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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PC견적을 내봤는데... (18)
2015/07/15 PM 10:38 |
이렇게 해서 약 16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왔네요.
딱 3년 전에 산 컴이 요즘 뭔가 많이 불안정하고 쿨러도 이상해서 게임하면 말도 못하게 느려지거나(멈추거나)하고 그래서 쿨러를 교체하거나 추가로 설치하고 좀 더 쓸지, 아니면 새 컴을 살지 고민중입니다.
그래픽카드는 진짜 N당 써야 됨을 지금 쓰는 컴퓨터의 라데온7850을 쓰면서 뼈저리게 느껴서 반드시 지포스를 살거구요.
그래서 980과 970을 대조해봤더니 선택한 녀석이 980에 근접하는 퍼포먼스를 보인다는 말이 있어서 일단은 선택했는데 혹자는 좀 더 기다렸다가 후속모델을 사라는 말도 있고 해서 어쩌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지금 당장 사야될 정도로 급한건 아니기도 해서 더 고민되네요.
CPU가격이 이렇게나 높구나 싶기도 하고.
문득 PC로 게임할 것도 아닌데 비싼거 사야되나 싶기도 하면서도 한 번 사면 최소 5년은 쓸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하여간 이 견적만 보면 심한 내적갈등에 둘러싸이고 마네요.
으 걍 지금거 고쳐서 더 쓸지 어쩔지 으으! 으으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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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어무이께 고백ㅋ (1)
2015/07/15 AM 03:09 |
살면서 그리 크게 사고쳐본적이라고는 유아때 홍역걸려서 입원한거랑 20살때 결핵걸린거나...그정도 밖에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디 뭐 누구를 다치게 해본적도, 어디가 부러져본 적도 없어요. 아 뭐 공부하는거 싫어서 고등학교 인문계 안 가겠다고 바득바득 싸운거랑...사소하게 속썩여드린건 물론 많고요.
저는 누구에게 잘못을 저지르면 죄책감때문에 오래 기억하고 스스로 고통받는 타입인데요.
가벼워보이는 겉보기와 달리 가족이든 누구든 본심을 거의 말하지 않는 내향적인 성격이라 좀 무뚝뚝하고 잘 튕기고 그런 복합적인 병신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옛날일을 떠올리며 혼자 가슴아파하던 도중에 그래도 돌아가시기 전에 말씀드려야 서로 짐 벗어던지고 가벼워질 것 아닌가 해서 몇가지 사죄를 드렸어요.
군대가기 직전, 그러니까 딱 이맘때였어요. 며칠 안 남은 민간인 생활도중 어무이께서 더운데 군대가면 힘들테니 더위 덜 타라고 삼 달인 물을 끓여놓고 약처럼 먹을걸 요구하셨는데 진짜 먹기 싫었거든요. 그래서 막 강하게 거부를 했는데 이상하게 그날은 형이 저를 거들더라구요. 왜 그런 먹기도 싫은걸 해서 억지로 먹이려고 그러느냐고 그러는데..아 내 편들어주는건데 왜이리 싫지; 이건 좀 아닌데; 싶더라니까요. 어무이는 말을 않으시고 이후에 삼물을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암튼 그리되어 저는 삼물을 마시지 않고 며칠 있다가 입대를 했습니다.
근데 그때 참 그게 뭐라고 안 먹고 버텼나...하면서 끙끙 앓았죠.
그러다가 최근에 그때는 그냥 진짜 싫긴 했는데 어쨌든 말 안들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본인은 전혀 기억 안 나신다고.
다른건 또 서울에 결혼식이 있으셔서 올라오셔서 가실때까지 안내를 해드렸는데 표를 안 끊어드렸던거. 진짜 생각이 거기까지 안 미쳐서 스스로 표를 사게 하신것에 크게 반성을 했습니다. 나란 놈은 생각이 왜 그리 짧은가 하고 꾸준히 고통받는중...
이외에 20년 전에 겨울용 외투 사주신다고하는거 싫다고 무시했다가 엄마가 남보기 부끄러워서 그러느냐며 크게 화내신 적이 있는데 부끄럽고 그래서 아직 이유를 말씀드리지를 않았어요. 사실은 옷 사러 가는것도 귀찮고 친구랑 오락실가서 놀려고 그랬는데ㅠㅠ
이것도 빠른 시일 내에 말씀드려야...겠지요. 아유 부끄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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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아 뭔 일이 하루만에 이렇게 겹치나요 (2)
2015/07/04 AM 12:06 |
인터넷이 느려졌다고 얼마전에 글을 올렸는데...
오늘보니 아주 컴퓨터가 느려졌습니다. 가벼운 게임을 돌리는데도 힘겨워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그만 포맷을 해줘야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아무래도 원인은 바이러스이지 않나 싶은데...정말이지 백신 프로그램은 뭐하러 실행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바이러스 만드는 놈들은 진짜 죽지만 않을 정도로 맞아야 됩니다.
포토샵 세팅하는거 진짜 너무 싫은데......
낮잠자고 있는데 뭔가 삑삑거려서 봤더니 전기면도기...이게 소리가 날 일은 없는데 왜 이런가 봤는데 그냥 계속 소리가 납니다. 고장났네요. 비싼건데....아예 작동하질 않네요. 5년 정도 썼나...새로 사야겠네요.
매일 면도하는 입장으로 면도기 없는건 타격이 큽니다.
핸드폰을 충전시켜놓고 자고 일어났는데 충전이 안 돼있습니다. 케이블이 단선됐네요.
아이폰이라 비싸고 프리스비 가서 사온겁니다 26000원. 이 애플 XXXX같은 놈들은 진짜 내구성 XXX같이 만들어서 드럽게 비싸게 팔아먹는거 짜증나네요. 젠더만 사다 5핀케이블에 연결해서 쓸까...
늦잠자서 영화 소수의견 예매한걸 놓쳤습니다. 근데 그게 그냥 마지막 상영분이라 더이상 극장에서 볼 수가 없네요.
더 이상 사고를 겪지 않기 위해 일찍 자야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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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말투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 (8)
2015/06/30 AM 01:26 |
거의 30년 정도 사는 동안엔 몰랐다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알게된건데, 실생활에서 말투가 되게 좋지 않은가 봅니다.
전에 연애할 때도 걸핏하면 "화내지 마"라는 말을 듣고 자주 화가 났었는데-_-;(화 안 내는데 화내지 말라니 누명쓴 기분)
지금 팀(내일이면 퇴사)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자주 말투에 관한 얘기를 들었어요.
말투가 공격적이다, 화내는 줄 알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네요. 지금이야 다들 적응돼서 "예전엔 그랬지" "그거 재밌다 더 해봐요"하면서 말투도 따라하는 와중에, 어제도 그냥 가벼운 인사정도 하는데 "혹시 화난거 아니죠?"하시더라구요ㅋ 당연히 아닌데.
남 챙겨주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간지러운것도 싫어해서 뭐 주면서 "오다 주웠다"식으로 간단하게 끝내는 편이라 저한테 뭐 처음 받는 사람들은 좀 당황하기도 합니다.
혹자는 말을 툭툭 던지는 느낌?이라고...
옆자리 아가씨도 처음에 "이 사람은 왜 말을 이렇게 하지...? 가까이 못하겠다" 했었다는데 익숙해지고 알아가다보니 정말 착한 사람이라 자기 아는 언니를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해서 조만간 소개팅을 하게 될 것 같스빈다. 헤헤 쑥쓰
암튼 말투 지적을 많이 듣다보니 스스로도 조심스러워져서 목소리가 커지는걸 되게 주의를 하는 편이에요. 술자리 같은데 가서도 텐션이 올라 목소리가 커지면 속으로 아차, 싶고.
말을 부드럽게 하라는데!! 뭘 어떡하면 부드러워지죠!? 말꼬리를 내리라고?! 어떻게!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말투땜에 오해하니까 소개팅 자리에서 통역 비슷한 포지션으로 지키고 있어야겠다고 그럽니다.
그래요. 저는 소개팅으로 애프터를 해본 적도 없는 그런 남자니까요 하하...
암튼 남의 소개팅도 팀단위로 신경써주고...참 오래있고 싶은 팀이었는데 내일이면 뿔뿔이 흩어져 끝이라니, 회사는 안 아쉽지만 이 팀은 많이 아쉽네요. 프로젝트도 개발에 참여한 게임중에서 처음으로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그놈의 매출...대박쳐서 인센티브 그런거 없이 그냥 소소하게 벌고 주욱 서비스 할 정도만 됐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정말 빠르게 접혀서 속은 좀 상해요.
하아 재취업하려니 앞이 깜깜~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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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림] 급하게 마무리... (3)
2015/06/25 AM 01:32 |
사실 이거 재작년에 그리다가 만건데 백수가 되면서 급히 포폴에 뭐라도 추가를 해야겠고, 기간은 내일이고!
막 그래서 급한 마음에 마무리랍시고 했네요.
으 자괴감 들어.
암튼 뭐 인터넷이 느려요 어쩜 좋아요- 했는데 포토샵만 켜놓고 작업중인데 막 느려지네요.
아무래도 윈도우 자체에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뭐...최적화 프로그램 같은걸 돌려보기도 하고,
바이러스 검사도 해봤지만 딱히...뭐 걔네들 애초에 믿지도 않지만 말예요.
하아 컴퓨터 어쩌면 좋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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