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클론 그랜다이온 탑재기 세트를 받았습니다.
제가 다이아클론을 사게된 계기는 콘보이를 사기전에 시험삼아 구매했던
이녀석의 퀄리티에 반했기 때문입니다.
이 손가락 만한 녀석의 디테일과 자유도가 매우 비싼 가격을 납득시킬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기존의 와 이렇게 조합하는것도, 이렇게 접는것도 설계에 반영해 놨다고?? 하게되는 깔끔했던 점들이,
콘보이의 추가 장갑인 파워드 팩에선
이걸 이렇게 어거지로 밖에 할 수 없었나?? 다이아클론스럽지 않은데??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 스리즈인 택틱컬 무버에서부터 실망하게 되었죠..
기존 다이아클론이었다면 이렇게 어정쩡하게 삐져나오는 접힘이 아니라.
위 캐리터처럼 직사각형에 가깝에 접히게 설계했을겁니다.
그래도 이건 기존과 구분되는 밀리터리스럽게 나온 새로운 스리즈니 그러려니 했죠.
하지만.. 이번 탑재기 스리스는 좀 많이 실망이네요.
못생겨지고, 어거지 스러운 설계가 여전한건 둘째치고...
점점 줄어들던 선택지가 이번 탑재기세트에서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하다못해
이런식의 조합이라도 가능했다면 좋을텐데. 위사진은 그저 불안한 상태로 얻혀놨을뿐 고정되지 않지요.
특히 코스모롤러의 경우는 진짜 아무런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 흔한 구멍하나 안뚤려 있어서 무기하나 더 달아줄 수 조차 없습니다.
모든 운전석???공통으로 있는 뒤의 연결용 구멍도 없죠..
그외 갈수록 자잘한 디테일 너프들이 보입니다.
쉽게 빠지는 발목구조에 쭈그려 우겨 넣어야 겨우 들어가는 조종석 등등...
디자이너가 바뀌었나, 설계시간을 충분히 안주나 싶기도 하구요.
그랜드다이온도 보면 가지고 노는 방식의 선택지가 없어 보였는데... 걱정되네요..
하체를 질렀으니 상체도 지르겠지만,
이런식이면 상체 이후 계속 지르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도시만 늘어나서 왔다갔다 집중도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