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제 마이피 건강 게시판 쪽에 글 올리는 게 많아졌네요........
복부 아프다고 했던 곳은 신경통인 것 같다라는 월요일에 받았던 진단에 안심했었지만,
오른쪽 옆구리는 여전히.....괜찮을 때도 있고 아프다가 없어질 떄도 있고 애매한 상황........
식욕도 여전히 떨어져있고, 뭘 먹기가 싫은 그런 상태.
어제 밤에 좀 불안했던 이유로, 좀 덜덜 떨다가 잠을 청했는데
카페인 먹으면 잠을 못 이루는데, 어제는 뭘 먹지 않았는데도 잠이 잘 안오더군요.
결국 잠들긴 했지만 깨어난 건 새벽 5시 30분(평소엔 한시간 뒤에 일어납니다.).
속이 좀 아파서 화장실 갔다왔고, 다시 잠을 청해봤지만 안 되더군요....
불안해서, 대체 왜 이런 건지 모르니까.
잠깐 눈물이 나서(아파서 그런 건 아닙니다) 살짝 눈물 흘리고......
(슬펐던 것 같아요.)
내가 왜 이러는 건가, 싶어서. 불안해서, 몰려있으니까 그런가 싶어서.
이게 건강염려증이라는 건가.........싶어서 말이죠...........................
지금은 아침을 먹지 않았는데, 오전에 복부 초음파를 받아볼 생각입니다....
돈이 좀 꺠지지만, 적어도 원인이라도 알 수 있으면 좋겠는데...
별 일 없었다고 하면,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마음을 편히 갖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주변에 친구가 없으니까
이런 식으로 글을 남겨놓고.............................................
인간관계를 잘 가져라는 말이 왜인지 최근들어 깨닫고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내가 나를 더 믿어줘야하는데............
내가 나를 토닥여주니까 또 눈물이 날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