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워 번역문제가 많은 이슈가되는데
지엽적인 지적만 있는거 같아서 적어 봅니다.
오역들은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타노스의 캐릭터성을 죽이고 주연들의 성향을 바꿉니다.
이것만으로도 심각한데
더큰 문제는 이렇게 쌓인 틀어짐이 영화의 깊이를 날려버렸다는 거죠
제대로 번역되었다면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던지는 질문을
이 영화에서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 내내 이점이 부각되도록 다양하게 강조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오역이 하필 이부분들을 골라서 건들여 버렸습니다..
각장면들은 더 진지하게 더 씁쓸하게. 더 안타깝게 볼수 있었던거죠.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깊이있는 생각도 가능한 영화였죠.
별4.5개짜리 영화를3.5개짜리로 감상해버렸으니..
너무 안타깝네요.
다시본다해도 첫감상이 제일 중요한 법이라.
댓글에선 스포가 있을수 있으니주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