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서 텐동으로 엄청 유행했었던 '온센'입니다.
여기는 광화문 점입니다. 회사에서 가깝길래 혼밥하러 한 번 와봤어요.
혼밥하러 왔기 때문에 주방을 바라보며 앉아서 먹는 법을 복습해봅니다.
자리에 메뉴가 있지만 사실 입구의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을 하고 들어와야해요.
가게의 이름이 붙은 맥주 '온센에일' 한 잔 시켰습니다.
퇴근 후에 마시는 맥주는 너무 좋네요.
제가 주문한건 에비텐동(새우)에 온천타마고 하나 더 추가한 녀석입니다.
매뉴얼대로 김 튀김부터 먹어봅니다. 바삭바삭해요.
매뉴얼을 충실히 이행 중
메인인 새우튀김. 바삭바삭합니다.
꽈리고추 튀김! 느끼함을 잡아준다는데 전 느끼한걸 좋아해요.
맥주랑 밥이랑 같이 먹으니 쑥쑥 줄어듭니다.
맛있게 먹고 나와서 청계천 산책
오랜만에 맛있게 먹긴했는데, 역시 일본에서 먹었던 그 맛까지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그 방송에서 칭찬 받던 엄청난 수준의 텐동까지는 아니라고 느꼈네요.
사장님이 직접하시는 본점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가게 리뷰에 점원이 불친절 하다든가 위생관련 얘기가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가 방문했을 때는 그런 점원은 없었네요.
또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를 먹으러 다시 와볼 의향은 있는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