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도영 MYPI

게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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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문장 글쓰기] 65. 삶을 낭비해 버렸네 (2) 2019/05/31 PM 04:50

 

 

65.

 

깨달음을 좇다가 삶을 낭비해 버렸네

 

문제는 버려둔 동안 더 엉켜 커졌으니

 

이제는 뜬구름 좇는 마음은  버리고서

 

이 손으로 재주껏 풀어보리 다짐하고

 

할 만큼 해보고 안 되면 어쩔 수 없지요.

 

 

주제: 깨달음

 

 

 

 

 

 

 

 

 

인생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

 

뱃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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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Assche    친구신청

쫓 이 맞는 줄 알았는데 좇이 맞는 말이었네요

게도영    친구신청

저도 자주 헷갈려요. ㅎㅎ
[다섯 문장 글쓰기] 64. 새소리 (0) 2019/05/30 PM 10:36

 

 

 

64.

 

우홍우릉우릉우릉.

 

끼기기기긱긱기.

 

히히히히히히히.

 

까악까깍깍까악.

 

찌애애액찌애애액.

 

 

주제: 새소리

 

 

 

 

 

 

 


받아 적어 보려고 한참 동안 듣고 있었는데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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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문장 글쓰기] 63. 오늘은 왠지 (0) 2019/05/29 PM 01:43

 

 

 

63.

 

팔이 저려서 평소보다 5분 일찍 일어났고.

 

창밖에서 새소리가 들려오고.

 

밤새 악몽을 꾸었는데 이제 기억나지 않고.

 

어깨 위에 눌러앉은 피로도 오늘은 잠시 자리를 비운 모양이고.

 

오늘 왠지 행운이 찾아올 것 같다. 

 

 

주제: 예감


 

 

 

 

 

 

진짜 팔 저려서 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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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문장 글쓰기] 62. 찬란하게 춤추는 (0) 2019/05/28 PM 09:07

 

 

 

62.

 

한가로운 주말에 물병 하나 들고서.

 

친숙한 동네 뒷산에 오르면.

 

찬란하게 춤추는 나뭇잎 물결 사이로 들려오는.

 

아도겐, 아따따뚜겐, 소리.

 

아니 도대체 누가? 왜?

 

 

주제: 의문의 소리

 

 

 

 

 

 


 

아이고 무릎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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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문장 글쓰기] 61. 벗어 버리고 (2) 2019/05/27 PM 01:53

 

 

 

61.

 

날씨가 화창하다.

 

낡은 잎은 벗어 버리고 꽃이 피었네.

 

어느 날 말 없이 훌쩍 날아가 버린.

 

첫사랑에게 예쁜 꽃 한송이 피었기를.

 

올해는 내게도 꽃이 필런가. 

 

 

주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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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en_neti    친구신청

좋다!! 글 퍼가도 되요!?

게도영    친구신청

네. 출처 밝혀주시고 어디로 퍼가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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