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동일기] 14.8.28
오전부터 오후까지
장사가 잘됐다.
저녁에 승기가 왔다.
사랑니때문에 염증이 심해져
병원에서 수술까지 받았다고 한다.
저녁에 ..
2014.08.29
4
- [일기] 그래도 우리는 큰다.
친한 형과 카톡을 하는데
괜히 쓸데없이 징징거렸다.
난 틀렸어...이제 사랑같은 거 안할거여
뭐 그런 식으로 말했는데
니가 뭐..
2014.08.28
2
- [우동일기] 14.8.25
최근들어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조금 우울했다.
석사장이 오셔서 연어를 주고 가셨다.
고마워서 밥을 샀다...
2014.08.26
3
- [음악] 空色デイズ (하늘색 데이즈) // 中川翔子
만화는 안 봤는데 이 노래 참 좋다.
2014.08.26
2
- [혼잣말] 잉여롭고 싶다
가게를 하는 건 참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이런저런 루리인들이
이해관계를 떠나
우리 가게에 놀러와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
2014.08.25
7
- [일기] 정동을 걷다.
첫 서울 생활 때
가까이 있어, 매일 산책하던 정동.
역사가 그대로 스며 있는 길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길이라
가장 서울 답다고..
2014.08.24
3
- [우동일기] 14.8.23
아침부터 석사장님이 오셔서 우동을 들고 갔다.
이리저리 도움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다.
특히 연어덮밥을 만들어 보는 것이 ..
2014.08.23
3
- [음악] 늘 혼자였던 나와 함께해준 음악들
1. 첫 서울 생활 때의 음악들
트리스테자는 여러 가수가 부른 보사노바의 명곡이지만
난 특히 이게 좋다.
공부와 할..
2014.08.23
11
- [일기] 소낙비
소나기가 내린다.
계속 내릴 비인지
잠깐 왔다 갈 비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차피 내리다 갤 것인데
나는 왜 이리도
이 소리에..
2014.08.22
4
- [우동일기] 14.8.21
아침, 나는 과연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무슨 노력을 했나는 생각에 우울함에 빠지다.
점심,속사포 형과 페르가 왔다.
속사포..
2014.08.21
2
- [일기] 밤,여름비
언제나처럼
조용히 다가와선
귀에는 달콤한 사랑의 말을 속삭이고
코로는 태초의 것처럼 순수한 내음을,
눈으로는 사랑에도 형태가 ..
2014.08.18
3
- [일기] 남해
아부지가 남해에 별장을 만드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라
남해까지 운전기사노릇을 하러 갔다.
운전을 하며 잡생각을..
2014.08.17
3
- [우동일기] 14.8.14
광주에 사는 누나찡이 오다.
먼 길을 마다않고 와준지라
무척 고마웠다.
고잉형님도 힘든 몸을 이끌고 오셨다.
누나찡 동생도 왔..
2014.08.14
8
- [우동일기] 14.8.13
날씨가 흐려
기분이 좋았다.
기분이 좋아
점심으로 카레를 끓이다.
2014.08.14
2
- [일기] 요즘의 나, 과거의 나, 미래의 나
나는 이미 마음으로 충성을 다하기로 한 이에게
충성을 다하지 못하고
마음 속 깊숙히 불신과 미움을 가졌었으므로
늘 불충자라 ..
2014.08.12
7
- [우동일기] 14.8.11
점심에 많은 손님이 몰려왔으나
평소와 같이 무탈하게 소화해냈다.
최근 홀에서 실수가 있었던지라
신경이 날카로웠고 화내는 모습도..
2014.08.12
4
- [우동일기] 14.8.7
말복임을 아침에 알아
부랴부랴 닭을 사서
삼계탕을 끓였다.
날씨가 계속 흐려
보기가 좋았다.
막내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여
..
2014.08.08
4
- [우동일기] 14.8.6
비가 많이 내렸다.
오전보다 오후에 손님이 많이 왔다.
개그맨 양 머시기가 왔다.
쭤뻐쭤뻐! 하던 사람이라고
같이 일하는 형이..
2014.08.07
6
- [우동일기] 14.8.5
아침이 매우 흐렸다.
안개가 껴서 좋았다.
가지를 많이 사놓아서
가지무침을 만들었다.
가지무침이 아주 잘 만들어져
맘속 깊..
2014.08.05
5
- [우동일기] 14.8.1
날이 많이 더워져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이 걱정이다.
일하기 좋지 않은 날씨에도
일을 해야 돈을 버니
쉬고 싶은 마음은 굴..
2014.08.0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