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개미가 

저희집 야옹이 밥그릇을 침범하기 시작 했습니다. 

붉은 개미는 아니고 좁쌀처럼 작은 개미인데

처음에는 야옹이가 밥그릇을 보고 앵앵 울어서 뭔가 했더니 왠 개미가...

그뒤로는 간식 주는 그릇에도 침범. 

또 침범. 

세척해서 다른 곳에 밥 주고 난 뒤에 보면 또 침범. 

아오 이놈의 개미들이 정말이지

약국에서 개미약을 사봤는데 효과는 그닥 

개 키울떄는 이정도는 아니였고 예전에 턱시도 키웠을떄도 개미가 없었는데

집이 바뀌어서 그런가 ㅡㅡ;

아무튼, 개미 박멸에 좋은 약 있으면 알려주세요.

고양이 밥그릇을 혜자 그릇으로 바꾸라고는 하는데 그 혜자가 도통 뭔지 잘 모르겠네요

12년 10월 쯤에 개통 했으니깐 오래 쓰긴 했죠. 

배터리도 금방 닳아지고 

몇번 떨구고 그래서 옆에서 보면 액정 이랑 케이스에 유격 현상이 일어난 상태 입니다. 

아무래도 기기 변경을 해야 할거 같긴 한데 

아이폰 X 랑 아이폰8 나온 다음에 6S 로 갈까 아니면 그냥 7로 할까 생각은 하는데

배터리를 교환 하고 AS 해서 그냥 쓸까란 생각도 들기도 하고 

미묘하네요. 

신규 기기가 나쁜건 아닌데 확 끌리는 그런 감성 까지는 안 생기고 

안드로이드로 다시 가자니 5년동안 애플에 익숙해진 상태라 또 버벅 거릴 생각하면 귀찮고 

아는 남동생이

진짜 괜찮은 여동생이 있는데 꼭 저를 소개 시켜 주고 싶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애가 장난치나 싶어서 거절 하고 또 거절 하고 그랬는데

다른 분들이랑 술 마시면서 소개시켜 줄려고 하는데 자꾸 거절하는거냐고 말하길래 

아, 애가 진짜로 나한테 소개팅 해줄려고 하는구나 싶어서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외롭고 그랬죠. 5년 넘게 싱글로 지내다 보니 혼자 노는게 편하고 

딱히 불편한 점도 없고 혼밥도 신경 안쓰는 편인고요. 

그래도 만날수 있을때 만나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절식 하고 패션 잡지나 주변 사람들의 패션. 

데이트 장면들을 눈대중으로 보고는 있는데

감이 잘 안 오네요. 

잘된 확률 보다 안될 확률이 높아서 별 다른 기대는 안하지만

노력 한다고 해서 그 노력이 잘못 된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깐요. 

뭐, 소개팅 한다는 핑계? 같은게 있어서 운동도 하게 되고 식사도 조절하고 

외모도 신경 쓰게 되더군요. 

두루뭉실 한것 보다는 확실하게 보이는 목표가 좋긴 한가 봅니다. 

근데 제가 제일 걱정 되는 부분은요. 패션 이예요. 

몸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옷으로 어느정도 커버 해야 하는데

옷을 보는 센스가 나쁘거든요. 

가벼운 느낌의 캐쥬얼 정장 같은게 좋을거 같기는 한데 

너무 그런건가 싶고 

이게 생각 보다 어렵네요.

요즘은 인스턴트 라면을 잘 안 먹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먹으면 두봉지 해야 하니깐

아무튼 잘 안 먹다가 박리다매 하면 사는 식이죠.

아무튼 다른 회사꺼는 잘 모르겠는데

농심은 유난히 가격은 엄청 올리면서

양은 엄청 줄이더군요. 

스프는 상관 없습니다. 

면

면 크기가 예전에 비해 진짜 진짜 작아 졌습니다. 

이럴거면 포장을 작게 하던가 

포장만 크게 하고 면을 줄이면 

라면 부스러기 같은거 잔뜩 나오는데

포장만 크고 면 은 작아지고 그런데 가격은 올리고 

창렬도 이런 xx 창렬 같으니

과자도 엄청 심합니다.

추억보정이네 과거 보정이네 한다고 쳐도 과자 양도 미친듯이 줄었어요.

이놈의 농심은 검찰이나 정부에서 한번 뿅뿅 먹여 줬으면 좋겠네요!!!

네 아직도 발바닥 아치 부분이 아파 죽을거 같습니다. 

차라리 슬리퍼 신고 다니는게 덜 아픕니다. ㅡㅡ

운동화 음, 그러고 보니 제대로 돈 주고 사서 신어 본지가 오래된거 같네요.

딱히 따지는 메이커 없고 디자인은 무난한거? 안 튀는거를 좋아해서리

뒷꿈치 쿠션 같은것도 깔고 하면 좀 나아질듯 싶은데 말이죠.

발 사이즈가 260 인지 265 인지 아리까리 한것도 있어서 

그냥 260으로 신고 있는데 너무 딱 맞나 싶기도 하고

발 사이즈를 다시 한번 재봐야 할거 같네요. 

근데 신발을 얼마 짜리로 사야 하나

크윽, 70짜리 자전거를 잘만 살려고 하면서

10만원 짜리 신발 사는건 벌벌 떨다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