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말에 다녀왔던 싱가포르 출장때 먹었던 음식들을 한번 쭉 적어봤습니다

사진이 꽤 많으니 스압 주의부탁드립니다

싱가포르 도착 첫날 야밤에 도착하게 되어 숙소 근처 중국식당에서 한끼해결

이번 출장의 주 목적인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전시회에 3박4일 동안 참여했습니다

전시회장 내부에 음식은 언제먹어도 창렬입니다

맛은 있었으나 양도 적고 너무 비싸네요ㅠ

싱가포르의 명물 카약 토스트를 먹어봤습니다

수란과 코피가 같이 나와서 먹어봤는데 단짠단짠의 조화가 대단하더군요

숙소 근처에 있던 사태 가게

돼지고기, 양고기, 소고기 꼬치가 있고

바나나잎?에 맛살처럼 생선살을 넣어서 구운 꼬치와

닭날개 꼬치가 있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거의 매일 저녁에 들려서 먹었습니다

뉴턴 푸드센터에서 먹은 해산물 요리

칠리크랩 먹으러 갔는데 엄청 시켜 먹었네요 ㅋㅋㅋ

역시나 맥주가 빠질수 없죠

다음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잠깐 들렸던 이색적인 가게

나시고랭과 전?같은 음식을 먹었는데 나름 맛있었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던 뮤직펍

맥주집에서 가라오케 장비가 있어서 손님들이 노래도 부르는 곳인데

아쉽게도 한국노래는 없더군요ㅠ

팝송도 8090노래밖에 없어서 아쉬운데로 본조비와 스티비원더 노래를 틀어달라고 해서

음악을 들으며 맥주한잔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새우국수집 Blanco Court Prawn Mee

새우와 갈비가 들어있는 국수인데 진짜 맛있습니다

같이 곁들어서 파는 튀김또한 저렴한가격에 여러가지 맛을 볼수가 있더군요

전시회 끝나고 저녁에 갔던 Song Fa 바쿠테 가게

우리나라 갈비탕과 비슷하면서 삼계탕같은 맛인데

구수한게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동파육과 고수한점을 같이 먹으면 개꿀맛

저녁먹고 근처 강가에서 마리나베이 호텔이 보이는 테이블에 앉아

튀김과 맥주한잔

다음날 그날 비가 와서 외부일정을 다 취소하고 기대했던 마리나 베이에 가봤습니다

지하철이랑 바로 연결되있어서 이동하기가 매우편합니다

인공 하천?같은데서 배를 타는 곳도 있더군요

3년전 마카오 이후 간만에 찾아온 카지노

마카오는 흡연부스에서 담배를 필수 있고 물만 줬던거와 달리

마리나베이 카지노는 1층은 흡연구역 2층은 금연구역으로 나눠져있어서

게임기 마다 잿떨이가 있어서 흡연자에게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커피, 음류수는 무제한으로 맘껏 마실수 있습니다

지난 마카오에서 바카라의 아픈 기억때문에

이번에는 슬롯머신과 룰렛만 했습니다

5만원정도 소액으로 해봤는데 이번에 그래도 20만원정도 땄습니다 ㅋㅋ

다시 숙소에 돌아와 밀린 빨래를 하러 코인세탁소에 왔는데 냥이가 떡하니 쉬고 있더군요 ㅋㅋ

순둥순둥해서 빨래돌리는동안 같이 놀았습니다

날이 더워 코인세탁소 옆에 편의점에 가보니 펩시 라임향 이외에

망고랑 레몬 향도 있더군요

참을수 없어 한번 마셔봤는데 나름 맛있습니다

빨래 돌리고 출출해서 근처 딤섬집에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그중에 탄탄면과 사천칠리탕수육이 가장맛있었습니다

탄탄면을 처음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귀국 마지막날 쇼핑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녀봤습니다

날이 더워 음류수를 하나 사먹었는데 라임음료가 우리나라돈으로 단돈 천원!

점심에는 일본 라멘집에서 라면을 하나먹고

후식으로 콩음료와 계란빵하나 먹었는데

콩음료는 그냥 콩국수물이더군요...

여러 기념품을 사던중 777큐브가 있길래 구매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저기에 진열된 피규어중 어린 손오공 피규어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귀국날 오후 갑자기 스콜이 내려서 근처 가게에서 맥주를 마시며 비가 그치길 기다렸습니다

비행기타러 가기전 중국식당에서 제육덮밥을 먹고선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새벽1시 비행기라서 라운지에서 양주와 땅콩을 먹으며 시간을 떼우다가 귀국을 했습니다

라운지에 처음가봤는데 음식도 많고 의자도 진짜 편합니다

싱가포르에서 방문했던 주요장소를 구글맵에 저장해뒀는데

참 많이 돌아다녔네요...ㅎㅎ

(저는 해외를 가면 방문했던 주요장소를 다 저장해둡니다 ㅋㅋ)

다녀온 소감...

싱가포르 물가가 생각보다 비싸진 않습니다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부분도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가 굉장히 잘되있어서 이동에 불편함이 거의 없고

택시는 기본요금이 대부분 10SGD이상하기 때문에 장거리가 아닌이상 버스 지하철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중국음식과 하랄음식이 많아서 향신료에 약한 분들은 로컬음식보다는 체인점 음식이나

관광객을 위한 식당을 주로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장예정인데 다녀오면 또 먹부림 사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루리웹에 생활핫딜 예판 [네이버] 게시물을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네이버 페이 포인트 적립이라는게 은근 쏠쏠하더군요

클릭만해도 최소 1원에서 많게는 20원까지 적립이되고

유튜브 구독, 회원가입, 계좌 개설, 제품 구매, 카카오 채널 추가 등등

여러가지 적립 제도가 있어서 시간날때 한번씩 보면서 포인트 적립하다보니

일주일에 1~2만원정도 포인트 적립이되서

QR코드 결제로 편의점, 주유소에서 감질나게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QR코드로 결제하면 결제 포인트를 또 몇원에서 많게는 몇백원정도 페이백도 해주구요

온라인결제때나 네이버페이쓰면서 후기 적립만 했었는데 의외로 꽤 포인트 적립제도가 많아서 추천드려봅니다

회원가입이나 계좌개설은 개인정보 때문에 민감하시다면

일일 적립이나 유튜브 구독, 카카오채널 추가 정도만해도 몇백원씩 적립되니

한번 시간되시는 분들은 써보시길 ㅎㅎ

지난주 해외전시회 때문에 싱가포르에 10일정도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3일날 귀국해서 어제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오늘 아침 양성 문자를 받았네요

더운데 있다가 와서 감기기운인가 싶었는데... 결국 코로나였네요

5월말에도 베트남에 다녀왔지만 코로나에 안걸렸고 가족들이 걸려도 마스크 덕분인지

한번도 걸린적 없다가 뒤늦게 결국 걸려버리네요ㅠ

오전에 병원가서 약타고 집에서 재택근무 중인데 담주까지 격리라는데...

모든 일정이 꼬여서 골치아픈일이 한두개가 아니네요ㅠ

자주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홍시네마에서 백룸 영상에 대해 올라와서 주말에 정주행을 해봤습니다

백룸은 도시전설 중에 하나인데

FPS게임하다가 물리엔진 오류로 갑자기 하늘로 솟거나 하늘러 꺼지거나 또는 알수 없는 장소에 갇히거나 하는 

노클립 현상이 발생하는데

현실에서도 이러한 노클립현상으로 알수 없는 공간에 빠지고 이 공간은 무한한 건축물로 이루어져있으며

외계인같은 생명체 '엔티티'가 쫒아온다는 단순한 내용입니다

이러한 도시전설을 바탕으로 케인픽셀즈라는 유튜브채널에 17세 소년이 혼자 영상을 만들어 올린게 화제가 되면서

SCP재단처럼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하며 영상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파운드풋티지 형식의 아날로그 촬영기법을 활용하여서 만들었습니다

전설적인 작품으로는 블레어워치, 또다른 유명한 영화로는 클로버필드, 국내영화는 곤지암 정도가 있겠네요

저는 어릴적 아파트 지하실에 내려가는걸 엄청 무서워했는데

어두컴컴하고 끝없이 펼쳐진공간에 웅웅기계 돌아가는 소리와 습한 곰팡이 냄새 때문에 지하실 문 조차 여는걸 무서워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어릴적 자주가는 목욕탕에 사우나실처럼 한쪽에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커다란 수영장이 잇었는데

아침일찍 목욕가서 수영장에 들어가려고 보면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 잔잔한 물결과 파란타일에 노란 할로겐 조명때문에

알수없는 공포심에 혼자서는 수영장을 못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마치 이러한 어릴적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듯한 영상이라 더욱 몰입이 되더군요

메인 영상이 올라오는 케인픽셀즈 채널과 백룸 세계관의 바탕으로 그 백룸을 조사하는 기업의 시점으로 만든 A-sync 채널도 있는데

이러한 영상물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난해하다 싶으면 홍시네마 해석 영상을 보는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