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아버지 환갑날 입니다.
조촐하지만 제가 갈비집에 가셔 식사를 대접해 드렸죠.
더 드시라고 헀는데 3명이서 5인분 밖에 안 먹었네요.
근데 아버지는 다 드시고 당구 치러 가심.=_=
뭐 예상 했지만 말이죠.
저희집 특징 인지는 몰라도 먹을때는 정말 먹는거에만 집중 하는 편 입니다.
그래서 유독 같은 시간대에 온 다른 손님들 보다 더 빨리 먹거나 더 많거나
그러는 편이죠.
저도 누구랑 먹을떄도 저도 모르게 먹는거에만 집중 하는 편이라
누구랑 마주하면서 말하면서 먹는게 잘 안되더군요
배고픈 상태일때는 간식 달라고 조르다가 츄르를 먹게된 고양이가 된 심리 상태?
그래서 여친 있을때는 같이 식사를 잘 안했습니다.
같이 식사하면 여친쪽이나 여자쪽이 빈정 상해 하는 일이 많아서요.
근데 먹을때는 음식에만 집중하니깐 나쁜 일은 아닌데
연애 중 일떄는 참 불편하더군요.
여러분은 그런 경험 없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