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입사해서 이제 막 한 달을 채웠습니다.
만족도는 아직까지는 매우 높네요.
- 장점
01. 통근거리 가까움(도어 투 도어로 1시간)
02. 통근용 대중교통 수단이 다양하고 혼잡하지 않음(자차유류비도 지원해주긴 하는데 서울 시내가 워낙 막혀서 안타는게 이득인상황)
03. 구내식당 있고(따로 돈 안냄), 가끔 외식해도 법카로 결제
04. 1주일에 1~2회 샌드위치 커피세트 오전 간식타임
05. 입주건물이 호텔내의 오피스라 청소 및 쓰레기 처리 다 해줌. 분류만 잘 해서 내놓으면 됨
06. 근무시간 9 to 6, 6시에 다들 눈치 안보고 칼퇴, 야근수당 없으니 빨리 가라고 하심 ㅎㅎ
07. 업종은 달라졌지만 업무는 유사해서 적응이 잘됨(일본어, 제품샘플링&발주, 스케쥴링, 정기보고 등)
08. 전임자와 인수인계를 약 한 달 동안 함(이건 회사일지 팀장일지는 알 수 없지만 마인드가 옳게된 것 같다고 생각됐음)
09. 업무시 회사 법인차 사용
10. 술강요X, 회식강요X, 회식 술 먹고 싶은 사람만 먹고 즐거운 분위기
11. 커피머신, 차, 간식, 음료수 구비
12. 연봉에 퇴직금 포함 안됨. 별도
13. 수습기간 급여 100%
14. 연차 사용 자율, 반차 가능, 결재 필요없음
- 단점
01. 입주건물 특성상 중앙 냉난방이라 날씨가 애매할 때 가끔 더움ㅠ
02. 위치(?)특성상 시위하는 소음이 들릴 때가 있음
03. 팀 내 남자직원이 나 혼자..ㅠ
04. 팀원들이 나 빼고 민트초코단(...)
05. 경력있는 신입이라 팀내에서 팀장빼고 제일 연장자(...)
대충 정리해보니 이 정도네요.
사실 장점부분이..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부분들이 많은데, 이전 회사가 저런 기본적인 부분도 워낙 엉망진창이었다보니 장점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거 같네요..ㅠ 통근시간 같은 경우도 전 계속 길었었기에 1시간도 짧다고 느끼는반면, 1시간이 뭐가 짧냐고 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사실 코로나라는 시국에 분노만으로 회사를 뛰쳐나오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지금은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사람 마음이 또 언제 변할지 모르겠지만ㅋㅋ
민초 는 취향 이라 아무래도 어려운 부분 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