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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스샷게의 현실2 (15)
2012/03/04 PM 01:47 |
최근 다섯 페이지에서 던파의 비중
그나마 오늘은 좀 양호한데
진짜 심한 페이지는 25~26/30 이 던파
예전처럼 스샷게시판에서 온라인 게임 좀 분리시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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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스샷게시판 예전처럼 바뀌었으면 좋겠음 (11)
2012/03/02 PM 02:48 |
개편이전 루리웹은 사용하시던 분들은 다들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특정 게임들의 경우 스크린샷게시판에 게시물을 올릴 수 없고 해당 게임 게시판에 올리게 되어있었음.
왜??
패키지 게임보다 접근성이 용이한 일부 무료 온라인 게임들이 게시판을 도배하다시피 하였고 스샷게시판을 자주 구경하는 본인과 같은 유저들에게는 게시판의 대부분을 점거한 일부 게임외에 게임들을 구경하는게 큰 일이었음
지금은 다시 그런 상태로 돌아가 버렸는데
예로 현 시점을 기점으로 스크린샷 게시판 1페이지에 표시되는 30개의 게시물을 보면
던전 앤 파이터만 17 개
스크린샷 게시판의 모든 페이지들을 살펴봐도 던전 앤 파이터의 스샷이 적게는 40%~ 많게는 9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심한 페이지는 30개의 스크린샷 게시물 중 25~26 개가 던파임
던파를 안보려고 게임 제목 누르면 그 게임 한 종류 밖에 못봄....
인터넷 쇼핑몰 처럼 일부검색어 표시제외 기능이 있다면 체크하고 걸러서 보겠지만 그렇게도 못하고...
게임 구매하기전에 참고삼아서 스샷 관람하기에 루리웹 스샷게시판 만큼 좋고 편한 곳이 없었음
한 곳에서 구매하려고 찜해놨던 게임들을 두루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콘솔판 피씨판 비교도 용이했고
기사에 나온 구라샷보다는 유저들이 직접올리는 캡쳐샷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음
지금은 다시 던파게시판+a가 되어버려서 그 중에 던파 아닌 게임들 찾아보기가 정말 불편함
예전처럼 콘솔게와 PC게 온라인게를 다시 3등분 해줬으면 좋겠음 (콘솔게는 이미 분리되었으니 패스)
패키지게임은 예전부터 타이틀 발매시점 수 일동안만 스샷이 폭주하다가 새 타이틀이 나오면 금방 새타이틀 게시물로 열기가 넘어갔고 그러한 순환으로 인해서 보는 사람들도 여러가지 신작 게임들의 정보나 자료를 얻기가 정말 좋았음
지금은 구내식당에서 갈치구이 한점 받았더니 가시가 80%라 살 발라먹으려다가 그냥 집어던져버리고 싶을때랑 비슷한 기분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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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다단계를 피해봅시다. (8)
2012/02/26 PM 09:46 |
사회생활 몇 년 하다보면 싫어도 어디선가 꼭 한 두명 생길 수 있죠? 다단계하는사람
다단계를 피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아는 정보와 요령을 조금 정리해 봅니다.
1- 다단계 무조건 나쁜가?
물론 다단계회사가 무조건 나쁘다고는 못하죠. 우리가 알고있는 다단계라고 불리우는 회사들중에는 국제적으로 그 규모가 매우 거대하고 상품의 질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볼 수 있는 회사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의해야할 회사들은 대부분 그들이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주장하는 영업방식만을 따온 못된 회사들이 많다 이거죠
2-서울의 다단계 중심지
서울의 다단계회사들의 핵은 어디냐?
삼성역을 중심으로 반경 5개역 정도라고 할까요? 특히 삼성, 역삼, 선릉이 다단계회사와 보험회사가 많습니다.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신천부터 쭈욱 각종 영업회사들이 깔려있는데, 다단계랑 보험은 특히 삼성,역삼, 선릉에 많죠.
왜 사무실을 여기에 잡느냐? 하면 보여주기 위한게 큽니다.
보험은 좀 다르지만 다단계마케팅회사와 부동산마케팅회사의 경우 가장 큰 목적은 손님을 회사로 데리고 오는 것 입니다.
우리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는 층의 직원은 그냥 영업사원레벨이고 그곳에 가게 되면 상품이나 투자설명만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따로 존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무실의 위치나 건물의 규모에 투자를 하는거죠.
반대로 말하자면 그 비싼 임대료 뭘로 메꿀까요?
3-양질과 악질의 구별
다단계 상품은 솔직히 저도 잘 구별 못합니다. 그래서 그냥 안삽니다.
보험은 어떤 투자의 가치가 있는 상품도 아니거니와 보험의 종류에 따라서 영맨의 수당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특히 종신형일수록 리베이트가 높으며 보험영맨이나 펀드매니저나 사회적인 인식만 다르지 그들이 추천하는 상품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은행에서 근무하는 펀드매니저라고 믿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06~08년까지 그놈의 브릭스를 보면
주변에 그 물살에 휩쓸려서 돈 숱하게 까먹은 사람들이 많거든요.
부동산은 구매해야 한다면 개인이 토지등본을 떼어보거나 조사를 할 수 있죠. 예전에는 양아치들이 지목이나 형질을 속이거나 구매자에게 등기를 제대로 발급하지 않는 사고등이 있었기에 지금은 그런 일은 거의 없죠.
사실상 보험은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기반으로 상품구입을 쉽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계약서를 정말 잘 읽어보시고 권하는 상품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상품의 구매를 추천드리고 싶고, 부동산은 개인적으로 조사를 해볼 수 있는 범위가 있으니 투자를 하실 때 한번더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일반 다단계 상품의 구매나 회원가입의 권유는 .....
성인이고 지성이 있다면 스스로 잘 처사할 수 있다고 봅니다.
4-그들의 업무
다단계를 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
이건 결코 그 사람만의 전화가 아닙니다. 그 부서 혹은 그 회사의 전화라고 생각하세요.
다단계하는 사람들은 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보험하고 다단계하는 사람들 한달에 몇건이나 하겠습니까. 그런데 영업회사에 다니다보니 실적으로 평가 받을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 영업실적들이 변변찮으니 이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라는게 바로 얼마나 많은 지인을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자신만의 전화번호부죠.
다단계하는 사람들 업무가 뭘까요? 하루종일 전화하겠죠
전화하는데도 돈이 드는데 그 회사라고 땅을 파서 돈이 나올까요? 아닙니다. 전화내용 다 감시하고 보고를 하겠죠.
다단계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갈굼을 면해보려고 아는 사돈에 팔촌에 초,중,고등학교 동창에, 어쩌다 몇 번 만난사람까지 죄다 적어서 보고를 하겠죠.
그럼 다단계회사 관리직들의 업무내용은 뭘까요?
존나 갈구는 일입니다. 계속 사람들을 갈궈서 전화를 하게하고 어떻게든 회사로 데리고 나오게끔 합니다.
이미 관리직정도 할 레벨이면 수 많은 사람을 겪었을것이고 말은 좀 잘하겠습니까??
그럼 밑에 있는 직원들은 전화로 아는 사람들 밥먹자고 여기저기 존나 찔러대고 관리자한테 열나게 보고를 할 겁니다.
5- 다단계 감지 법
가. 존나 오랜만에 연락온 지인, 몇번 본 적 없는 사람이 밥을 먹자고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존나 오랜만에 무슨 계시를 받아서 밥 쳐먹자고 연락을 할까요.
어디 모임가서 얼굴 한 번 봤는데 전화가 옵니다. 인상이 너무 좋데요. 말이 됩니까?
근데 밥을 먹자는데 장소가 존나 구체적이에요. 자기네 회사 근처에 맛있는데가 있다네요.
나. 키워드에 주목하라.
다단계회사에서는 다단계라는 말을 안씁니다. 저도 몇 명 봤지만 다들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써요.
네트워크마케팅의 장점을 유창하게 늘어 놓는 당신의 친구는 100프롭니다.
좋은기회, 좋은 아이템, 돈 버시라고, 너무 좋은 상품, 너 잘되라고, 같이 잘되자고
이런거ㅋㅋ
솔직히 유명보험사영업애들도 좀 양아치인건 비슷합니다. 브랜드만 믿을게 아니더라구요.
TV광고 맨날 하는 보험사들?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랑 존나 달라요. 영맨한테는 그냥 다 고갱님들이죠.
보험사 일하는 지인이 가끔씩 전화를 한다고 칩시다.
"결혼은 했냐? 애는 있냐? 벌이는 적절하냐? 차는 뭐타냐?"
이거 다 팀장한테 보고 합니다.
왜? 상품 고르느라
일단 보험회사에서 [근무시간]중에 전화하는 친구는 다 꿍꿍이가 있는거에요.
이건 다단계고 나발이고 마찬가지죠.
이 시발놈이 진심으로 나를 생각하는 새끼면 굳이 [근무시간]에 전화를 할 필요가 없거든요.
통화 끝나고 팀장한테 보고하겠죠.
"저번에 말씀드린 ㅁㅁ라는 친구는 애가 2살이라 "A보험"이랑 "B보험" 상품 권해 보려구요. 차량보험은 "ㅁㅁ보험"사꺼 들었다는데 이렇게 이렇게 회유해볼까 합니다"
다 - 자기 회사 자랑을 광적으로 존나게 많이 한다.
보통 직장인들은 대부분 자기 회사 욕을 합니다.
시발 연봉이 낮아. 부장이 고추같아. 야근이 많아
이게 평범한 회사죠.
월급은 줘야되는데 그게 아까워서 직원들을 한 시간이라도 더 쥐어 짜내고 싶은게 회사 아닙니까?
그런데 다단계영맨들은 자기 회사 자랑을 존나게 많이 합니다.
우리 회사는 너무 좋다. 매달 우수직원을 표창해서 해외여행을 보내준다. 이번에 하는 무슨 콘서트도 우리회사에서 하는거다.
부장이 너무 좋은 사람이다. 간부가 너무 좋은 사람이다. 어떤 직원이 이거해서 얼마를 벌었다.
똑같이 월급주고 사람 굴리는 회사라는 집단에서 왜 이렇게 직원의 반응이 다를까요?
라 - 첫 콘택트로부터 3개월 내에 호출이 온다.
그들은 존나 계획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연락을 해옵니다.
아주 오랜만에 연락이 온것에 비해서 첫 연락이후 연락의 간격이 잦아요.
왜? 맨나 업무 보고하니까.
회사에서도 간을 봅니다. 이 영맨이 주변에 쓸만한 호갱이 있나 없나? 얼마나 있나?
간봐서 별로면 실적이 없다고 존나 갈궈서 나가게 하면 되니까요.
다급해진 영맨은 당신을 회사근처로 부릅니다. 밥을 먹자고
아무 의심없이 혹은 의심은 가지만 옛정을 생각해서 밥을 먹으러 온 당신
"커피는 우리 사무실 가서 한잔 하자"
"아 미안한데 잠깐 우리 사무실좀 들르자. 놓고온게 있어서"
100%입니다.
왜 시발 커피는 니네 사무실에가서 마십니까?
이때 "난 여기서 기다릴께" 나 아니면 존나게 솔직하게 "ㅁㅁ야 난 너네 회사때문에 온게 아니라 정말 니 얼굴 보러온거다. 우리 서로 의 상하는 일 하지말자" 라고 까놓고 선빵치는게 좋습니다.
6. 마치며
다단계회사에 가서 속 시원하게 내 할말 하고 나온다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냥 밥을 안먹던지 아예 따끔하게 한마디 하고 연을 끊고 지내는것이 이로워요.
다 쓰고나니까 존나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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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세상에는 진짜 다양한 사람이 사는구나 (24)
2012/01/31 PM 12:19 |
서비스업 해보신 분 계십니까??
서비스업이라고 하면 역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죠.
음식점, 커피숍, 가게 등등 접객을 해야만 하는곳..
저도 서비스업을 하다가 사무직을 하면서 느낀건데, 서비스업을 해야만 만날 수 있는 인간의 다양성이라는걸 생각합니다.
물론 직장에서도 정신나간 사람들 많죠.
하지만 그야말로 불특정다수를 상대해야하는 서비스업이야말로 우리사회에 얼마나 많은 미친놈이 존재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매너없다. 싸가지없다
이런수준이 아니라 정말 거의 정신병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를들어서
A: 주문하시겠습니까?
B: ㄱ이랑 ㄴ중에 뭐가 더 나아요?
A: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딱히 무엇이 더 낫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젊은 여성분들은 대체적으로 ㄱ을 더 선호하시는 편입니다.
B: 그럼 이거 별로면 당신이 책임지실꺼에요? 그럼 돈 안내도 되죠?
진상?
가끔 몰상식하게 억지요구를 부리는 사람들을 흔히 진상이라고 하죠
그런데 단순히 진상이 아니라 완전 정상인의 사고구조와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동물들이 인간사회에 섞여있다는 말이죠.
저도 처음에는 진상이라는 생각을하다 시간을 두고 보니 정말 "진상"이라고 불리울 존재들이 있고, 진상과는 전혀다른 그냥 싸이코패스처럼 거의 정신병적으로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터넷공간이라는게 정말 재미있는게, 사실 사무실생활이나 하는 사람들은 같은 기간동안 만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한정됩니까?
부서사람들, 출근할때 만나는 경비아저씨, 저녁에 들리는 슈퍼주인, 가끔만나는 친구들
하지만 인터넷공간은 다르죠. 서비스업만큼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인터넷공간에 있으면 하루에도 수만명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는거죠.
저는 이번에 루리웹에서 유명한 코스어 글에 달린 리플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 분의 과거행실에 대해서 정말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사실 남자로써 그런 행동은 제일 혐오스럽죠.
실제로 그런여자한테 당해보기도 했고 진짜 싫습니다.
그래도 그런상황에서 침을 뱉느니 그냥 모른체 돌아서는게 사회적인 사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아주 생각이 베베꼬인 사람들이 루리웹에도 많이 늘었더군요.
물론 그중 정당한 비판을 논리있게 말하는 분도 계셨지만 그냥 사람자체가 완전 비뚫어진 이들이 참 많더라는 겁니다.
그마나 루리웹에서는 덜 한거지 DC는 더 장난아니더군요.
코스어가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거기서도 얘기가 나도는데 그쪽 리플은 더 가관이죠.
고소하다. 잘됐다. 그냥 빨리 죽어라 식이에요.
한때 악플은 패배감이나 소외감에 젖어있는 사람들이 불만과 욕구를 표출하는 수단이라고도 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분명히 인터넷 사회에도 그냥 사고방식자체가 정상적인 사람들과 전혀 다른 인간들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보통 그 사람들은 "남들이 다 이렇게 한다고 나도 이렇게 해야되냐? 와 존나 어이없네"
식으로 나오는데 자기는 소변기에 똥을 누면서 왜 자신이 손가락질 받는지 모르는 격이랄까요??
자신이 비정상적이라는걸 모르고 산다는 점이 참 재미납니다.
긴 잡소리였는데, 어쨌든 요즘은 미친놈들이 여기저기 아주 난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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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영장받고 머리자르러 갔을 때 (13)
2012/01/27 PM 02:57 |
지금 생각해보니까 알바하느라고 머리도 못 자르다가 입소 바로 전날 머리를 자르러감
그게 남고 밑에 있는 아주 대로변에 지하1층 이용원이었는데, 한번도 가본적은 없는데 알바하는데 근처이기도 했고 밖에 이발소등 세워져 있는거 보고 지하1층으로 내려갔음
그런데 딱 들어가자마자 카운터 아주머니가 아직 나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학생 여기 머리자르는데 아니에요"
이러면서 바로 강퇴
시발 이발소등 켜놓고 왜 머리를 안잘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존나 큰 대로에 그것도 남고3개 이상이랑 연결되어 있는 통학로에 있었다는게 참 웃김
근데 거긴 머리 안잘라주면 뭐함?? 다른거 하면 걸리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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