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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오늘 꾼 꿈... (7)
2015/01/13 PM 08:49 |
한참 잠자는 중에 꾼 꿈에는...
작년까지 같이 일하다 결혼 후 얼마 안 있어 퇴직하고 딴 직업을 갖게 되신 여직원 분이 계신데,
꿈에서는 굉장히 밑바닥 인생을 사는중에 만나게 됐지 뭐예요?
이유는 부자집에 시집을 갔는데 거기 결혼 수준에 맞추려고 돈을 끌어다 쓴게 잘못돼서 이혼당하고 그모양이 됐다, 뭐 그런 씁쓸한 꿈을 꿨어요.
사실 결혼전에 혼수랑 뭐 그런 얘기에 부담을 느낀다는 말씀도 하셨고 부자집에 시집가신 것도 맞고. 하지만 지금도 화목하게 잘 살고 계신 분이어요.
암튼 그런 좋지 않은 기분에 잠시 깼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알람이 울리는 5분 새에 또 꿈을 꾼거예요.
엄청 짧고 강렬한게..
"카가시가 아니라 카카시" (by 나루토)
???!?!
암튼 퍼뜩 깨고 일어나서 출근했지 말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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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새해 첫 프라질 (6)
2015/01/04 AM 01:07 |
은 PG스트라이크요. 에일팩도 붙였으니 에일스트라이크 이려나요.
나름 고르고 고른 끝에 옅은 회색! 하고 산 로열그레이가 너무 진해서 미세한 투톤 실패...
건담도 안 좋아하고 시드도 본적 없어서 관심 없는데 다들 최고의 PG라는 말씀들을 하셔서 지난번의 PG더블오라이저의 불만족을 해소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사서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더블오보다 좋았네요. 나온 지 5년도 더 된 킷임에도 확연히 좋았습니다. 프로포션도 좋고요.
만들면서 재미도 있었고 만족도도 높네요. 도색을 하지 말까...하는 유혹에 빠질 정도로 사출색이 훌륭했고요.
다만, 마킹 씰은 확실히 별로였습니다. 붙일 것도 많지 않은데다가 재단이 너무 널널하게 돼 있어서 설명서의 작례대로 붙이면 여기저기 툭툭 튀어나오게 되고...사제 습식데칼을 살걸 그랬네요.
암튼 이걸로 저의 PG는 끝이 난 것 같습니다. 건프라질은 모 야메룽다! 유니콘 알게 뭐야.
도색하면서 제일 힘든게 흰색이더라구요. 완전 스트레스 받음.
제 주력 취미인 아머드코어나 프레임암즈를 비롯한 고토부키야 프라모델이 썩 흥미를 끄는 녀석들도 안 나오고 해서 자동적으로 취미생활이 축소되고 있네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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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구형 비타를 처분하고 싶은데 (8)
2015/01/02 PM 02:35 |
암만 봐도 신형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신형을 구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만은..
구형 비타를 어찌해야 되는가에 대한 문제와 데이터 인계는 어떻게 해야되는가 라는 문제에 봉착.
구형은 뭐 집에 둬봤자 자리만 차지하니 가격이야 어떻든 간에 매각처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냥 메모리카드만 뽑아다 새 기계에 넣으면 DL판 게임과 세이브데이터 다 따라 들어오나요?
기기인증해제 같은 추가적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하나...같은 궁금증이 무럭무럭 피어나네요.
뭘 팔아본 적이 없어서 이런쪽으로는 지식이 전무합니다;
N3DS를 위해 3DS도 처분해야되는데 이건 또 어떻게 해야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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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식당에서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남 (12)
2014/12/25 PM 10:29 |
뒷자리에 할아버지 네 분이 계셨는데 유독 혼자서 목소리 큰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었어요.
그 네 분이 뭔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들린건 난데없이
"미국의 만하탄(Manhattan. 맨해튼 말이겠죠)은 말 그대로 땅이 많어. 봐. 한국말로 마나땅, 땅이 많다 이거지."
이것만 듣고는 아, 이 할아버지가 개그를 치시는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정말 나머지 세 분은 뭐라 들리지도 않는 대화를 하는데 혼자서 정말 뜬금없이 본인만의 얘기를 하시는거예요.
"목사가 뱀을 짐승이라고 했는데 그거 내가 아니라고 따졌어. 짐승은 먹으려고 기르는 동물을 짐승이라고 하는데 뱀은 먹으려고 사냥을 안 한단 말이지. 그래서 그게 무슨 짐승이냐 그러니까 아무말도 못 하더라"
...먹으려고 기르는 짐승은 가축이죠. 네....그리고 그 다음.
"거 멕시코 아래에 잉카라고 있잖어? 그거 사실 잉카가 아니여. INGKA, 여기서 K를 앞으로 보내면 KING이 되는거여. 왕".
이유는 모르겠는데 암튼 잉카는 왕인데 K뒤의 ING는 현재진행형이기때문에 아직도 왕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잉카는 inca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K는 묵음인거지. 그래서 왜 할복이라고 하는거 있잖어. 칼로 배 가르는거. 칼로 배를 가르는데 왜 칼복이 아니라 할복인가? 그것은 바로 K가 묵음이라 칼이 할이 돼서 그런거."
여기서는 뭐 태양을 부르는 해가 어쩌구 했는데 그건 기억이 안 나네요.
"미국 미시시피라고 있잖어? 그거 이름이 왜 그런 모양샌가 하면 프랑스 애들은 시란 말이 없어. 그래서 미시시피는 물고기가 엄청 많은데 미치도록 많다고 해서 미치...미시시피가 된거여."
아마도 시피는 피쉬를 거꾸로 한 거였겠죠. 네 압니다.
"-왜 짐이란 말에 반응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남-짐은 먹는다는 뜻이여. 그래서 전라도에서는 김치를 짐치라고 하지."
...전라도 분들 제보 바랍니다.
암튼 제가 밥을 다 먹기도 전에 먼저 일어나셔서 이후에 뭔 얘기를 더 하시나는 듣지 못하여서 여기까지요.
아 괜히 만화책 사러 밖에 나갔다가 커플천지여서 빈정만 상하고 왔네요 퉤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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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아 길티기어XXX 미칠 것 같다; (16)
2014/12/24 PM 09:15 |
근 10년의 기다림 끝에 나온 길티기어 정식 후속작.
제가 어려서부터 길티기어를 몹시 좋아했던 터라...정말 반갑고 기쁘기 그지 없었어요. 그래서 바로 샀죠.
그리고 기쁜마음에 튜토리얼부터 차근차근.
허나...챌린지모드 들어서자마자 못해먹겠네요;
좌우로 흔들기+버튼연타의 벽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는 패드유저라 감히 흔들고 연타하는건 꿈도 못 꾸는 것인데 저 △-○-그랜드바이퍼는 그냥 입력만 하고 냅뒀을 시 총4히트를 하고 흔들면서 연타를 하면 히트수가 그에 따라 오르는데 암만 아날로그를 흔들어대도 10히트까지가 한계네요. 진짜 힘들다...(11히트가 성공)
게다가 블레이블루나 페르소나4U시리즈의 챌린지모드랑은 다르게 클리어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도 없고!
아 시작부터 피곤해서 어쩜 좋지ㅠㅠ
저는 슬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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