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의 그림들을 보다보니
나는 모르고있었지만, 세상이 바뀌고 있었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림의 유행도, 실력도 아닌..
사용도구....
종이에 그림을 그리던 시절에 그림을 배워서..
타블렛과 pc로 그림을 그리며 일하면서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엔..
폰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더군요.....
수십장의 그림을 봤는데.. 5할은 폰으로 그린 그림... ㄷㄷㄷ
작은 화면의 폰으로 확대해가며 그림을 그려서인지.
전반적으로 확대해서 부분부분을 보면 잘그렸지만, 전체가 잘 어우러지지 못하는 식으로
도구의 특성도 드러나더군요..
폰으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지??
이런것도 세대차이겠죠..
제가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릴때..
모니터를 보면서 어떻게 그림을 그리지??라고 신기해 하던 어른들이 떠오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