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회사랑 연관이 있는건 아니지만 소속된 개인과는 미미한 인연이 있기도 하고,
뭐 악덕기업도 아니고 잘 되면 다 좋은거지요...그걸 떠나서 잘만들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또 메1갈 이슈가 터져서 큐1라2레 처럼 아무일 없다는 듯 넘어가는 건 아닌가 그런 걱정을 조금 하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모로 민감한 사안이고...했는데 가차없이 잘라내서 호감+1 문제는 뒤를 이은 후속타 처리건도 생각해봐야 하겠지만요. 만만치 않을거예요.
걱정이 됩니다.
지금 난리치는 사람들 보면 정말로 악에 받힌 사람들인건지, 그냥 스스로 생각할 능력이 없어서 시류에 휩쓸리는건지 구분은 안 되는데 똑똑한 사람들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는 짓이나 언행을 보면요.
그래서 그런지 불현듯 久여친이 생각납니다.
과거 저의 학창시절 잠시 여자친구였던(10여년 전) 사람은 신체적 특징으로 인해 남자로부터 당한 범죄행위나 좋지 못한 시선등을 오래 겪으며 살았던 사람이었던 터라,
기본적으로는 남자를 불신하고, 어렵고 무서움과 차별에 대한 피해의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한1남2충 다 죽어야해! 가 아니라 나도 군대를 가서! 차별에 맞서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것도 여러번.
뭐...체력적인 문제로 지원하면 105%낙방할 사람이었습니다만은...이미 10년전에 모든 사이가 끝난 상태라 뭐 그냥 살아있고 그림그리고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는 정도네요.
근데 또 모르죠. 그녀도 그림그리는 사람이고 하다보니 트위터를 안 할리도 없고 패션처럼 번지는 메1갈 사상에 동의를 하고 있을 지도ㅋ 물론 아닐 지도ㅋ
아무튼 이 악재를 견디고 데스티니 차일드가 잘 됐으면 좋겠네요.
특히나 대표로 계신 두 분은 그저 유명하다는 이유로 알 수 없는 음해에 시달려온걸 10년도 넘게 봐왔습니다.
이런 저런 뒷담화들을 몇 개 들어봤지만 지어낸 얘기가 아닌걸 아직 들어본 적이 없는 수준이네요. 저야 친분이 있으니 아는거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그걸 곧이 곧대로 믿겠지...아이고.
유명세라는게 어쩔 수 없이 따라온다고 쳐도 이제 그만 할 때도 됐어요.(심지어 그림에 대한 지적까지) 제가 봤을때는 그저 착하고 부지런한 사람들이에요.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