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방구1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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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담소] 노트북 하나 들였더니 신세계군요 ㅠㅠ (8) 2015/09/21 AM 02:08
89만원 짜리.. 200기가도 안되는 용량이지만 그래도 SSD 달려있고 이런 저런 사양이 평타 이상 되는
노트북을 들였는데 와 진짜 ㅠㅠ 유니티, 포토샵, 쓰리디 맥스가 진짜 이렇게 별거 없이
쌩쌩 돌아가는 툴이었구나 싶네요. 제가 군 복무 중일때 어머니가 수리기사 개새키한테
사기를 당하셔서 웃돈 얹어주고 컴퓨터를 다운그레이드 해버리셔서 안그래도 4년을 써서
시원찮았는데 더 안좋아진 똥데스크탑으로 작업한다고 미치는 줄 알았는데 이제 숨 좀 트입니다.

그렇게 좋은 기종도 아닌데 진짜 돈이 좋긴 좋네요. 89만원만 투자해도 작업 속도가 이렇게
빨라지는데 맥북 프로나 그램 시리즈, MSI 상위 모델 쓰면 얼마나 더 좋다는 걸까 싶은 더 큰 욕심이 생길 정도..
일단! 요 녀석을 더 예뻐해 주려고요 ㅠㅠ LG노트북인데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MSI 녀석들 중에 더 성능 깡패들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제가 노트북이랑 두꺼운 서적을 들고 이리 저리 다닐
일이 많아서 덩치 좋은 MSI들은 좀 부담스러울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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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콜라    친구신청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구매하신 기종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까방구1    친구신청

급한데로 산 물건이라 딱히 추천 기종은 아니예요 ^^;;
LG X-노트 14인치 형 모델입니다.

trowazero    친구신청

SSD 유무가 제일 체감 효과가 클거에요 ㅎㅎ 구매 축하드립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진짜 크네요 ㅠㅠ감사드립니다!!!

재바리닷!!    친구신청

ssd가 젤 큰 것일거구요...우선 그램 같은경우는...작고 예쁘긴 한데 작업용으론 비추에요..ㅋㅋㅋ저는 3년된 노트북 ssd 끼고나니까 신세경입니다..ㅋㅋㅋ

까방구1    친구신청

전에 선배님이 갖고계신 맥북 프로 만져보고 신세경을 맞봐서 경쟁 기종이라는
그램도 그런 스타일일 줄 알았는데 좀 다른가 보군요 ㅎㅎㅎ

GBT군    친구신청

작업하실거면 데탑 맞추시지 그랬어요...

까방구1    친구신청

"제가 노트북이랑 두꺼운 서적을 들고 이리 저리 다닐
일이 많아서....."
[적절한 담소] 에혀....UFC 한국 대회 꼭 가고싶었는데. (2) 2015/09/16 PM 10:14
나름 VIP석까진 아니더라도 R석 구매하고도 무리 없을 정도로 이쯤 돈이 구비되도록 계획하고
일을 해서 이제 표만 사면 되는 일이었는데 집 안 사정이 생겨서 돈을 몽땅 그 쪽으로 쓰게 됐네요.

처음 한국 개최일이 발표됐을 때부터 이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도(전 집이 부산)에 살고있는
같은 격투기 빠 친구랑 꼭 대회 당일 만나서 같이 보자고 약속까지 몇 달 전부터 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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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anie Hwang    친구신청

티켓 엄청 잘팔린다고 하던데..
한국대회 또 할 가능성이 높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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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열린다고 해도 이번 대회만큼 라인업이 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이번 대회가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 총출동하는
인생경기라....팬으로서 못된 심술 좀 부리자면 김동현 선수는 한국대회 전용 선수가 되어버렸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적절한 담소] 서브스탠스 페인터 질문 있습니다. (9) 2015/07/05 PM 09:19
복학까지 시간 여유가 차고 넘친다고 생각하고 꽁냥거리다 발등에 불똥 떨어진
막 전역한 휴학생 겸 그래픽 아티스트 지망생 입니다. 현재 선배님들과 그래픽 툴로 캐릭터,
배경을 제작하는 스터디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서브 스탠스 페인터로 작업하는 걸 정말 잘하시는 선배님이 계신데 관심 있으면 스터디 끝나고도
남아있으면 3시간 정도 사용법을 가르쳐 준다고 하시네요. 제가 캐주얼보다는 하이퀄리티의 작업물을
추구하긴 하는데 국내 게임사나 cg 업체에서 서브 스탠스를 아직 권장하는 추세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워낙 말도 조리있게 잘하시고 실력있는 선배님이시라
같이 있으면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제가 야간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어서
이거 한다고 스터디에 더 남아있으면 주중엔 3시간도 못자는 셈이 됩니다.

겨우 주중에 잠 좀 못자는 거 감수하고 배울 가치가 충분히 있는 툴일까요?
아니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까요? 현업 선배님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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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kyuchoi    친구신청

이런 DCC툴은 약간 트렌디한게 있어요. 트렌디한 것에서 가장 중요하게 볼 것은 레퍼런스인데요 즉 누가 이걸 사용하냐는거죠. 언차티드4가 이걸로 만들어집니다. 이야기 끝난거죠ㅋ 레퍼런스 한번 찾아보세요. 여기저기서 사용합니다. 문제는 국내환경에서 이걸 요구하는 곳이 없습니다. 3년전까지 ZBrush 배우는게 필수였어요. 근데 지금은 오히려 손맵 인력을 구합니다. 모바일 때문이죠. 늘 그렇지만 선택은 개인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까방구1    친구신청

우와, 찾아보니 해외 걸출한 AAA 게임 개발사들 사이에서 인기가 상당한
툴이네요...음, 다룰 줄 알면 절대 손해 볼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덕분에 결심이 확 섰네요^^감사합니다

Princess Anna    친구신청

여기는 지식인으로 꺼지라는 소리 안 달리겠죠?

산다라박봄    친구신청

Princess Anna    친구신청

왜?

까방구1    친구신청

마이피에 질문글 올리는 거 원칙에 어긋나는 게 절대 아닌걸로 아는데 ^^;;
그런 댓글들이 올라오나봐요?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로 현직 개발자와 아티스트 분들이 많은 곳이 루리웹이라 가끔 이 곳에서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답을 드리기도 하거든요.

jave    친구신청

현역 배경 작업자인데요. (아니 이제는 현역이라고 하긴 좀 그런가)
아무튼 연차가 좀 되는 작업자인데요.
툴은 많이 쓸 줄 알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음 가짐이, 이 툴 써서 뽕 뽑아야지!! 하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툴이란게 유행하는 기술이나 환경, 스타일이 계속 변하거든요.
맥스, 마야, 3D 페이터들, 멘탈레이, 브이레이, 지브러시, 언리얼, 유니티, 섭스텐스...

근데 재밌는게,
툴이란게 배우다보면 점점 알아야 할 양이 줄어듭니다. 완전히 새로 배우는 툴인란건 거의 없어요. 새로운 툴이 나와도 개념만 익히고 나면 툴 사용법 배우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물론, 능숙하게 쓰고 하는데 까지야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건 사용하는 시간에 비례하니까요.

저도 지브러시 실제 프로젝트에서 사용한 경우가 한 번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결국 노말맵 삭제하고 엎었죠 ㅋㅋㅋ
그래도 사용할 줄 아는것과 전혀 모르는 것 하고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남한테 시킬 때도 문제구요.

아직 섭스텐스는 공부 못 하고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페인터 보다 디자이너쪽에 흥미가 더 있지만요) 시간 내서 할 생각이거든요.

결론은 배워서 나쁠건 없다. 하지만 하나에 목숨걸지 마라 입니다. ㅋ

까방구1    친구신청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까방구1    친구신청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적절한 담소] 진짜 부자되고 싶은 생각도 없으니까 (5) 2015/05/24 PM 08:32
돈 때문에 숨통 좀 안막혔으면 좋겠네요. 집이 너무 어려워져서 힘드네요.

돈 때문에 꿈이 멀어질까 봐 두렵습니다. 전역하자마자 아르바이트 구하고,
학과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을 도와주면서 평일엔 하루 3~4시간밖에 못자고,
주말에는 여자친구, 친구들 얼굴도 잘 못보고 내내 누적된 피로를 잠으로 푸는게 일상이네요.

그래도 이 알바로 생활비가 마련된다. 이 프로젝트로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쓸게 생기고, 자기개발도 된다.
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면서 버티고는 있습니다. 제 때 복학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돈 때문에 친구, 여자친구한테 밥 가끔 얻어먹으면서 미안하고, 자존심 상하는 건 이제 무덤덤해졌네요.
다만 요즘들어 내가 하고싶은 걸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밀려 옵니다.

말은 이렇게 해놓고 또 루리웹 끄고 알바하러 가면 늘 그랬듯 화이팅 넘치는 청년 모드로 변신하고,
선배님들과 여자친구 앞에선 긍정적인 친구로 변해야겠죠. 그래야 걱정 안할테니요.

못견디겠네요. 이렇게라도 말 토하고 쌩판 남한테라도 위로 좀 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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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2831279    친구신청

일단 일은 하곤 있는데, 벌어도 금전적으로 너무 쪼들리는지라 진심 죽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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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 칠포세대 팔포세대 이러잖아요 포기를 많이 한 세대라고

뭐 솔직히 님처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 너무 멋지고 존경스러운데

현실은 힘들죠 내려놓으면 편합니다 근데 그게 싫으면 지금 님처럼 악착같이 해야죠

저는 그냥 내려놓았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이며 혼자 이것저것 하면서 돈벌고

친구들이나 만나면서 조금씩 돈모으고 가진 기술이 있거나 학력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며 살고있으니 맘이 편합니다

그리고 부자를 떠나서 가정이나 개인이나 무언가를 많이 하려고 하면 할수록

힘들어지는건 어쩔수 없죠 적당히하거나 그냥 필요한거만 하려하고 충족하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요

Bottoms up!    친구신청

...힘내라는 말도 좀 그렇고...그냥 사는거라고 해야되나...T^T
앞으로 여친이나 친구들과의 관계가 예전과 같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때 너무 실망하지 않기요~

MISUKI    친구신청

가볍게 화이팅하자고 말하기도 미안할정도네요

까방구1    친구신청

저만 그렇지 않다는 현실이 더욱 슬프게 다가오네요. 에라이 돈이나 벌러 갑니다. 여러분들 화이팅!!!!!!!!!!!!!!!!!!!
[적절한 담소] 주도산 VS 미오치치를 보고 느낀 점 (스포) (0) 2014/12/14 PM 01:49
오랜만에 돌아온 헤비급 최고 스트라이커와 떠오르는 강자의 대결,
400일이 넘은 공백을 가진 주도산 입장에서 그간 꾸준히 실력이 다진 무서운 미오치치와의
대결이 쉽지 않은 것이다라곤 예상했는데 정말 숨통 조이는 접전이었네요.

웃옷을 벗는 주도산의 근육이 예전이랑 비교도 안되게 커졌길래 오 절치부심했군 했는데
풋워크도 좀 죽은 감이 있고, 수준 높은 펀치 스킬에 더 좋은 리치를 가진 미오치치의 펀지에 계속해서
걸리는 모습이 불안했는데... 그래도 유효타수를 벌리도록 부지런하게 먹여준 바디샷과 중간에 미오치치를
크게 뒤흔든 펀치가 승리로 이끌어주긴 했군요. 비록 승자는 주도산이었으나,

주도산이 아직 케인과 재대결을 하기에는 조금 더 감을 찾을 필요( 감만 찾아서 될 일이 아닌데 ㅠ)가 있다는 점과
미오치치의 가능성을 더 크게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정말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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