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는
가벼운 로맨틱판타지 소설이나 웹툰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과 최소한의 주변인물들로 이루어지고.
나머지는 안그려도 되는 배경일 뿐입니다.
스토리도
여주인공은 백마도 필요없는 엄친아 왕자님과 사귀다 관계가 소원해진사이, 정체를 숨기고 평민과 사랑에 빠지죠.
하지만 새 남친은 능력없이 사랑만있는데, 귀족인 여주인공을 노린 테러가 발생해버립니다. 새 남친은 무력합니다..
하지만 이때
떠났던 엄친아 전 남친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죠
여주인공을 둘러싼 두 남자의 좋은 갈등관계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라노벨은 이런건 적당히 넘어가고, 대신 거대한 흑막이 있는 사건으로 주인공을 집어던지죠. 남주는 갈등하고 다른 남주는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한화 한화 지날수록 사랑의 짝대기가 새로 밝혀지고,
도와줬던 이유도 사실 사랑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루어질수 없었던 이유도 다양합니다.
이미 알던 자가 눈치챘던 것도 똑같이 짝사랑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모든 주변인이 여주, 남주와 사랑의 짝대기가 그어지면 안되는법이죠. 상관없는커플 2쌍과 만년솔로 공돌이 오타쿠도 1명있지만 여기선 만년솔로도 결국 엑스트라와 엮여서 솔로탈출하였군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로 상관 없을것 같던 주인공의 능력도 사실은 비범했음을 보여주며 이야기는 클라이막스를 향해 갑니다.
어째든 거대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우여곡절끝에 사건을 해결하고 과정에서 필요없는 인물은 날려버리고 관계가 심플해진 여주는 남주와 이어지면서 해피엔딩~ 인줄알았으나
연재를 조금 더 하기로 하였다.. 라는 내용입니다.
정적은 호의로 포장해서 직접 무력화시키고
자신의 손바닥 안에 가둬 두는것까지
딱 로판라노벨이죠.
그런데 이런이야기를 이런감독이 영화로 만드니..
몸에 맞지않은 옷을 입은 느낌입니다
영화가 아닌 7화정도 되는 드라마로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싶네요