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고 드라마 봐봐야겠다 싶어 본 팔로워들.
더빙이 되어있어서 좋았고 화면이 알록달록한게 보기엔 참 좋았습니다.
무슨 내용으로 가나-하고 봤는데 특정 인물 중심의 서사가 아니라 군상극이었고...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처럼
일본 방송에선 볼 수 없는 드라마를 기대했는데 이것도 끝부분에서 시청자들 훈계하는 전형적 일본 드라마였네요.
꽝
그리고 저녁에 분노의 질주9를 예약하고 남는 시간에 루리웹에서 떠들썩한 아미 오브 더 데드를 봤는데...
여타의 좀비물처럼 크게 긴장되거나 하지 않는 가벼운 액션좀비물이었던건 좋았네요. 진짜 딱 그만큼만.
오프닝 시퀀스만 재밌었던것 같고요...좀비물의 탈을 쓴 크리쳐물 같은 느낌인데...뭐 진짜 그냥 그정도까지만이고
결말까지 진부함 그자체여서 그냥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나 봤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꽝
분노의 질주9.
7편으로 시리즈 입문을 해서 7편부터 안 나오기 시작한 캐릭터가 나온다거나, 익히 아는 배우가 영화에서 새로운 설정을 부여받고 나온다거나...
강력 자석을 이용한 차량액션은 적당히 좋았습니다. 문제는 그거 말고는...
병1신 같지만 멋있거나 재밌으면 ok여서 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와도 그러려니 할텐데 어설픈건 좀 거시기 하더라고요.
그렇게 적들이 총을 쏴도 그냥 서있는 주연들에겐 스치지도 않는거나 헬기에서 미사일 십수발을 쏴도 차에 안 맞는거...어설프기 그지 없어서 긴장감이 제로.
주연들 차량은 지뢰를 밟아도 멀쩡하고...죽이네 마네 하다가도 끝에서 악수하는 그런 억지도 전 좀 싫었어요.
7편부터 스핀오프까지 서너편을 봤는데, 아 이정도로 어설프진 않았는데-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카레이싱 시작 전과 적 아지트 진입 전 즈음에 아가씨들의 화끈한 비주얼!이 전에 없을 정도로 빈약했네요. 실망.
꽝
하루에 세 편을 봤는데 다 꽝이야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