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과 나태시즘의 사이

잎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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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노스포] 영화 '캡틴 마블' 후기 (1) 2019/03/17 PM 03:20

영화는 꽤 잘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세세하게 분석해가며 악평을 받을 만한 영화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별 3개입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헛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머... 하고 넘어갈만 했습니다.

시간도 잘갔구요(지루한부분도 있긴했지만)

하지만 고평가할만큼 대단하지도 않습니다.

 

장점이 특출나면 단점이 뭍힐텐데

중요한순간에 계속 미묘하게 삐끗하거든요.

 

예를들어 주인공이 각성한다면 졸라 짱 멋져야 할겁니다.

하지만 정작 느껴지는건 

 

 

 

 

 

딱 

 

CklAEI_UgAAj1T7.jpg

 

 

각성전의 모히칸 투구는 그럭저럭? 머 못봐줄 정도는 아니었고,

금발 휘날리며 후광을 뿜는 장면은 꽤나 멋집니다..(이때도 안광을 뿜을땐 위 사진보는 느낌이긴  합니다 - -)

 

하지만..모히칸투구를 쓰고 안광을뿜을땐.. 하...

비쥬얼이 너무 구려요.... 김이 팍 셉니다.

 

회상씬에서도 20대의 주인공??? 시대상황을 반영한건지 모르겠는데..

메이크업이 너무 구려서 그때씬만 눈에 띄게 엄청 구려보입니다.

 

전부 감정이 고조되거나 하는 중요한씬이라 감흥에 크게 영향을 주더군요.

하.. 실사에 안광은 역시 아닌거 같습니다.

 

ps>개인적으론 주인공 캐릭터가 가장 구렸습니다.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주인공은 스타일은 역시 그림일때가 좋다..라는 느낌입니다.
ps2>너무 위도우 메이컨데.. 원작을 모르니.. 위도우 메이커밖에 안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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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그..턱이 너무너무 거슬려서 보는 종종 자막에만 집중할때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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