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의뜻 MYPI

별명의뜻
접속 : 3003   Lv. 4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4 명
  • 전체 : 48174 명
  • Mypi Ver. 0.3.1 β
[영화감상] [누설없음][쿠키있음]뺑반 소감입니다. (0) 2019/02/08 PM 05:22

소감용2.jpg

 

간단소감:

예상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나가는 영화치고는

그 노리는 장르로서의 재미와 볼거리는 심히 부족하고

아쉬운 애매한 영화

 입니다.

 

가족과 함께 가서 본 영화로

저를 제외한 가족 모두는 극한직업 영화를

먼저 보고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다들 입 모아서 하는 의견으로

'극한직업 보다는 별로다.'

란 언급을 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어떤 의미인지 저도 수긍할 수 있었는데,

국내에서의 불법레이싱을 소재로 다루고

보여주는 영화이고 범죄를 다루는 부분까지 이야기가

뻗으면서 동시에 주요 배역 캐릭터의 곁가지 과거 이야기와

설명까지 붙여지고 하다보니

영화가 생각보다 상당히 긴 느낌입니다.

 

누설이 될 수도 있기에 자세한 언급 아닌 다른 이야기로 돌리자면

한 단락이 끝나는 걸로 일반적인 영화라면 마무리가 되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지점에서 이 영화는 끝이 나지않고

거기서 더 이어지는 뒷 내용과 마지막 클라이막스가 나오는데

그 부분에서 너무 영화 자체가 길어져버리는 느낌과 함께

그 보여주는 클라이막스의 재미도

카체이싱이 나오긴 하는데

그게 재미있는지 느끼기가 어렵다는 걸로 

이 영화가 아쉬운 재미와 볼거리를 보여준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영화에서 악역을 도전한 조정석의 연기는

괜찮았고,

주역중 한명인 류준열의 연기와

공효진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기에

조연으로 아이돌이 한명 나오긴 했으나 큰 문제 없었고

전체적으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과 다르게

순수 오락으로서의 재미와 완성도가

떨어지니 한숨만 나오더군요.

 

카체이싱과 볼거리도 좀 더 탄탄하고 잘 구성해서

재미난 장면들이 이어지도록 잘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을

여러가지 좋은 소재와 방향성을 갖추었음에도

그런 것들로 수준미달 정도를 보여주니

다른 비슷한 헐리우드 영화로 높아진 눈을

만족시켜주기는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그러면서 쿠키로 인물 하나를 새로 보여주면서

속편떡밥도 남기니 좀 어처구니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극한직업 영화를 아직 안 봤기에 이 글에서

비교를 하기는 어렵고

분명한 건 설연휴를 노려서 개봉한 오락영화로서는

재미로는 아쉬운 미달수준이었습니다.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신고

 
[영화감상] [누설없음]드래곤 길들이기3 4DX 다소 늦은 소감입니다. (0) 2019/02/08 PM 05:11

소감용1.jpg

 

간단 소감:

1편이 최고 정점이었고 그 이후로 시리즈는 내리막으로...

마무리로서의 깔끔함에 비해 구성으로서의 부족함이 그저 아쉬울 따름

 

입니다.

 

표를 2장 올렸는데 

3편 개봉전에 1편을 4DX로 재개봉을 하더군요.

 

덕분에 좋구나 하고 1편은 기대했던대로

4DX로 먼저 다시 봤는데

이미 알려진대로 명작이었고

4DX효과와의 시너지가 가장 잘 났던 

대표작들중 하나였으니 역시 좋았습니다.

 

이렇게 1편을 다시 보고 이번에 개봉한 3편을 이어서

4DX로 봤는데 참 아쉽다라는 말만 먼저 나오는 완성도였습니다.

 

먼저 적은 간단 소감대로 이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극장 넘버링 시리즈로 가면 갈 수록

완성도가 내리막을 보이는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1편은 아바타 개봉한 그 다음해에 개봉해서

지방에 살았기에 일반 3D로 보는 것과 이후 4DX재개봉으로 최근 재관람까지 했었고,

2편은 군대 휴가를 개봉하는 그 날로 맞춰서 

휴가 출발한 그 당일에 용산CGV에 가서 4DX로 봤었고,

3편은 아시다시피 최근에 개봉한대로 4DX를 보는 걸로 

모든 시리즈를 4DX로 챙겨본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이렇게 모든 시리즈가 끝이 나기까지 제법 긴 몇년의 시간을 같이 했기에

좀 시원섭섭한 마음과 함께 기왕에 만드는거 3편은

2편에서 떨어진 완성도를 좀 더 끌어 올릴 수는 없었는지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왜 부족한 완성도와 재미를 느꼈는지는

보신 다른 분들도 동일하게 느끼실텐데

1편의 탄탄하고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며

꽉 채워진 밀도있는 이야기로 마무리까지 잘 나아갔지만

 

이 좋은 작품성이 2편에서부터 제대로 삐걱여서 3편까지 그대로 적용됐기 때문이죠.

 

2편부터 사람 악역캐릭터가 등장하고 과거의 이야기도 다루면서 전개가 되는데

2편부터는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려 하다보니 내용에서 뻗어서 다루는 범위가 너무 넓어지니

진행이 중구난방해지고 큰 규모로 있는 볼거리도 1편보다 다소 맥이 빠지는

모양새로 보이게된 느낌이라 그때부터 생각만하면 할 수록 

1편의 그 완성도와 두근거림 그리고 교감 자체를 

속편에서는 다시 다루고 보여주기는 어려우니 다른 것을 주제로 다뤄서

보여주려는 건 이해가 가더라도 나온 결과물에 실망만 느낍니다.

 

3편에서도 등장한 악역은 2편에서 나온 사람 악역 캐릭터보다 더

임팩트있거나 강한 모습을 특별히 더 많이 보이지도 않았고,

이야기 전개도 2편보다 더 안좋게 그냥 쭉쭉 뭔가를 겪어도 그걸 심도있게

잘 풀어나가는 것 아닌 바로 털어내고 바로 다음으로! 이런 식으로

막힘없이 진행되는 느낌이 작년의 모털엔진 영화를 볼 때의 그런 느낌으로 

보시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즉 내용 자체는 분명 방대하고 큰 밀도로 채워야 하는데 그걸 시간은 정해져있고

보여줘야 할 것도 너무 많은 그냥 보여주고 바로 다음으로 휙휙 전개 되는 걸로

3편의 완성도가 부족해지는 건 당연 결과였습니다.

 

어쨌든 먼저 언급대로 시리즈의 마지막 마무리로서의 결말은 만족스럽고 

괜찮습니다.

 

굳이 누설을 안해도 포스터만 봐도 예상 될 결말을 많은 분들이 생각하셨을테니

언급이 필요 없겠고

 

드래곤 길들이기는 TVA판은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 몇 번 틀어주는 걸 조금 본 것 말고는 모르겠는데

TVA에서의 내용은 극장 본편과는 완전히 별로 확실하게 나눠서

구분을 한 건 좋았습니다.

(마블 TV드라마 시리즈를 안보고 각 단독 영화들만 봐도 충분하게 한 구성이 예시 입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3편은 더빙으로 감상했는데 

각 시리즈 모두 더빙으로도 챙겨봤는데 주인공 히컵 배역에서 

위화감이 가장 크고 아쉬운 더빙이 이번 3편이었습니다.

 

3편 시작부에서의 PD의 연기톤 요구가 잘못 된건지 시작부분에서는

장면과 전혀 어울리지 않은 높은 톤의 목소리로 더빙 대사를 치는데

기대를 하며 이야기의 시작을 봤으나 더빙 목소리에

딱 머리 한켠이 깨는 듯한 아쉬움을 느껴서

더빙판 히컵의 수준도 가장 아쉬웠던 게 시리즈중 3편입니다.

(전체 넘버링 시리즈중 성우가 같은지 다른지 모르겠는데 

언급한 3편에서 어색한 투의 초반만 넘기면 중반부터는 그래도 안정적이게 되어서

그나마 낫더군요.)

 

횡설수설 적은 늦은 소감인데

어쨌든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3편으로

막을 내혔고

시원섭섭한 마무리로 

잘 본 작품이었습니다.

 

PS. 그리고 3편은 더빙으로 봤는데 

마지막까지 기다렸으나 더빙배역이 나오지 않았더군요.

 

PS2. 시리즈 마지막 편까지 히컵 주변의 친구들 캐릭터와 주변 사람들의 비중은

그래도 적절하게 잘 분배하고 모두 이런 캐릭터가 나오는 구나 제대로 기억은 나게

잘 보여준 건 만족스러웠습니다.

신고

 
[영화감상] [누설없음]12월 개봉 관람한 영화들 소감 정리입니다. (0) 2019/01/02 PM 03:16

12월에 국내외 영화들로 제법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고,

 

꼭 보고 싶었던 영화들은 극장에서 챙겨봤는데

 

평소였다면 하나하나 표를 찍고 사진올려서 평을 올려야 했는데 

 

최근에 심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여유가 부족해서 

 

이렇게 글 남기는 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네요.

 

마이피에 마지막으로 평 남겼던 모털엔진 이후로

봤던 12월 개봉 영화들 순서대로 적습니다.

 

누설없이 정리만 하겠습니다.

 

 

 

1.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일반 2번, 4DX3번 관람)

 

간단소감: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잘 만들어져서 나온 구 샘스파2 이후 최고라 칭할만한 

스파이더맨으로 미국 만화 스타일을 스크린으로 애니메이션 영상에 그대로 옮겨 놓은

완성도 높은 장편 애니메이션

 

-중국을 제외한 국내외로 흥행이 잘 되지 않아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것 때문에 굳이 극장에서 찾아가서 볼 생각을 안하려는

분위기 때문에 많이 주목을 못 받은 것 같다 생각합니다.

 

-벌써 속편 개봉을 확정 해놓았지만 전체 흥행이 애매해서 걱정인데

부디 다음 속편과 스파이더버스 세계관으로 이번 소니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만의

이야기가 멈추지 않고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4DX를 관람후 주는 카드 때문에 여러번 관람을 했지만 나온 카드들 모두 다 3번 똑같은

카드들만 나와서 그냥 국내에 들어온 카드가 이런 건가 싶었습니다.

 

-4DX효과는 이전 어스파2가 가장 효과가 좋아서 기대했는데

이번 뉴 유니버스는 조금 강한 재미가 떨어진 좀 아쉬운 느낌의 효과였습니다.

(4DX와의 시너지가 기대보다 아쉬웠을 뿐 나쁘지 않았습니다.)

 

-12월 개봉작 영화들중 완성도와 재미로는 가장 좋았다 생각했는데,

연출력과 비주얼 그리고 스토리는 히어로 영화의 시작으로 왕도적이었어도 

다른 우주의 인물들까지 끌어들여오면서 적절하게 조절한 분량과 재미까지

모두 적절히 챙겨서 지루함 없이 재밌던 영화였습니다.

 

-상영관이 적어서 보기 어렵겠지만 극장에서 보시는 분들은 

마지막 쿠키까지 꼭 다 챙겨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2. 아쿠아맨 (아이맥스3D 2번 관람)

 

간단소감:

압도적이고 화려한 볼거리와 비주얼에 만족하고, 평이하다 못해 정석적인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도 긍정적인 쪽에게는 오랫만에

어렵지 않은 일직선 이야기에 되려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앞으로 나올 솔로 영화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DC단독 히어로 영화 

 

-오랫만에 아이맥스3D 상영관으로 3D안경 끼고 보는 영화라 좀 반신반의 했지만

 보는 순간 아이맥스로 선택하길 잘 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역 인물들이 확실하고 일관된 이야기로 활약해 나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전 이야기라 할 수 있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이후 이어지는 단독 히어로의 이야기이지만

이전 이야기는 간단하게 숙지만 하고 가도 보는데 무리가 없던 히어로 시작의 모범적인

사례들 중 하나로 생각하는 영화

 

-처음 관람을 아이맥스3D로 본 덕분에 2회차 관람을 그 밑의 일반 혹은 4DX나 스크린X로 

볼 엄두가 안 나게 만든 영화 였습니다.

 

-보시려는 다른 분들께도 가급적이면 아이맥스3D로 보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으며

3D 때문에라도 안된다면 최대한 큰 화면에서 보는 것을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3. 범블비 (4DX 1번 관람)

 

간단소감:

이렇게 나온 덕분에 다음 트랜스포머 영화가 이번 리부트로 이어서 꼭 나와주길 

기대하게 만드는 기분 좋은 모범적이자 교과서적인 느낌이라 생각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여서 느껴지는 일반적인

실사 영화와는 긍정적인 의미로 약간 다른 톤이 보였습니다.

 

-고전적인 느낌과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쭉 이어져서 

스필버그 영화나 옛날 스타일의 영화들에 많이 익숙해져 있던 분들께는

색다른 재미로서는 기대를 충족시켜 주기 어렵겠다 느껴진 영화였습니다.

 

-전체중 대략 10분 가량정도 나오는 사이버트론 행성 장면이 

기존 팬분들께는 가장 만족스러울 장면이라 생각하는데

속편이 나온다면 사이버트론도 꼭 계속 다루어줬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기존 마이클 베이 시리즈와 다르게 선택과 집중을 딱 잡고

잘 나간 영화라 생각합니다.

(기존 시리즈는 화려하게 물량을 퍼붓고 다 터뜨리는 덕분에 일부 소수를 제외하고는 분량이

오토봇, 디셉티콘 둘 다 나가리가 되는게 심하고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 것과 비중이

증발되는 몇몇 로봇들이 있던 경향을 생각하면 이번작처럼 나오는 적대세력이 적은게 

전개가 매끄럽고 좋은 완성도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영화 느낌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일단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는 가장 적절한 영화라 생각해서

가족들과 같이 가서 봐도 괜찮을 가족영화라고도 생각했습니다.

 

 

4. PMC-더 벙커 (일반 1번 관람) 

 

간단소감:

관람하는 층이 어느쪽이 됐든 밀리터리 고증이나 세세한 디테일을 따질 것이 아닌

주인공 한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터져나와 조여오는 상황과 이야기 그 자체에

집중하는게 좋은 전작 더 테러 라이브에서 배경과 이야기를 좀 달리해서 

만들어져서 나온 다소 호불호가 크게 갈릴 영화

 

-먼저 보신 많은 분들이 남긴 이야기대로 장단점이 엄청 크게 갈려서

보시는 분들께서는 더 테러 라이브를 생각하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밀리터리 총기액션을 많이 기대하신 분들께서는 생각보다 적은 총기 액션에

분명 아쉽고 보다보면 액션이 주가 아니고 무엇에 초점이 맞춰져서 이야기가 전개 되는지

눈에 들어오기에 이에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더 테러 라이브가 생각나게 만들었습니다.

(액션으로는 기대하지 말 것을 밝힙니다.)

 

-영화의 배경설정과 깔아놓은 테두리는 당연히 지금 군사고증과 완전 동떨어졌다고 

밀덕 아닌 일반인이 봐도 느껴지기에 큰 배경에서의 한반도 정세나 연관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외교적인 부분은 그냥 기대하시지 말 것을 전합니다.

 

-다른 분들의 지적들대로 유독 북한 관련 인물로 주로 나오는 이선균 배우가 맡은 배역의

발성과 나오는 모습에서 어색한 느낌이 영화 끝까지 지워지지 않아 아쉬운데

제 체감상 강철비 정우성의 경우보다 더 어색하고 아쉬운 느낌이 컸습니다.

 

-기존 한국영화와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과 기술적이고 이야기적인 구성까지

색 다르다 생각이 들지만 이게 흥행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고 역시 일반관객분들께는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밀실 지하 벙커 안에서 미로같이 돌아다니며 이동하는 것을 잡아서 보여주는 카메라를

벽에 붙어 굴러다니는 캠으로 주연 하정우의 시점에서 쭉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이 

제 느낌으로는 탁월하고 전작에 이어서 영리하게 나간 영화라 생각합니다.)

 

-조역으로 나오는 영어권 배우들을 기대했던 측면에서도

나쁘진 않았으나 갈증을 다 배불리 채워주지는 않고 딱 끝을 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평론가나 다른 분들에서 브로맨스 언급이 있는 걸 봐서 적는데,

애초에 강철비와는 다른 결로 만들어져서 보여주는 영화라서

보편적인 남북관계의 그런 이데올로기 적인 부분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그냥 주인공 하정우 배역 인물에 초점 맞춰서 보여주는 이야기며 이런 걸 원치 않은

분들께는 추천해드리기 어려운 영화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전작 더 테러 라이브를 생각하고 고려하시면 됩니다.) 

 

-콜오브듀티 같은 스토리구성에 일자진행 게임에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뻔한 느낌과 새로울 것 없는 감흥으로 보이는 영화로 느껴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합니다.

영화표를 정리 한 탓에 지금 다시 꺼내서

사진으로 올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다른 평이 안 좋은 영화들은 넘기는데

일단 제가 평을 남기는 영화들 모두 대체로 만족스럽게 본 영화들입니다.

 

많은 분들께 참고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고

 
[영화감상] [누설없음]모털 엔진 보고 왔습니다. (2) 2018/12/06 AM 01:08

20181205_173355.jpg

 

 간단소감:

맨 처음 영화화가 발표되었을 때 그대로 피터 잭슨이

연출을 했다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의 아쉬움만

더 인상에 남는 평이한 영화

 

 

간단소감으로 남기는 평 그대로

이 영화는 정말 무난하고 평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누설없이 이야기를 해보자면,

영화 자체는 원작 소설이 방대하다고 하니

그대로 영화도 지상과 하늘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야기가 계속 진행이 되기는 하지만

 

다양하고 길게 나오는 코스요리에서 두세번만 씹고

맛을 제대로 다 천천히 음미를 해보기도 전에

삼키고 바로 그 다음 코스요리가 나와서 또 먹도록 강제되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전개가 늘어지거나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것이기도 하니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평이하게 쭉쭉 넘어가는 인상이 강해서

차라리 제작비를 더 들이고 상영시간을 몇십분이라도

늘려서 자세하고 깊이 있는 묘사와 살을 붙인 내용으로

전개됐다면 분명 지금 나오는 평보다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이 남기시는 많이 이야기대로

영화의 비주얼과 디자인 자체는 정말 탁월하고 스케일도 크기에

아이맥스로 보는 재미는 나름대로 있었지만

이런 비주얼이 흥행을 견인해주기 어렵게 느껴지는

 

큰 굴곡이 없게만 인상이 남는 이야기가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기로는 감독이 장편 영화 연출을 이번에 처음 하기에

기존의 부분 연출로 참여한 작들 그대로 단순히 장면을 멋지고 그것만

놓고 보기에 괜찮게 만들었으나 이것들을 모두 연결해서

쭉 이어서 보기에는 분명 아쉬운 점이 두드러지는데

이것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행동과 개연성까지

악영향을 미친게 보였습니다.

 

누설이 되지 않는 선에서 언급을 하자면

주역 인물들의 감정선 변화에 관한 것,

몇몇 장면에서는 주역이 너무 갑작스럽게 나가서 앞뒤 생각안하고 저러는 거 아닌가 하는 것,

스토리가 뻔히 어떻게 될 것 같이 보인다 싶은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이 인물은 무슨 사연이 있던 것이고 뭐가 어떻길래 이러는지를 그저 추측정도로 넘겨야 하는 것,

등등 

 

소소하게 나오는 배경의 소품들

(주요 조력자가 조종하는 붉은 비행기 내부의 소품들 모습이 우리 한국관객입장에서 눈에 띄게 만드는)과 

여러 모습의 배경 및 도시들

작중 내내 다양하게 보여주는 큰 스케일로 비주얼은 분명 만족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걸 빠뜨려서 단순 히 깊게 생각 할 여지 없는 그냥 볼만한 킬링타임

영화 수준에 그쳐버리고 만게 참 안타깝습니다.

 

피터잭슨이 연출까지 했다면 이 영화가 지금 상영시간인 2시간 정도에서

몇 십분을 좀 더 들여서라도 살을 붙여서 완벽하게 만들어졌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어쨌든 결론은 망작은 아니고 그냥 킬링타임용 평작 그정도는

일반인들에게는 되는 일반적인 수준의 영화입니다.

 

비주얼은 이견 없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이야기보다는 

비주얼과 디자인등을 좀 더 중점으로 누고 보시려는 분들께는 아이맥스를

봐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비주얼뿐만 아니라 이야기에서도 탄탄함을 원하셨다면

분명 다 보고 나와서 나쁜 망작은 아닌데도 참 아쉬운 느낌이 드실 것 같습니다.

 


신고

 

시노부궁디팡팡    친구신청

맞아요 탄탄함이 아쉬웠네요 비주얼은 진짜 좋았는데 아쉬운느낌

v해골기사v    친구신청

좋은 부분들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아쉬운게 컸음
더 잘 나올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봤네요
[영화감상] [누설없음][쿠키없음]좀 늦게 남기는 퍼스트맨 후기입니다. (2) 2018/10/22 PM 01:07

먼저 간단평:

큰 그림으로서의 오락성이 아닌 주인공 한 인물의

초점으로서 가까이 바로 옆에서 지켜보며 바라보는

일반적인 대중성과는 다소 떨어진 드라마 영화 

 

입니다.

 

개봉한 주의 금요일에 보고 왔는데

그 동안에 소감을 남길 마음 겨를이 없어서

이제서야 남깁니다.

 

먼저 남긴 간단평 그대로

이 영화는 주인공 한 인물에게로 초점을 맞추고

영화의 상영시간중 거의 90%가 먼 거리가 아닌

가까운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정도에서

카메라 촬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카메라가 많이 흔들리기도 하고 

인물을 가까운 시점 거리에서 잡는 화면이 많으니

일반적인 오락성 대중영화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이 영화는 정말 답답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져서

막바지에는 피로를 느낄 여지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묵묵히 나아가서 마지막에서야

닿으려고 했던 그 목표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계속 꾹 참고 억눌러왔다가 마지막에서야

제대로 터뜨려주는 인상이

감독의 전작들(위플래시, 라라랜드)을

연상하게 만들었는데,

 

마지막까지 억눌렀던 것을 클라이막스에서

터뜨리는 것이 감독이 의도한 것이면서

동시에 대중성을 의식하기보다는

평소대로 감독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그대로 

고수하며 만들어진 영화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대중적이지 못하니 전작의 음악 영화 라라랜드나

우주로 나아가는 영화로 인터스텔라 같은 그런 SF를 기대하시는

일반 관객분들에게는 실망스럽게 보이거나 지루할 영화입니다.

 

보시기 전에 초점을 블록버스터나 그런 마음편히 볼 수 있는 대중적인

상업영화 아니라 한 인물에 초점을 맞춘 실제의 일들을 바탕으로서

진행되는 드라마 영화로 이해하고 보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

 

감독의 전작들이 음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화들인지라

이번 영화에서도 음악이 정말 큰 기둥으로 이끌어 주는 모습도 

여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는 것이라거나 드라마 장르물인 만큼 

이야기가 계속 진행이 되지만 굴곡이 없거나 지루하게 느껴질 

부분에서도 음악이 유감없이 힘을 발휘해서 

장면마다의 힘을 불어 넣어주는 영화인지라

 

아무래도 중간중간의 내용상 지루함과 따분함을 느낄 여지의

단점들을 감독이 신경쓰는 연출력과 음악으로 이를 덮어주는 걸로

역시 바로 전까지 음악 영화를 연출한 감독다운 역량을

이번 영화에서도 유감없이 볼 수 있습니다.

 

대중적이지 못하기에 다른 분들에게

권하기는 어려운 느낌이지만 데미언 셰젤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신 분들이나 일반적인 우주영화와 다른

실제를 바탕으로서 진행이 되는 드라마를 보고 싶으셨던 분들에게는

바로 추천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보시려면 체감상

아이맥스 아니면 사운드가 가장 잘 되어있는 상영관에 가서

보시는 걸 권합니다.

 

저는 일반관에서 관람을 해서 그런지 

마지막 클라이막스의 장면들과 

영화상영중의 중간중간 분위기를 바로 잡아주는

소리와 음악들이 체감상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맥스를 보는 의의가 클라이막스 딱 한 장면에 있기는 하지만

 영화 자체가 오직 '이 클라이막스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그리고 이걸 제대로 터뜨린다' 는 느낌으로 보여주는지라

큰 화면을 놓친게 저는 내심 아쉽게 느껴지는데

 

보시려면 아이맥스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신고

 

NASHCAT    친구신청

전 용아맥에서 봤는데..
사운드 효과는 좋았지만 음악은 다 별로 였네요 극과 그다지 어울린다는 느낌이 없었네요
위플래시는 음악적으로 깔게 없었지만 라라랜드는 역대 가장 실망스러운 뮤지컬영화였어서.. 퍼스트맨도 그렇고 음악적으로는 점점 퇴보하는 느낌

parkbob    친구신청

마지막 7분가량을 위해 버려지는 시간들.. 그래도 그 7분때문에 용산아이맥스 가길 잘했다는 생각했습니다
이전 11 현재페이지12 13 14 15 다음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