도 된다라는 건지,,이런 사람들이 더 무서움

ystruct    친구신청

제가 보기엔 덧글들을 민감하게 쓰신건 사실이지만
글쓴이가 "근데 견종이 말티즈라서 사실 짖어도 그리 시끄러운것도 아니고 앙~앙~ 수준인데"
이래서 사람들이 반감 느낀거 같아요

사실 앙앙 수준이건 뭐건 판단은 피해받은 사람이 하는거지 가해자가 저렇게 쉽게 말하면 안되죠

파란반지    친구신청

첨엔 장난이겠지.. 하고 가만 있었는데 계속 소리치길래 짜증나서 '아저씨.. 이제 그만하세요..'

이 말도 반감을 가지기에 충분한듯요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면 과연 그 아저씨가 그렇게 계속 행동하고
짜증나서 이제 그만하라는 말을 안했다면 그 아저씨가 저런 안좋은 소리를 했을까 합니다

건전    친구신청

개 짖는거 진짜 스트레스 받는데 앙앙 거린다는건 순전히 주관적인 기준 아님?
그 아저씨도 이상한 사람이지만 딱히 잘한 것도 없는데
마치 맘충이 애들이 좀 그럴 수도 있지 라는 것과 똑같다고 보여짐

루리웹-74    친구신청

굳이 명칭하자면 둘 다 상또라이겠죠? 애완동물 지하철 탑승 규정이나 좀 숙지하시죠? 은근슬쩍 본질은 호도하지 마시고 이성과 상식을 가지고 생각을 해보세요

사진검    친구신청

글의 아저씨도 이상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자기 개가 짖어도 그냥 있던
글쓴이의 부인도 잘한건 없습니다,,

kangyon-g78    친구신청

보통사람이라면 개좀 조용히 시키라고 말했겠지....그 아저씨 이상한건 맞으나 우선은 견주가 잘못한 듯...공공장소에선 어쨌든 다른사람한테 피해안가게 각별히 신경써야함. 쥔장의 태도도 잘못한게 없다는 듯 이야기 하는 것이 말도 안됨.

에이치케이81    친구신청

우리개는 짖어도 앙앙 거려요 ㅎㅎㅎㅎㅎㅎㅎ

DeadEnd..!!    친구신청

어..글 올리고 와 보니 성지가 되어있다.. ㅡㅡ;;;;

저도 집사람에게 이야기는 했지만.. 저럴땐 사실 개 주인에게도 잘못이 있기에

잘못을 지적하면 사과하면 되는거긴 한데..

문제는 저 아저씨의 반응이 정말 황당하다는거죠.

때구니™    친구신청

그냥 비공으로 돌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ystruct    친구신청

아저씨 반응도 황당하고
본문도 황당하고
글쓴이가 쓴 댓글도 황당하네요

사진검    친구신청

개키우는걸 특권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제일 황당함,,

최고급아파트    친구신청

사실 문제는 주인장도 문제고 저 아저씨도 문제임.
그 문제에서 자신을 제외시키지는 마세요.

DeadEnd..!!    친구신청

사실 나도 울집 강아지 소리 엄청 싫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앵거스영    친구신청

상황을 목격하지 못해서 견주분 잘못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아저씨'같은 사람 몇번 본 적 있어요.
개가 좋으면 그냥 쳐다보다 가든가 무서우면 그냥 빨리 가던 길 가든가 하면 되는데 괜히 개들한테 시비 거는 사람들 의외로 자주 봅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감.
불만이 있으면 개주인한테 따지든지.

사진검    친구신청

애초에 공공장소에서 개가 짖지 않으면 시비걸 일도 없음,,
1차 책임자는 무조건 견주죠,,

쭈쭈가오    친구신청

저도 고양이키우고 있고 이전에 페릿이나 애완견 키워봤지만

동물의 행동에 대해 동물주인이 받아들이는거랑 다른사람이 받아들이는데 다르죠

아저씨 대응이 잘했다고 볼순 없긴하나 그전에 개가 짖을때 먼저 양해구했어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Above&Beyond    친구신청

아저씨 반응이 좀 황당하긴 한데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는 감

DeadEnd..!!    친구신청

일단 글을 비공으로 돌릴 생각은 없어요. 여러사람의 의견들 들어봐야 옳은지 그른지도 알수 있겠죠.

근데 글 내용을 재대로 안보시고 댓글 다신분들도 간혹 보이네요..

이글의 요지는

1. 강아지가 짖긴 했지만 대부분 밖에서 짖었고, 타고 나서 짖은건 한두번정도? 그 뒤론 안 짖었답니다.

2. 위에 애완동물 탑승 규정 이야기 있던데 실제로 전에 지하철 관계자분께 물어도 봤었고,
가방이나 케이지안에 넣고 타면 가능하다 해서 일부로 거금 주고 유모차 구입했습니다..
물론 강아지 탈출 못하게 위에도 지퍼로 막아두죠.

3. 저 아저씨는 강아지가 그만 짖고 난 뒤에도 계속해서 엘리베이터가 도착할때까지 소리 지른겁니다.

요 3가지는 알아주셧으면 해요

디트리트    친구신청

개가 한두번 짖었는데 그 아저씨는 계속 짖은거래요??? ㅋㅋㅋ

병무청1    친구신청

우리 뒷집개가 짧게 앙앙하면서 자주 짓는데요
진심 패고싶습니다 애도 있고하나 더 신경쓰이도 빡치는데
공공장소에선 견주가 확실히 조심할 필요가있습니다
그리고 애랑개랑 비교대상이아닙니다 뭔 이상한 비유를 하시는지...

밤꽃엔딩    친구신청

1. 견주가 주변사람에게 가볍게 미안함을 표하고 강아지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액션을 취했어야함.

2. 아저씨는 강아지에게 맞불작전을 쓸게 아니라 견주에게 항의했어야함.

DeadEnd..!!    친구신청

이 내용까진 잘 모르겠네요.. 제가 겪은일이 아니니;;

DeadEnd..!!    친구신청

사실 저도 위에 적었지만 강아지 짖는걸 엄청 싫어해서 산책도 잘 안 데리고 나갑니다;;

첨에 데려왔을땐 밤에 짖어서 밤새 잠도 못잔게 한두번도 아니구요..

다만 집사람이 이런쪽으론 상당히 극성이라-_-;;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상식선에서 타일러봐도

진짜 말그대로 씨알도 안 먹힙니다 ㅋㅋㅋ 항상 부부싸움 날까봐 도중에 제가 참고 말긴 하는데

여기 댓글들보니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게 거진다 맞긴 하네요.

비록 집사람은 전혀 인정 안할려고 들겠지만 말이죠;;..

kangyon-g78    친구신청

뭐 저도 썰을 달았으니 ..... 모쪼록 원만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쭈쭈가오    친구신청

같은 집에서도 애완동물에 대해 의견이 갈라지죠

저도 제가 좋아서 애완동물 키웠지만 다른 가족들은 예뻐는 하지만

냄새나 털 같은거 질색할때도 있었습니다....하물며 타인은 더 하겠죠

우주문돌이    친구신청

애완동물 대중교통 탑승은 전용캐리어 안에 있는게 아니면 과태료대상 아닌가요?

DeadEnd..!!    친구신청

과태료 대상까진 잘 모르겠네요..

우리집은 유모차랑 케이지 다 있어서 넣고다니긴 하지만요..

우주문돌이    친구신청

과태료 대상이 아니고 그냥 불법같네요.

"지하철은 동물 중에서 용기에 넣은 소수량의 조류, 소충류, 병아리와 시각 장애인의 인도를 위해 공인증명서를 소지한 보조견만이 탑승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개,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과 동승이 불가능하다."

던파접음    친구신청

잘못을 지적하면 사과하면 되는게 아니라

개가 짖으면 일단 주변에 잇는 사람들한테 죄송하다고

하는게 먼저가 아닌가 싶네요

항상 하는말이지만 본인개라 소리가 작게.들리는거지

남들이 들으면 크니까요

DeadEnd..!!    친구신청

흐.. 제가 겪은게 아니라 사과 유무를 모르겠네요 ㅋㅋ

여튼 저랑다닐땐 저라도 먼저 사과 하는 습관을 들여놔야겠군요.. 전 항상 강아지 먼저 혼냈었기에;

즐거운 하루    친구신청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을 데리고 갈수 없는 곳이 아닌 이상 저렇게 행동하는건 아니죠.
만약 시끄러우면 주인에게 항의를 해야지, 개보고 항의를 한다는건 결국 개와 같은 수준이라는거고요.
만약 애완동물 금지구역인데 데리고 들어올경우는 신고를 하면 되고요.
저건 견주보다 남자가 대응을 잘못했음. 차라리 개 짖는게 시끄럽다고 내리라고 항의를 했으면 몰라도
개가 시끄럽다고 지도 개소리 내면 그 옆에 다른 사람들은???

DeadEnd..!!    친구신청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는지는.. 제가 못 물어봤네요.

우주문돌이    친구신청

찾아보니 지하철에는 못가는곳이 맞네요.

DeadEnd..!!    친구신청

아 그런가요? 평소엔 택시 타고 다니다가 지하철 관계자? 공무원? 그 분에게 물어보고 유모차 구입한건데..

아.. 내 피같은 10만원;;;;

DeadEnd..!!    친구신청

찾아보니 전용 케이지안에 들어가는 소형견의 경우는 상관없다는군요.

대형견은 확실히 안되는듯..

칼베리안    친구신청

오십보백보

DeadEnd..!!    친구신청

넵 둘다 똑같습니다 ㅋㅋㅋㅋ

부르부르볼    친구신청

다들 본인이 개 싫어한다고 이상한 시선으로 보시는데...
저건 저 아저씨가 미친거죠

개 짖는게 거슬리고 싫으면 아줌마에게 뭐라하면되지
얼굴들이밀고 한번도 아니고 계속 왕왕거리는게 정상인지??

그리고 작은개라도 왕왕 한두번 하는거 듣기 싫어서 그럴수잇다...
라는 사람들은 저 아저씨가 계속해서 왕왕 거리는걸
여기 부인님이 아닌 제 3자가 듣기 싫을꺼라는 생각안해보시는지?

그럼 그아저씨 왕왕하는거 듣기 싫은 사람은
그아저씨 얼굴에 대고 계속해서 왕왕 하면 정상인가요?

개키우고 델고 밖에나가면 일단 죄인이되는건 맞습니다.
개 자체를 불편해하는 사람도 잇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이상행동하는 사람이 정당한 행위다???이건 아니죠

자기 맘에 따라 판단하는 편협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 많군요.

전 개를 키우지만 밖에 나가면 죄인입니다
물론 그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조금이라도 불편해하는 기색이 잇으면 죄송합니다는 기본이고
가급적 사람이 없는곳으로 피해다니죠. ㅋ대형견이라...
그리고아파트 엘리베이터 이런것도 복도 구석탱이 잇다가
사람없는거 확인하면 타구요.사람잇으면 그냥 먼저 가시라고 합니다

DeadEnd..!!    친구신청

으아.. 저도 강아지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글 내용보니 공감이 많이 가긴 하네요 ..

소형견의 경우도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대형견일 경우는.. 힘드시겠네요;

저도 대형견 좋아해서 이사 가면 한마리 분양받아볼까 생각도 했는데 엄두가 안납니다..

부르부르볼    친구신청

넵 ㅋ 그냥 에구 걍 엘리배이터타지마시지 그랫어요
뭐 이런소리하고 하면 ㅇㅇ 싫어할수도 잇고 틀린말도 아니지

이러겟는데...아저시의 비정상적인 행동이 당연하다
그리고 개 불편하면 그런행동하는게 맞다.

이런 이상한 매드맥스 세계관의 가치관을 가지고 잇는 사람들이
잇어서 댓글달아 봣네요..

춘천시민    친구신청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는 간단한 얘깁니다.

개한테 100마디 해봤자 못알아먹으니

저렇게 함으로써 견주한테 개끌고 나오지 말라는 위협을 한거죠

아줌마 개끌고 나오지 마세요니 뭐니 말해봤자 말싸움 하면 씨알도 안먹힐테고

저런게 오히려 자기개 아끼는 견주들한테는 효과적이거든요

본문의 견주분 입장을 봐도 의도한바가 잘 먹힌거 같구요

부르부르볼    친구신청

그러니까 위협을 한게? 정상적인거란 말씀인가요?
그럼 제가 말한 매드맥스 세계관 가치관이 맞는말이네요.

견주에게 핀잔을 주거나 한소리하는건 맞지만
위협을 한게? 정상적인????행동이고 정당한 행동이라고
받아들여지는게 이상하구 편협한 시각이란거죠.

대체 위협을 하는게 정상적인?거라니...대체 이해할수없네요
개가아니고 새나 이구아나라도 제 가치관에선 똑같습니다.

그리고 개가 짖지않게 위협이라면
한번하고 말아야지 계속하는게 정상적인건가요?

개는개고 사람은 사람이다라는 제 사고방식에도
위협은 정상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춘천시민    친구신청

왜 열폭을 하시는지?

전 효과적이라고 했지 정상적이라거나 정당하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억지로 선과 악의 프레임으로 끌고 갈 필요가 없어요

그냥 저 아저씨는 효율적인 방법을 실행했다는 소립니다.

FIRST FANTASY    친구신청

이러니 개빠소리가 나오지. 우리 애는 착해요. 안물어요 안짖어요.

DeadEnd..!!    친구신청

실제로 우리집 개 착해요 ㅋㅋ 안 물어요 ㅋㅋㅋ 짖긴 하지만...

Laughing Man    친구신청

개를 컨트롤 하지 않은 견주분께 당연히 1차적으로 잘못이 있습니다.
이건 개 키우시는 분들이 항상 조심하셔야 할 부분이겠죠.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저 아저씨의 대처도 잘못되었죠.
개가 짖으면 견주한테 항의를 해야지
개한테 짖는다고 개가 안짖나요. 저러면 개가 더 짖을거 같은데.
저거 역시 제3자가 있다면 그 3자에게는 둘다 민폐가되죠.

DeadEnd..!!    친구신청

제가 곁에 있을땐 저라도 신경 써야겠군요..

쿨한형    친구신청

개짖는 소리가 시끄럽지 않다는 것부터 개소리 아닌가요

DeadEnd..!!    친구신청

흠..전 상대적으로 작아서 저렇게 적어놓은건데 일반 사람들의 기준에는 큰거였나보네요..

참고해야겠네요

로젠바하    친구신청

저는 그냥 애완동물은 될 수 있으면 데리고 안나왔으면 합니다.

똥싼거 그냥 두고 가는 사람들 생각보다 꽤 많아요.

그냥 집에서만 ~

카인아니    친구신청

근데 견종이 말티즈라서 사실 짖어도 그리 시끄러운것도 아니고 앙~앙~ 수준인데

이 부분에서 중립이 무너졌음

야행인간    친구신청

이야 팝콘을 준비해라~!

심판자z    친구신청

도긴개긴 같은데..

등대인간    친구신청

다 읽어 봤는데 아내분의 대처가 조금 아쉽긴 하네요..
강형욱 훈련사가 말했는데 어떤 주인은 애견인의 지능적 안티라고... ㅠㅠ
아무쪼록 남편분께서 위로는 많이 해주세요.. 그 놈도 정상은 아니게 행동했으니까요. 많이 놀라셨을듯..
전 허리 아파서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다가 어떤 꼰대 놈이 이건 당신같은 젊은사람 타라고 있는게 아니야 라고 씨부리더라구요. 사람한테도 그러는데 하물며 강아지 한테는... 별 놈들이 다 있으니까요..
저도 개키우는 입장인데 강쥐 데리고 대중교통 절대 이용안합니다. ㅠㅠ 뭐 남 위해서도 아니고 제 정신건강과 강아지를 위해서죠..
개 안키우는 입장에서 항상 생각하고 행동해야 내 귀한 강아지 욕 안먹습니다. 다 사람이 문제죠...

나루몽    친구신청

여유와 관용의 가치를 상실한 사회.

Elio    친구신청

저도 반려견 두마리와 함께하지만 견주는 항상 반려견의 행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나에게는 소중한 가족이지만 밖에서 제3자에게는 그냥 개고 작든 크든 짖는건 소음이니깐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람은 절대 밖에서 반려견을 우선시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런 행동이 나의 가족인 반려견을 위험에 빠트릴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그 아저씨가 정말 정신이 날카로워서 강아지를 잡아채다 던졌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때 후회해도 늦고 반려견은 부족한 주인때문에 목숨까지 위협받게 되는거죠.

내 강아지를 정말 사랑한다면 강아지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강아지를 본 사람들의 입장에서부터 생각하는게 반려견을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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