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조금전에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봤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쩝니다!
특히 디자이너분들은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에니메이션풍 3d를 베이스로,
다양한 코믹풍의 장면이 섞여 들어가는데.
만든 사람들의 장인정신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애정이 느껴져요, 그냥 이런쪽 연출로 할수 있는 대로 최대로 했다는 느낌입니다.
아니 갑작스레 이런 작품이 툭 하고 튀어나왔는데
왜 개봉 한참전부터 이슈가 안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론 아키라, 에니 매트릭스 처음볼때의 시각적 충격(지금 시대에 봐선 그리 놀랍지 않지만)못지 않습니다.
이건 그냥 예술입니다. 팝아트의 영역이예요.
물론 완벽하진 않습니다.
완급조절은 있지만, 빈틈없는 구성은 피로하게 만드는 점이 다소 있고,
스토리와 연출은 너무 모범적입니다.
요약하자면,,
‘이론적으로 완벽한 랩’을 보는듯한 영화입니다.
때문에 재미있고 시간 잘가고 화려하며 버려지는 씬따위 없습니다.라임도 쩔죠.
여기서 더 욕심을 부린다면, 그건 그냥... 신보고 만들라고 해야죠 ㅋㅋ
총점을 메긴다면 4.5점.
정말 오랜만에 소장하고 싶은 영화가 나왔네요. 그것도 난데없이!
ps>개인적으론 스파이더맨 영화나 만화, 혹은 에니, 혹은 미디어를 통해 한번쯤 접해는 봐서
스파이더맨이 먼지는 아는정도의 사람이 가장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ps2>일반관에서 봤는데요 mx관에서 상영한다면 한번 더 보고싶네요
ps3>보는 내내 데드풀이떠오르더군요.. 같이 있어도 하나도 인 어색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