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할로윈 기간이자나요?
그래서 자기만족용으로 샀던 코트를
손바느질 해가며 열시미 리폼해서 나름 무난하게 만들어서 입고 다녔었는데요..
사진은 어제자긴 하지만, 요 몇일 대충 이런꼴로 돌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오늘 편의점 가려고 횡단보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같이 기다리던 어떤 아주머니가 저를 뒤늦게 발견했는지 빤히 바라보시더니..
저와의 거리를 한발자국 벌리시네요...
혐오스런 복장도 아니고..
그냥 조금 특이한 롱코트를 걸쳤을 뿐인데.. ㅜ ㅜ 어흐흑..
이런 반응이면 역시... 일상복으론 무리일려나..
최대한 무난하게 리폼도 했는데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