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과 나태시즘의 사이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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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세상이 바뀌고 있었구나..라는걸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6) 2018/04/03 PM 10:02

오늘 업무때문에 요즘 젊은이들(?)의 그림들을 보다보니

나는 모르고있었지만, 세상이 바뀌고 있었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림의 유행도, 실력도 아닌..

사용도구....

 

종이에 그림을 그리던 시절에 그림을 배워서..

타블렛과 pc로 그림을 그리며 일하면서 옛날과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엔..

 

폰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더군요.....

수십장의 그림을 봤는데.. 5할은 폰으로 그린 그림... ㄷㄷㄷ

 

작은 화면의 폰으로 확대해가며 그림을 그려서인지.

전반적으로 확대해서 부분부분을 보면 잘그렸지만, 전체가 잘 어우러지지 못하는 식으로

도구의 특성도 드러나더군요..

 

폰으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지??

이런것도 세대차이겠죠..

 

제가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릴때..

모니터를 보면서 어떻게 그림을 그리지??라고 신기해 하던 어른들이 떠오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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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아틀리에    친구신청

원고지에 손으로 소슬을쓰면 겁나 잘써지는데 컴퓨터에 앉으면 하얀 백지에 점하나찍어놓고 엄청나네 고민하는 저랑 비슷한 ㄷㄷㄷ

잎사귀    친구신청

세대간의 차이라는게 생각보다 간격이 먼거 같아요.

jake lee    친구신청

읽을게 있으면 프린팅해서 읽어야 머리속에 잘들어옵니다...요즘 친구들은 모바일로 다 하더만요...

잎사귀    친구신청

저도 종이를 넘겨야 앞과 뒤 페이지가 잘 연결되서 읽혀서 책으로 보는데
폰등으로 화면전환하면서는 영 별로인..

발개    친구신청

아이패드 프로도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10.5보단 12.9를 선호하던데 아무리 패블릿이라고해도 그 작은 화면에 그림을 그릴 생각을 하다니 ㄷㄷ

잎사귀    친구신청

제눈엔 정말 신기한.
레이어창만 띄워도 화면 절반이 가려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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