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마이피를 하는 이유는
친구를 만들고 싶은게 큽니다.
나이들수록 주변의 사람들은 줄어드는데..
새로운 지인이 생길일은 거의 없기도 하구요.
게으름이 심해서 마이피 활동으로라도
친숙한 닉네임들보면 괜히 친구보는거 같고
글이라도보면 괜히 만난거 같고..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래동안 안보이거나
먼일있어보이는 친구분들 보이고 하면
괜히 걱정되고 하네요.
그래서 오래 잠수타시는 분들도 가끔씩
쪽지로라도 생존신고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한달넘게 연락이 두절된 지인이 걱정되서
수소문해서 어제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이미 비슷한 경험이 몇번 있지만..
사람가는거 참 허망하네요.
친구 등록되었든 아니든
마이피에서 보이시는분들..
다들 오래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