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네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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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토귀전 극 재밌네요 (9) 2014/12/21 PM 10:48

저는 몬스터헌터 포터블 시리즈를 꽤나 좋아하는 사람임을 먼저 밝힙니다.
그래서 같은 장르의 게임이고 가장 재밌는 헌팅게임이 몬헌이다 보니 비교를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음을 이해해주십사.

일단 저는 왜색 짙은 의상 디자인을 싫어하고 특히나 왜군, 왜장들의 갑주 디자인을 싫어하거든요. 여기에 또 왠지 모르게 질색인 삼국지, 삼국무쌍을 만들던 오메가 포스 제작이라 그래서 토귀전이 처음 공개되고 발매됐을 때 사람들이 관심갖는 것 조차 싫을 정도였어서 왜놈몬헌으로 낮춰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글판이 나온다는 소식에 귀가 팔랑거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한정판 예매때는 초회판을 예매하려 해봤지만 실패...그리고 한글판의 체험판이 나왔을때는 바로 설치까지 했지 뭡니까 껄껄. 과연 한글화...

암튼 체험판을 한 소감은 많이 좋구나, 였습니다.
프레임도 안정적이고 해상도도 높아 화면도 깨끗하고...혼자서 플레이를 해도 NPC들을 데려가서 단체사냥이 가능한데 얘네들 AI가 몹시 높아 어지간한(일단 나보다) 유저보다 훨씬 좋더군요. 그냥 구석에서 손가락 빨면서 있어도 시간은 걸릴 지언정 클리어는 되는 수준?
그렇게 체험판 해본 소감에 이미지가 너무 좋아져서 발매하고 바로 구매를 해서 지금까지 총 10시간을 플레이 했습니다.

열심히 해본 헌팅액션 게임이 몬스터헌터와 프리덤워즈인데(재미를 못 느껴 버린 라그나로크 오디세이랑 소울 새크리파이스, 갓이터는 논외...) 둘과 달리 부위파괴가 있지만 부위파괴는 단지 클리어하다보면 생기는 하나의 과정일 뿐인 요소인게 큰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리를 없앤다고 못 걷거나 꼬릴 자른다고 꼬리치기의 효과가 감소한다거나 그런게 없어! 이게 좀 아쉽지만 납득해야 할 수 밖에 없는게 이건 토귀전이니까요. 괴물도 아니고 오니(귀신)이니께!
암튼 그래서 그런지 신체의 일부가 사정없이 퍽퍽 떨어져나가는 오니들을 상대하면 의외로 파괴의 쾌감이 있어요. 필살기 같은 걸로(오니치기리) 한방에 한 부위를 떨궈내거나 합체필살기 같은걸로 두 세군에 동 시에 떨궈내는 재미!

제작팀이 제작팀인지라 몬헌보다는 액션이 아케이드 느낌이 살짝쿵 나는(삼국무쌍...) 가벼운 편인데 요것 때문에 몬헌과 똑같지 않으면 싫어! 하는 사람은 토귀전도 싫어할 것 같습니다만은...이건 몬헌이 아니니까요. 채광이니 채집이니 이런 것도 할 필요 없이 그냥 오니와의 싸움에만 집중하면 되다보니 여러모로 몬헌에 비해 많이 라이트합니다. 진입장벽도요.

오니도 오니지만 제법 많은 종류의 무기들도 각각 새로운 재미가 있어요. 사슬 추 조준해서 날아다니는 사슬낫이나 계속 날아다닐 수 있는 쌍검이나 저스트 입력이 필요한(...) 권갑이나 공격이 끝이 없는 나기나타라든지...제법 공들여 만든 개성적인 무기들이 많더라구요. 가드라는 요소가 희박한게 조금 안타깝지만 낙법이 있는걸로 퉁쳐.
일단 저는 태도를 쓰는데 무기 트리를 몰라 무속성 세번째 나온 칼로 3장 진행중...무기 트리 어디서 보나요...

그리고 너무 좋은 히다리(左)의 일러스트와 3D그래픽도 제법 좋지만 무엇보다, 음악이 너무 좋네요. 이누야샤 OST나 오보로 무라마사 OST같이 오리엔탈사운드를 원체 좋아해서...취향에 직격요 ㄳ. 마음에 안 드는건 캐릭터들이 손을 바깥쪽으로 꺾고 있는거랑 뛰는 자세가 좀 이상한거 정도 있겠네요. 물론 맨 앞에 얘기한 복장의 문제가 있는데 초회특전DLC로 준 레키라는 복장을 입으니 방어력도 좋고 디자인도 괜찮고 해서 신경쓸 일이 없더라구요. 그 외엔 참 여러모로 맘에드는 게임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끝으로...나기라는 여캐의 가슴 모델링이 CG고 인게임이고 이상하게 기합이 팍팍 들어가 있는거 같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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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shallMathers    친구신청

히다리 일러만으로도 사고싶은 게임

근데 사놓고도 안할 것 같아서 아직은 안사는 중..

자다깬미키    친구신청

이런류는 디자인이 취향이아닌 소셐빼곤 다 좋아하는데.

이번껀 한정판을 못구해서 정떨어졌네요.

orangepo    친구신청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몬헌 골수팬이고 무지 오래했었죠 'ㅅ'...

몬헌 뿐 아니라 갓이터도 좋아하고 판타시스타도 좋아하는 만큼
헌팅액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소섹이나 라그 오디는 해본 적 없습니다.)

몬헌이고 자시고 떠나서 그냥 토귀전 자체만으로 개성있는 헌팅장르임에 분명한 것 같습니다.
무기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맘에 들기도 하고 음악도 정말 좋구요.
그래픽도 좋고 일러스트도 좋고... 그냥 다 좋네요 :0

단기알바    친구신청

다 좋은데 무기 디자인들이.. 뭔가 큰 변화가 안보이는것들이 참 아쉽더라구요.. 무기 수집하는 재미도 하나의 요소인데 저에겐 그부분에선..

서 수진    친구신청

이건 DL판으로 안나왔나요?

비오네    친구신청

한글 DL판은 며칠 뒤에 나온다는 얘길 들었네요;

디스 와일드    친구신청

25일에 나온다더군요.

암육    친구신청

저도 헌팅한지가 넘 오래되서 몬헌 4g정발하면 3ds나 질러볼까 했는데, 이 게임 스샷보니까 재밌을거같아요. 한번 해봐야겠네요.
[기 타] 기래믹스에 베충이 묻음... (11) 2014/12/03 PM 06:37
자세한 작가의 글은 링크로.

바쁘신 분들을 위해 세줄 요약을 하자면...

베충이가 송기래 작가의 이메일을 구해다가 작가 본인인척 하면서 여기저기 분탕질을 침.
당연히 비난의 화살이 아무것도 모르는 송기래 작가 본인에게 일베충이란 딱지가 접혀 꽂힘.
작가는 해당 일베충의 분탕질로 피해를 입힌 사이트들을 돌며 해명을 하는 등 격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음.

최신화 엄청 재밌어서 봤다가 이 무슨 해괴한 일입니까.
이거 경찰에 신고해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암튼 이번 화 기래믹스는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28155
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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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젠 마이스터    친구신청

저건 진짜 고소감인데요? 본인사칭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지

takejun    친구신청

저건 고소하면 이길텐데? 자비없이 인실좇 먹여야 할텐데.... 그냥 넘어가려나

꾸꾸까까??    친구신청

헐 이건 고소해야죠 완전 사칭 제대로 한건데..

낭만병늑대    친구신청

지저분한 인간들

데이드레이    친구신청

역시 일베놈들은 인권을 박탈해야됩니다.쓰레기들...

이건 고소해서 영혼까지 털어야죠.

의사양반    친구신청

저런 개자식들

에키드나    친구신청

저거 경찰에 신고하고 아이피 추적하면 되지 않을까요.
탈퇴해도 로그기록 보면 나올거도 같은데...
아... 경찰이 귀찮다고 안해주려나.

사진찍는 백곰    친구신청

인실좇!!!
세상에 하등 도움안되는 원자로 핵폐기물같은 새끼들

Parasite    친구신청

와 저런 쓰레기같은 짓을 하다니...진짜 상식밖이네 일베충은....인실좆 시전했으면 좋겠네요

암육    친구신청

일베 진짜 노답 ㅠ
[기 타] 넨도로이드 따위를 왜 모으는 거죠? (3) 2014/12/02 PM 02:53
사람들이 넨도로이드가 증식을 하네 어쩌네 그러는데, 뭐 피규어 사고 그러는걸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주체를 못 할 만큼 늘어나고 그러는건 그거 다 스스로 절제를 못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진짜 원하는 작품의 상품이 나와서 사야겠다 싶은것만 사면 사봤자 몇 개나 산다고...그냥 덕후가 절제는 안 되고, 덕후질은 해야겠고 해서 나온 결과 아닌가요. 인기 없는 남자들의 비겁한 변명이죠.

























그때부터였을까요, 제가 인기가 없어진게...(원래 없었음)

암튼 절제하면 된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통산 5번째 넨도로이드 TV판 스트렝스가 왔습니다. 뒤는 피그마.

저는 이거 관심도 없고 모르는 작품인데 아마존 일본 들어가서 취미 항목 둘러보다가...눈에 띄고 말았던 것입니다.
원래 팔/손 큰 장비의 디자인을 엄청 좋아해서 바로 팍, 하고 꽂혔어요. 그래서 일격살충 호이호이 프라모델도 페스트X랑 오보로 세트를 샀고...원래 피규어 같은건 남이 찍은 사진이 제일 이쁜데다 액션피규어류 좋아하지도 않고...피그마 퀄리티가 높지 않다는것도 이미 알고 그래서 막 고민하였으나 할인해서 3만원 정도 하길래 피그마 둘 다 사버렸고, 넨도로이드도 두개 합쳐 오만원이어서 사버렸어요.
결국엔 할인하고 막 그러는거에 크게 흔들려서 결국 몽땅 사버리고 말았단 말입니다.
(링크-아이기스-아리-OVA스트렝스-TVA스트렝스 순으로 구입을 하였어요.)

암튼 스트렝스도 다 모았으니 이제 그만사야겠지요.

는 무슨 지금은 모노가타리 넨도로이드를 다 모을까 고민하는 스스로가 무섭지말입니다...
(다행히 페르소나4는 유키코랑 곰 외엔 라인업이 없어서 자연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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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라    친구신청

넨도 엘사를 가지고 싶어요.. 엉엉 ㅠㅠ

알제이쉬    친구신청

저랑 결혼해주세요!!

Lonnie_Noel    친구신청

게임 케릭터만 모으기로 해서 모은게..
몬헌 남검사. 여검사. 키린. 여망치. 아이언맨 2개. 링크. 아리. 모았네요..
베트맨은 예약중...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ㅎ
자꾸 코믹스 케릭이 끼는중..
[기 타] 아 신경쓰여 미치겠네; (19) 2014/11/30 PM 09:01
집에 오는 길에 떡볶이를 샀어요.
주문하고 계산한 뒤 포장하는거 기다리고 있는데 입구에서 납루한 행색의 할아버지 한 분이 조금만 도와달라며 구걸을 하시더라구요.
점원들은 사장님이 없으니 지금은 안 된다고 하고 때마침 포장이 끝나서 들고 나왔는데..
나왔는데...
계속 신경이 쓰이는겁니다. 지금도요.
지갑에 든 몇 천원이라도 꺼내서 드릴걸..... 내가 왜 지나쳤지;
얼마나 형편이 안 좋으면 구걸을 하고 구걸을 하는데 얼마나 심한 마음고생및 갈등이 일었을 것이며 등등을 생각나서 막 죄지은 것 같은 느낌때문에 실시간으로 늙는 느낌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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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노] 슈퍼집아들    친구신청

걱정마세요 그런분들 나중에 밤에 택시타고 퇴근합니다.-ㅅ-

park0609    친구신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얀에이스    친구신청

저도 가끔 지나치곤 도와줄껄 하고 생각 할때도 있어요..ㅠㅠ

확산밀리언 효성♥    친구신청

걱정마세요
그런분들 돈 받고 나중에 또 만나면 또 달라고 합니다

심지어 저는 같은 횡단보도 2번 건널때 이미 한번 줬는데
또달라고 한적도 ㅋㅋㅋ

그 이후론 안줍니다.. 차라리 유니세프에 기부하면 모를까 ㅇㅅㅇ

윤DJ    친구신청

구걸하는 사람 도와주지마세요, 시급 쌥니다 ㅋㅋㅋ

전신넬름넬름    친구신청

나도 안도와주는데 진짜굶고 그런사람이면 불쌍하겠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확인할방법도없고

RULI 케젠    친구신청

평일 낮에는 사장님, 주말 혹은 밤에는 누추한 걸인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혼돈의흑마술사    친구신청

예전에 아버지 가게 도와드릴때 비슷한 경험이 있었죠
왠 할머니께서 오셔서 좀 도와달라고
아버지께서 딱해보여서 첨엔 돈 몇천원 쥐어드렸더니 그다음부터는 거의 매일 오시던....

좀 마음이 아프더라도 안드리는게 서로 좋은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새빨간종이    친구신청

예전에 멀리서 왔는데 지갑 잃어버렸다고 돈좀 빌려달라고 하기에 지갑에 가진 5천원인가 모두 줬는데... 그것밖에 안줬다고 인상을 쓰시던..;;;

셜록홍즈    친구신청

저도 도와주고 욕먹는경우태반이라 절대 안도와줍니다.

T-ara 박얘쁜    친구신청

인간은 너무 지나치게 착하게 살면 손해를 보죠?

글러먹은 신부    친구신청

음.. 전 소액이라 도와주고 보긴 하는데...
일단 정말 어려운 분들이나 마음이 좋은 분들은 드리면 감사의 마음 표현하시는거 같아요.
윗분들이 말하는 부류의 사람들도 많고...

탑골 공원 근처 가다가 소액 달라는 할부지한테 천원 건냈더니 참 고마워 하시던... 전 할아버지 같은 분들덕에 전후에 저희가 잘 살고 있으니 괜찮아요... 하구... 바이바이...
옆에 있던 여자애가 뭐라하긴 했지만... 뭐...
요즘같이 삭막한 세상에 쥔장님 마음만으로도 충분치 않나 싶네요...

Jeora    친구신청

현실이 참 씁쓸하다ㅠ
[기 타] 헤헤 건강 적신호 (1) 2014/11/29 AM 01:42

회사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가 와서 봤는데...좋지 않네요.

2년전에 본 것으로는 골밀도가 정상수치보다 좀 낮게 나온것 외엔 딱히 나쁜건 없었습니다. 탄산음료 줄이라길래 나름 노
력해서 줄였더니 올해는 정상수치를 회복했구요.

근데 올해의 안 좋은 건 간과 혈액에 문제가 많은걸로 나왔네요. 정말 뜬금없이 망가져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체중도 2년새 7kg나 쪄버렸고 체지방도 마구 늘었어요. 2년 전에도 뚱뚱하네 살 빼야되네 하고 삽질했었는데 62kg밖에 안 되었어서 충격.
사실 어려서부터 이런저런데서 주워들은게 있어서 간이 건강하진 않구나 싶었는데 검사결과가 지방간이니 뭐니 하면서 안 좋게 나온건 처음이라ㅠㅠ...아 30대 됐다고 이렇게 바로 나이든 티가 나나 싶고 그렇습니다.
피는 또 왜. 멀쩡하던게 2년새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수치의 두배 가까이 나왔어요. 콜레스테롤 뿐만 아니라 나머지 이것 저것도 필요한건 모자라고 일정량만 있어야 되는건 높고.
차라리 제가 술담배를 해댔으면 아 술 담배 끊어야지, 하고 원인을 바로 짚을텐데 전 그런거 전혀 안 하니까 그냥 막막한겁니다 헿헤.

암튼 그래서 소울푸드인 햄버거 콜라 치킨을 일단 최대한 멀리하기로 결정하였읍니다...진짜 신제품 나오면 그날 먹는게 낙인데ㅠㅠ...
월요일엔 내과 가서 간이랑 혈액관련 진료/검사를 받아봐야겠네요. 아아 걱정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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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엔    친구신청

30대 되기 전에 관리하셨어야 했는데 이미 이상 생긴 뒤면 늦어요... 햄버거 콜라 치킨은 고사하고 기름진 거나 고기섭취 자체를 멀리하고 풀밭에서 뛰어노셔야 합니다. '맛있네' 라고 생각이 드는 걸 드시면 안 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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