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급식비 뽀리고 용돈 모아서 홍명상가 1층 게임매장에서 샀던 중고PS2와 번아웃3
학원끝나고 집오면 새벽1시인데 몰래 거실 TV에 연결해서 1시간씩 하고 잤던 추억
고2때 또 급식비 뽀리고 용돈모아서 샀던 중고 PSP와 디맥
등하교 버스에서 잠깐씩 했던 디맥이 꿀잼이었던 기억
고3때 수능끝나고 택배 알바로 돈모아서 샀던 엑박360과 기어즈1
대학가서 편의점 알바로 모은돈으로 샀던 NDSL, PS3, Wii
군대갔다와서 과외비 모아서 서울 올라가 국전에서 구매한 PS4, 3DS
블랙프라이데이때 아마존에서 직구한 WiiU
그 이후 직장다니면서 월급으로 구매한 PS4pro, XONE, XSX, 스위치
어렵게 이베이에서 구매한 백라이트버전 GBC, GBA
대략 20년동안 생각해보면 이것저것 많이도 구매했네요 ㅎㅎㅎ
20대때는 타이틀살 돈이 없어서 중고매물을 찾아서 구매하고 다시 매각하기도 했었고
1회차 엔딩보고 해금요소, 수집요소까지 공략집보면서 올클하려고 노력하고
한번 패드 잡으면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서 밤새서 엔딩보고 다음날 학교가고..
30대가 넘은 요즘은 퇴근하고 잠깐 패드 잡으면 길어봐야 2시간, 12시넘으면 졸려서 컷신이나 로딩화면에서 졸고
예구해서 받은 타이틀은 포장도 안뜯거나 인스톨만해놓고 못한게 쌓여있고ㅠ
주말에 시간내서 달려보면 3~4시간 하다가 집중이 안되서 잠깐 리프레쉬하고 다시 플레이
어제는 메트로이드 드레드 이어서 하는데 그 전날 얻은 스킬이 뭔지 까먹어서 어느 맵요소가 해금됬는지 까먹어서
한참 해맷네요ㅠ
그래서 인지 요즘은 단타로 잠깐씩 할수 있는 레이싱, 퍼즐 게임이 더 편하더라구요
체력이 떨어져서 인지 운동을 다시 좀 해야될거 같습니다ㅠㅠ
게임 두시간하면 눈이 감기죠..
신기한건 어렷을땐 게임이 재밋으면 새벽까지 했는데
요즘은 와! 재밋다! 근데 왜 졸리지..
이런생각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