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친척집에 가면 있던 추억의 슈퍼패미컴
그때는 현대슈퍼컴보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친척집가면 항상 과자 한봉지 사서 슈퍼마리오월드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그 게임이 너무 재밌어서 하고 싶었지만
집에는 알라딘보이 밖에 없어서 ㅠ
어찌저찌 친구가 구해준 MSDOS버전으로 이식한 슈퍼마리오월드를 디스켓에 복사해줘서 했었죠
(그때당시 뭐 저작권 개념은 아예없던 초딩시절이라...)
나중에 GBA를 구매해서 마리오어드밴스2로 고등학교 통학버스에서 하고
몇년전 WiiU 버추얼콘솔로도 구매해서 잠깐 해보고 최근 스위치 온라인으로도 해봤는데
예전 브라운관 특유 큼직한 도트 그래픽의 따뜻한 맛이 안난다랄까요...
그래서 PS2랑 DVD감상용으로 브라운관TV가 있는데 한번 슈퍼패미컴 중고를 구해서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ㅎㅎ
물론 슈퍼패미컴 복각판이 나와서 HDMI로 깔끔한 그래픽으로 할수 있지만
팩을 입김으로 후후 불고 본체에 꼽고 하는 맛이 그립네요 ㅋㅋ
게임팩은 이베이에 찾아보니 중고 매물이 꽤 있어서 하나둘 구매하면서 하면될거 같은데
그냥 참고 스위치로 할지 지를지 고민이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